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오는 22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 광장에서 올해 첫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선 반도체 공정 품질관리를 비롯해 물류, 생산‧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40개사가 현장 면접을 통해 12개사는 비대면 면접으로 생산직, 서비스직, 요양보호사, 간호 보조 등 300명을 채용한다. 박람회 참가 기업 가운데 반도체 생산·제조기업 ㈜에프앤에스와 주식회사 알씨테크, 주식회사 애플트리 등은 반도체 장비 제조 생산직 인재를 찾는다. 전자축전기 제조업체인 삼화콘덴서공업(주)은 영업기획, 공정기술설계, 설비부품 관리, 기술영업 등 다양한 직군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케아 코리아 유한회사, 제일약품, 마니커에프엔지, CJ프레시웨이(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주식회사 아토즈 등도 서비스직, 생산직 근로자를 뽑는다. 주식회사 면누리, ㈜엔테프디 등 12사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을 본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해 면접을 볼 수 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청년 구직자를 위한 ‘직무멘토링관’도 마련된다. 경영지원·인사, 공기업,
옹진군 백령면이 환경을 정화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백령면은 지난 14일 “깨끗한 백령 만들기 행사”를 개최해 지역 내 쓰레기 취약지에 대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중앙배수로와 사곶해수욕장에서 폐기물 30여 톤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특히 백령도의 중앙배수로는 섬 각지의 수로를 따라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부유물 쓰레기가 많다. 사곶해수욕장에는 바다에서 밀려들어와 해변에 쌓인 쓰레기가 있었다. 행사에서는 이를 치우는 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백령면사무소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임상훈 백령면장은 “농번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과 유관기관에서 지역 환경정화활동에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백령도 구석구석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계속해서 깨끗하게 정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28~30일까지 평생학습관(수지)에서 진행하는 ‘제56기 정기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떡과 한식 디저트’ 등 조리 분야 13개 ▲‘가정 커트와 펌’ 등 헤어뷰티 분야 3개 ▲‘실용 의상과 패턴’ 등 기술 실용 분야 8개 ▲‘컴퓨터 사용 초보’ 등 정보화 분야 3개 ▲‘영어회화’, ‘현대생활 명리학’ 등 인문교양 분야 13개 ▲‘표현하는 즐거움 유화’ 등 문화예술 분야 15개 ▲‘한식조리기능사’ 등 자격취득 분야 16개 등 총 71개 강좌에 1128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19세 이상 ‘용인특례시민’으로 시에 주소를 둔 기업의 직장인과 재외국민, 결혼이민자도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모바일 가능)하면 된다. 교육 기간은 총 12주 과정으로 6월 10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수강료는 강좌 기간 및 수업 시간에 따라 3만원부터 9만원으로 재료비는 별도 자부담으로 운영한다. 수강생은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발하고, 추가 모집 기간 중 개강 과정의 잔여분에 대해서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정기교육 수강생부터는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 1명을 포함
수원도시공사(공사)가 운영하는 수원시연화장이 수도권장사시설협의회와 전국 처음으로 장사문화와 관련된 ‘장사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1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는 ‘장사문화의 혁신적 선도 이제는 변화다’라는 주제로 장사 혁신 포럼이 열린다. 포럼은 수원·서울·인천·용인·화성시의 공공 장사시설 기관들로 구성된 수도권화장시설협의회가 공동주최한다. 포럼 주제는 화장 지연 대책, 공공 장사시설의 새로운 장례 문화 혁신 방향과 미래, 산분장 제도화·현실화에 따른 시설 구축 등 방향과 미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장사 관련자 등 장사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창원 수원시연화장 장장은 “포럼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장사시설 및 인프라 구축 등으로 장례 서비스 질 향상과 새로운 장사문화 선도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 소방당국의 법률 지원으로 소속 소방공무원들이 법적 분쟁으로 인한 업무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6일 본부 내 법률전문가를 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등 각종 현장의 법적 소송을 담당하는 송무업무 전담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각종 재난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송수행업무는 법률적 전문지식이 필요해 소방공무원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고 기존의 업무 외 부가적인 행정적 사무가 많아져 직원들의 부담이 높았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이러한 문제를 타파하고자 2018년 출범한 ‘경기도 소방 법률지원단’ 소 업무 범위를 넓혀 일선 직원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지원단 소속 변호사 출신 소방공무원은 각종 소송 준비서면 작성, 소송대리인으로 변론기일 출석, 경기도 소송총괄부서와 협의, 소송진행 각종 보고 등 소송 전반을 처리하게 된다. 