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 주민자치회 환경안전분과 주민들이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적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이들 분과 위원들은 주변에서 수거한 폐건전지, 우유팩, 종이컵을 모아 정리를 거친 우유팩과 종이컵은 세척해서 폐건전지 740개, 우유팩과 종이컵 500개를 고촌읍에 전달했다. 이는 고촌읍 주민자치회 환경안전분과가 지역사회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이들 분과위 주민들은 상반기와 하반기마다 각각 2회씩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다양한 환경사업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벌였다. 송종임 분과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고촌읍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시민생활 밀착형 안전정책으로 위반건축물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25년 위반건축물 정비계획 및 실태조사’를 수립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며,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건축물에 대한 철거와 원상복구를 유도 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단 대수선(방쪼개기), 무단 증축, 무단 용도변경, 주차장 훼손 등의 건축법 위반 여부다. 통행이 많은 지하철역 인근, 택지개발지구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건축법 위반 사항이 적발된 후 기간 내 원상복구를 하지 않을 경우, 시는 건축물대장에 위반건축물로 표기하고 각종 인허가, 영업허가, 부동산 매매 제한, 이행강제금 부과, 사법기관 고발 등 행정조치에 들어갈 방침이다. 하지만 위반건축물이라 하더라도 현행 규정에 부합하는 경우 양성화 절차를 안내하고, 시정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위반건축물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건축법을 위반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자진 정비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의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고 도시환경위원회(이하 도환위)가 자원재생 관련시설인 쓰레기 및 하수처리 프로세스 등을 점검했다. 19일 이들 의원들의 현장 점검에는 늘어나는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친환경적 자원재생 방안을 마련키 위해 김포시 자원화센터 및 김포레코파크를 둘러봤다. 도환위 소속 위원들은 현장에서 자원화센터 운영시스템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설명을 듣고 중앙제어실, 폐기물 저장조를 방문해 배출가스 처리시설과 폐기물 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후, 김포레코파크에서는 하수처리를 위한 설비와 악취 관련 민원사항 등을 들은 뒤 개선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유매희 도시환경위원장은 “지역 내 자원재생 시설의 현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의정활동을 통해 김포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주차공간에 불편이 따르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주차장 설치 및 관리에 대한 종합 대책을 수립하는 등 체감도 높은 교통 정책을 펼칠 계획으로 알려졌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상업지역인 구래동과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공영주차장을 준공해 구래역 인근에 105면 규모로, 장기동 공영주차장에는 205면 규모로 조성했다. 이어 최근 풍무동에는 42면이 완공됐으며, 양촌읍에는 4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올해 주차장 조성에 이어 공간 확보 및 체계적 관리 방안에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해 장기 주차 차량 증가로 인한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시는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으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정책을 수립, 시민에게 다양한 주차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이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또는 상업시설, 종교시설 등 부설주차장의 야간무료개방도 추진한다. CCTV 설치, 주차구역 도색 등 시설 개선과 개방 절차 간소화, 홍보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주차 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여기에 주차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보행환경의 안전성 강화에도 나시고 있다는 시는 보행자 안전휀스와 차량진입
청소년 정책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시민 모니터링단(서포터즈) 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김포시 청소년 관련 시설과 주요 행사 및 사업 등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따라서 이번 시민 모니터링단의 주요 활동은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 및 시설 방문을 통한 이용자 입장에서의 불편 사항 및 개선점 파악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 정보를 카드 뉴스 형태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전달 ▲청소년 인터뷰 및 보도자료 작성 등을 통해 청소년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있다. 또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정담회에 참석하여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도 포함된다. 활동에 대한 혜택으로는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성실한 보고서 작성에 대한 우수 활동자 표창이 수여되며, 회의 참석 및 모니터링 활동에 따라 매월 말 봉사 시간이 지급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3일 11시 30분까지이며, 전화 면접은 3월 5일에 이뤄진다. 최종 결과 발표는 3월 6일에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될 예정으로 활동 기간은 12월 13일까지다. 모집
