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평생학습관은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인천예술고 재학생의 ‘인천예술고 테마전’과 황경자·하재완 사진작가의 ‘제1회 부부 사진전’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갤러리 ‘나무’에서 인천예술고의 테마전이 ‘사유의 감각’이라는 주제로 진행 중이다. 인간의 이성적인 사고의 방식과 직관적인 감각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전시회에서는 인천예술고 미술과 1,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정해진 테마 주제를 시각예술로 풀어내 성취감 달성 및 예술적인 사고를 통해 표현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미래 예술가가 될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한국화, 서양화, 디자인, 조소, 드로잉 등의 작품 90여 점 전시되고 있다. 황경자·하재완 사진작가의 부부 사진전은 갤러리 ‘다솜’에서 열리고 있다. 서로 다른 성향의 작품을 선보인 가운데 황 작가는 ‘풍경의 편린(片鱗)’이라는 주제로 프레임 속에 순간적으로 펼쳐지는 일상의 풍경에 집중하고, 피사체와의 교감을 통해 작은 일부분에서 느끼는 감정을 표현했다. 하 작가는 ‘추상 풍경’이라는 주제로 대상에 대한 거리 두기와 연결 짓기를 통해 피사체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발견하고, 동시에 추상과 사실 사이를 새롭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인천e음이 부가서비스 확대를 통해 날로 풍성해지고 있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 모바일 기반 지역사랑상품권인 인천e음의 플랫폼 기능과 연계한 부가서비스 활성화로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부가서비스는 인천e음 플랫폼과 연계, 사용자 또는 가맹점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모든 플랫폼 서비스다. 시는 인천e음이 단순한 결제수단을 넘어 시민과 소상공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사업의 영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자생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계 부가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인천e음을 활용한 공공배달서비스 ‘배달e음’으로 인천e음 회원이면 누구나 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수수료를 약 5%까지 낮추는 반면 시민을 위한 할인쿠폰과 추가 할인(1~5%)은 지속 확대하는 상생형 공공배달앱 서비스다. 올해 7월부터 전면 시행된 배달e음은 8월말 기준으로 6017개의 가맹점을 모집했고, 주문건수와 금액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시는 또 인천e음 전용 할인가맹점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인천e음으로 결제하면 캐시백과 별도로 추가 할인(가맹점별 1~5%로 상이)을 받을 수 있고,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 블루로 인한 심리, 정서, 관계불안 등을 독서 함께 읽기로 치유하고자 ‘온라인 북클럽’ 100개 팀을 모집했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북클럽은 학생들의 학습 결손 회복을 위해 학교 및 교사가 함께 하는 ‘사제독행’ 독서클럽으로 교사,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책 읽기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멀어진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취지다. 온라인 북클럽에 신청한 독서동아리는 배우는 독서, 소통하는 독서 등 다양한 주제로 활동해 온 독서동아리와 이번을 기회로 함께 읽기를 시작한 새내기 동아리 등이 포함됐다. 선정된 독서동아리에는 토론도서 지원, 문독서강연, 저자강연 참여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동아리 활동 내용을 서로 공유하는 활동도 진행된다. 12월에는 우수 독서동아리 30팀을 선정해 도서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독서토론활동을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독서는 책으로 만나는 배움의 장이며 독서토론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삶의 자양분”이라며 “‘사제동행’독서클럽이 선생님과 학생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비판적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8일 연속 100명대를 이어가면서 역대 최대치인 164명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15일 0시 기준 모두 16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만 362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무더기 감염에 의한 전파 43명, 확진자와 접촉 67명,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54명이 있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82명이다.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8일 153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한 달여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달 1일 123명을 시작으로 2일 118명, 3일 98명, 4일 100명, 5일 83명, 6일 87명, 7일 120명, 8일 108명, 9일 120명, 10일 132명, 11일 148명, 12일 151명, 13일 124명 등 연일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소규모 무더기 감염도 속출하고 있다. 이날 새로운 무더기 감염 사례로 연수구 중학교, 남동구 요양병원2, 부평구 직장3, 계양구 직장, 서구 가족 및 지인2 등 5곳이 추가됐다. 연수구 중학교에서는 지난 12일부터 2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2명으로 늘었다. 남동구 요양
인천시는 최근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6곳을 추가 선정하고 총 24곳의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24개 사업을 대상으로 내년 공사착공 및 준공을 목표로 연말까지 설계용역을 진행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어린이·노약자·환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해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시는 사업대상 24곳 총 사업비 81억 중 국비 57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에너지, 생활환경, 신기술, 미관 등 건축물의 리모델링 기준을 신축건물 수준으로 설정하고 ▲에너지 절감률 최소 30% 이상 개선 ▲환기시스템 설치를 통한 실내 미세먼지 75% 이상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손병득 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 “녹색건축물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보다 많은 24곳이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22곳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현재 마무리 단계(완료 12곳, 공사 중 9곳, 설계 중 1곳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는 14일 송도스포츠파크 실내스포츠센터 고객쉼터에 식물공기정화시스템 바이오월(Bio wall)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대수선으로 새 단장한 송도스포츠파크 실내스포츠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쾌적한 환경서비스와 코로나19 극복 청정 힐링 공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시 농업기술센터 공공기관 대상 공모사업인 ‘식물활용 그린오피스 조성기술 시범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해왔다. 