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중국 하북성미발미용협회와 뷰티메디컬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양대 교무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광수 안양대 총장과 쑨챵 하북성미발미용협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뷰티메디컬디자인의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 개발▲뷰티메디컬디자인의 위탁교육 및 산학협력▲학술 연구 증진 및 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장광수 총장은 “앞으로 뷰티메디컬 분야의 교육과정 공동개발 등에 힘써 두 기관의 협력이 크게 증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쑨챵 상임부회장은 “뛰어난 기술적 역량을 갖춘 안양대와의 교류에 중국 뷰티산업 종사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면서 “안양대와 적극 협력해 하북성의 뷰티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건설기술교육원과 16일 남동구 건설기술교육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지역 주민 대상 교육 및 봉사활동 ▲기타 인천지역 내 공적 기여 및 사회공헌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 협약을 토대로 5월 중 건설기술교육원은 LH 인천지역본부 직원 대상 업무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하반기에는 지역주민 대상으로 주거복지 교육 등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31일에는 남동구 내 임대주택 거주 독거노인 대상으로 ‘가정의 달 맞이 감사 잔치’를 개최한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은 “건설기술교육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소속 직원의 업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역 취약계층 대상 공동 사회공헌 등 지역사회에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권대철 건설기술교육원장도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기관 간 교류·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건설기술 발전 및 인천시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기관 역할 수행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약 1억 8000만 원의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려고 본인의 배우자 등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한 악성 체납자가 경기도 조사에 적발됐다. 도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1억 원 이상 체납자 1274명 및 가족·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장소재지, 업종, 상호 등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1명의 악성 체납자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체납자 A씨는 지방소득세 등 체납으로 인한 강제집행을 받을 상황이 예상되자 본인 사업자 명의를 없애고 배우자 등 명의로 개인사업자 1곳, 법인사업자 2곳 등을 등록 또는 등록된 사업자를 이용해 직접 관리했다. 이에 도는 지방세 회피 및 강제집행면탈 목적으로 사업자 명의대여 행위가 확인된 A씨에 대해 벌금 상당액 2000만 원을 통고처분했다. 통고처분은 정해진 기간 벌금 상당액을 납부하면 처벌을 면제해 주는 행정행위다. 도는 A씨가 기간 내 벌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관할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며, 체납액도 별도 징수할 계획이다. 노승호 도 조세정의과장은 “지방세 납부를 회피한 고액체납자들이 가족·특수관계인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이를 이용해 운영하는 행위는 명백한 위법행위”라며 “더 이상 체납자가 사업자 등록을 악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
경기도는 지난해 ‘주차환경 개선사업’ 21개소를 완료한 성과로 조성 전후 2개월간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가 17.4%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주거 밀집지 등 주차난 지역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 ▲노후 주택을 소규모 주차장으로 조성 ▲학교 등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면 시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공영주차장 13개 ▲유휴부지를 확보해 주차공간을 조성·지원하는 자투리 주차장 5개 ▲지역주민 대상 무료 개방주차장 3개 등 21개 사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국비 160억 원, 도비 35억 원, 시군비 964억 원 등 총사업비 1159억 원을 투입해 주차 면수 2431면이 확보했다. 이에 각각의 주차장 조성 전후 2개월간 주차장이 위치한 행정동의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가 총 1만 4973건에서 1만 2366건으로 17.4% 감소했다. 양주시 저류지 공영주차장은 조성 전 1433건이었으나 조성 후 899건으로 37.3%, 광주시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공영주차장은 조성 전 182건에서 조성 후 117건으로 35.7% 각각 줄었다. 또 21개 주차장 이용자 276명을 대상으로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
화성시의회는 16일 튀르키예 악사라이 시와 우호도시 협약식을 체결했다. 두 시의 교류는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회 권한 확대 기조의 일환으로 화성시의회가 독자적으로 해외 교류협력을 논의해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것은 처음이다. 협약식에는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유재호 의회운영위원장,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정흥범 도시건설위원장이 악사라이 시는 에브렌 딘체르 시장을 비롯해 타이푼 첼릭 부시장, 무니르 오우즈 보좌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지난해 11월 화성시의회가 악사라이 시를 방문해 상호 교류협력 및 우호관계 체결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두 시는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 지역 간 협력관계 강화 ▲공통의 지역 현안에 대해 정보 공유를 통한 양 지역 발전 촉진 ▲양 지역 홍보를 위해 상호 대표 행사 및 축제에 대표단 초청ㆍ파견 등을 약속했다. 김경희 의장은 “오늘의 협약식을 계기로 더 자주 얼굴 보며 인사할 수 있는 두 시의 희망찬 미래를 기대한다.. 앞으로 두 시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 서로 상생ㆍ협력하는 우호도시로 함께 굳건히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악사라이 에브렌 딘체
