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가 올해 한국 소비자웰빙지수 인터넷 서점부문 1위로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컨설팅은 전국 167개 대형서점, 인터넷 서점 등의 상품군, 565개 브랜드에 대해 전체 11만3천명의 응답자(최근 6개월 이내 해당 서비스 1회 이상 이용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6세 이상 50세 미만 남녀)를 대상으로 3개월간 조사, 인터넷 서점부분에서 인터파크가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인터넷서점 웰빙지수 순위는 1위를 차지한 인터파크도서에 이어 인터넷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리브로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웰빙지수(KWCI·Korea Well-Being Consumer Index)는 2004년 표준협회컨설팅과 연세대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웰빙 만족도 측정지표’로 웰빙 수준에 대한 소비자인식을 조사, 소비문화를 개선하는 목적으로 탄생했다.
중남미지역 경기가 회복되면서 IT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시장 진출 확대방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휴대폰과 컴퓨터 시장의 경우 국내 기업들의 강점분야라는 특징을 활용, 정부차원의 전략수립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 휴대폰, 컴퓨터 시장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일 발표한 ‘중남미 IT시장 현황 및 진출방안’ 보고에 따르면 중남미 대부분 국가의 휴대폰 이용자수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5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률이 가장 높은 아르헨티나의 경우 82%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칠레 74%, 베네수엘라 68.9% 등 시장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국내 휴대폰 브랜드의 인기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한 해동안 멕시코에서 LG전자의 초콜릿 폰은 70여만대가 판매돼 단일 기종 최대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이와함께 컴퓨터 시장도 각 국가별 PC 보급 정책과 저가 PC출시 영향으로 가정용 컴퓨터 구입이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컴퓨터 부품시장도 자체 생산능력이 미흡한 중남미 대부분의 국가 특성상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 국가별 진출전략 = 중남미 유망 진출 품목으
청약가점제를 적용받지 않는 마지막 분양물량이 선보인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첫주에는 수도권 분양물량이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7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 돼 있다. 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한화꿈에그린에코메트로 잔여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경기도 용인시 신갈동의 성원상떼빌, 군포시 대야미동 남경아파트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4일에는 화성시 남양동 아이파크, 5일에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래미안동천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난달 30일 분양승인을 받은 래미안동천의 경우 분양가가 3.3㎡당 평균 1천726만원으로 결정, 2천393가구 중 회원분양분과 펜트하우스 346가구를 뺀 2천47가구가 분양된다. 입주자 모집공고를 31일 발표해 청약가점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7일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지구 11블록 원일플로라가 모델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써브 정태희 연구원은 “청약가점제와 분양가상한제로 공급되는 분양물량은 아파트로 단기 시세차익을 줄이는 것과 함께 한 번 당첨되면 재당첨도 받기 어려워 이달부터 분양이익이 큰 아파트로 청약자들이 몰리는 쏠림현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시행되는 청약가점
건설교통부는 이달안으로 8천677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3·4분기까지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총 3만4천71가구가 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전세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건교부는 전망했다. 9월 공급물량은 수도권 4천758가구, 지방 3천919가구이며 주요 공급지역으로는 성남 도촌(1천997가구), 고양 행신(1천46가구), 서울 장지(936가구), 부산 정관(1천533가구), 광주 양림(949가구), 충남 아산 신창(909가구) 등이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자로서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의 70%(241만원, 4인이상 가구는 263만원)이하면 신청가능하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현장민원 처리 신청제’가 시행 20여일만에 ‘성과에 급급한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당초 제도 도입과정에서 실제 사업을 추진해야 할 각 실·국장들의 검토조차 이뤄지지 않은데다 민원접수 자체에 규제가 없어 도정 운영 전반에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도는 이달 10일부터 도민들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장민원 처리 신청제’를 도입, 도 관련부서가 민원신청자와 시·군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제도를 도입·시행했다. 민원대상은 5인이상 다수인 관련 및 집단민원으로 도 민원실에 방문접수토록 했고, 접수된 민원내용은 관련부서로 즉시 통보돼 7일 이내로 처리기한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민원인들이 현장에서 처리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도 민원실을 방문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으며 각 시·군에서 해결되지 않은 어려움을 접수하는 등 사업추진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현장민원 처리 신청제에 대한 도 관계자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정책도입 과정에서 정창섭 행정부지사의 결제만으로 사업을 추진, 도 실·국장의 의견조차 수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민원접수 이후 처리를 맡게되는 관련부서의 사업추진 현황에 따라
