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가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2년 연속 획득했다. 스마트 가전 보급 확대에 따라 정보 보호가 소비자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삼성은 독자 보안 솔루션 ‘녹스(Knox)’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보안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가 UL 솔루션즈의 33개 IoT 보안 항목을 모두 통과해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일 제품이 처음으로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인증으로 AI 가전 분야에서의 보안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UL 솔루션즈는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차단,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 엄격한 기준을 토대로 보안 등급을 평가하며, 총 5단계(다이아몬드~브론즈)로 등급을 구분한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최대 용량의 일체형 세탁건조기이자 음성비서 ‘빅스비’와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AI 기반의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삼성은 이 제품에 자사 보안 솔루션 ‘녹스’를 적용해, Wi-Fi로 연결된 가전제품 간 보안 상태를 블록체인 기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와 김포FC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부천과 김포는 2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코리아컵 8강에서 맞붙는다. 코리아컵 8강에 오른 K리그2 팀은 부천과 김포가 유일하다. 부천은 3라운드에서 K리그1 제주 SK FC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뒀다. 이후 16강에서는 연장 혈투 끝에 K리그1 김천 상무를 3-1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8강에 안착했다. 리그 3연승으로 좋은 분위기 속에서 3위에 오른 부천은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최근 2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둬 자신감도 하늘을 찌르는 상황이다. 게다가 부천은 최근 3시즌 동안 단 한번도 패배를 당한 적 없는(7전 5승 2무) 김포를 만나 더욱 반갑다. 부천은 2016년 이후 9년 만에 맞은 코리아컵 준결승 진출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이에 맞서는 김포도 만만치 않다. 리그에서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김포는 지난 29일 K리그2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K리그2서 독주를 펼치고 있는 인천을 상대로 승점 1을 획득했기 때문에 더욱 값지다. 김포는 3시즌 째 이어진 부
경기도의회 국민의 힘 이혜원 의원(양평2)은 6월26일과 27일에 걸쳐 경기도정및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감사패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공로패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으로부터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이혜원 의원은 제3기 국민의 힘 대표단 수석대변으로 활동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민생안정과 경기도정 발전을 위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국민의힘의 논평 역량을 강화하여 의회의 정책적 견제와 균형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혜원 의원은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운영위원회,교육청 예산.결산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예산안과 결산심사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예산 집행 효율성을 높이고 정책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초대 위원으로서 위원회 설립 초기부터 활동하며 예산 심의 체계를 정착시키는데 주력했다. 이혜원 의원은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도정과 교육 분야에서 여러 성과를 이뤄낼수 있었다"며 "앞으
출시 15주년을 맞은 배달의민족이 누적 주문 65억 건, 거래액 153조원을 돌파하며 생활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플랫폼의 성장은 입점 외식업주 매출 확대와 상생 협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30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6월 기준 배민 앱 누적 주문 건수가 약 65억 건, 누적 거래액은 153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배민은 2010년 6월 전단지 기반 음식점 안내 앱으로 시작해 대표적인 배달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배민은 지난 15년간 음식 배달을 넘어 일상 소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해왔다. 2012년 12월 월간 주문 200만 건에서 2021년 8월 1억 건을 돌파하며 약 9년 만에 50배 성장했고, 이를 통해 총 누적 65억 건의 주문을 기록했다. 거래액은 2015년 1조원을 처음 넘긴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까지 153조원을 넘어섰다. 입점 경험이 있는 외식업주 수는 누적 약 120만 명에 달하며, 월간 활성 이용자는 2100만 명 수준이다. 