도소방재난본부의 법률 관련 업무의 전문성이 담보되고 앞으로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그간 지원단에서 법률 상담과 자문의견을 진행해 직원들의 고충을 덜어줬다면, 이번 송무업무 전담자 지정으로 현장 활동 대원의 법적 보호는 물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인천 계양구가 지난 10일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례 제정은 1인 가구의 증가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강화됨에 따라, 고독사로 인한 개인적·사회적 피해를 방지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기존 타 조례를 통해 ‘홀로 사는 노인’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사회적 고립가구’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이번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이를 근거로 고독사 예방과 신(新) 복지취약계층 위험자 발굴을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1인 가구 1만 1700여 세대의 생활 실태 전수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기반한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분류, 복지서비스 연계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7월부터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운영 관련 ▲민간협력 안부 확인 ▲생활환경 및 생활행태 개선 지원 ▲공동체 공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사후관리의 4개 유형으로 고독사 위험군을 보호할 수 있는 지원 체계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조례 시행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근거가 마련된 만큼 선제적 대응을 통해 고독사 위험자를 조
인천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우수 청년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업무혁얍을 맺었다.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 ㈜채움HRD, 인천중구청년내일기지와 ‘지역 내 우수 청년 기업 발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 거주하는 청년의 창업 준비와 고용사업 연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업무협약의 내용으로는 ▲창업 및 청년정책 관련 사업 연계를 위한 협력 ▲ 창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지원 협력 ▲ 지역 청년 창업 준비를 위한 기관 및 프로그램 등 상호 홍보 협력 등이 있다. 특히 이들 기관은 역량 있는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울러 앞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더욱 체계적인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인천의 창업가 네트워크를 든든히 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계획이다. ㈜채움HRD 이수연 대표이사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청년취업지원 서비스에 참여 중인 청년들에게 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 제도를 소개해 성공적인 창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송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기적인 청년 지원 사업 연
아주대학교는 오는 11월까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기술과 만난 전통 도구’라는 주제의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주대 도구박물관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통 도구의 용도·사용법에 대한 이해로 과거 사람들의 생활 양상을 학습하고 3D 프린터, 3D 펜 등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도구박물관 전시실 견학과 동영상 관람을 통해 전통 도구를 배우고, 아주대 창업지원단 시설을 활용해 3D 프린팅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인근 지역 초·중·고교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총 35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주대는 총 100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아주대 도구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식 아주대 도구박물관장은 “대학 내 박물관으로서 학생들의 진로탐색, 학습을 돕고자 기획했다”며 “참가자들이 현대 기술과 전통 도구에 대해 체험을 통해 익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수원시보건소가 오는 7월 31일까지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3638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조사는 조사원들이 대상 가구에 방문해 1대1 면접조사를 진행하는데, 흡연, 음주, 운동 등 시민 건강과 직결된 사항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신규사업 추진 및 학술연구, 지역의 건강통계를 생산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지표 산출을 위해 진행하는 지역사회건강 조사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자료는 향후 지역사회 건강통계집 발간, 지역보건 의료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녹색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이지만 대형마트의 미흡한 홍보와 관리로 인해 시민들이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녹색제품이 타제품과 같이 진열돼 있어 구별하기 어렵고 안내판의 작은 크기로 인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16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녹색제품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환경표지 인증제품, 우수재활용 인증제품, 저탄소 인증제품이 해당한다. 또 2022년 3월 시행된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할인점, 백화점, 쇼핑센터 등은 10㎡ 이상의 녹색제품 판매 장소를 설치해야 한다. 수원시 소재 A 백화점의 경우 법정 기준에 맞춰 마련된 녹색제품 매대와 함께 녹색제품의 의미를 알 수 있는 홍보물이 부착돼 있었다. 반면 B 대형마트는 녹색제품 매대가 마련돼 있었지만, 작은 크기의 안내판 1개가 부착돼 있었으며 녹색제품이 아닌 제품과 함께 진열돼 구별이 어려운 상태였다. 그러나 대형마트의 녹색제품 홍보·관리가 미흡하지만 시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권고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경우 민간사업체에 해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