“보시는 불교의 자비정신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약사암(주지 영인스님)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비 정신을 실천했다. 약사암은 최근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5포를 양촌읍에 기탁했다. 이번 백미 기탁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약사암 주지 스님과 신도들은 불교의 기본 정신인 자비를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기탁된 백미는 양촌읍 지역 독거노인,저소득 가정,장애인 가정 등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근환 양촌읍장은 “주지스님과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탁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부해주신 약사암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번 백미 기탁을 통해 약사암은 다시 한번 따뜻한 나눔 온정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한 경찰관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시민을 극적으로 설득해 구조한 사연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5시 47분께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으로 오피스텔 15층 창문 난간에 걸터 앉아 뛰어내리려는 50대 남성을 설득 끝에 구조한 김포경찰서 소속 마산지구대 김상범 경장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는 당시 이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안정시키기 위해 설득을 시도했지만 남성은 극심한 우울감을 호소하며 생을 마감하려는 의지를 보였으나, 경찰은 차분한 목소리로 그를 진정시키며 대화를 이어갔다. 약 30분간 진심 어린 위로와 공감을 표하며 남성을 설득한 김 경장은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을 상기시키려 노력한 끝에, 결국 남성은 마음을 열고 경찰의 손을 잡았다. 이번 사건을 접한 시민들은 "경찰의 침착하고 인간적인 대응이 한 생명을 구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안창익 김포경찰서 서장은 "누구나 힘든 순간을 겪을 수 있지만, 주변의 작은 관심과 위로가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독교인 비율이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교인 수가 매해 급격히 증가하는 교회가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목회자데이터연구소가 지난해 9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6.9%의 기독교인 비율은 계속 떨어져 오는 2050년에는 11.9%까지 하락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2030세대 기독교인 수는 지난해 215만 명에서 오는 2050년 94만까지 급감할 것이라고 봤다. 이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지난해 10만 수료식을 개최, 한 해에만 무려 10만여 명의 성도가 입교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2019년, 2022년, 2023년에 이은 네 번째 10만 수료식으로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한 근 4년간 40만 명 이상의 성도가 입교한 것이다. 신천지예수교회를 선택한 이들은 입교를 결정한 이유 중 하나로 ‘성경 교육’을 꼽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체계적인 성경 교육이 개인의 성장을 끌어냈으며, 이 점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경기남부 지역을 담당하는 신천지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에 따르면 이곳 교육은 성도들이 성경 중심의 신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신천지 요한지파가
김포시가 건축 관련 민원편의성을 높이고자 김포시건축사회와 함께 ‘건축민원 상담실’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건축 관련 법규에 대한 건축사의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각종 분쟁 시 법령 미숙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취지다. 이에 오는 3월부터 첫째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김포시청민원실 1층에서, 셋째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순회)에서 운영하며, 관내 건축사회 건축사의 재능기부로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건축민원상담실 주요상담은 ▲인·허가(신축, 증축, 용도변경 등) 행정절차 ▲건축관련 법률상담 ▲건축공사장에 따른 피해 관련 상담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등 건축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정안철 종합허가과장은 “건축민원 무료상담실 운영을 통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건축 민원을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건축민원 상담실 운영으로 시민들이 조금 더 쉽고 편리하게 건축행정절차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김포 관내 벼 재배 농경지 전체 면적인 약 4100ha를 대상으로 약 8억 5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벼 육묘상처리제(약제 살포)를 지원한다. 벼 육묘상처리제는 모내기 전 모판에 약제를 살포해 모내기 후 논에서 방제가 어려운 저온성 해충인 벼잎물가파리와 벼물바구미 등 방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약효 지속 기간이 길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다양한 병을 7월 말 항공방제 시기까지 발생을 억제해 준다. 기상청은 올해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이라 발표했다. 김포시의 지난해 벼 재배기간인 4월부터 10월 말까지 평년기온은 20.8℃로 2023년 19.8℃보다 1℃ 이상 높았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95mm가 많은 1095mm로 기록됐다. 이에 따라 올해도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할 수 있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발생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모내기 이전 육묘상처리제를 사용해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벼 재배를 해줘야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신청 대상은 김포시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실경작자)이며, 오는 21일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재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