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올해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와 관련 ‘부가세 절감’을 위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올해 부가세 신고기간은 이달 25일까지다. 국세청은 “부당한 방법으로 세금을 환급받은 사업자는 처벌수위를 높이는 대신 성실납세자는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납세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며 “공개된 부가세 절감 방법은 성실납세자들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돈 없어도 신고해야 = 영업부진 등으로 부가세 신고납부 기한 내에 세금을 납부하지 못해도 신고는 해야 한다. 납세자가 신고하지 않으면 무신고가산세(20%)가 부과, 돈이 부족해 세금납부를 못해도 신고를 해야 유리하다. 또 기한내에 신고하지 못한 경우 1개월 내에 ‘기한 후 신고’를 통해 가산세 50%를 경감받을 수 있다. 납부세액이 1천만원일 경우 기한 내 신고는 무신고 가산세가 0%, 기한 후 1개월 내 신고하면 100만원, 1개월 이후 신고하면 200만원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납부지연으로 인한 납부불성실가산세는 1일 기준 0.03%(연 10.95%)를 내야한다. 만약 납세자가 사업상 심한 손해를 입거나 중대한 위기에 처해 기한 내에 세금을 납부할 수 없는 경우, 관할 세무서장의 승인을 얻어 납부기한 연장혜택을 받
“협업으로 피부미용마사지기의 신기원을 이룩할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주)아롱엘텍 김진국 대표는 고유가, 원자재가 상승 등 연이은 경제악화 요인이 속출하는 상황에서도 얼굴이 밝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시행하는 협업 기술개발 사업사로 올 4월 선정된 이후 1억원 한도의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김진국 대표는 “새로운 아이템을 선정, 기존 피부미용마사지기가 갖지 못한 기술을 포함시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토탈시스템으로 운용할 수 있다. 혼자 할 일을 둘이 함께 진행하니 자금이나 기술개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사업진행이 더욱 수월하다”고 말했다. 기업간 협력사업이 신기술개발의 새로운 방식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기중기청에서 시행하는 협업은 2개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생산, 연구개발, 마케팅 기능을 갖춘 협업체를 구성해 제품을 개발·생산·판매하려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첫 시행단계로 중소기업간 30개 협업체 구성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업이 협업을 추진할 경우 경기중기청에서 컨설팅 지원과 협업정보를 제공, 50건 10억원이 배정됐다. 협업자금 융자지원금은 250억원, 기술개발사업 20건 20억원 등이
“휴가기간 중 하루정도는 모델하우스를 돌아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직장인 김모(36·수원) 씨는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5일간의 휴가 중 하루를 ‘모델하우스 방문’으로 계획했다. 김 씨는 “부동산 시장은 비수기잖아요. 이럴 때 모델하우스를 방문해야 중도금 등 계약조건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되면서 건설사들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분양 물량이 많아 중도금 무이자융자, 추가옵션 제공 등 청약자에게 유리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에게는 여름철 부동산 시장 비수기가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올 여름, 수도권에서만 17곳 4천496가구가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이중 경기지역에서는 9곳 2천55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우남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1천202가구(129~250㎡)를 분양할 예정이며 파주 교하신도시 A4블록에서도 한양이 85~149㎡ 780가구를 선보인다. 대한주택공사는 화성시 반송동에서 국민임대 2천34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명박 정부가 대운하 건설을 사실상 중단한지 1개월이 지나면서 경기도 여주·양평군 등 인근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후 여객 화물터미널 등의 건설이 예상, 토지가격이 2배~3배 상승했지만 대운하 사업이 잠정적으로 중단되면서 거래가 뚝 끊겼다. 이로인해 대운하 건설을 예상하고 부동산 거래를 한 투자자들의 피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도내 대운하여객터미널 신설부지로 꼽혔던 지역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거래가 중단, 가격변동 자체가 유명무실해졌다”고 말했다. ◆ 대운하 건설 사실상 중단=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대운하 추진 논란과 관련 “대선공약이었던 대운하 사업도 국민이 반대한다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대운하 포기 선언이다. 이에따라 국토해양부는 대운하 연구용역을 중단하고 운하사업준비단도 해체키로 했다. 대운하 건설을 추진할 조직과 힘, 의지 등이 모두 사라졌다. 국민의 반대여론이 70%를 넘어선 영향이 컸다. 올 3월 대학교수 1천800여명이 모여 ‘대운하 반대 교수모임’을 발
