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도심 내 빈집을 문화창작, 지식산업관련 스타트업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인천에는 4000여 개의 빈집이 장기간 방치돼 있다. 범죄발생이나 도심 흉물화 가능성이 높지만 지자체의 매입 및 활용은 미흡한 실정이라는 게 박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빈집정비계획·사업 시행이 가능한 경우 빈집 매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인천 각 군·구의 빈집정비계획(2020~2024년)에 매입 계획은 없는 상태다. 박 예비후보는 “인천종합예술회관이 있는 남동구는 인천 문화의 중심지이지만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공간이 부족하다. 스타트업들은 초기 자금 부족 등으로 업무공간 마련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중앙정부, 인천시의 지원과 남동구 예산을 활용하면 빈집을 매입해 공간 제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빈집을 활용한 업무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생산, 마케팅, 자금 등 기속성장을 위한 연계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빈집에 동네 ‘꼬마 주차장’이나 놀이공간을 설치하고, 여러 채가 인접한 경우 중규모 주차장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심재돈 후보를 제외한 안상수·유정복·이학재 3파전으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시장 경선 후보자로 안상수·유정복 전 시장과 이학재 전 의원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관위는 선정한 후보자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만수3동 도롱뇽봉사단은 최근 문화생활 동행봉사단을 대상으로 도롱뇽 마을 설명회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만수3동 도롱뇽봉사단은 청정계곡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도롱뇽 견학을 위해 만수3동을 찾은 문화생활 동행봉사단에게 직접 도롱뇽을 관찰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박정승 만수3동 도롱뇽봉사단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청정계곡에서만 서식하는 도롱뇽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돼 행복하다. 앞으로도 만수3동 도롱뇽 마을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수 만수3동장은 “만수3동 도롱뇽 마을이 남동구는 물론 인천에서 주목받는 자연생태학습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에서 길을 가던 4살 아이가 차량에 치이면서 다리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10시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에서 A(30)씨가 몰던 승용차가 B(4)군을 치었다. 이 사고로 B군은 다리 부위가 차량에 깔렸다가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오른쪽으로 승용차를 꺾어 주차장으로 진입하다가 B군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미처 B군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군은 부모와 함께 주차장에서 이동하고 있었다"며 "무릎과 골반 등을 다쳤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가 자체 조성 중인 영흥도 매립지 ‘인천 에코랜드’와 관련해 주민협의체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11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에코랜드 조성 관련 ‘친환경 특별섬 영흥 주민협의체’ 구성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11월 에코랜드와 자원순환센터(소각장) 기본 추진 구상을 발표하면서 주민협의체 구성을 함께 제안했다. 이후 1년여 만에 공식 출범한 주민협의체는 모두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영흥면 주민자치회장·이장협의회장·노인회장 등 주민 대표 8명, 관련 전문가 4명이 임기 2년의 위촉직 위원으로 활동한다. 또 인천시의회·옹진군의회 의원 3명, 시 행정부시장·교통환경조정관·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과 군 부군수 등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주민협의체 회의는 분기별 1회 이상 열리며 영흥면 발전을 위한 사항, 주민 건의사항 수렴, 현안사업 관계기관(부서) 협력 등 자문·협의를 위한 창구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자체 매립지 조성과 관련한 경과와 추진상황 등을 설명하고, 주민협의체를 대표할 위원장을 선출했다. 박남춘 시장은 “영흥면 지역 주민들과 옹진군이 큰 결단을 내려 주시고 주민대표를
