국민의힘 인천 남동구청장에 컷오프된 강석봉·박종우·김지호·민창기 등 예비후보 4명이 25일 공천 결과에 불복해 재심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 심사 1차 발표를 통해 김종필·박종효 남동구청장 예비후보의 경선을 결정했다. 이에 강석봉·박종우·김지호·민창기 예비후보는 시당 공관위의 경선 후보자 발표를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2~3배수의 기준이 무엇이기에 남동‘을’을 모두 배제하고 남동‘갑’에서만 2인(김종필·박종효)을 선정했느냐”며 “배준영 공관위원장의 보좌관이었던 박종효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꼼수가 의심된다. 여론조사, 서류심사, 면접 등 점수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동구는 인천 전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큰 지역”이라며 “공천 기준이 무시되는 결정에 결코 승복할 수 없다. 이를 그냥 지나칠 경우 후보 4인 모두 탈당을 결의하고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이 해병대사령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옹진군은 해병대사령부가 지난 15일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근무하게 될 ‘2022년 해병대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발표하면서 옹진군 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내용을 포함한 것과 관련, 지역 맞춤 일자리 창출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고 25일 밝혔다. 20명 규모의 이번 채용은 군부대 주둔 지역 주민을 군무원으로 뽑아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군부대와 주둔 지역 주민 간 상생·협력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옹진군은 설명했다. 주요 공고 내용을 보면 ‘지역 구분 모집, 경력경쟁 채용방식’으로 행정 직렬 등 11개 직렬에 걸쳐 9급 일반군무원 20명을 채용하고, 응시과목은 1과목이다. 응시 자격은 본인 또는 직계 존속이 2017년 11월 1일 이전부터 임용예정일까지 다른 지자체 주소 이전 이력 없이 옹진군에 계속 거주하고, 본인이 응시하는 분야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원서는 5월 6일부터 11일까지 해군 홈페이지(https://www.navy.mil.kr)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고 이후 필기시험(직렬별 1과목, 7월 16일), 필기 합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7월 남동구 공동브랜드 소래찬 출시 1주년을 맞아 ‘남동에서 태어난 건강 먹거리 소래찬 활용 사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7월 27일 남동배, 소래새우젓 등 지역 대표 식재료를 사용하고 차별화된 레시피로 고유의 맛을 내는 소래찬 김치를 출시했다. 소래찬은 출시 이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구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래찬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소래찬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는 그림, 사진, 동영상 등 3개 분야다. 구는 5월 13일까지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모두 40명을 선정해 5월 23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소래찬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지역의 맛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홈페이지와 남동구보건소 식품위생과(☎453-8471~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지난 4월 4일부터 15일까지 남동국가산업단지 소재 도금업 등 고농도 폐수 배출업체 특별단속을 벌여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47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특별점검반 3개 조를 편성해 남동국가산업단지 소재 도금업 등 고농도 폐수를 배출하는 업체 119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고농도 폐수 불법배출로 인한 승기하수처리장 유입수질 문제를 해결하고, 폐수 무단방류 행위 근절을 위한 것으로 산단 내 고농도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도금업종 등에 대한 시료채취를 통해 이뤄졌다. 적발된 47곳의 위반 행위는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41건 ▲폐수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1건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 5건 등이다. 시는 폐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36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처분과 함께 초과배출부과금을 부과하고, 반복적인 수질기준 초과행위가 확인된 3개 사업장과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허용기준의 5∼10배 이상 초과한 2개 사업장을 조업정지 처분했다. 사안이 경미한 대기오염방지시설 훼손·방치 등의 건은 경고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 한다는 방침이다. 주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4일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초단체장 단수공천은 중앙당 공관위 결정에 따라 서구 강범석 예비후보가 유일하다. 나머지 7곳은 경선 방식이 결정됐다. 국민의당 출신 예비후보가 참여한 중구와 동구는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중구는 김정헌·박정숙·전재준, 동구는 김기인·유일용·김찬진이 100% 여론조사로 맞붙는다. 미추홀구와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강화군은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여론조사 50%로 경선을 치른다. 미추홀구는 이영훈·이한형·최백규, 남동구는 김종필·박종효, 부평구는 유제홍·이익성·조건도, 계양구는 이병학·이병택, 강화군은 안영수·유천호·윤재상의 경선이 결정됐다. 연수구와 옹진군은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다. 