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이 주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청평생활체육공원 내에 새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와 청평면 체육회가 협력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청평수력발전소의 사업자 지원사업 후원을 받아 추진됐다. 설치된 운동기구는 허리돌리기, 상체근육풀기, 등지압기, 오금펴기, 하체근육풀기 등 5종으로 주민들이 손쉽게 이용할수 있는 생활형 운동기구로 구성됐다. 청평생활체육공원은 산책과 여가활동을 즐기기 위해 많은 주민이 찾는 공간으로, 이번 설치를 통해 운동과 휴식이 공존하는 지역의 대표 건강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한국수력원자력(주)청평수력발전소의 후원과 청평면 체육회의 협력덕분에 주민이 체감할수 있는 복지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 지역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청평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이 예술을 통해 치유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SUMA 웰니스: 왕의 산책’을 오는 28일까지 미술관 행궁 본관과 화성행궁 일대서 시범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립미술관이 지난 8월 경기도 ‘2025년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뒤 진행된 밀착 컨설팅 지원사업의 결과물이다. 프로그램 개발에는 홍익대 공공디자인연구센터와 교육대학원(미술치료 전공)이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SUMA 웰니스: 왕의 산책’은 실외와 실내로 구성됐다. 실외 프로그램은 화성행궁, 미로한정, 서장대 일대를 걸으며 명상 가이드와 정조의 이야기를 담은 온라인 내레이션을 따라 자유롭게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몰입과 사색을 통해 ‘치유의 산책’을 경험하도록 기획된 실내 프로그램은 미술관 내부에서 진행된다. 정조대왕의 ‘반차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 가지 산책 코스를 주제로, 족자 형태의 일러스트 체험 키트에 색연필로 색을 입히며 나만의 작품을 완성한다. 체험 키트는 하루 30개 한정으로 미술관 행궁 본관 내 부스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단 화성행궁 입장료는 참가자 부담이다.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은
과천시는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제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정을 도입한 ‘2025년 과천시 상인대학(축제 특화 메뉴 개발·외식업 경영 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인대학은 ▲외식 트렌드 분석 ▲축제형 메뉴 기획 ▲레시피 실습 ▲원가·가격 전략 ▲판매·마케팅 전략 ▲위생 안전 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조리서비스경영학과 심순철 교수를 책임교수로, 한식·양식 조리기능장 전옥자 전문가, 일식 메뉴 상품화 전문가 김병찬 셰프 등 외식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무와 창업 경험을 결합한 강의로 진행된다. 과천시는 상인대학 수료자에게 지역 축제 및 시 주관 행사 부스 참여 우선권을 부여하고,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 가점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9월 한국마사회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우수 수료자 및 맛집선발대회 수상 점포를 대상으로 12월 중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내에서 ‘과천형 로컬 팝업스토어’를 시범 운영한다. 내년부터는 벚꽃축제와 가을축제 등으로 입점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상인대학 참여 신청은 11월 12일까지이며, 과천시 내 영업 중인 소상공인 또는 거주 중인
BS한양이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2블록에 분양하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가 지난 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풍무역세권 내에서도 사우동의 풍부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단지로서 예비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BS한양은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에 B2블록(1,071세대)과 B1블록(639세대) 두 개 블록 총 1710세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먼저 1차로 분양에 나서는 B2블록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김포시 사우동 173-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1071세대로 조성된다. 세대 타입은 ▲59㎡A 261세대 ▲59㎡B 60세대 ▲84㎡ 750세대 규모다. 전 세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4Bay 구조를 적용했다. 1차에 이어 분양 예정인 2차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총 639세대로 ▲84㎡ 509세대 ▲105㎡ 130세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의 청약 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순위는 18일, 2순위는 19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계약은
인천시가 시민의 탄소중립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녹색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폐장하며 탄소중립도시의 기반을 다졌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애뜰광장에서 진행한 ‘2025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가 폐장식을 겸한 3회차 행사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나눔장터는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YWCA가 시작한 ‘아나바다(아껴쓰고·나눠쓰고·바꿔쓰고·다시 쓰기)’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지난 20년간 시 최대의 중고물품 시민장터로 성장했다. 그 동안 150회의 나눔장터를 통해 약 1억 3000만 원의 기부금을 250여 명의 시민과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6500여 명의 시민과 50여 개의 단체가 참여해 의류·도서·장난감·유아용품 등 다양한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다음달 23일 인천YWCA 7층 강당에서 후원금·장학금 형태로 지역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순환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탄소중립 도시 인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나눔을 통
