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대란 탈출비법 알아볼까 개학을 앞두고 학군수요가 마무리된 서울 강남권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수도권외곽지역은 여전히 전세물량 부족과 전세 값 오름세로 시름하고 있다. 이럴 땐 정부나 지자체 등, 공공이 운영하는 임대주택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주거복지 성격의 주택이기 때문에 청약 및 입주자격을 상당히 까다롭게 제한하고 있으나 시중 전세시세에 비해 거주비용이 저렴한데다 정부가 전·월세 안정화대책의 일환으로 3~4월 임대주택 조기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봄 이사철 수요자들의 당첨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정부 주도로 저소득층부터 중산층까지 다양한 소득계층을 아우르는 임대상품이 개발되고 있는 만큼 공공 임대주택을 활용한 전세대란 탈출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 저소득계층-월세·보증금 수준 저렴한 국민임대, 영구임대주택, 전세임대 저소득계층이 적극 이용할만한 공공임대아파트는 분양전환이 불가능한 임대주택이고 소득기준을 제한하되, 월세와 보증금수준을 낮춘 국민·영구 임대주택 등이 있다. 우선 이번달 24~25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이 개시되는
“올해 도내에 소재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천313가구를 대상으로 무상 LP가스 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안일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55)은 22일 열린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전하고 “가스시설 시공업체 선정이 끝나는 오는 3월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사고 213건 중 LPG 주택사고는 66건으로 31%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인명피해는 85명에 달한다. 지난해에도 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안일근 본부장은 “가스사고는 후진국형 사고로 분류될 수 있는 취급 부주의, 시설미비, 제품노후 등이 주요원인”이라며 “특히 LPG 고무호스는 장시간 사용으로 균열, 훼손 등이 발생해 가스누출 및 화재 사고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국민기초 생활수급자들은 시설개선능력이 없어 교체 비용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이번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따라서 도내에만 총 2억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 LP가스 시설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안 본부장은 “가구당 15만원 가량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으로 총 1천313가구가 LPG 호스 배관이 교체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가 설치
쌍용자동차(www.smotor.com)는 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 등 회사 관계자와 국내외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전략차종인 ‘코란도 C’ 보도발표회 및 시승회를 갖고 국내출시를 공식 선언했다. 올해 자전거 분야 최대 3억원, 해양레저 분야 최대 5억원까지 기술개발사업비가 지원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분야 기술개발지원사업을 추진, 다음달 15일 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소득증가 및 여가문화 확산에 따라 자전거 수요증가 및 국내·외 해양레저장비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기술개발지원 사업은 관련 핵심부품소재의 국산화, 생산성 향상 컨설팅과 인력양성 지원, 사업화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개발하거나 중소기업·대학(연구소) 또는 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공동 기술개발 형태의 자유공모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개발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총 기술개발사업비의 75% 범위 내에서 자전거, 해양레저분야에 최대 2년 간, 각각 3억원, 5억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leisure.sbc
수원상공회의소는 23일부터 특허청, 수원시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에게 산업재산권 출원 및 선행기술조사 지원사업을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투자활동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의 산업재산권을 보호하고 신제품 개발을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재산권 출원비용지원은 총 소요비용의 80%를 지원하며 지원내역은 특허(1건당 최대 100만원까지)와 실용신안(1건당 최대 50만원)의 국내 출원건에 한해 지원한다. 또 선행기술조사는 1개 업체당 3건으로 상공회의소에서 무료로 지원해준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수원상의 수원지식재산센터(031-244-8321)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에도 민간 주택시장이 좀처럼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보금자리 주택과 분양가 상한제 등이 주택건설사들의 발목을 여전히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의 3월 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동월 평균 물량의 81%인 1만1천645가구에 그쳐 민간 주택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주택업체들은 지난 2008년 3월 2만370가구의 분양을 계획했으나 2009년에는 7천124가구로 대폭 감소했다, 또 2010년 1만4천382가구로 다소 회복한 이후 올해 1만1천645가구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3월 분양 계획은 지역별로 경기 3천554가구, 서울 2천302가구, 울산 1천400가구, 부산 1천351가구 순이다. 협회는 3월분 신규 분양 계획이 2월(5천61가구)보다 증가했으나 이 가운데 절반 수준이 조합원에게 분양되는 재건축 및 재개발분이고 1~2월 분양물량이 이월된 점을 감안하면 아직 민간 주택시장이 살아날 기미가 없다고 분석했다. 실제 2월 분양 실적은 1천542가구로 계획 대비 30.5%에 불과해 상당수 물량이 이월됐으며 3월 분양 공급의 대부분은 공사계약에 따른 단순도급 4개 현장이고 주택업체의 자
