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양주시협의회 주관으로 한 ‘리더십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6월 9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적십자 봉사원 40명을 대상으로, 봉사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다. 아카데미는 ▲자원봉사 리더의 역할 ▲복지제도의 이해 ▲봉사활동의 전문성 향상과 조직 내 소통 역량 강화 ▲환경성 질환 예방 및 산림치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주에 열린 수료식에는 명예지부회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수료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며, 여러분이 앞으로 더 따뜻한 남양주를 만들어 가는 데 중심이 돼 주시길 바란다”라며 “4주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모든 봉사원께 감사드리고, 남양주시도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에는 총 563명의 적십자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재난구호 활동, 헌혈캠페인, 결식 우려 어르신 반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심폐소생술 등 재난 대응에 필
▲경기역사문화유산원장 조준호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장 허윤형 ▲정책실장 김종길 ▲안전관리실장 한창규 ▷승진 ▲3급 - 김지희, 임은옥, 조지연 ▲4급 – 김윤서, 박현욱, 설정숙, 정지선, 조민화, 차영근 ▲5급 – 김지수, 김진아, 박수영, 박지은(1), 박지은(2), 신지섭, 이주현 <7월 1일자>
남양주시는 관내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대비 1:1 전략컨설팅’ 참가자를 7월 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입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전형 유형별 맞춤형 진학 전략을 제공하고, 1:1 진학상담을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수시 지원 전략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컨설팅은 8월 1일, 2일, 8일, 9일 총 4일간 정약용도서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일반전형은 물론 농어촌전형까지 구분해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며,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이 컨설팅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우선 배정을 진행한다. 아울러 예체능 계열 진학 희망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도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시스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해마다 복잡해지고 있는 대입 수시전형에서 지역 수험생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번 컨설팅을 마련했다”며 “농어촌전형, 예체능 전공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더욱 정밀하고 실질적인 진학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자체 기술 ‘프레쉬 L’을 개발해 조각 과일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기술은 갈변을 억제하면서도 산미를 줄여 원물 그대로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30일 롯데마트∙슈퍼는 조각 과일의 신선도와 맛을 동시에 살리는 선도 유지 기술 ‘프레쉬 L’을 자체 개발해 전 점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롯데 중앙연구소,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 품질관리팀, 과일팀 MD가 협업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물이다. 프레쉬 L은 기존의 비타민C 기반 선도유지제의 한계를 개선한 기술로, 갈변 방지 효과는 유지하면서도 산미는 대폭 줄여 과일 본연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사과나 배처럼 갈변이 쉬운 조각 과일은 비타민C 용액에 담가 보호막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신선도를 유지하지만, 산미가 생기는 단점이 있었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약 6개월간 1000회 이상의 샘플 테스트를 실시했다. 무처리 원물, 기존 제품, 프레쉬 L 적용 제품을 비교해 성분 분석, 관능 평가, 경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맛과 색 모두 원물에 가까운 결과를 얻었다. 또한 실제 판매 조건에 맞춘 센터 배송, 보관 환경 테스트를 통해 기술 안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건강보험 제도 발전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과 지역 보건의료 시스템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상반기 상생협의체 회의’를 열고, 건강보험 제도 발전과 이해관계자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상생협의체’는 보험자인 공단과 가입자, 공급자, 보건정책 전문가 등이 함께 모여 건강보험 정책의 현안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소비자·시민단체, 의약단체, 지자체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회의에서는 건강보험 정부지원금, 건강보험 담배소송,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등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공통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윤정욱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협력과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가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공무원의 상관의 부당한 명령을 거부할 권리를 보장하라"는 목소리를 냈다. 30일 공노총은 국회 