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교 신도시에서 선분양 등의 분양사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상가정보 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는 “경기도시공사를 통해 조사한 결과 현재 광교지역에서 분양신고에 필요한 착공용 토지사용승낙서가 단 한 부도 발부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일부 생활대책용지에서 사전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광교 지역 총 35곳의 생활대책용지 중 일부 용지에서 사전청약 형태로 상가나 오피스텔 분양자들을 모집하고 있지만 향후 사전청약에서 분양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계약상의 변경 등에 따른 매수자들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주장이다. 현재 광교지역에 이루어지고 있는 상가나 오피스텔의 분양은 건축허가용 토지사용승낙서를 발급받아 관할 관청에 건축허가는 받은 상태이지만, 아직 잔금을 납부하지 않아 착공용 토지사용승낙서를 발급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정상적으로 상가 및 오피스텔을 분양하기 위해서는 토지공급자에게 토지에 대한 잔금을 완납한 후 착공용 토지사용허가서를 발급받아 착공신고 후 분양에 나서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광교신도시 내 A업체의 경우 착공용 토지사용허가서를 발급받지 않은 상황에서 미리 사전청약을 진행, 편법분양을 하고 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경기남부지도원과 노동부 수원지청은 6일 광교신도시 내 경남기업 판교 A28블록 건설공사 현장에서 장마철 태풍에 대비한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점검은 태풍 ‘말로’의 북상에 따라 건설현장의 안전성확보를 위해 ▲떨어짐·넘어짐·끼임 등 3대 다발 재해예방 홍보캠페인 실시 ▲건설용 리프트 안전 점검 ▲현장 근로자 대상 혈압, 체지방 측정 등 근로자 건강관리 지원활동 등이 병행 실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광교지구 안전관리자와 근로자에 대한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광교지구 안전관리자 70여명으로 구성된 4개조 현장점검반이 교차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경창수 KOSHA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최근 잦은 집중호우와 태풍의 북상에 따라 대형 건설현장의 넘어짐, 떨어짐 등의 재해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그 어떤 자연재해나 안전사고도 사전에 준비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자세를 가지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8.29 부동산 거래 활성화 대책이 발표된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거래시장은 상대적으로 잠잠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번 대책이 거래 활성화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5일 부동산포털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전주대비 경기 -0.03%, 서울 -0.07%, 인천 -0.01%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주에 비해 경기지역은 0.11%p 감소폭이 둔화됐고, 서울과 인천지역 역시 0.04%p, 0.02%p 각각 낙폭이 완화된 것이다. 경기지역은 성남시가 0.09%의 상승세를 기록, 전주 0.18% 내림세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상대원동 선경2차, 금광동 삼익 아파트 등의 소형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시세가 일부 회복했다. 선경2차 69㎡가 1억6천500만~1억8천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고양시(-0.11%), 용인시(-0.10%) 등 수도권 집값 하락세를 주도했던 신규입주 지역은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낙폭은 둔화됐다. 고양시와 용인시는 전주 0.21%, 0.19%의 내림세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고양시 행신동 햇빛동신일신24단지
택배서비스에 자전거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도심 내 차량 중심의 택배수배송체계를 탄소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운송수단 중심으로 전환하는 ‘도심형 녹색수배송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배송밀도가 매우 높은 도심권에 50㎡ 정도 규모의 중소집배거점을 구축하고, 이곳에서 소비자에게까지 차량이 아닌 ‘택배 자전거’, ‘손수레’ 등으로 배송 시스템을 전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따른 효과로 차량대수 감축은 물론 주정차문제 발생요인을 제거해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기조에도 부합한다고 대한상의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도내 실업자 수가 4만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2005년 이후 이어오던 감소세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5년간(2005~2009년) 경기도 고용동향 추이’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실업자 수는 전년대비 3만7천명(20%) 늘어난 22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내 실업자 수는 지난 2005년 이후 유지했던 감소세가 4년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도내 실업자 수는 지난 2005년 20만5천명, 2006년 19만4천명, 2007년 18만7천명, 2008년 18만5천명 등으로 매년 2천~1만명 이상의 감소세를 이어왔다. 성별로는 남자가 14만7천명으로 2008년에 비해 2만1천명(16.6%) 늘었고, 여자는 1만6천명(27.1%) 증가한 7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5~29세 청년층이 9만3천명으로 2008년에 비해 2만명(4.5%) 늘었고, 30~59세 장년층은 11만7천명으로 1만3천명(12.5%) 증가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이 1만2천명으로 2008년 대비 두배에 가까운 5천명(71.4%)이 늘어 증가율이 가장 컸다. 실업률은 3.9%를 기록하면서 2005년 수준으로 회귀했다. 도내 실업률은
특허청과 수원상공회의소는 관내 대학 산학협력단 대표 및 특허기업·지자체·유관기관관계자·변리사 등으로 구성된 ‘수원 지식재산권 서포터즈 회의’를 2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포터즈들은 상호간의 유기적인 교류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지역내 지식재산 진흥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으고, 지식재산센터 운영에 상호 협력해 지역 지재권 인식구축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서포터즈들은 현재 지재권 창출 위주의 지원사업을 지재권 활용화 지원사업으로 확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를 위해선 지식재산센터 뿐아니라 지자체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내 대학과 고등학교들의 학생들이 발명한 수많은 특허 출원 기술들이 일회성으로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산학협력 등을 통해 이를 실용화하고 ‘1인 창조기업’으로 탄생하도록 대안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수원 지식재산권 서포터즈는 지역 내 대학과 기업, 지원기관, 지자체 및 언론사 관계자 등 구성된 조직으로 수원지식재산센터에서 진행하는 지재권 창출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부가 최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에게 최대 10억원의 긴급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태풍으로 재해를 당한 피해기업에게 250억원의 긴급 정책자금을 제공하고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재해기업 지원자금의 경우 긴급경영안정자금(200억원) 및 소상공인자금(50억원)을 업체당 각각 10억원,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일반 중소기업 정책자금(4.08%)에 비해 낮은 금리(3.18%, 변동)로 지원되며 재해로 인해 휴·폐업 중인 기업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원조건을 완화했다. 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재해 특례보증과 함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각 지방청별 인력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해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지방중소기업청,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아 해당지역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긴급경영안정자금)나 소상공인지원센터(소상공인지원자금)에 신청하면 된다.
