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지원 자문위원’을 위촉, 활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공공주택 관리지원 자문단은 법무, 회계, 세무, 노무, 주택관리, 기술 분야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됐으며, 도가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전문가를 모아 자문단을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문단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관리행정, 회계관리, 장기수선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 현장 방문 자문 활동을 진행한다. 도는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총 36개 단지에서 51건의 자문실적을 거뒀는데, 기존에는 전담 자문위원 없이 ‘경기도 공동주택 감사단’ 등으로부터 전문가를 지원받아 활동했다. 하지만 올해 4월부터는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지원 자문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에 따라 이달 전담 자문위원 50명을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전담 자문위원이 활동하는 만큼 이전의 연간 9~17건의 활동보다 더 많은 공동주택 단지에 자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10인 이상 입주자 등이 경기도 누리집에 전자 신청하거나 도 공동주택과 공동주택관리팀에 팩스로 전송하면 된다. 고용수 도 공동주택과장은 “도민
경기도가 국내 최대 가구 전시회에 도내 가구 제조기업의 참가를 지원, 가구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도와 도 경제과학진흥원은 ‘2022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2022, 이하 코펀)’에 경기도관 운영, 도내 우수 가구 중소기업 12개 사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8월 25~28일까지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이번 코펀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가구 전시회’를 주제로 우수한 품질, 최신 디자인의 가구와 최근 소비 경향 및 새로운 생활방식을 반영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도는 총 36개 부스 규모의 ‘경기도관’을 구성, 도내 참가 가구 기업 12개 사의 신제품 등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을 구매담당자와 참관객들에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관 참가기업에는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등에 필요한 비용을 1개 사당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하며 원활한 판로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유통기업 및 가구 대기업의 구매담당자와 1대1로 상담할 수 있는 ‘구매담당자 초청상담회’ 참가도 적극 지원, 기업들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내수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24일까지 이번 코펀 경기도관 참가기업을 모집, 본사 또는 공장이 도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만 39세 이하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년 드림 마스터’를 통한 청년 제조 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청년 드림 마스터’는 재단의 청년특화형 창업 첫 사례로 유망 청년 제조기업을 발굴해 창업수요자에게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제조 특화 청년 새싹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기획‧제작을 지원, 자생적 기반 마련과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올해 최종 선정된 5개 팀은 식물성 원료 친환경 원단 개발, 텀블러 세척기 개발, 홈트레이닝 모듈 개발, 반려견 물림 사고 예방 물품, 시설물 점검 드론이다. 재단은 5개 팀에 시제품 제작 지원금 1000만 원을 각각 지원하고, 전문 엔지니어 멘토링을 통해 제작 과정의 고충 해결을 돕는다. 아울러 관계 기관과 연계한 투자유치 대회를 열어 추가 투자금 유치와 판로개척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조은주 청년일자리본부장은 “이 사업은 청년 새싹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청년들이 주도하는 제조 창업의 미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방점을 뒀다”며 “청년 창업가들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자생적 기반을 마련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년 드림 마스터’
경기도는 최근 청산을 완료한 ‘경기도일자리창출펀드’가 지난 10여 년간 성공적으로 운영돼 도내 유망 창업기업과 혁신 기술 보유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창출펀드’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해 성장 잠재력은 높으나 자본이 부족한 도내 유망 혁신 기술 보유기업 등에 도가 지난 2013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10년간 운용해온 펀드다. 도가 100억 원, 운용사 등 조합원이 200억 원을 출자해 총 300억 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 그간 전기‧전자, 화학,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집중 투자를 펼쳐왔다. 펀드 운용 결과, 투자받은 도내 기업 9개 사 중 코스닥 8개 사, 코넥스 1개 사에 상장됐으며, 정부가 운영하는 ‘예비유니콘기업’과 ‘소부장강소기업’에 각각 1개 사씩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투자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최초 투자연도 대비 54.2% 늘었고, 같은 기간 평균 고용 규모도 34.6% 증가하는 실적을 냈다. 실제로 평택에 있는 나노입자 기반 첨단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은 지난 2014년 ‘경기도일자리창출펀드’의 투자를 받은 후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세계 최초로