소통관에서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함께 '국가·지방공무원법 일부개정안 발의'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상관의 직무상 부당한 명령을 거부할 권리 규정 ▲공무원의 정당·정치단체 결성 제한 조항 삭제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 제한 ▲공무원의 집단 행위 금지 조항 삭제 ▲직무 외 영역에서의 공무원의 정치적 자유 보장 등이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한 의원은 "이 법이 지난 수십 년간 상관의 부당한 명령에 복종하기를 거부하고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 일하고자 노력하다가 징계를 받은 모든 공무원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 "일반 공무원들이 퇴근 뒤에 페이스북의 윤석열 탄핵 찬성 글에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눌렀다는 이유로 감찰 대상이 되는 것이 공직사회의 현실"이라며 "고위공직자들이 엄격한 정치 중립을 준수하고, 일반공무원들이 부당명령 거부권과 정치적 자유를 온전히 행사하는 것이 내란으로 무너진 국가기관을 재건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
안성시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하반기 신청 접수를 7월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 불안정에 직면한 청년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안성시의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으로, 제1·2금융권에서 전세 또는 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경우 신청 가능하다. 조건은 ▲대출 잔액 유지 ▲6개월 이상 이자 납부 이력 보유 ▲가구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이며, 입주권이나 분양권 보유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 최대 지원 금액은 180만 원(1회당 90만 원, 연 2회까지 총 4회 가능)으로, 단기적 지원이 아닌 중장기 주거 부담 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신청 절차가 더욱 간편해졌다. 온라인 신청 플랫폼인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접수가 진행되며, ‘마이데이터 기반 동의 시스템’이 처음 도입됐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필수 서류들이 시스템을 통해 자동 확인된다. 다만, 임대차계약
시흥도시공사는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야외 물놀이 시설인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를 오는 5일 개장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제공을 위하여 시설 점검 및 운영 준비를 마쳤으며, 다음달 5일~6일 2일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식 개장한다. 운영일정은 준성수기인 다음달 5일(토)부터 27일(일)까지는 주말(토, 일)만 운영하고, 방학기간 등 성수기인 29일(화)부터 8월 31일(일)까지는 주5일(화, 수, 금, 토, 일) 운영하며, 시설 및 수질 정비 등 매주 2일(월, 목)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09:00~12:45), 오후(13:25~17:10)로 구분하여 45분 운영 후 15분 휴게시간으로 운영되며, 정비시간(12:45~13:25)은 운영이 중단된다. 수용인원은 이용객 안전 등을 고려하여 동시 440명으로 1일(오전/오후) 최대 880명으로 제한된다. 1회 입장료는 어린이 4000원, 청소년 5000원, 성인 7000원으로 시흥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방법은 온라인(네이버)으로 사전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대표번호로 연락하면 된다. 유병욱 사장은 “올 여름 도심 속 월곶에코피아 워터
파주도시관광공사는 민통선 내 해마루촌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통선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대원의 신속한 접근이 어려운 해마루촌의 현실을 고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교육' 형태로 1급 응급구조사들이 직접 해마루촌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와 정확한 시행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공사 관계자는 "민통선 내 지역은 일반적인 응급의료 서비스 접근에 한계가 있어 주민들의 응급처치 능력이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며 "전문 응급구조사 인력 확충과 함께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LG전자가 2030년까지 설정한 온실가스 감축과 폐기물 재활용률 목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품 사용 단계의 탄소배출 저감은 물론, ESG 중심의 책임 경영도 확대하고 있다. 30일 LG전자는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온실가스가 91만 톤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30년 목표치인 87만 8천 톤에 근접한 수준으로, 2017년 대비 54.6퍼센트 감축을 목표로 하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온실가스 감축에는 AI와 코어테크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고효율 기술이 기여했다. 2020년을 기준으로 한 7대 주요 제품의 사용단계 탄소배출량은 지난해 기준 19.4퍼센트 감소했으며, 2030년까지 20퍼센트 감축 목표에 가까워졌다. LG전자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SBTi 과학기반 감축목표 검증도 받았다. 자원순환 부문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지난해 LG전자 국내외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97.4퍼센트를 기록하며 2030년 목표치였던 95퍼센트를 앞당겨 달성했다. 수거한 폐전자제품은 총 53만 2천 톤으로, 2006년 이후 누적 회수량은 500만 톤을 넘어섰다.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도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