오피스텔 품귀현상을 보이던 도내 하남 지역에서 올해 첫 신규 오피스텔 분양이 시작됐다. 태성산업개발은 경기도 하남 풍산지구 ‘트윈렉스’ 1~2차 오피스텔 230실에 대한 분양을 실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트윈렉스’는 공급면적 45㎡(13평)~149㎡(45.1평)로 구성되며 지하4층~지상8층 규모로 오는 2011년 8월 입주예정이다. 하남시는 지난 2002년 이후 오피스텔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해 전체 규모가 500실 정도에 불과, 품귀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트윈렉스’의 분양가는 3.3㎡ 당 650만원선이며 계약금 10%, 분양권 전매 및 중도금 전액 무이자대출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시행 및 시공사인 태성산업개발에서 임대수익 연 7% 확정보장으로 수익성 및 안정성이 확보됐다. 오피스텔 주변에는 이마트, 중앙공원, 하남문화예술회관, 나룰도서관, 중앙공원, 미사리체육여가공원, 하남종합운동장, 미사리조정경기장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쇼핑과 여가·문화생활이 우수하다. 태성산업개발 관계자는 “트윈렉스 인근에는 지하철 5호선(하남연장선), 중앙대 제3캠퍼스,
추석을 앞두고 가뭄과 잦은 비로 농수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정부가 무, 배추 등의 비축물량 방출폭을 확대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고 추석물가 잡기에 나섰다. 정부는 2일 대통령 주재 회의를 열고 농축수산물, 공공 및 개인서비스 요금 등에 대한 부문별 물가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주요 성수품 15개와 개인서비스요금 6개 등 특별 점검품목 21개를 정해 오는 20일까지 매일 점검하고 대응하기로 했다. 해당 품목은 무, 배추,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밤, 대추, 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 찜질방료, 목욕료, 이미용료, 삼겹살(외식), 돼지갈비(외식) 등이다. 제수용품의 공급량은 최대 4배까지 늘리고 수급이 불안한 품목인 무, 배추, 사과, 배 등의 비축물량 방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3일 고등어 710t과 냉동오징어 107t, 마른오징어 40t 등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수산물 857t을 시중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어 농협과 수협 등을 중심으로 전국 2천502곳에서 추석 성수품을 시중가보다 10~40% 싸게 팔고, 축산물은 이동판매 차량 72대를 이용해 아파트단지 등지에서 10~30% 할인 특판에 나선다. 또 유통업
시민 절반 이상이 올해 추석에 대한 체감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서울·경기지역 688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추석 소비계획 조사’ 결과 조사대상 가구의 57.1%가 ‘올해 추석경기가 지난해 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했다고 2일 밝혔다. ‘비슷하다’는 응답은 38.4%, ‘개선됐다’는 4.5%에 그쳤다. 특히 추석 체감경기는 저소득층으로 갈수록 추석경기가 더 냉랭한 것으로 드러났다. 월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의 75.6%가 추석경기 악화를 지적했으며 월소득 500만원 이상의 가구는 50.7% 정도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추석기간 소비지출 규모에 대해서는 61.2%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고, 축소할 것이란 의견은 30.5%로 나타났다. 소비지출 축소 원인으로는 ‘소득 감소’가 4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계부채 부담 증가’(26.7%), ‘경기불안 지속’(21.0%), ‘자산가치 하락’(5.7%) 등을 꼽았다. ‘소비확대를 위해 가장 시급한 정부대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가구의 42.9%는 ‘물가안정’을 꼽았다. 다음으로 ‘일자리 창출’(18.2%), ‘세금부담 완화’(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