경기도가 추진하는 ‘2007 경기도 노인일자리박람회’가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도는 31개 시·군 노인들이 실제 참여할 수 있는 거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개최, 대규모로 진행하는 행사의 성과만을 기대하는 실정이다. 도는 노인들의 일자리 박람회를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 ‘2007 시니어 엑스포’와 함께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자원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07 시니어 엑스포’는 노인들의 의료, 복지, 주거 등과 관련된 전시회로 8천400㎡ 규모로 157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이에맞춰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동일한 공간에서 1천600㎡의 규모로 계획했다. 비용도 1억2천300만원 수준으로 기존 각 시·군이 추진했던 400만원~500만원 수준과는 큰 차이가 있다. 하지만 도의 이같은 계획이 실제 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지적이다. 박람회 개최장소가 일산 고양시로 도내 전 지역에서 참여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경기 남부지역의 경우 이동거리만 2시간이 넘게 소요, 참석자체를 꺼리고 있다. 특히 경기도내 거주 만 60세 이상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어서 참여하는 것 자체가
“뉴타운 개발에 따른 주민의견을 실질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주민참여협의체를 구성, 기존 사업협의회에 포함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경기도가 30일 개최한 ‘2회 도시재정비포럼’에서 이재준 협성대 도시건축공학부 교수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뉴타운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법으로 규정된 사업협의회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주민들의 갈등발생원인이 조합, 시공사, 협력업체, 행정관청 등 입장차이에 따라 의견이 불일치하면서 나타난다”며 “뉴타운 추진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협의체와 운영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뉴타운 지원센터의 기능을 높여 홈페이지, 홍보동영상 등과 함께 뉴타운 주민과 해당 지자체에 설명회개최 등의 지원방안도 논의됐다. 도는 이를위해 남양주시, 시흥시 지역주민과 사업관계자를 대상으로 뉴타운 사업추진 설명회와 각 사안별 전문위원회 회의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1차 뉴타운 포럼에서 논의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지난 16일 건설교통부에 건의된 성과와 함께 향후 과제들이 제출됐다&r
경기 동부지역 중 가평군 등 4개 시·군이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낙후돼있어 여가와 관광산업중심으로 정비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개발연구원 이외희 선임연구원은 ‘낙후·접도지역인 경기 동부지역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결과 산업·관광·농업 부분을 구별해 각 시·군별 특징에 맞춘 발전계획이 필요하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동부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과 상수원관리지역 등의 규제로 개발제한지역이 행정구역의 60%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산악지형 등 자연적 요인으로 대규모 개발이 쉽지 않아 주변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발전방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동부지역 현황 = 동부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 등으로 개발이 현저히 떨어진 지역으로 꼽힌다. 이중 이천시·가평·양평·여주군 등 4개 시·군은 도내 전체면적의 27.4%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는 도내 전체인구 4.1% 44만명에 불과하다. 대지면적도 각종 규제에 의한 개발제한지역이 행정규역의 60%정도인데다 산업발달도 미약해 지역총생산이 도 전체 4.4%에 그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선감도내 생태자원을 활용한 산림·해양 관광종합단지 조성계획(안)에 포함된 경기도립직업전문학교 활용에 대한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도는 29일 안산 도립직업전문학교 통합에 따른 시설물을 주변 청소년수련원과 안산영어마을 등과 연계한 활용방안을 모색을 위한 각 분야별 전문가와 회의를 개최, 의견을 조율한 이후 당초 계획대로 이달말까지 확정할 전망이다. 회의는 정창섭 행정부지사 주재로 노태욱 강남대 교수, 고종완 RE멤버스 대표이사, 조은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사, 최운실 아주대 교수 등이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발표, 10여명이 토론을 진행했다. 노태욱 교수는 선감도와 대부도, 제부도와 인접한 지역 특성으로 다양한 개발이 가능하다고 판단, 영어마을과 연계한 교육시설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또 주변 공단을 지원하는 개발연구(R&D)시설로 활용하는 방안과 관광, 레저, 해양스포츠 기능 등 복합개발도 제안했다. 고종완 부동산 컨설팅 대표도 지역복지시설과 주민 커뮤니티센터 등 복지서비스 시설건립과 세계각국 비즈니스 문화원 건립으로 도차원의 경제·문화적 교류가 필요한 지역 등을 선정해 비즈니스센터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각 전문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문화시설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경제적 부담’과 ‘작품수준미흡’ 등의 이유로 문화생활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가생활의 경우 집에서 TV나 비디오, 음악감상을 하는 경우 92.2%(평일), 73%(주말)를 차지, 도 문화시설 이용 활성화 방안이 시급하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9일 ‘경기문화비전 조찬포럼’에서 경기도내 문화시설 이용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 우수한 작가와 작품 발굴에 노력할 것을 밝혔다. 이는 도민들이 도내 문화시설을 이용하는데 관람비용이 부담되거나 행사의 내용이나 수준이 낮아 여가활동 저해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행사개최의 빈도가 일정하지 않은 것과 홍보가 부족한 것도 지적됐다. 실제 도민 85% 이상이 문화예술행사 관림비로 월 5만원 이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또 도내 문화시설은 공연장 21개, 박물관 61개, 미술관 26개, 도서관 86개, 전시실 10개 등 204개지만 도내 8개 시·군의 경우 영화관도 없는 실정이다. 김문수 지사는 이에대해 “경기도에서 우수한 예술을 소리로, 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