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여름 휴가철 교통수요 급증에 대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를 ‘2025년도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피서·휴양지 등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외버스 13개 노선에 13대를 증차하고 일일 운행 횟수를 하루 20회 늘려 휴가객 이동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또 주요 피서지 인근 도로의 혼잡 완화를 위해 고속도로 5개 노선(경부·영동·서해안·중부·서울양양)과 국도 9개 노선(1·3·39호선 등)을 대상으로 도로전광판(VMS)을 통한 우회도로 안내를 강화한다. 이 기간에는 대중교통반, 교통정보반 등 4개반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돌발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또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전화를 통해 교통상황과 빠른길 안내도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시내·시외·마을버스, 서울·인천 광역버스 운행정보는 경기버스정보앱과 ARS 등을 통해 제공한다. 이밖에도 도는 불량노면, 도로시설물 정비와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도-시군 긴급도로복구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 버스운송사업조합, 버스터미널 등과 함께 시설물 정비, 운수종사자 특별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경희대·신한대에서 '2025년 경기도 시군장애인체육회 임직원 직무교육'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북부권역과 남부권역으로 나눠 실시된 직무교육은 도내 31개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행정직원 등 10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포츠 인권침해 예방 및 제도적 대응 ▲계약·인사관리 실무역량 강화 ▲장애인체육 법·노무 실무역량 강화 ▲체육회 총무·행정 실무 및 경영관리 전략 ▲체육안전 및 사고 대응 ▲선수 사례 공유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 총 6개의 장애인체육 실무행정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직무교육은 실무행정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장애인체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며 "행정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어 시군장애인체육회의 조직 역량 제고는 물론, 궁극적으로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CJ제일제당이 공식몰 CJ더마켓에서 다양한 식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알뜰위크’ 기획전을 연다. 16일 CJ제일제당은 오는 19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 고객 맞춤형 할인 이벤트 ‘알뜰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1+1 행사 ▲50% 이상 할인 ▲벌크 특가 ▲득템세트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할인쿠폰과 중복할인까지 적용되며, 일부 제품은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1+1 행사’에는 비비고 서울식소불고기전골, 고메 크리스피너겟, 비비고 김 등 약 200종의 제품이 포함됐다. ‘50% 이상 할인’ 카테고리에는 비비고 사골한우곰탕, 햇반 우리아이 유기농쌀밥, 더건강한 닭가슴살 직화통살구이 등이 대표 상품이다. 벌크 구매가 가능한 ‘벌크 특가’ 제품으로는 비비고 왕교자, 순살고등어구이, 업사이클링 햇반, 고메 함박스테이크 등이 마련됐다. ‘득템세트’는 비비고 갈비탕·꼬리곰탕 세트, 밸런스밀 프로틴쉐이크 귀리·견과·카카오 세트 등 묶음 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비비고 베이직 포기배추김치 10kg'을 23%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주문 즉시 생산지에서 직접 배송되는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홍보영상을 내부에서 직접 제작, 온·오프라인 매체에 송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도는 공공기관의 외주 중심 제작 방식을 벗어나 내부 인력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확산까지 전 과정을 실행한 새로운 사례다. 제작된 영상은 총 2편으로, 경기관광 홍보영상 '사랑도 여행도 경기도'(30초)와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영상(60초)이다. 특히 '사랑도 여행도 경기도'는 한 여성의 유년기부터 노년까지, 인생의 순간마다 경기도가 함께했던 추억을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빠른 전개와 AI 기반의 고화질 이미지로 몰입감을 높였으며 영상은 경기관광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공사에 따르면 AI 영상 제작을 통해 비용, 시간, 저작권, 관리 측면에서 혁신적 개선을 이뤘다. 기존에는 외주 계약과 행정 절차로 예산과 시간이 소요됐으며 촬영과 모델 저작권 등의 제약이 따랐다. 반면 AI 영상은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으로 효율적 제작과 관리가 가능하다. 상업용 라이선스를 확보해 저작권 문제를 해결했고, 콘텐츠 재사용과 확산 관리도 용이해졌다. 이번 영상은 기획부터 편집까지 약 7일이 걸렸으며 예산은 AI 월 구독료만 소요됐다. 영상 기획
군포시는 상생드림플라자에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 및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열고 지역 소상공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들과의 현장 대화를 통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제주체와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을 운영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차 기업인 간담회에 이어 열린 두 번째 이동시장실로, 군포시 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을 비롯해 미용업, 외식업 등 다양한 업종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급, 지역화폐 운영 등 주요 지원사업이 소개됐으며, ▲미용업계의 봉사활동 지원 요청 ▲특례보증 출연금 확대 ▲떡류 급식 중단 관련 개선 요청 ▲경영환경 개선사업 선정기준 조정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시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겪는 고충을 깊이 공감한다”며 “작은 목소리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화폐와 특례보증 등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제주체와의 이동시장실을