바이오월은 식물 잎에 의한 미세먼지 및 휘발성물질 흡수와 정화 배양토 흡착 등으로 공기 정화 기능을 갖춘 식물과 벽면녹화를 결합해 실내에 설치하는 식물공기정화시스템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자료에 따르면 바이오월의 미세먼지 저감량이 시간당 평균 232㎍/㎥에 달하는 실내공기 청정효과가 있어 고객쉼터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길 공단 이사장은 “바이오월이 실내 공기 질 개선 뿐 아니라 이용객들의 코로나19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깨끗한 인천을 만든다는 자부심을 갖고, 안정적인 환경기초시설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도사업소 송도스포츠파크 실내스포츠시설은 사
인천시가 자살예방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추진한 정책과 적극적인 노력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시는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발표된 보건복지부 2020년 자살예방사업 평가 결과 인천시의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태양광 융합형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사업’이 지방자치단체 우수 정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살위험 환경개선 일환으로 시행한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사업이다. 투신 자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시천교 125m 구간의 난간 높이를 기존 1.4m에서 2.8m로 높이는 한편 난간 상부 각도를 안쪽으로 휘게 만들고 최상부에는 회전 롤러를 설치해 난간을 넘지 못하도록 설계해 자살 위험을 줄였다. 또 전국 최초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모델인 태양광 융합형으로 설치됐다. 태양광 모듈은 인천 바다색, 정서진 석양색 등 인천색을 활용해 자살예방과 친환경, 경관까지 모두 확보했다. 이번 우수정책 선정과 정부표창 수상은 인천의 자살예방 정책이 민·관의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은 물론 국가 신재생에너지 사업과의 연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기여한 사례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시는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시는 2011
박남춘 인천시장은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과 관련해 “인천e이음 10% 캐시백 유지를 위한 국비 증액을 건의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진행한 추석맞이 기자간담회에서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삭감은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지자체가 같은 문제”라며 “국회에서 지역화폐 예산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기재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 발행 지원 금액을 올해 1조 522억 원보다 77.2% 삭감한 2403억원으로 대폭 줄였다.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등으로 막대한 돈이 지출된 가운데 지역화폐 등 한시 사업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겠다는 취지다. 올해 인천시의 지역화폐인 인천e음 예산은 시비 2272억 원, 국비 1176억 원 등 모두 3448억 원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캐시백 10% 제도를 내년에 계속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올해에 버금가는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 기재부의 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인천시에 지원되는 지역화폐 국비는 270억~300억 원 수준으로 쪼그라든다. 800억 원 이상의 시비를 추가 투입해야만 내년에도 캐시백 10%를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박 시장은
인천 남동구와 계양구에 있는 의료기관 2곳에서 60명에 달하는 무더기 감염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13일 0시 기준 모두 15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만 333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무더기 감염에 의한 전파 65명, 확진자와 접촉 48명,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38명이 있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80명이다. 이날 새로운 무더기 감염 사례로 남동구 의료기관2와 계양구 의료기관 등 2곳이 추가됐다. 남동구 의료기관2에 입원 중인 환자 1명은 요양병원으로 들어가기 위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지난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직원·환자 등 600여 명에 대한 긴급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지난 12일 환자 9명, 직원 2명, 기타 15명 등 모두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계양구 의료기관에서는 지난 10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정기검사에서 직원 1명이 미결정 판정을 받았다. 미결정은 검사 수치가 양성과 음성 판정 기준값 사이에 위치해 결과 측정이 어려운 상태를 뜻한다. 이어 입원환자 가운데 코로나19 유증상자 3명이 나타나 지난 11일 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인천시가 귀농·귀촌의 꿈을 향한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10월 18일부터 10월 26일까지 5회 20시간 과정으로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심화된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귀농창업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다 심화된 품목별 영농기술교육을 통해 도시를 떠나 제2의 인생을 농촌에서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는 귀농‧귀촌 예정자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온라인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시는 10월 5~6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민 4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조영덕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대면 및 비대면 교육을 통해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접수 등 기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ncheon.go.kr/agro)를 참고하거나 지원기획팀(☎032-440-691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