현재 약 30만 개의 가게가 배민을 통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배민은 단순 배달 중개를 넘어 다양한 서비스도 확장 중이다. 2023년에는 배달비를 낮추기 위한 ‘알뜰배달’을 선보였고,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경기도 소방당국이 다중이용시설 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특별 점검에 나섰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는 7월 한달 간 도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름철 전기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더욱 높아진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휴가 인파가 집중되는 관람장·숙박·판매·운수시설 등 4만 7600여곳을 중심으로 불시 조사와 현장 지도에 나선다. 위법 사항을 적발하고 예방 시스템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요 조치는 ▲소방·방화시설 폐쇄 등 위법행위 점검 ▲ 월 1회 이상 고위험시설 현장 방문 지도 ▲시설 관계자 대상 서한문 발송 및 SNS 소통체계 구축 ▲침수·전력 과부하 우려 지역 사전 점검 등이다. 아울러 도민 대상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도 병행된다. 냉방 기기 사용시 안전점검, 전동킥보드·전기차 충전 시 주의사항, 폐배터리 화재 예방 수칙 등을 온·오프라인 매체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재병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철에는 냉방기기·충전장비 등 전기제품 사용이 크게 늘면서 화재 위험도 함께 높아진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전기기기 사용 전 안전상태를 꼭 확인하고 주변을 수시로 살펴
양평군의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감사에서 오혜자 부의장은 총 151건의 자료 요구 중 58건을 직접 담당하며 군정 전반을 분석했다. 특히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는 필요한 입법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또한 오 부의장은 감사 첫날부터 양평공사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해 강도높은 문제 제기를 이어가며 사업규모에 맞는 인력운영의 개선을 주문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업체 선정 과정에서 군이 산업통상자원부 표준안과 현저히 다른 평가 기준을 자체적으로 제작·적용함으로 인해 업체 선정 과정에서 불투명성 의혹이 발생할수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비산먼지 관리와 관련하여 현재 양평군에 관련 조례가 마련되지 않은 점을 꼬집으며 "비산먼지 및 대기배출 사업장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대행에 관한 조례 ▲업무 제휴및 협약에 관한 조례 ▲입학지원금 지원 조례 등 군민 지원과 행정 효율성을 높일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성상공회의소는 30일, 대회의실에서 제10회 명사 초청 조찬회를 개최하고, 이탄희 변호사를 초청해 ‘외로움 경제: 한국 사회의 새로운 트렌드와 산업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조찬회는 안성 지역 기업 대표 및 임직원, 각급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지식 함양과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고, 새로운 관점에서 기업 운영과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강연에서 이 변호사는 한국 사회의 외로움 문제와 이에 대한 각국의 대응, 경제적인 대처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였다. 참석자들은 “외로움 문제와 경제적 대응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인생과 회사 운영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안성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인들의 시야를 넓히고, 경제·사회 흐름을 함께 읽어가는 명사 초청 조찬회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이성현 님 별세, 이성진(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이사)씨 빙모상 = 30일, 서울 중앙대병원장례식장 6호실, 발인 2일 오전 5시, 장지 서울추모공원 ☎ 02-860-3500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배우 이병헌과 함께하는 특별전 ‘더 마스터: 이병헌’을 선보인다. 올해 배우특별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병헌은 스크린 안팎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와 한국영화의 진정한 얼굴로 평가받으며, 영화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BIFAN은 30일, ‘더 마스터: 이병헌’ 공식 포스터를 비롯해 특별전 기념 책자, 전시회,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이병헌의 깊이 있는 옆모습을 흑백 이미지로 담아내 배우의 중후한 멋과 변화무쌍한 미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특별전 기념 책자는 7월 3일 개막에 맞춰 발행된다. 김도훈, 김소미, 김형석, 민용준, 허남웅 등 평론가와 기자들이 참여해 이병헌의 연기 인생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배우의 진솔한 인터뷰와 함께 김지운, 박찬욱, 엄태화, 황동혁 등 감독과 영화인들의 이야기도 담았다. 이 책자는 전자책으로도 제작돼 ‘더중앙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1층에서는 7월 4일부터 13일까지 이병헌의 대표작과 연기 세계를 조망하는 전시 ‘더 마스터: 이병헌, 그의 영화적 순간들’이 열린다. 사진, 영상, 실제 소장품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