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이 포함된 이번달 도내 온누리 상품권의 판매실적이 불과 1주일 만에 7억원을 돌파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판매된 온누리 상품권의 누계판매액은 약 73억원으로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14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도내에서 판매된 온누리 상품권 규모는 약 7억1천1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기관별 판매현황으로는 삼성전자가 4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하남시(9천800만원), 화성시(1천300만원), 안성시(1천200만원), 오산시(1천100만원) 등의 순으로 지자체들의 구매율이 높았다. 이달 도내 판매액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이어 전남 광주(6억7천만원), 서울(6억4천만원), 대구(4억3천만원), 충남 대전(2억9천만원) 등의 순이다. 반면 제주도(378만원)와 인천(2천380만원)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판매실적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도내 온누리 상품권 누계 판매액은 72억8천200만원으로 서울(82억4천만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도내 월별 판매현황은 ▲올 1월 2억2천700만원 ▲2월 31억2천600만원 ▲3월 1억1천70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경기남부지도원은 14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9층 미래실에서 ‘전사적 소규모 건설현장 예방 특별점검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재해가 다발하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마련된 조치다. 특별점검반은 4개팀, 20개조, 40명으로 구성·운영되며 팀별로 지역을 맡아 건설재해 예방을 전담하는 ‘건설현장 팀별 책임관리제’를 올 연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지도원은 우선 건설현장이 많은 용인지역의 20억원 미만 근린상가, 다세대·단독주택, 공장 등 위험 공종 건설현장 전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재해증가 현황 심각성 홍보 ▲재해예방 당부·독려 ▲위험공종 자율안전점검리스트 및 기술 자료를 배포하는 등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도원은 이밖에도 광교신도시, 동탄신도시 등 대형 건설현장을 ‘Safety Care Zone’으로 지정·관리하고, 건설재해자 점유율이 높은 학교, 도로, 종교시설, 냉동창고 등 4대 공종 건설현장(100개소)에 대한 ‘책임멘토제’를 실시 중이다.
최근 대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에 이어 경력사원 모집공고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STX그룹, LG디스플레이, 삼성물산 등이 경력사원을 모집 중에 있다. STX그룹은 STX, STX조선해양, STX엔진, STX중공업 등의 계열사 각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대졸 이상으로 모집 부문별 경력 5년 이상(단, STX에너지의 에너지 사업 부문은 경력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영어회화가 가능한 자가 지원 가능하다. 모집 계열사와 모집 부문별로 자격 요건이 상이하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해야 한다. 접수 방법은 오는 26일까지 STX 채용홈페이지(www.yourstx.co.kr)을 통해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LG디스플레이는 공정·설비, 검사알고리즘, LED 연구개발, 장비개발 등의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자격 요건은 대졸 이상으로 모집 부문별 경력 2~5년 이상이어야 한다. 또 모집 부문별 관련학과 전공자여야 하며 LCD, 반도체 등 유관 업계 경력자와 중국어 또는 영어 등 어학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 지원 방법은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www.lgdisplay.com
구직자 10명 중 8명은 구직활동을 하면서 채용과정의 투명성이나 객관성 등에 대해 의심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와 자격증 및 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eduwill.net)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구직자 7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2.1%가 ‘채용 공정성에 대해 의심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의심한 이유는 ‘채용기준이 명확히 공개되지 않아서’가 5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채용과정에서 차별을 받았다고 생각돼서’는 35.4%로 집계됐다.
올 하반기 우수인재를 찾아 대학을 찾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최근 국내 주요기업 474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캠퍼스리크루팅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 기업 중 30.2%가 ‘하반기에 캠퍼스리크루팅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업별로는 대기업이 36.6%로 10곳 중 3곳이 넘었으며, 외국계 기업 중에는 15.7%, 공기업 중에는 8.8%로 집계됐다. 하반기 캠퍼스리크루팅은 이번달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캠퍼스리크루팅을 계획하는 기업의 74.1%가 ‘9월중’ 개최할 것이라 답했다. ‘9월중 개최’한다는 답변은 대기업이 78.0%비율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국계기업 45.5%, 공기업 40.0% 순으로 많았다. 한편 우수인재를 찾기 위한 기업들의 방식도 다양하다. 캠퍼스 리크루팅뿐 아니라 기업 자체 채용박람회, 인터넷 생방송, 채용 트위터 등 채용방식도 가지각색이다. CJ그룹은 14일과 15일 이틀간 CJ인재원에서 단독으로 ‘CJ OnlyOne Job Fair’를 개최한다. 2010년 대폭 변경된 CJ채용프로세스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채용상담과 CEO특강, 서류 면접특강 등이 이어진다. 