광역의원 단수공천은 중구1 임관만, 미추홀구1 김재동, 미추홀구2 김대중, 연수구3 유승분, 연수구4 조현영, 남동구1 임춘원, 남동구3 이미옥, 남동구4 신동섭, 부평구1 이명규, 부평구2 조민수, 부평구4 최만용, 부평구6 민병곤, 계양구1 신상은, 계양구2 황호만(우선추천지역), 계양구3 최춘식, 계양구4 현인근, 서구1 김영훈, 서구4 신충식, 서구6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중앙당 공천위 결정에 따라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인천e음’ 카드를 문화예술과 육아맘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투(2)플러스’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인천e음 카드의 모태는 ‘인처너’ 카드다. 유 예비후보는 인천시장 재임 때인 2018년 상반기 전통시장 상인과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인처너 카드를 도입·시행했다. 당시 인처너 카드를 통해 상인들이 매출 증대와 카드 수수료 면제 등 소상공인 업계와 서민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됐다. 이후 민선 7기 박남춘 시정부가 이를 이어받아 명칭을 ‘e음카드’로 바꿔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결제수수료와 운영대행비 등 상인과 자영업자들의 몫이어야 할 수 백억 원의 혜택이 지역화폐 운영업체에 돌아가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유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유 예비후보는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해 기존 서비스에 ▲소상공인 디지털유통 기반 확대 ▲시민들의 문화예술 공연 감상 ▲육아맘 여가 지원 등을 추가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튼튼하고 촘촘한 투(2)플러스’ 사업을 벌여 카드 이용의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 예비후보는 “카드 사용처의 확대를 위해 플랫폼 구축을 통한 통합형 관리지원 센터를 운영하겠다”며 “인
인천시의 수정·보완 요구로 1년 넘게 지연된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의 지정·변경’ 계획이 마지막 문턱에 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제7회 경관위원회를 열고 ‘주안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지정(변경) 및 재정비촉진계획(변경)’ 안건을 조건부 의결했다. 경관위는 ▲현 야간경관계획을 주안 2·4구역에 맞게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구체적 내용으로 보완·계획 제시 ▲향후 후속 사업과 현 사업의 통경축(조망권 확보를 위한 열린 공간) 연계·연동 ▲저층 주거지에서 대규모 공동주택 배치와 관련 공공 보행통로 지정 사항을 지구단위계획에 반영 등을 조건부 의견으로 냈다. 시는 이 같은 사항을 보완해 오는 28일 열리는 ‘2022년 제1회 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별 문제없이 통과되면 다음달 중순쯤 최종 결정고시가 이뤄진다. 당초 미추홀구는 지난 2020년 11월 재정비촉진지구 내 미추3·B·E구역 3곳의 제척과 미추2·4·5·6·7·A구역 6곳의 존치관리구역 지정을 담은 결정안을 시에 올렸다. 하지만 시가 수정·보완을 요구하면서 협의가 늘어졌고 심의도 지연됐다. 이후 미추홀구는 주안2·4구역의 동·서, 남·북 간 도로 확보와 상업지역
박종효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소래생태습지공원에서 송도국제도시 해안으로 연계되는 레일바이크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레일바이크 둘레길 1단계는 ‘소래포구~소래생태습지공원~람사르습지(송도갯벌)’에 이르는 약 8km 구간이다. 이어 시흥갯골공원과 송도달빛축제공원 등 인근 연수구와 시흥시 등 연계 협력이 필요한 약 18km 구간을 2단계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예비후보는 “남동구는 인천대공원, 소래습지공원, 소래포구, 람사르습지 등 수도권 최고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레일바이크 둘레길은 건설비용이 비교적 저렴하고 자연을 해칠 우려도 적다. 교육 및 여가공간 장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레일바이크 둘레길을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관광유람뱃길, 송도관광트램, GTX-B노선 등과 연계해 2600만 수도권 시민 및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동구를 교육·관광·소비가 어우러진 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는 포부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이정미 정의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인천형 환경 정책을 공약으로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기후 위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인천형 그린뉴딜 정책’을 제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인천형 그린뉴딜 정책으로 ▲2030년까지 인천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비중 50%로 대폭 상향 조정, 영흥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중앙정부가 중재하고, 서울·경기·인천 등 지자체, 노동자,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하는 ‘수도권 탄소중립 협의회’ 구성 ▲‘인천 정의로운 전환 위원회’를 구성해 인천형 그린뉴딜 정책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 ▲기후위기 대처와 재생에너지 전환 전략을 전담할 ‘인천에너지공사’ 설립·운영, 에너지전환 로드맵 수립·이행 ▲한국지엠을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차 생산기지로 전환(정부·인천시·한국지엠·노동자·지역주민 협의체 구성) ▲2030년까지 인천의 모든 내연기관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차 전환 ▲단계적 무상교통으로 탄소배출량 절감 등을 제시했다. 또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자원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에 따른 이익을 지역사회로 모두 환원하고, 시설 안전성에 대한 정보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