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주관하는 인디 뮤지션 발굴 오디션 '인디스땅스 2025'가 586개 팀의 접수를 마치고 본격적인 경연에 돌입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인디스땅스'는 지금까지 6020개 팀이 참가한 국내 대표 인디 뮤지션 육성 사업으로, 터치드, 유다빈밴드, 더픽스 등 활발히 활동 중인 뮤지션을 배출해 왔다. 경콘진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영상 심사를 통해 예선에 진출할 30개 팀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7월부터 9월까지 경기도 내 다양한 실내외 공연장에서 예선 및 본선을 치르게 된다. 상위 5개 팀은 9월 20일 화성시 정조효공원에서 개최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 결선 무대에 올라 최종 순위를 가린다. 예선 진출팀에는 Sorted(솔티드), 민채영, THE LWNR(더 라우너), Otis Lim(오티스림), 파로, 이병현, 유인원(Uinone), 유령서점, 테종, 길찬호, 까치산, 박인선과 장군님들, PEEPPEEP, 걷다가 바다, 우희준, 삼산, 비공정, 핫클럽디록커빌리, 공원, LUAMEL(루아멜), 모허, UNE(으네), 채무자들, Oldie but Goodie, AnnoyingBox, 이젤(EJel), 양반들, DADADA, 김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가 XR 기술과 AI를 결합한 체험형 놀이공간 ‘퓨처그라운드’를 지난 13일 개장하고 여름 성수기 가족 고객 공략에 나섰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놀이 공간 ‘퓨처그라운드’를 6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정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콘텐츠 전문 기업 ‘뉴작’과 협업해 조성됐으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가족 고객의 체험형 여가 수요를 겨냥했다. 퓨처그라운드는 인공지능(AI) 동작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놀이공간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신체 활동을 하며 디지털 콘텐츠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구조다. 설악 워터피아 내에 마련된 실내 공간으로, 미디어 아트 연출을 통해 별도 장비 없이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총 4개 구역에서 10가지 콘텐츠를 제공하며,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X-Runner’ 구역은 바닥 영상 투영을 통해 점프, 피하기 등의 동작 기반 게임을 제공하고, ‘XR Sports’ 구역은 벽면 레이저를 통해 축구와 유사한 인터랙션을 체험할 수 있다. ‘AI Zone’에서는 그림을 실사 이미지로 바꾸거나 작곡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Liveart-XR’ 구역
현대백화점이 세계적 미술관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미술의 세계화와 고객 문화 체험 확대에 나선다. 30일 현대백화점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향후 3년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통업체가 해당 미술관과 공식 후원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70년에 개관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세계 4대 미술관 중 하나로, 약 5000년간의 인류 예술사를 아우르는 수만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매년 5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명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백화점은 한국 미술의 발전과 세계적 조명을 위한 미술관의 활동을 후원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한국미술에 대한 학술적 재조명과 함께, 국제 미술계 내 K아트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도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모바일앱 회원은 동반 1인과 함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 시 맞춤 도슨트 투어와 전용 프라이빗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념품 숍 할인 혜택도 포함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 수석상무이사 승진 ▲경영지원본부장 최종윤
제너시스BBQ가 서울 도심에서 래핑버스를 운행하며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을 홍보하고, 치킨 구매 없이도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 제너시스BBQ그룹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을 증정하는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고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서울 시내에서 대형 래핑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달 25일까지 진행되며, BBQ는 해당 기간 동안 여의도, 홍대, 강남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번화가를 중심으로 래핑버스를 운행해 시민들에게 프로모션 정보를 알릴 계획이다. 버스는 여의도-홍대, 한양대-강남, 강남-가락시장 구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구간별 1대씩 총 3대가 운영된다. 래핑버스 외부에는 BBQ앱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QR코드가 부착돼 누구나 앱을 통해 쉽게 응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치킨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앱 다운로드만으로도 응모 가능하며, 기존 고객과 신규 가입자 모두 응모권이 지급된다. 치킨을 구매한 고객은 응모 기회를 한 번 더 받을 수 있다. 특히 BBQ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 버스 인증샷을 업로드한
