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이 저경력 공무원의 빠른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선다. 16일 연청교육지원청은 저경력 공무원의 주거, 적응, 역량의 3대 분야 종합 지원을 위해 '에이드(AIDed) 연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이드(AIDed)'는 공동체의 협력과 성장을 중심으로 연천의 미래지향적 교육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인공지능(AI) 디지털 기반 교육을 바탕으로 '정서적 지원(aid)'과 '교육프로그램(education) 지원'에 앞장서 마치 에이드 음료처럼 교육공동체의 욕구와 목마름을 상쾌하게 해소해 준다는 뜻이다. '에이드(AIDed)'의 주요 내용은 ▲사택 확보를 통한 정주 여건 개선 ▲임용 전후 공직 적응 및 정서 지원 ▲디지털 실무역량, 맞춤형 교직 적응 프로그램을 활용한 직무역량 강화 등이다. 최근 5년간 연천 지역의 전입 공무원 중 신규공무원은 교사 75%, 지방공무원은 62%에 달한다. 저경력 공무원의 관외 전출도 2021년 이후 신규발령자 기준으로 교사 48%, 지방공무원 81%에 이르는 등 저경력 공무원의 안정적 근무 환경과 이에 따른 밀착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연천교육지원청은 신규공무원의 주거
보건의료노조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본부지부 총파업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16일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대한적십자사 본부지부와 총액 인건비 제도 폐지, 혈액공공성 확보, 적십자병원의 '착한 적자' 문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24일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일정에 맞춰 파업에 돌입할 계획임을 공식적으로 밝히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핵심 요구사항은 총액 인건비 제도 폐지, 핼액사업장의 장시간 노동 조건 개선, 공공병원인 적십자병원의 재정 위기 해결 등이다. 아울러 기자회견에서는 혈액공공성 강화를 위한 '무상수혈'의 필요성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본부지부는 지난달 26일부터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앞에서 전국 지부장들과 함게 릴레이 피켓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명예회장이기도 한 대통령이 문제해결에 직접 나설 것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파주시는 에너지전환포럼과 협력해 추진한 기초지방정부의 에너지 전환 이행 모델 개발 연구에서 파주시 여러 마을의 공공부지와 영농형 태양광을 활용한 마을단위 에너지 전환모델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전환포럼이 의뢰하고 지속가능발전연구소가 수행한 이번 연구는 마을단위 태양광 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파주시 9개 읍면 34개 마을 중 6개 마을을 후보지로 선정해 현지 실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자들은 각 마을에 소재한 마을회관, 축사, 공장, 창고 등 시설 유형에 따른 태양광 설치 가능 용량 및 수익 분석을 통해, 마을 맞춤형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150kW급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 시 연간 약 2000만 원의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농가 임대 방식과 마을기업 공동사업 방식 등 다양한 이익 공유 모델도 함께 제안했다. 연구 과정에서는 주민 간담회와 인터뷰를 통해 수용성을 높였고, 예산 확보, 계통 연계, 실행 주체 정립 등 사업 확산을 위한 실행 전략도 함께 검토됐다. 이번 모델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에너지 접근권을 마을에서부터 실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일방적 공급이 아닌 주민이 참여하고 이익을 나누는
최종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을 존중하는 긍정 양육문화 확산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16일 시 청소년청년재단에 따르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긍정 양육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최 이사장은 임정원 수원시 시민협력교육국 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는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과 원영덕 사무처장을 지목했다. 최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은 사랑과 보호 속에서 자라야 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양평군은 15일 물맑은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제8회 양평군수배 어르신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사)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오전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황선호 양평군의회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이혜원.박명숙 경기도의원,군의원 등이 참석해 참가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대회에는 단체전 130명을 포함해 총 2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 했으며 남녀 각 13개 팀이 단체전에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예선 최고 득점자들은 개인전에 진출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한궁은 양손을 이용해 표적판에 자석핀을 던지는 경기로, 전통성과 현대성이 결합된 생활체육 종목이다. 규칙이 간단하고 운동량이 적당해 어르신들이 건강증진과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한궁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와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종목"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생활 할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김포호수고등학교가 2025학년도 사제동행 연구발표회 미치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다는 뜻인 ‘불광불급’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연구발표회는 1학년 학생들이 관심 있는 인문·사회 분야 주제를 중심으로 약 두 달간 심층 탐구한 결과를 직접 발표하는 자리로,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키우고 학문적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는 대주제 아래, 학생들은 사전 팀을 구성하고 연구계획서를 작성한 뒤 심사를 통해 최종 15개 팀이 선정됐다. 