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는 지난 6일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기관인 ‘화성시커피복합문화센터’와 커피 ‘화’ 작업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운영현황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송선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경희 부위원장, 공영애·김도근·신미숙 의원과 화성시 노인복지과장 등이 함께해 화성시커피복합문화센터의 사업추진 경과와 운영계획 등을 청취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어 커피‘화’ 작업장을 찾은 의원들은 석탄재와 커피찌꺼기를 이용해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생산과정을 둘러본 뒤 직원들과 담소를 나눴다. 송선영 위원장은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 방안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한 차원 높은 일자리 창출기관으로 거듭나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노성우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진택 의원(화성2)은 지난 5일 화성시 장안면 장안리에서 우정읍 멱우리를 잇는 지방도 313호선의 확·포장공사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931억원(경기도 799억원, 지방채 132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2차로인 5.52㎞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그간 행안부 등은 적정 교통량, 인근 개발계획, 교통수요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사업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오 도의원과 화성시 주민들은 도로 상습 정체를 해결할 방안으로 지방도 313호선의 확·포장공사가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도 건설국 등에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 오진택 의원은 “지방도 313호선의 확·포장 공사는 화성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번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 매우 기쁘다”며 “2028년 완공되면 화성의 교통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질없는 공사진행을 위해 예산확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노성우 기자 ]
화성시는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K-솔라리그는 민관의 재생에너지 보급성과를 겨루는 ‘태양광 발전 경쟁리그’로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에너지 전환을 유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화성시는 ▲태양광 발전 보급량 ▲전년도 대비 신규‧누적 보급량 ▲전력소비량 대비 태양광 발전량 ▲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정책의지 및 성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민관 협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화성시는 지난해 지능형 통합에너지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복합에너지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과 수소충전소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은 물론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지원하는 등 에너지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화성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양감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재생에너지융합시설, 공동주택 태양광 시설 시범사업 추진 등 주민참여형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화성형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태스트포스(TF)팀을 구성해 9개 분야, 28개 중점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왔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6월 ‘제4회 대한민국
40년간 화성시 서부권의 숙원사업으로 남아온 ‘아산국가산업단지 우정지구 유보지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아산국가산단 유보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인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민관 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사업면적 약 44만㎡, 사업비 약 1400억 원 규모로, HU공사가 유보지 조성공사의 전체적인 관리, 감독을 맡고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의 운영과 사업시행을 위한 재원조달, 단지 조성공사 및 분양, 보상 등을 담당한다는 게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다. HU공사는 장기간 미개발지로 남아있는 아산국가산단 유보지 개발을 통해 생산 유발 2880억원 및 부가가치 유발 1185억 원, 취업 유발 3000명 등 화성 서부지역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HU공사 유효열 사장은 “아산국가산업단지 유보지 개발은 화성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부품 생산·연구 특화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HU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내 민관합동 SPC 설립을
화성시 장안면과 우정읍을 잇는 지방도 313호선 확·포장 공사가 16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화성갑)은 지방도 313호선의 확·포장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화성시 장안면 장안리에서 우정읍 멱우리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313호선(5.52㎞ 구간) 확·포장 공사는 총사업비 931억원(경기도 799억원, 지방채 132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왕복 2차로인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날 사업안이 행안부를 통과함에 따라 경기도는 내년부터 사업설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사업이 완료되면 화성 지역의 교통 체증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이 사업은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번번이 가로막히며 추진에 애를 먹어왔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도로 상습정체를 해결할 방안으로 지방도 313호선의 확·포장 공사가 필요하다고 줄곧 주장해왔다. 이에 송 의원은 행안부에 사업 당위성을 설득하는 한편, 지난달 28일에는 국회 행안위 서영교 위원장과 면담을 갖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송옥주 의원은 “화성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지방도 313호선의 확·포장 공사가 행정안전부 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칠승(더불어민주당·화성병) 의원이 유령수술 및 대리수술을 근절하기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권 의원실에 따르면 2018년 의료기기 판매업자를 지속적으로 수술에 참여시킨 의사에 대해 법원은 사기죄를 적용,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이와 별개로 보건복지부는 해당 의사의 면허를 3개월 정지하는 데 그쳤다. 이처럼 대리수술 또는 유령수술을 교사한 의료인에 대해 법원은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하고 있지만, 사기죄는 의료법상 의료인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자격정지 수개월에 그치는 등 행정처분 수위가 솜방망이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의료법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자에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교사한 의료인에 대한 처벌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한 처벌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권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유령수술과 대리수술을 교사한 의료인에 대해 각각 징역 5년 이하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1년 이하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의료인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권칠승 의원은 “유령수술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원욱 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성을)은 화성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7억 71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화성시 반송동에 위치한 동탄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쓰일 예정으로, 주요 사업내용은 ▲도서실 증축(3억 9450만원) ▲특별교실 증축(3억 4650만원) ▲냉·난방시설 개선(3000만원) 등이다. 동탄고 도서실과 특별교실은 노후화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과 이용불편 등 문제가 제기됐던 시설로, 이번 증축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환경 및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원욱 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동탄고등학교 현안 사업인 도서실과 특별교실 증축을 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교육부,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화성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노성우 기자 ]
“공공병원 설립! 공공병상 확충! 예산을 마련하라!” 시민단체 화성시립병원 건립운동본부가 4일 화성시 향남읍 홈플러스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공공의료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홍성규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공공의료 예산이 줄어들었다”면서 “지역거점병원 공공성강화 예산도 크게 삭감됐으며 무엇보다 공공병원 신증축 예산은 심지어 ‘0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는) 코로나 사태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모르겠다. 정부의 입장이 의사협회와 무엇이 다르다는 것이냐”며 “이러고도 의료공공성을 언급할 수 있는지 참담한 심경”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앞서 화성시립병원 운동본부가 참여하고 있는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노동시민단체’는 3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공동행동 삐뽀삐뽀 공공의료 119’를 선포한 바 있다. 이들 단체는 “감염병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인구 1000명당 공공병원이 최소 2개까지는 확보돼야 한다”며 “한국의 공공병상 비율은 8.9%에 불과해 OECD 평균 70%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노동시민단체’는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과 참여연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CS 리더 양성과정’ 수료생 전원이 CS 리더(관리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CS리더 양성과정’은 고객만족 분야의 지식을 배우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으로, HU공사는 최근 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HU공사의 고객중심경영(CCM)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CCM을 실천할 수 있는 CS리더를 양성함으로써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교육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4명의 공사 직원이 참여했다. 유효열 사장은 “앞으로도 전문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기적으로는 사내 모든 직원을 CS리더로 양성할 계획”이라며 “향후 ‘CS 지도사 양성과정’을 신설하는 등 공공서비스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노성우 기자 ]
화성시는 관내 44개의 비산먼지 유발 사업장과 ‘민‧관 협업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협약사업장 44개사 대표 및 현장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그간 도로 내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면 청소차 18대와 살수차 3대를 운영해 왔지만,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일부 지역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행정적·기술적 지원하고, 해당 사업장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공사장 등의 운영시간을 조정하고 살수차 운영구역 및 살수 횟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사업장 관계자는 “미세먼지라는 재난 앞에 시민의 환경권 보장은 물론 건강 보호와 환경개선 필요성에 절실히 공감한다"며 "이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미세먼지 발생량 1위를 차지하는 비산먼지 분야의 저감방안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감축에 민관이 협력해 공동 대응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협약사업장에 대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노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