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중소기업이 핵심 기술을 지키고 보안체계를 점검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3천곳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술보호 교육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보안의식이 약한 상황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 개발한 핵심기술이 경쟁업체나 대기업, 해외로 유출될 우려가 커 교육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내 전통시장들이 추석을 앞두고 진행되는 ‘그랜드세일 행사’에 대대적으로 참여해 경기 회복에 나서고 있다. 7일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면세점, 백화점, 마트 등은 지난 8월부터 전통시장의 활력제고와 함께 내수경기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준비하고 있다. 그랜드세일에 참여하는 전국 전통시장은 총 300곳으로 이 중 경기지역은 54곳이 동참한다. 이 시장들은 추석을 전후로 각종 행사와 함께 일정 금액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고양시 능곡시장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15 추석맞이 대잔치’를 실시해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쿠폰 및 경품을 제공한다. 구리전통시장은 오는 14~18일까지 3만원 이상을 구매한 이들에게 ‘만사형통 복권’을 주고 당첨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준다. 또, 이달 21~26일 의왕시 부곡도깨비시장은 5만원 이상 물품을 구입하면 시장의 마스코트인 도깨비 캐릭터 인형을 나눠주며 평택시 통복시장은 경품추첨 쿠폰을 배포한 뒤 매일 2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2만원)을 지급한다. 특별세일을 하는 곳도 눈길을 끈다. 동두천중앙시장은 행사 기간인 이달 12~27일 점포별로 최대 30%
삼성전자와 수원시, 경기대학교가 수원시 저소득층 초등학생들과 부모들의 지원을 위한 ‘헹가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8일 경기대학교를 찾아 초등학교 아동들을 위한 ‘인성개발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부모들을 위한 ‘올바른 소통교육’을 제공하는 ‘헹가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금 1억 2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수원시 배민한 복지여성국장, 경기대학교 김기언 총장, 김상범 산학협력단장,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 안재근 부사장, 삼성디지털시티 백민승 사원대표가 참석했다. ‘헹가래’는 행복(幸), 가족(家), Restart(새로운 시작)의 합성어로 1년 동안 수원시 드림스타트 소속 초등학생 100명과 학부모 40여 명에게 미래진로탐색과 자기관리 강화교육 등을 통해 자아회복력을 높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 안재근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지역사회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위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시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ldq
NH농협생명은 7일 건강, 연금, 사망보장을 한 번에 대비할 수 있는 ‘하나로준비하는NH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종신보험의 기본적인 기능인 사망보장에 연금 및 건강 자산을 하나로 준비할 수 있는 다기능 상품이다. 큰 병에 대한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제도성 특약을 제공하는 것이 이 상품의 특징이다. 먼저 ‘은퇴설계연금전환특약’은 평생 연금을 수령하면서 가족을 위한 보장자산을 유지할 수 있다. ‘7대질병전환특약’은 7대 질병으로 불리는 암, 뇌출혈, 치매 등이 발병할 경우 사망보험금의 50% 또는 80%를 미리 지급받을 수 있고 수술자금의 추가보장과 함께 보험료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가입은 만 15세부터 최고 65세까지이며, 주보험 최대 가입금액은 20억 원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
정부가 연 2천500개씩 늘리겠다고 공언했던 나들가게(골목슈퍼)가 3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한표 의원(새누리·경남 거제)이 중소기업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나들가게 수는 2012년 말 9천704개에서 2013년 9천111개, 2014년 9천62개로 줄었다. 나들가게는 올해에도 계속 감소해 6월말 현재 8천663개를 기록했다. 점포 수가 줄어들면서 나들가게의 연간 매출도 2013년 1조8천923억원에서 지난해 1조8천508억원으로 감소했다. 나들가게는 정부가 지원하는 동네 슈퍼마켓이다. 중기청은 대기업의 골목 상권 진출에 맞설 수 있도록 동네 슈퍼마켓 가운데 나들가게를 정해 시설 현대화와 정보관리시스템(POS) 설치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정부는 지난해부터 2017년까지 4년간 매년 2천500개씩, 모두 1만개의 나들가게를 늘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목표치의 20%인 517개 점포만 새로 나들가게가 됐고 올해 6월까지는 목표치의 3.2%인 80개 점포만 새로 설치됐다. 중기청은 2012년 330억원이었던 사업예산이 2014년 56억원 수준으로 줄어 간판설치와 외관보수 등 시설개선 지원이 어려워짐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31일 환경부가 입법예고한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이하 환구법)이 영세 기업의 경영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란 우려를 담은 의견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내년 1월 시행 예정된 환구법은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자를 구한다는 목적으로 제정됐다. 