안양대학교는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가 회장을 맡고있는 ‘이탈리아성악회’가 오는 12일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제7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연주회는 오 교수를 포함해 회원 20명이 출연해 오페라 거장 도니제티의 ‘돈 파스콸레’와 베르디의 ‘가면무도회’, 푸치니의 ‘토스카’, 벨리니의 ‘몽유병의 여인’ 등의 아리아들을 무대에 올린다. 1982년 창단한 이탈리아성악회는 이탈리아 등 세계 유수 음악원에서 수학한 성악인 3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매년 2차례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기획 연주회를 열어 우리나라 성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오 교수는 “진정한 예술의 감동은 사람과 사람의 울림에서 비롯된다는 신념으로 연주회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를 사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와 열정으로 한국 오페라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성악회 제75회 정기연주회 예매 문의는 ‘뮤직플러스’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국마사회는 지난 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탄소중립 캠페인 '심어서 감탄해'의 케나프 수확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 및 말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봉사활동으로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말관계자 50여 명이 참석, 수확 및 운반 작업을 분담해 진행했다. 이날 수확된 케나프는 향후 바이오차(Biochar)로 제작·활용될 예정이다. 바이오차는 식물성 바이오매스를 고온 무산소 상태에서 탄화시켜 만든 고체 탄소물질로, 토양 내 탄소를 장기간 고정해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토양 수분 보유력 및 비옥도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케나프는 일반 식물 대비 5~10배 우수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을 보유한 1년생 초본식물로,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 유휴부지 3300㎡에 식재된 케나프는 약 23톤의 CO₂를 흡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마사회는 작년부터 유휴부지를 활용한 케나프 식재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케나프 미로정원을 조성해 고객 힐링공간으로도 활용했다. 이날 직원들과 함께 케나프를 수확한 정기환 회장은 “이번 케나프 수확행사는 ESG의 환경분야와 사회공헌 그리고 조직 내 양방향소통을 함께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가평군 청평면 해맑은 어린이집은 지난 5일 원아들과 함께 청평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0월18일 어린이집에서 열린 '함께 나누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원아들과 졸업생이 함께 참여해 이웃 사랑의 뜻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경란 원장은 "아이들이 기부의 의미를 배우고 스스로 '나도 커서 기부할 거야'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해맑은 어린이집 원장님과 아이들이 보여준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어린 시절부터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맑은 어린이집은 2017년부터 9년째 매년 청평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지난 6일 복지관 2층 열린소통실에서 지역사회 내 친환경 인식 확산과 환경 감수성 증진을 위한 전문봉사단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시니어탄소중립센터에서 활동하는 전문봉사단을 위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명지대학교 학생지원 유민성 과장과 명지대학교 그린나래 봉사단 및 복지관 스마트폰 안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봉사자 16명이 참석했다. ‘시니어 탄소중립센터’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어르신들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통해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위촉된 봉사단은 ▲환경부 어플 활용법 안내 ▲플로깅 활동 ▲환경보호 캠페인 ▲걷기·대중교통 이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쉽게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인 인식 개선과 세대 간 소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태 관장은 “환경전문 봉사단을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위촉식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추워진 날씨에도 이웃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이어졌다. 풍덕천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일 통장협의회, 체육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노인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단체 회원들과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를 했다. 이들은 이날 김치를 10㎏씩 100상자를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와 경로당 23곳에 전달했다. 조한신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암신협 두손모아봉사단도 지난 7일 원삼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겨울 이불 18채를 기탁했다. 백암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은 매년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과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유병조 백암신협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겨울 이불을 마련했다”며 “나눔의 손길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OB맥주 성남지점은 지난 4일 수지구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OB맥주 성남지점은 용인을 비롯해 성남, 광주, 이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