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피로감이 지속되거나 평소처럼 먹어도 체중이 늘 때면 스트레스나 노화의 영향으로 여기고 가볍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신호일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 호르몬이 부족하면 전신 기능이 느려지며 다양한 신체 변화가 나타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부족해 대사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몸 전체가 둔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피로감과 무기력감이 지속되고, 식사량은 그대로인데 체중이 늘거나 추위를 유난히 잘 타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변비, 건조한 피부, 탈모, 집중력 저하, 우울감이 동반되며 방치할 경우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 등 전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여성에게서 흔하고 자가면역 질환을 가진 사람은 발병 위험이 높다. 가장 흔한 원인은 자가면역 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다.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갑상선이 스스로 손상돼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 외에도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후유증,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키는 약물 복용, 뇌하수체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진단은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자극호르몬(TSH
롯데온이 연말 시즌을 맞아 브랜드 뷰티와 트렌드 뷰티를 아우르는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온은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대표 뷰티 행사 ‘뷰세라(뷰티 세일 라인업)’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쿠폰 발급, 최대 5만 원 할인, 1+1·정품 증정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 동안 대표 브랜드 입생로랑, 스킨수티컬즈, 프라다뷰티, 조 말론 런던, SK-II 등이 참여하며, 록시땅과 랑콤 등에서는 홀리데이 한정 상품과 파우치 증정 혜택도 마련됐다. 지난 9월 인기를 끈 키엘 수분크림 1+1, 베네피트 2+1 등 정품 증정 기획도 포함된다. 또한 합산 금액 1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는 뷰세라 굿즈 ‘실리콘 파우치 키링 2종’을 증정한다. 김다솜 롯데온 버티컬마케팅팀장은 “MZ세대의 키링 수집 트렌드를 반영해 두 번째 뷰세라 굿즈를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만날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구리시는 이달 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25년 제2회 구리시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구리 시민(영유아·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 나이별 맞춤형 정책 아이디어’다. 이번 공모전은 구리 시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대별로 ▲영유아: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과 건강한 성장 지원 정책 ▲청소년: 교육·문화·진로 탐색 기회 확대 정책 ▲청년: 취업·주거·사회참여 촉진을 위한 청년 지원 정책 ▲중장년: 안정적 일자리·건강관리·여가 활성화 정책 ▲노년: 활기찬 노후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고령 친화 정책을 주제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공모 참여는 온라인,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제출은 ▲국민신문고 ‘국민 생각함’ 코너 ▲구리시청 홈페이지 내 ‘시민참여’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전자우편 제출과 구리시청 총무과 열린 시정팀 방문·우편 접수도 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 심사, 시민 선호도 조사, 구리시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평가되며, 창의성·실현 가능성·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제안을 선정한다. 선정된 제안은 금상 2
부천시는 ‘2025년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내실 있는 민방위 훈련 운영, 사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실시, 체계적인 민방위대 편성 및 시설·장비 관리 등 민방위 업무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결과다. 특히 부천시는 노후 민방위 경보시설을 교체하고 대피시설 안내 표지판과 응급처치세트를 새로 설치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했다. 또한 재난 유형별 주민대피시설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통합안내도 리플릿을 제작·배부하는 등 실제적 안전행정 강화에 주력했다. 시민 대상 실전형 민방위 교육과 재난체험교실 운영으로 재난 대응 역량과 안전 의식도 높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표창은 민방위 대원과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비상 대비 태세 강화와 교육 편의성,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광명시는 오는 9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2025년 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반려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역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축제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참여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인 펫플로깅 봉사단 ‘기후반려견’ 발대식도 함께 열려,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구를 함께 지키기로 약속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지난 10월 모집한 반려견 보호자 100명은 반려견과 함께 2026년 9월까지 약 1년간 쓰레기 줍기, 유기견 입양 홍보,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서는 훈련사, 미용사, 수의사 등 반려동물 전문가에게 맞춤 훈련, 건강상담, 기초 미용,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참여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 운동회(건강달리기, 멍때리기, 어질리티) ▲반려동물 장기자랑 대회(너의 끼를 보여줘) 등을 진행하고, 성적이 우수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축제 현장에서