중소기업청은 영어나 현지 소통이 가능한 대학생 및 졸업 후 3년 이내의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해외인턴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인턴 희망자 220여명을 모집해 교육 평가과정을 거쳐 200명을 해외현지에 파견한다. 무역, 웹디자인, 홍보 분야 등의 전공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식개선 및 무역실무 교육 이수, 일정기간 국내기업 근무 등의 교육 과정이 진행된다. 교육이 완료된 이후에는 국내에 본사를 둔 해외현지법인이나 OKTA(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INKE(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 해외민간네트워크 등 교포기업에 파견을 보내 무역실무를 습득, 취업으로 연계된다. 해외인턴 사업에 참여하는 인턴은 항공료, 비자발급비용, 체재비 등을 전액 지원하며 기본적으로 3개월간의 해외인턴 파견 후 최장 3개월까지 연장 가능하다. 체재비는 파견지역에 따라 4등급으로 나눠 차등 지원하며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등급별 체재비의 20% 범위내에서 상향 조정해 지원된다. 해외인턴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인턴 희망자 및 기업들은 사이트(www.exportcenter.go.kr/수출지원사업/중소기업 해외인턴사업)를 통해 상세한 내용확인과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
우수 녹색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녹색경영 평가제도가 오는 4월부터 온라인 및 연중 수시 접수체계로 개선돼 녹색경영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비율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에너지, 온실가스 등을 절감하는 녹색경영 실천 의지가 있는 도내 중소기업 중 10%가 녹색경영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중기청은 지난해 7월부터 녹색경영 평가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활동수준을 평가하고 녹색경영등급 확인서를 발급하고 있다. 평가결과에 따라 ‘A~D’등급으로 구분되며 ‘A등급’과 최고 레벨인 ‘S등급’ 기업은 녹색경영 활동수준이 우수한 기업으로 판단, ‘우수Green-Biz’로 선정된다. ‘우수Green-Biz’로 평가된 기업은 금융, R&D, 판로 등 각종 지원정책이 우대된다. 이날 현재까지 도내에서 녹색경영 등급 확인서를 발급 받은 기업은 총 118개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2개 업체가 ‘우수Green-Biz’로 선정돼 도내 우수 녹색경영 등급 비율은 10.1%를 기록했다. 도내 우수기업 등급 비율은 전국 평균(9.2%) 보다 다소 높았다. 특히 우수 기업 중 안산시 소재한 에스엘 라이텍(대표 김한영)은 평
대(對)중국 무역의 결제에서 위안화를 이용하면 비용 절감과 업무 간소화를 기대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내놓은 ‘중국 위안화 무역결제의 타당성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국의 위안화 무역 결제액은 3천128억 위안으로 같은 기간 중국 전체 무역규모(8천155억 달러)의 5.8%를 기록했다. 중국의 위안화 무역 결제액은 앞으로 1∼2년 내 중국 전체 무역액의 10%에 무난히 진입할 전망이어서 위안화 결제가 대중국 교역확대를 위한 필수 고려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25%)이 최고치에 달했지만, 대중국 무역의 결제통화는 달러화 위주(97%)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환전 수수료를 이중으로 부담하는 상황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위안화 무역결제는 송금(수출입 업체간 직접결제) 결제방식이면서 중국 내 현지법인과의 수출과 수입액이 비슷한 경우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송금방식 수출입으로 중국 내 업체는 0.2%의 환전수수료(100만 달러 거래시 2천 달
현재 배기량 기준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기준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은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릴 정책세미나에 앞서 21일 배포한 자료에서 “자동차의 해외수출 의존도가 높고 차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과세기준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해외 자동차 세제는 차 규모보다는 성능으로 과세표준을 적용하거나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과세등급은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130~250g 범위를 토대로 7등급으로 구분하고, 150~175g인 준중형차급을 기준세액(13만4천446원)으로 정하는 안을 제시했다. 현재 국내 승용차 이산화탄소 배출량 평균은 198g/㎞이다. 배출량 130g 미만 차량은 과세를 면제하고, 최고등급인 250g 이상 차량은 기준세액의 4배인 53만여원을 부과하는 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교통연구원은 밝혔다. 교통연구원은 이 같이 배출량 기준으로 자동차 세제를 개편하면 연간 200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로 1천126억원의 환경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직장인의 연봉협상이 대부분 형식적이거나 통보의 형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올해 연봉협상을 마친 직장인 846명을 대상으로 ‘연봉협상 형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9명은 협상이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일방적인 통보에 가까운 형태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협상이 없거나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형태’(49.5%)로 협상 자체가 없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협상은 하지만 형식적이고 통보나 마찬가지인 형태’(46.7%)라고 답했다. 이는 결국 약 96.2%가 ‘회사에서 주는대로 받는’식의 연봉협상을 한 셈이라고 인크루트는 설명했다. 회사와 대등한 입장에서 협상한다는 응답은 2.6%에 그쳤다. 또 ‘주도권을 내가 쥐고 있는 협상’을 했다는 응답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한편 연봉협상에 대해 노하우나 전략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실적을 수치화해서 근거자료를 만든다’(40.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의 재무상황에 대해 미리 파악해 가능한 수준을 제시한다’(11.6%) ▲‘업무량 과다로 인한 야근이나 근태상황을 객관적으로 제시한다’(10.7%)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