BBQ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5000인분의 치킨을 무료로 제공하며 미국 내 K-푸드 확산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밀키스와 협업한 이번 팝업 이벤트는 전광판 광고와 연계돼 현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16일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롯데칠성음료의 밀키스와 함께 팝업 이벤트 ‘Spicy Meets Smooth : BBQ × Milkis’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념치킨과 매운양념치킨 등 총 5000인분의 BBQ 치킨이 뉴욕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매운 치킨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맛의 음료를 콘셉트로 ‘밀키스’ 5000캔을 함께 제공했다. 이벤트는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나, SNS 등을 통해 사전 소식을 접한 약 100명의 시민들이 행사 시작 전부터 현장을 찾았고, 준비된 물량은 4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BBQ 양념치킨에 대해 “미국 핫치킨과는 다른 독특한 매운 맛”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BBQ와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미국 내 마케팅 협력을 이어간다. 이달 말부터 BBQ 미국 매장에서 밀키스를 정식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밖 수업도 학교 안 학점으로 인정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수업 기회를 보장해나간다. 16일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1학기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과목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은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지역 내 대학, 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이다. 학생이 이수한 과목을 학점으로 인정하며, 교육과정 다양화와 진로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1학기는 ▲항공기 일반 ▲반려동물 관리 ▲반도체 제조 ▲서양 조리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 기초와 활용 등 총 12개 과목을 개설해 참여 학생 169명 중 144명 이수, 만족도는 92.73점(100점 기준)을 기록했다. 학점인정형 과목 운영이 학생의 학습 욕구와 진로 설계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2학기는 학생 수요 반영과 연속성 유지를 위해 기존 과목과 함께 ▲만화 제작 ▲바이오 분석기술이 포함된 11개 과목을 추가로 운영한다. 특히 2026년에는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50여 개 과목을 운영해 학생들은 졸업 필수 192학점 중 일부를 학교 밖 과목으로 이수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학점인정형 과목이 학생의 과목 선택
남양주시는 15일 화도읍 소재 동부보건소에서 보건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동부보건소 개소식’(본지 2월 5일자 보도)을 개최했다. 시는 기존 동부보건센터를 보건소로 확대 개편하고, 청사 환경을 정비해 지역 주민에게 보다 체계적인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대한노인회 분회장,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해 개소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환영 차담회와 경과보고, 현판식, 주요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치매예방 인지강화 교육 ▲어린이 구강보건 교육 ▲심폐소생술 체험 등 동부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보건 프로그램 현장을 방문해 참여 시민들을 격려하고 운영 상황을 살폈다. 동부보건소는 앞으로 치매 관리, 금연, 심뇌혈관 예방 등 특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격차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동부보건소는 동부권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생애주기별·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쉽게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
남양주시는 다산행정복지센터가 15일 조안면 소재의 한 식당에서 다산1동 통장협의회 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다산1동 통장들의 지역 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기초질서 확립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다산1동 통장협의회 회원 60여 명, 다산행정복지센터 관계자, 김현수 남양주남부경찰서 다산1지구대장 등이 참석해 ▲기초질서 확립 홍보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통장 역할 강화 등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다산1동 복지지원과는 소비쿠폰 신청 및 접수 방법을 안내하며 통장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통장들은 지역 현장에서 기초질서 확립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홍보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김현수 지구대장은 “기초질서 확립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기초질서 문화 확산을 위해 통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재찬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통장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다산1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통장은 시정과 지역을 잇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수원권선1동봉사회가 결성 60주년을 기념해 기념식을 열고 지난 60년간 이어온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1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수원권선1동봉사회는 1965년 7월 '부녀봉사회 수원중대'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딛고 60년 동안 변함 없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 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비롯한 봉사원 등 총 40명이 참석해 60년의 봉사 역사와 그 의미를 함께 나눴다. 수원권선1동봉사회는 창립 후 독거노인 돌봄, 재난구호,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60년 나눔'의 전통을 이어왔다. 이같은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순덕 수원권선1동봉사회장은 "1965년 시작된 작은 봉사 모임이 6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역의 나눔 문화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선배 봉사원들의 헌신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권선1동봉사회는 지난 60년의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더 큰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