그러나 중소기업계는 관련 법안인 ‘사업자의 배상책임한도’, ‘환경책임보험’에 대한 계약금액이 영세기업의 현실에 맞지 않게 높게 책정됐다며 가격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책정된 금액은 배상책임한도의 경우 최대 2천억이며 환경책임보험의 보장계약금액은 최대 300억까지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 측은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고 사고발생시 주변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배상책임한도와 환경책임보험계약금액을 각각 100억원, 10억원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환경안전법규를 준수한 소기업 사업자에 대해 계약금액 중 일부분을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이 오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수출유망 해외전시회’의 한국관을 운영할 주관단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수출유망 해외전시회’는 업종별로 기업들을 선정해 각 해외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를 희망하는 곳을 해당 국가에 파견하는 수출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매년 선정기관을 바꾸는 일반 해외 파견사업과는 달리 중소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은 업종별 전문전시회를 3년 동안 지원한다. 이 때문에 참여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아 향후 지금보다 20개 증가한 70개로 지원 대상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수출유망 해외전시회’ 지원 사업은 지난해 49차례 실시돼 기업당 24만 7천 달러의 성과를 냈다. 반면 일반전시회는 96번 진행됐지만 기업당 성과는 13만 달러에 불과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종별 단체는 오는 18일까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털(www.sme-expo.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042-481-4473) 및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실(02-2124-3181~4)로 문의하면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동남아시아 온라인쇼핑몰에 한국상품관이 개설됐다고 7일 밝혔다.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은 모바일 커머스 확대, 결제시스템 향상 등으로 성장률이 뛰어나 국내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다.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해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5천 252억 달러로 북미시장의 거래액을 이미 추월한 상태다. 한국상품관이 개설된 ‘라자다’와 ‘큐텐’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싱가폴, 홍콩 등의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두 기관에 가입한 회원수만 1억 2천명이 넘는다. 매출액은 1조 5천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자다’, ‘큐텐’ 한국상품관 입점에 관한 문의는 고비즈코리아(070-4624-0107)로 하면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
농협중앙회는 제13회 구구데이(9월 9일)을 맞아 국내산 닭고기·계란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일 오전 8시부터 서울 광화문역 5·6번 출구에서는 출근길 직장인에게 닭강정과 삶은 계란을 나눠준다. 9일에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닭고기를 구구데이 특별 할인가인 99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또 11일까지 농협a마켓에서 닭고기·계란 꾸러미 세트 구매 고객에게 또래오래 상품권 500매를 선착순 증정한다. 9∼10일 2015 국제축산박람회가 열리는 대구 엑스포 야외행사장에서는 매일 또래오래 치킨 100마리 분량 무료 시식행사를 한다. 아울러 9개 농협 지역본부 주관으로 닭고기·계란 시식행사, 학교·복지시설 나눔행사 등을 열어 국내산 닭고기와 계란 소비를 홍보한다. 최근 닭고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 농가를 돕는 한편 소비자는 국내산 닭고기를 저렴하게 즐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농협은 설명했다. 닭을 불러 모을 때 ‘구구’라고 부르던 풍습에 착안해 ‘모두 불러 모아 닭고기와 계란을 먹는 날’이라는 뜻을 담아 2003년 처음 구구데이를 지정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KT는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 있는 ‘올레 슈퍼카드’ 가입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올레 슈퍼카드는 KT가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BC카드, IBK기업은행, JB전북은행과 제휴해 작년 12월 출시한 신용카드다. KT는 이번에 삼성카드, 우리카드, 대구은행과도 제휴를 확대했다.올레 슈퍼카드를 사용하면 휴대전화 단말기를 할인받거나 매달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무선 서비스뿐 아니라 인터넷, IPTV, 집 전화 등 유선 서비스 할인 혜택도 있다.올레 슈퍼카드는 통합 고객센터(☎1899-5500)로 전화하면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