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사람이 힘을 모으면 산도 옮길 수 있다는 중력이산(衆力移山)의 정신으로 코로나19 등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야한다”고 말했다. 장 의장은 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회사무처 시무식에서 “경기도의회는 새 시대를 맞아 올해도 변함없이 도민의 대의기관으로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장은 “지난해는 강력한 거리두기로 일상적 제약에도 많은 가능성을 확인한 한 해였다”면서 “의회는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운영, 의정지원 역량 강화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한 결과 희망찬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 의장은 올해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 본격 시행과 신청사 이전에 따른 광교시대 시작을 언급하며 “새 시대의 성공적 시작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의회사무처 가족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의회사무처 공직자들을 향해 “서로 격려하고 즐겁게 일하는 희망찬 임인년(壬寅年)을 만들어보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는 이계삼 신임 의회사무처장도 참석했다. 이 사무처장은 “의회사무처의 새로운 체계가 현장에서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조청애 별세, 이재정(경기도 교육감), 우건창(전 (주)한진), 윤창규(재미), 김향권(전 고려강선 대표이사)씨 장모상 = 3일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층 25호실(경기 수원 영통구 광교중앙로 49번길 46), 장례예식 5일 오전 10시 (☎ 02-730-6611), 장지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 안식의집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4일 초등 놀이교육 활성화를 위한 놀이 활동 동영상과 자료집을 제작해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놀이교육은 학생들이 새로운 과제를 놀이를 통해 해결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하면서 상상력, 사회성, 의사소통 능력 등을 기르는 교육활동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놀이 활동을 학생과 교사가 교실과 온라인을 넘나들며 펼칠 수 있도록 동영상과 자료집을 개발했다. 동영상은 학생 관계 형성 등을 위해 앱으로 할 수 있는 놀이 활동으로 ▲그림 그리기, ▲마음 모으기, ▲숫자 놀이, ▲생각이 쑥쑥 자라는 놀이 등을 주제로 총 10편을 제작했다. 자료집은 다양한 과제 해결을 통해 학습 동기나 자발성 향상 등을 위해 학년군별로 ▲1~2학년 10편, ▲3~4학년 12편, ▲5~6학년 13편 등 총 35편을 학생 발달 수준을 고려해 만들었다. 도교육청 송호현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자료는 코로나19 상황에도 학생들이 자유로운 놀이를 통해 사회성이나 학습 동기 등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성장을 돕는 학교 놀이교육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영상은 유튜브 채널 경기교사온 TV 초등을 통해 누구나
수원시는 ‘수원특례시’로 출범하는 1월 13일부터 서울시·광역시(대도시)와 동일한 긴급복지지원 기준을 적용받는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긴급지원 지원액 및 재산의 합계액 기준’ 관련 고시를 개정해 재산 합계액 기준 지역 구분에서 특례시를 ‘대도시’에 포함했다. 고시 개정으로 수원시의 지역 구분은 ‘중소도시’에서 ‘대도시’로 변경되고, 수원시를 비롯한 4개 특례시 시민은 오는 13일부터 특별시·광역시 시민과 동등한 기준을 적용받는다. 수원시민의 긴급복지지원 재산기준은 1억 5200만 원에서 2억 41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재산 기준 상향으로 주거지원 월 한도액은 4인 가구 기준 42만 2900 원에서 64만 3200 원으로 증가한다. 긴급복지는 실직, 질병 등으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휴·폐업 등으로 영업이 곤란한 상황에 놓이는 등 갑작스러운 위기가 발생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불합리한 기준으로 인해 광역시 시민과 재산가액이 같아도 기본재산액 공제가 적어 지원금액이 적거나 긴급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러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4개 특례시장은 정부 관계자와 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년 신년 인터뷰’에서 재선 임기 마무리에 접어들며 그간의 소회와 남은 임기동안의 계획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2014년 교육감 취임 이후 내년이면 8년차 마지막 해”라며 “여러가지로 어려운 일이 많아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 교육감의 일문일답 -재선임기가 마무리에 접어드는데 그간의 소회는. ▲가장 큰 소회는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다. 10만이 넘는 선생님들과 전문 학습공동체를 만들고 지역사회도 혁신 교육을 위해 노력해주고 있다. 이렇게 교육은 함께 힘을 모아야 변화한다. 중요한 것이 있다면 미래기반 정책으로 혁신 교육, 혁신학교를 잘 이끌어 나가야 하고, 올해 북부부터 칸막이, 자기자리, 종이 없이 클라우드 저장하고 공유하면서 업무를 보는 스마트오피스로 바뀐다. 새로운 문화로 바뀌는 이 일이 내년 1년 동안 충실히 준비되어야 한다.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차기 교육감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무엇인지. ▲차기 교육감의 가장 큰 과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교육을 어떻게 발전시키느냐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미래교육 학교를 만들어 나가고, 학점