인천의 환경단체가 옹진군의 해사채취 계획에 대한 허가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인천녹색연합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옹진군이 굴업·덕적 해역에서 해사 채취를 다시 허가하려고 한다"며 "지난 해사채취로 인한 환경영향평가마저 제대로 시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추진하는 것은 지역 해양환경을 보전해야 할 지방정부가 책무를 방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굴업·덕적 해역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3300만㎥의 해사가 채취된 곳이다. 옹진군은 이곳에서 추가로 3500만㎥의 해사 채취를 허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옹진군은 지난해 10월 굴업·덕적 해역을 골재채취예정지로 지정하는 해역이용협의서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제출했지만 반려됐고, 지난 8일 다시 협의서를 낸 상태다. 단체는 "해사채취로 급격히 변화한 해저지형은 자연 회복이 불가능하며, 저서생물이 감소하면 이를 먹이로 삼는 해양생물의 감소 또한 불가피하다"며 "불과 1년 전 선갑 해역 해사채취로 풀등과 해안 모래사장의 면적이 줄어드는 현상이 관측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옹진군은 인천의 섬 대다수를 관할하는 기초단체로, 바다를 통해 먹고사는 지역주민들의 삶이 파괴되지 않도록 해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1일 독립 투사들의 애국·희생정신을 가슴에 담아 국가·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맞아 인천대공원 백범광장을 찾아 김구 선생 동상에 헌화하고 묵념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본인의 SNS를 통해 “일제의 온갖 학정과 수탈에 항거해 3·1운동이 국내·외에서 활화산처럼 일어났다”며 “이를 계기로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한 임시정부가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의 압제는 그 후 34년 더 지속됐다”며 “3·1운동을 국경일로, 4·11 임정수립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것은 나라 잃음의 설움이 어떠한지를 알고 두 번 다시 그런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여전히 남북으로 갈려있는 것도 힘없는 나라이기 때문이라며 경제력과 국방력을 키워 ‘작지만 강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국 먼 땅에서 풍찬노숙(風餐路宿)하며 오직 나라 되찾기에 한평생을 바친 선열들의 애국·헌신 정신을 가슴에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국민의힘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산업기술단지와 연계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6일 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남동산단은 지난 2009년 12월 구조고도화 시범단지 지정 후 현재까지 32건(1조 50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남동산단의 구조고도화 사업이 진행 중이나 아직 토지이용 과밀화, 근로자 문화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남동산단이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송도 산업기술단지와 연계한 ‘윈윈’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동산단이 송도 내 바이오기업의 원부자재 공급기지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선 시 ‘남동원부자재 국산화 지원센터’를 설립해 특화구역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남동산단 입주기업에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남동구가 송도의 바이오기업과 연계를 위한 코디네이터 기능을 수행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천테크노파크 기업지원기관 등과 협력해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기업의 업종 전환 지원 프
국민의힘 강석봉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심재돈, 안상수, 유정복, 이학재 등 같은 당 소속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인천지역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사와 격려를 건냈다. 또 수 백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강석봉 예비후보자를 연호하는 등 승리를 기원했다. 특히 함께 경쟁하는 구청장 예비 후보들과 광역·기초단체의원 예비후보들도 참석해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도 가졌다. 강 예비후보는 '활력이 넘치는 자연 품은 품격있는 남동구'를 목표로 ▲소래습지 생태공원 주변 국가 공원화 ▲남동국가산단 구조 고도화 ▲소래IC조속 건설 ▲인천2호선 남동구청~인천논현역 조기 개통 ▲생활체육 시설확대 ▲녹지가 복지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남동은 인천의 중심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 간 발전을 멈춘 채 2류 도시로 밀려나고 있다"며 "남동에 활력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국민의힘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지자체 최초로 ‘시립 반려동물 장례식장 설치 및 납골당 반값 운영’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반려동물의 죽음을 대하는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며 “가족처럼 키워온 반려동물을 특별하게 보내주고 싶다는 반려인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는 약 15년이다. 사람의 수명을 고려하면 2~4번 정도는 반려동물 장례를 치르게 된다는 얘기다. 전국의 동물 장묘시설은 2013년 7곳에서 2020년 60곳으로 늘었지만, 장묘시설간의 과다 경쟁으로 양육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 예비후보는 “반려동물의 장례 문제를 사적 영역으로 두기보단 인천시가 나서서 지자체 최초로 올바른 장례문화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 공식 반려동물 장례장을 설치하면 반려동물 양육자들이 장묘시설을 이용하며 겪어온 불편해소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