각 팀은 교내 멘토 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자료 수집, 연구 설계, 결과 도출 등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 멘토 교사들은 연구 주제 선정부터 결과 발표까지 밀착 멘토링을 제공하며 사제 간 신뢰와 소통을 더욱 깊이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연구발표회에서는 각 팀 대표 학생들이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참관한 교사와 학생들은 서로의 탐구 과정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술적 소통을 나눴다. 이번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 자율활동 및 진로활동에 반영될 예정이다. 임병수 교장은 “이번 연구발표회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가평군이 원거리 통학 중.고등학생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학습권 보장에 앞장서 주목받고 있다. 통학생 교통비를 실비가 아닌 정액제로 지원하는 곳은 경기도에서 가평군이 유일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부터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원거리 통학생을 대상으로 교통비 정액 지원제를 시행 중이다. 이는 가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주행거리 2km 이상 떨어진 중.고등학교에 통학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원거리 통학생에게 출석일수를 기준으로 1일 왕복 교통비 2200원(경기도 버스요금 기준)을 정액으로 지원하며 연간 약 40만 원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현재까지 매년 700여 명의 학생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통비를 실비 정산이 아닌 정액제로 지원하는 것은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까지 고려한 실질적인 부담 완화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군은 2025년 1학기분 신청서를 각 학교에 발송한 상태로, 신청을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재학중인 학교를 통해 8월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출석일수를 확인한 후 학기별로 교통비를 지급하고 있다. 1학기분은 9월 중 2학기분은 12월과 익년 2월
배민B마트가 고물가 시대를 겨냥해 계란, 우유, 육류 등 핵심 장보기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공급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배달 속도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서비스로 소비자 부담을 덜겠다는 전략이다. 16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달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에서 ‘최저가 도전’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250개 핵심 장보기 품목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상시 할인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서울 지역에서 지난 15일부터 시작했으며, 향후 전국으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소비자는 배민 앱 내 B마트 메뉴를 통해 상품을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배민B마트는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을 1시간 이내에 즉시 배달하는 배달커머스 서비스다. 식재료, 정육, 유제품, 과일, 채소뿐 아니라 생활용품까지 상품군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이번 할인 품목은 가격 민감도가 높은 장보기 필수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표 품목으로는 무항생제 대란 10구 3890원, 1급A 우유 900ml 2230원, 무항생제 한돈 삼겹살 500g 1만4100원, 비엔나 소시지 700g 7990원, 오리 훈제슬라이스 450g 8990원, 롤티슈 12롤 719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에 나선다. 16일 도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도내 유·초·중등 교사 5000여 명이 참여하는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을 위한 땀방울'을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총 100시간 혼합연수로 도교육청 남·북부 연수원, 미래과학교육원, 고려대, 대진대 등에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연수 내실화를 위해 연수기관 및 대학과 사전 협의(총 8회)를 거쳐 연수 과정과 운영 방식을 설계했다. 강의, 토론, 액션 러닝, 사례 발표, 실습 등 현장 문제해결 중심의 운영은 교사의 실질적 성장과 협력 학습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과연구회 교사로 구성한 컨설팅·모니터링단을 통해 연수 과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프로그램의 질과 현장 적합성을 한층 강화했다. 상담교과는 교사들의 수요를 반영해 대상관계이론을 교육과정에 편성하고 분임 토의, 심리검사, 미술 치료 등으로 학생들을 파악하고 상담하는 능력을 함양한다. 체육교과의 경우 학생들이 선호하는 피클볼 지도법, 다양한 변형 경기, 배드민턴 등 연수생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연수 과정
의왕시인재육성재단은 ‘2025년 하반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 규모는 총 45명으로 대학부 21명, 고등부 24명으로 나뉘며, 선발 세부 인원은 ▲대학부 희망드림 장학생 20명 ▲대학부 장애인 특기 장학생 1명 ▲고등부 성적우수 장학생 20명 ▲고등부 복지 장학생 3명 ▲고등부 효행·선행 장학생 1명이다. 장학금 지원 규모는 총 6500만 원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인당 100만 원(단, 대학부 희망드림 장학생은 1인당 200만 원)씩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8월 1일까지이며, 분야별 지원 자격과 제출서류 등 장학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의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의왕시인재육성재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