삼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이 올해 추석명절 특수로 약 170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추석명절 판매액 보다 68억원 증가된 것이며 올 설명절 대비로는 130억원 늘어난 규모다. 1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각 기관 및 기업 등으로부터 ‘온누리 상품권에 대한 구매계획’을 조사한 결과, 판매예상실적은 1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판매를 개시한 온누리 상품권은 582억원의 누적판매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기관별 구매내역은 ▲정부·지자체 56억원 ▲공공기관 48억원 ▲금융기관 27억원 ▲대기업 25억원 ▲개인 14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한전 및 10개 자회사 39억원, 새마을금고 10억원, 포스코 6억7천만원, 삼성 6억원, 대구시는 지역단체·기업과 공동으로 20억원을 구매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구매뿐 아니라 온누리 상품권에 회사의 로고를 인쇄해 불우이웃 및 복지시설 방문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기청은 이번 추석명절을 앞두고 온누리 상품권 사용의 편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운영방침을 대폭 확대·개편했다. 취급은행은 새마을금고, 부산·광
이달 도내에서만 약 80개 규모의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단지내 상가가 공급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상가시장의 분위기를 판가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에 따르면 9월 신규로 공급되는 LH 단지내 상가는 수원 광교, 용인 서천, 문산 선유, 김포 양곡 등 수도권에서만 10개 단지, 78개 점포가 입찰 공급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상반기부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수원 광교를 비롯해 수도권 대규모 단지 내 들어서는 독점력 높은 상가들이 많고 내정가 규모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이 많아 입찰 결과에 기대를 모을 것으로 상가뉴스레이다는 설명했다. 지구별 점포 수는 ▲문산 선유(3·4·5지구) 32개 ▲용인 서천(2·3BL) 17개 ▲수원 광교(A4·A25·A30) 16개 ▲김포 양곡2(A-1) 3개 ▲부천 범벅(A-1) 10개 등이다. 수원 광교 A4블럭은 경기대 역세권 북쪽에 위치한 466세대의 중규모 단지로 근린상권과 거리가 있고 세대대비상가면적이 낮아 독점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광교지구 내 상현역세권 동쪽에 위치한 A30블럭은 1천117세대의
올 2월 수원시 영통 먹자골목 인근에 오픈한 3층 건물 396㎡(120평) 규모의 무한리필 바비큐 레스토랑(고기킹 수원영통점·www.kogiking.co.kr)은 현재 월 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박 매장이다. 이곳은 화성시 동탄면 오산리 장씨 마을 집성촌 출신 3인방이 공동 투자한 매장. 창업자인 장동업, 장강훈, 장모희 씨는 38세 동갑내기로 같은 마을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함께 다닌 친척 사이다. 이곳의 매출이 5개월 사이에 2배 가량 상승한 데에는 직원과 식자재 관리 노하우를 쌓아 이를 매장 운영에 반영했기에 가능했다. 매장은 3층 건물로 1층은 주차장 전용이고 2~3층을 영업장으로 쓰고 있다. 테이블 수는 2층에 21개, 3층에 28개를 비치했으며, 2~3층에 놓인 좌석수는 총 200개다. 점주 3명 외에도 홀 5명, 주방 3명, 고기 담당 2명, 숯불 담당 1명, 발렛 파킹 요원 1명 등 12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동갑내기 3인방은 지난해 말부터 저렴한 구입비용으로 얻을 수 있는 대형 매장에서 성공할 만한 업종을 알아보던 중 인터넷에서 무한리필 구이 레스토랑을 발견한 후 정보를 수집해 나갔다. “1만2천900만원만 내면 1
수도권의 아파트 전세가격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에 비해 2~3% 하락세에 그쳤지만 전세가격은 4% 가까이 올랐다. 또 매매가에 대비한 전국 전세가율은 4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세시장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12일 부동산 써브와 국민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주 수도권 전세가격은 전년말 대비 경기 3.2%, 서울 3.7%, 인천 3.8% 각각 상승했다. 반면 매매가격은 경기(-3.2%), 인천(-2.4%), 서울(-2.0%) 등 수도권 전 지역이 마이너스 성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는 시장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전세 수요가 주택 구입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이사철 및 신혼부부 수요 등이 몰리면서 전셋값은 더욱 오를 공산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실례로 경기지역의 경우, 파주와 고양을 제외한 28개 지역의 전세가격이 보합세 혹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용인시, 남양주시 등은 대규모 물량공급 등으로 매매가격 하락세가 반등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전세시장이 지난달 말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편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은 55.7%로 지난 2
앞으로 해외출장을 가지 않고도 전세계 바이어와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수출’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은 지난 10일 중국 항저우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세계 각국 바이어들은 거래선 발굴과 제품 소싱 방법으로 글로벌 B2B사이트를 가장 선호할 만큼 온라인을 우선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대부분은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의 존재를 알지 못할 만큼 온라인 수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직접 알리바바 그룹을 방문해 협력방안을 모색했고 이번달 양 기관은 온라인 수출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 주요내용은 중기청과 알리바바그룹이 한국의 중소기업 실정을 감안해 우선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붐 조성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온라인 수출 실무 교육, 온라인 무역시장 진출 지원, 바이어와의 오프라인 만남을 꾀하는 전시회 지원, 우수 온라인 수출업체에 대한 포상 등도 함께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외 KOTRA와 중국 내수무역시장 알리바바 차이나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