<승진> [KG 모빌리티] ◇부사장 ▲황기영 ◇상무 ▲이병길 ▲최진안 ▲박종관 ▲김현진 ◇상무(보) ▲안응표 ▲문병호 ▲여상구 ▲손규하 ▲송기석 [KG 스틸] ◇전무 ▲한상무 ◇상무 ▲이우석 ◇상무(보) ▲김재욱 ▲박한규 ▲한재신 [KG 모빌리티커머셜] ◇전무 ▲김종현 ◇상무(보) ▲김현곤 ▲배종민 ▲최지호 [KG 케미칼] ◇상무(보) ▲김익열 ▲김도영 ▲곽용섭 [KG 에코솔루션] ◇상무 ▲조성환 [KG 이니시스] ◇상무(보) ▲김현석 ◇이사대우 ▲윤원섭 [KG ICT] ◇사장 ▲이상준 ◇부사장 ▲박완상 ◇상무(보) ▲임강택 ▲윤석호 [이데일리] ◇상무 ▲이정훈 ▲류성 ▲장재호 [KG F&B] ◇이사대우 ▲강영택 [KG 써닝라이프] ◇상무 ▲신금만 [KG 에듀원] ◇상부(보) ▲김상엽 <선임> [KG 에코솔루션] ◇대표이사 ▲박생근 [KG 스틸] ◇대표이사 ▲김성일
구리시는 지난 31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소상공인 지원 우수단체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법정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해, 국민경제에서 소상공인이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주체인 소상공인과 시민 간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 됐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했으며, 구리시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 분야에서의 우수한 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리시는 2023년부터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5가지 맞춤형 소상공인 이자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례 보증 출연금 증액을 통해 연중 자금 소진 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을 지속해 왔다. 또한 골목 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리시 상권 활성화 재단 상설화 및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개소 ▲골목형 상점가 6개소 지정▲전통시장 주차장·지붕 통로 환경개선 ▲소상공인 판로 개척 및 홍보 지원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범죄의 중대성, 증거 인멸 우려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추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추 전 원내대표는 계엄 선포 이후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하면서 장소를 국회에서 당사로, 다시 국회에서 당시로 총 세 차례 변경했다. 이로 인해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계엄 해제 의결에 참석하지 못했고, 국회의 해제 요구 결의안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90명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석 190명·찬성 190명으로 가결됐다.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 등과 통화한 내역도 확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시 차를 타고 자택에서 국회로 이동하던 추 전 원내대표는 홍철호 전 정무수석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차례로 전화를 걸어 통
통일교로부터 1억 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권 의원은 이날 남색 정장에 흰 와이셔츠를 입고 법정에 나왔다. 왼쪽 가슴엔 수용번호 '2961번'이 적힌 명찰이 달렸다. 피고인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 절차에서 권 의원은 직업이 국회의원이라고 답했다. 국민참여재판은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재판에서 통일교를 지원해달라는 청탁 명목으로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2022년 1월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윤영호를 만난 건 인정하지만,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검찰의 공소사실은 부인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검찰의 공소장이 '공소장 일본주의'에 반한다고도 강조했다. 공소장 일본주의란 재판부가 피고인의 유무죄에 대한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공소장에는 범죄사실과 직접 관련 있는 내용만 기재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권 의원 측은 "통일교와 윤영호가 정부 측을 상대로 진행한 프로젝트는 피고인과 관련이 없다"며 "모든 프로젝트가 다 관련됐다고 예
구리시는 지난 3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2025년 구리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 창업관, 취업 특강, 일자리 사업 홍보관 등 일자리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자리에 모아 운영됐다. 행사에는 26개 기업과 6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활발한 채용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채용관에서는 사무·서비스·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면접이 이루어졌으며, 일부 기업은 행사 당일 즉시 합격자를 발표하는 등 실질적인 채용 성과도 나타났다. 또한,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취업 특강(‘ChatGPT 활용 취업전략’),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부스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많은 시민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얻고 현장 채용으로 이어진 만큼,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강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