부천의 한 아파트 수전실에서 고양이가 고압선을 건드려 2개 단지 2천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49분쯤 부천시 상동 아파트 단지에 갑자기 전력 공급이 끊겨 아파트 1천390세대가 2시간 동안 난방기구 등을 사용하지 못했다. 이후 인근에 또 다른 아파트 단지도 30분가량 정전이 돼 915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한전은 처음 정전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 내 수전실에 고양이가 들어가 고압선을 건들면서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추정했다. 한전 관계자는 "고양이로 인해 아파트 자체 설비에 문제가 생겨 정전이 발생했다"며 "일부 주민은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구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민의당 대표 안철수입니다. 지난 2년 코로나19와 정부의 기가 막힌 무능과 위선 탓에 지난 5년간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정치만 잘 하면 더 잘 될 거 같은데 국민의 기대에 못 미친 점 정치인으로서 거듭 송구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족의 생계를 챙기고 자신의 직분을 다하시는 우리 국민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의 모습은 동굴에 갇힌 두 마리의 짐승들이 먹잇감 하나를 두고 서로를 물어뜯는 것과 같습니다. 대한민국 호랑이는 동굴 속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세계를 무대로 포효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사태, 4차 산업혁명, 미중 신냉전이라는 3대 메가트렌드 속에서, 방역 대란, 일자리 대란, 정치 대란이라는 국가 차원의 3대 난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아울러 국민 통합이 절실합니다. 국민 통합만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후보의 도덕성 문제, 가족 문제, 자질 문제로 싸우기만 한다면 어느 당이 승리하더라도 국민은 더 분열되고 나라는 더 큰 위기에 빠질까 두렵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이 미래 일자리,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의당 대표 심상정입니다. 2년동안 이어진 코로나19가 막을 내리길 기원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지켜오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2년을 어떤 해로 만들 것인가. 모두에게 주어진 거대한 도전입니다. 이미 불평등한 나라를 과감히 바꾸기 위해 국민 모두와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겠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더 나은 삶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정치권력에 많은 것을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국민들의 삶을 돌보지 않는 정치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더 나은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 자신감을 드높이는 정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의 삶 깊숙한 곳까지 침범한 불평등에 맞서야 할 때입니다. 우리 삶의 조건을 황폐하게 만들고 불평등을 더 악화시키는 기후위기에 함께 맞서야 할 때입니다. 비호감 대선이라고 절망하지 맙시다. 절망과 냉소로는 불평등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정치를 우리 국민의 삶을 지키는 방패로, 희망의 길을 여는 수단으로 만들어갑시다. 급변하는 노동의 변화를 해결할 국가의 비전을 함께 세웁시다. 자산 격차가 최초로 줄어드는
“교육이 국가의 미래이며 희망입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검은 호랑이가 큰 울음으로 세상을 깨우고 벅찬 희망으로 세상을 채워 줄 것을 기원합니다. 경기교육 가족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고, 우리 모두가 코로나19의 공포와 위협에서 벗어나며,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즐거움과 보람찬 한 해를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 정부와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면서 교육의 희망을 놓지 않고 부단히 성장 변화를 이룩하였습니다. 우리 사회도 전례에 없던 혼란, 단절, 증오, 절망 속에서 새 가치를 추구하면서 경계들을 허물어 왔습니다. 그리고 그 삶의 자리에 미래로 나가는 길을 ‘함께’ 만들어 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절실하게 제기하였습니다. 생명, 공존, 협동을 위한 교육 가치는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코로나19 이후 교육은 무엇을 목표로 할 것인가? 미래 교육을 위해 학교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가? 지구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인구 절벽 시대에 맞서서 인공지능의 세계는 확장 가상 세계(Metaverse)를 현실로 만들어 새로운 가능성을 열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는 힘찬 한걸음”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장 장현국입니다. 대망(大望)의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경기도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1년은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도 우리 국민들이 보여준 질서와 배려, 인내와 양보는 우리 대한민국을 전진하게 한 힘이었습니다. 아직 코로나19가 진행 중인 상황이지만 우리는 내일을 위한 희망 만들기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위기극복과 더불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집행부와의 신속한 협력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습니다. 도민과의 활발한 소통에 무엇보다 집중했던 한 해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등 철저한 방역을 기본 방침으로 하면서 민생현장을 찾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현장 의정에 전념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자치분권 2.0의 시대를 위한 준비에도 소홀하지 않았습니다. 전국 지방의회의 가장 선두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