경기도가 기획부동산 거래유형(알고리즘)을 이용한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 개발, 불법 투기거래 조짐을 포착하는 즉시 정밀 조사에 착수한다. 도는 부동산 정보 누리집인 ‘경기부동산포털’에 이 같은 기능을 갖춘 ‘기획부동산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한국부동산원 등에서 받은 실시간 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도의 기획부동산 거래유형과 일치할 경우 도가 즉시 추적에 나서는 방식이다. 기획부동산 거래유형은 지분거래 여부, 용도지역, 거래 금액이 공시지가보다 지나치게 부풀려진 경우, 기간 대비 거래 빈도 등이며, 도는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불법 투기거래를 판단한다. 도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심 거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군 등으로부터 부동산 실거래 자료를 받아 대조했던 기존 방식보다 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셈이다. 실제로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본격 가동 이전인 지난해 1~12월까지 기획부동산 의심 거래 대상의 거래유형을 분석한 결과, 도는 불법 의심 거래 198건을 발견했다. 이에 도는 정밀 조사를 실시, 부동산 실거래 거짓 신고 등 위반자 309명을 적발해 2억4800만 원의 과태료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ESG채권 중 하나인 사회적채권 500억 원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GH는 ESG채권 인증전문기관인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양질의 저렴한 공공주택 건설 등 사회적 공헌 기여도를 인정받아 사회적 채권 등급(S1~S5) 중 최고 등급(S1)을 부여 받았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약 3만 3천 가구가 공급되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GH 전형수 사장 직무대행은 “이제 ESG 경영은 선언적 구호가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GH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ESG 경영 추진방안 실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H는 지난 3월 지방공기업 최초로 친환경 목적 프로젝트에만 사용하는 700억 원 규모의 ESG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또 4월에는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최대 160%까지 추가 정산이 가능하도록 내부 적용 기준을 마련하는 등 지속가능한 환경, 사람중심의 안전경영을 위해서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인수위가 출범했지만 국민의힘 인수위원 추천 과정에서 내부 갈등을 겪으면서 경기도의원 중 2명이 인수위원으로 추천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욱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특보는 13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당에서는 김은혜 캠프 쪽에 (인수위원) 추천권을 넘겼는데 거기에서 지금 의견이 갈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특보는 “인원을 누굴할지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추천하는 게 좋은지 안 좋은지에 대해서 논쟁을 하고있는 것 같다”며 “‘연정 부지사를 주는 것도 아니고 도의회 의장을 먼저 주겠다는 것도 아닌데 굳이 우리가 가서 할 일이 있겠느냐’ 하는 의견이 나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당은 추천을 할 생각”이라면서 “이번 주 수요일 전에는 해야한다. 열흘밖에 안 남았는데 자꾸 지연되면 도당 위원장과 김은혜 전 후보가 직접 소통해서 해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안 되면 도의원 중에서라도 추천하자고 논의해볼 예정”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는 오는 7월 10일까지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로 새롭게 참여한 시민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이란 일반 시민들이 도의 조사‧투표에 참여해 경기도정에 의견을 제시하는 것으로, 도는 올해 약 40건의 온라인 조사‧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론조사 패널은 도, 서울시,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도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여론조사 누리집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후에는 휴대전화 또는 PC로 여론조사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여론조사 패널은 상시 모집 중이며,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가입한 신규 패널에 한해서 300명을 추첨하고 경품을 지급한다. 또 새로운 조사가 시작되면 패널들에게 알림톡, 문자, 전자우편으로 알려주고 참여자들에게는 조사 건마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이강희 도 홍보콘텐츠담당관은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민선 8기 경기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는 데 활용하겠다”며 “이번 패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용인플랫폼 도시개발구역 인근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65가구에 ‘사랑의 건강 도시락’을 배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용인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은 GH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에 GTX 기반의 교통허브, 경제자족, 친환경 도시를 목표로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1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GH는 개발 사업에만 그치지 않고 인근 주민들과 함께 상생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8일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어르신들이 불편사항은 없는지 살피고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담소를 나누며 도시락을 전달했다. GH 도시개발본부 이병우 본부장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는 지난 9일 여주시 소재 황포돛배 선착장에서 현장 안전 점검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의 ‘2022 행락철 유‧도선장 도-시군 합동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도 안전관리실장 주관 하에 내수면 유선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황포돛배 선착장은 여주시 대표 유선장으로 여주시청에서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강변유원지에 위치해 많은 행락객이 찾는 장소다. 도는 선체 및 기관 안전성, 인명구조 장비 비치 유무, 사업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선원 등 비상 훈련 이행 여부 등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이진찬 도 안전관리실장은 “올해 1월부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것과 관련해 황포돛배 선착은 여주시청이 직접 운영하는 만큼 선박 시설물 유지 관리 등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다해달라”며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도내 18개 유‧도선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