KT&G가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전북 임실군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에는 복지 지원금 4억 원도 지급할 계획이다. 3일 KT&G(사장 방경만)는 지난 27일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원료사업소 소속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약 5000제곱미터 규모의 농지에서 잎담배 수확을 도왔다. 잎담배 농사는 여름철 고온 속에서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특성상 인력 수요가 많은데,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해 인력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KT&G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해 2007년부터 잎담배 농가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봄철 모종 이식부터 여름철 수확까지 연중 두 차례에 걸쳐 직접 일손을 보태며 농민과의 상생을 실천해 온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로 19년째다. 이와 함께 KT&G는 농가 복지 향상을 위한 재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잎담배 경작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학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총 4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인천시가 항공정비(MRO)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완성했다. 3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항공 MRO 엔진연구실습동 준공식이 열렸다. 엔진연구실습동은 지난 5월 21일 정석항공과학고에 개관한 항공실험실습동과 함께 시가 추진하는 항공 MRO 통합 교육체계의 핵심시설이다. 항공정비 기초교육부터 고급 기술인력 양성까지 이어지는 ‘사다리형 교육체계’ 구축의 일환이다. 엔진연구실습동에는 대한항공이 기증한 PW4098 엔진이 도입돼 실제 항공기 엔진 구조를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이 엔진은 미국 프랫앤 휘트니사가 만든 민항기용 터보팬엔진으로, 보잉777기종에 주로 장착되고 있다. 정비 기능 인력이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기술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첨단 실습 환경으로 조성됐다. 이번 실습동 준공을 계기로 지역 기반 항공 전문 인력 육성과 청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3월 영종도에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을 유치한 데 이어 같은 해 4월에는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을 통해 글로벌 항공정비산업 기반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과 함께 첨단
(양평군 제공) 양평군, 민원담당 공무원 대상 직무스트레스 해소 교육 실시 양평군은 지난26일과 27일 민원업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민원 응대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악성 민원 응대 교육을 시작으로, ▲혈관 나이및 심박수 등 건강 측정 ▲군수님과 함께하는 휴식 시간 ▲쉬자파크 내 자연 공간에서 진행하는 헬스트어 프로그램 ▲전통주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넘어, 민원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악성 민원 대응 교육과 군수와의 소통을 통해 민원 업무 고충을 공유할수 있는 시간이 함께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오랜만에 업무에서 벗어나 자연속에서 재충전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들과 공감대를 나눌수 있어 매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원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민원인을 응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휴식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NH농협은행 수원 여성책임자회와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 수원농협 임직원들이 함께 구성한 '함께나눔 봉사단'이 농번기를 맞아 수원지역 포도농가에서 일손돕기에 나섰다.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지부장 전종근)와 NH농협은행 수원 여성책임자회, 수원농협(조합장 염규종) 임직원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함께나눔 봉사단’은 지난 28일 수원시 입북동 일대 포도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과 전종근 수원시지부장이 함께했으며, NH농협은행 수원 관내 여성 책임자 30명을 포함한 봉사자들은 포도에 봉지를 씌우는 작업을 맡아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포도봉지 씌우기는 햇빛과 비바람, 병충해 등으로부터 작물을 보호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그러나 최근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인해 해당 작업에 투입될 인력을 확보하는 데 농가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포도알 상태에 따라 수천 장에 이르는 봉지를 빠짐없이 씌워 농가의 큰 부담을 덜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염규종 조합장은 “영농철 농업 인력 부
김정중(국민의힘·가선거구) 안양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와 ‘안양시 아동·청소년 부모 채무 대물림 방지 법률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는 시 산하 공공기관과 관내 중소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도입,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조례는 시장의 책무와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ESG 실천에 공이 큰 개인과 단체에 대한 포상 조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 ‘아동·청소년 부모 채무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기존 조례의 제명을 명확하게 수정하고, 지원 대상과 범위를 구체화했다. 특히, 기존 19세 미만이었던 대상을 24세 이하로 확대했다. 그리고 상속채무와 관련된 법률상 권리 선택(단순승인·한정승인·포기 등)을 정보 부족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 청소년을 법률적으로 지원하는 위한 근거를 강화했다. 또한, 비밀준수 등의 규정도 신설해 조례의 실효성을 높였다. 김 의원은 “두 조례는 관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하고, 아동·청소년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