경기도와 도내 경제계, 노동계, 여성계 등 각계 인사들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뜻을 모았다. 경기도경제단체협의회는 1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제계, 노동계, 여성계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난 극복 경제살리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문수 지사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2만명에게 4%~5%의 저금리로 1인당 1천만원씩 모두 2천억원의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반 슈퍼마켓의 비용 절감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군당 1개씩의 공동물류창고 건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래시장 특화전략사업 추진 등 ‘영세 소상공인 특별 지원대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김문수 지사는 “최근 우리 경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으로 기업활동이 위축되고 있으며 국내외 투자자의 투자기피와 기업의 고용감축 등 내우외환의 시기에 직면했다”며 “경제계는 경제계 나름대로, 노동계는 노동계 나름대로 고통분담을 위한 고민과 대책마련에 노력해주길 바란다&rdq
국토해양부는 15일 정오를 기해 올 4월부터 지난달까지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 4만3천여 건을 공개했다. 이는 올 4월 계약분 6천여건과 5월 계약분 2만1천여 건, 6월 계약분 1만6천여건을 포함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 공개 홈페이지(http://rt.mltm.go.kr)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내 주택건설업계 6월 신규등록 수가 올 상반기 평균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미분양 아파트도 지난 5월과 비교해 증가된 것으로 조사, 건설경기 침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15일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건설 신규등록업체는 전체 6개로 올 상반기 62개가 신규등록한 것과 비교해 매우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특히 등록업체는 올 1월 1천352개에서 올 6월에는 1천246개로 무려 106개사 등록이 말소되거나 반납, 전출됐다. 이는 실수요자들의 수요 침체와 짙은 관망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도내 버블세븐 지역인 평촌, 분당, 용인 등의 부동산 시장은 19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중 용인지역은 급매물 시세가 일반 부동산 시세에 적용되고 있으며 평촌과 분당은 지난 2006년 말 기준 3억원정도까지 내린 상황이다. 급매물이 나와도 실수요자 상당수가 추가 하락세를 기대하고 있어 실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같은 영향은 분양시장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올 5월 도내 미분양 물량은 1만3천74가구로 올 3월 2만여가구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하지만 6월 말 기준으로는 미분양 물량이 1만3천70
대한주택공사는 화성시 동탄면 동탄택지개발사업지구에 국민임대 2천342가구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4-6블록에 위치,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39㎡ 578가구, 46㎡ 606가구, 47㎡ 582가구, 51㎡ 576가구로 구성됐다.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39㎡의 경우 1천430만원, 11만8천원이며 46㎡·47㎡는 2천200만원, 15만원이다. 51㎡는 2천740만원, 18만6천원이며 입주시기는 2009년 2월로 예정됐다. 신청자격은 무주택가구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57만2천800원(4인이상 가구의 경우 281만8천440원) 이하, 토지 5천만원 이하, 자동차 2천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전용면적 50㎡ 미만의 주택은 가구 월평균소득이 183만7천710원(4인이상 가구의 경우 201만3천170원) 이하인 자에게 우선공급하며, 화성시 거주자가 1순위, 연접한 시(안산, 수원, 용인, 오산, 평택)의 거주자가 2순위,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전용면적 50㎡ 이상의 주택은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이상 납입자가 2순위, 1·2순위 이외의 자는 3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파주·고양출장소는 올 6월부터 파주·고양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농업경영체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경영체 등록제 신청 농가는 앞으로 각종 농림정책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농업인이 각종 농림사업을 신청할 경우 필요한 구비서류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파주·고양시의 등록접수기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파주·고양출장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파주·고양출장소 관계자는 “자율등록 방식이다. 하지만 향후 도입될 농가단위소득안정직불제 등 각종 정책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정책사업의 효율성과 농가유형에 맞는 맞춤형 정책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농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올 2월부터 운영해 온 외국인 밀집지역 ‘외국인 전담창구’ 10개 세무서를 이달부터 30개 세무서로 확대·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확대되는 세무서는 용산과 삼성, 강남, 영등포, 종로 등 서울 시내 세무서 15곳과 수원과 성남, 평택, 인천, 서광주, 서대전, 천안, 목포, 구미, 서대구, 부산 수영 세무서 등 30개 세무서다. 국세청의 이같은 개편안은 근로소득세와 종합소득세 등 소득세를 내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 30만명을 넘어서면서 세무관련 민원을 해결해 주기 위한 조치다. 자세한 내용은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