경기도는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재해복구사업장 안전관리실태, 인명 대피계획 및 조기추진을 위한 합동점검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사업 규모가 크거나 도 차원의 확인 점검이 필요한 남양주 등 6개 시군 13개 재해복구사업장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우기 대비 취약지역 예방조치·현장 안전관리 실태 ▲인명피해 예방 시설·주민대피계획 수립 여부 ▲복구 사업 조기 추진 대책 등이다. 또 ▲공사장·시행청 간 비상연락망 및 비상근무체계 구축 여부 ▲응급복구 수방자재·장비 확보 여부 ▲우기 전 재피해 방지를 위한 주요 공정 완료 실태 등도 점검한다. 특히 지난 5일 경남 합천군 대양면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물길을 가로막은 임시도로로 인해 하천이 범람해 40여 가구가 침수된 사례를 고려, 침수피해 방지에 중점을 두고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관련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점검과 연계해 시군에서 우기 전 재해복구사업 추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합동점검 결과 긴급·경미 사항은 현장 즉시 조치 예정이며,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해당 시군에 통보해 우기 전까지 조치를 완료하
옹진군 백령면이 환경을 정화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백령면은 지난 14일 “깨끗한 백령 만들기 행사”를 개최해 지역 내 쓰레기 취약지에 대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중앙배수로와 사곶해수욕장에서 폐기물 30여 톤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특히 백령도의 중앙배수로는 섬 각지의 수로를 따라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부유물 쓰레기가 많다. 사곶해수욕장에는 바다에서 밀려들어와 해변에 쌓인 쓰레기가 있었다. 행사에서는 이를 치우는 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백령면사무소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임상훈 백령면장은 “농번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과 유관기관에서 지역 환경정화활동에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백령도 구석구석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계속해서 깨끗하게 정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선박에 대한 오염물질 불법처리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유해액체물질운반선과 유조선을 대상으로 오염물질을 적법하게 처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화물작업 후 기름·유해액체물질 세정수 적법처리 여부 ▲유해액체물질 오염방지설비 적정 유지 및 배출 지침서 준수 ▲오염물질 수거확인증 허위발급 여부 등이다. 한재철 인천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해양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에 대한 적법한 처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염물질을 해양에 무단으로 배출할 경우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28~30일까지 평생학습관(수지)에서 진행하는 ‘제56기 정기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떡과 한식 디저트’ 등 조리 분야 13개 ▲‘가정 커트와 펌’ 등 헤어뷰티 분야 3개 ▲‘실용 의상과 패턴’ 등 기술 실용 분야 8개 ▲‘컴퓨터 사용 초보’ 등 정보화 분야 3개 ▲‘영어회화’, ‘현대생활 명리학’ 등 인문교양 분야 13개 ▲‘표현하는 즐거움 유화’ 등 문화예술 분야 15개 ▲‘한식조리기능사’ 등 자격취득 분야 16개 등 총 71개 강좌에 1128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19세 이상 ‘용인특례시민’으로 시에 주소를 둔 기업의 직장인과 재외국민, 결혼이민자도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모바일 가능)하면 된다. 교육 기간은 총 12주 과정으로 6월 10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수강료는 강좌 기간 및 수업 시간에 따라 3만원부터 9만원으로 재료비는 별도 자부담으로 운영한다. 수강생은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발하고, 추가 모집 기간 중 개강 과정의 잔여분에 대해서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정기교육 수강생부터는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 1명을 포함
용인특례시는 오는 22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 광장에서 올해 첫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선 반도체 공정 품질관리를 비롯해 물류, 생산‧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40개사가 현장 면접을 통해 12개사는 비대면 면접으로 생산직, 서비스직, 요양보호사, 간호 보조 등 300명을 채용한다. 박람회 참가 기업 가운데 반도체 생산·제조기업 ㈜에프앤에스와 주식회사 알씨테크, 주식회사 애플트리 등은 반도체 장비 제조 생산직 인재를 찾는다. 전자축전기 제조업체인 삼화콘덴서공업(주)은 영업기획, 공정기술설계, 설비부품 관리, 기술영업 등 다양한 직군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케아 코리아 유한회사, 제일약품, 마니커에프엔지, CJ프레시웨이(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주식회사 아토즈 등도 서비스직, 생산직 근로자를 뽑는다. 주식회사 면누리, ㈜엔테프디 등 12사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을 본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해 면접을 볼 수 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청년 구직자를 위한 ‘직무멘토링관’도 마련된다. 경영지원·인사, 공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