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제품의 판로확대를 돕는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지역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청 벤처나라 등록 기관추천 후보상품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벤처나라는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시장 진입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이 구축‧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상품몰로,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제품을 추천기관이 추천해 조달청의 기술‧품질 평가를 거쳐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해 벤처나라에 등록된다. 벤처나라 상품등록을 희망하는 기업은 벤처나라 등록 지정 절차에 따라 ▲추천기관의 추천을 받고 온라인 신청(격월)하거나 ▲추천 없이 직접 온라인 신청(매월)하는 2가지 방법이 있으며 추천기관의 추천을 받아 온라인 신청한 기업에 대해서는 조달청 기술․품질 평가 시 가점 2점의 혜택이 부여된다. 경기중기청은 경기지역 내 벤처기업 또는 창업기업이 직접 생산하거나 국내 제조기업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물품 및 서비스를 추천할 예정이며, 신청기업의 직접생산 여부 등을 확인해 추천할 계획이다. 추천기관의 추천을 받으면 추천기업은 벤처나라 홈페이지에서 직접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다만, 물품식별번호를 받은 제
인천 계양구 귤현‧동양‧상야동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다음달 13일부터 해제된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계양구 귤현‧동양‧상야동 일원 0.72㎢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5년 만에 해제 절차에 들어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해당 일원이 제3기 신도시로 선정되자 투기 등을 막기 위해 2019년 5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시의 남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검암역세권과 구월2 공공주택지구 2곳이다. 규모는 20.06㎢로 줄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 구청장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해진다. 해제 전 허가 받은 10필지는 실제 경작 등의 토지 사용 의무도 사라진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부천 대장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인근지역인 계양구 일원도 함께 해제됐다”며 “이에 따라 계양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모두 해제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IBK기업은행이 올해 1분기 784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237조 3000억 원을 달성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난 7845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7111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3조 5000억 원(1.5%) 증가한 237조 3000억 원으로 시장점유율도 23.31%로 소폭 상승하며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2%로 전년 말 대비 0.07%p 상승했으나, 대손충당금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2%p 감소한 0.39%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고객과 은행, 사회의 가치를 함께 높여가는 가치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넥슨은 내달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GS25의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중 등장하는 편의점 ‘엔젤 24’의 아르바이트생 ‘소라’와 ‘RABBIT 소대’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나서며, 이들이 GS25 유니폼을 착용한 특별한 일러스트도 함께 공개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GS25의 인기 도시락 5종을 구매하면 ‘상급 활동 보고서’ 5개, 200 AP, 원하는 학생에게 선물할 수 있는 호감도 아이템인 ‘GS25 기념 카드’로 구성된 특별 쿠폰을 함께 받을 수 있다. 또한 ‘미카의 한입가득 딸기 롤케이크’, ‘나기사의 티타임 얼그레이 모찌롤’ 등 ‘블루 아카이브’ 학생들의 특색에 맞는 특별 베이커리를 7월 3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이며, 베이커리 구매 시 ‘블루 아카이브’ 학생들의 다양한 일러스트가 새겨진 띠부띠부씰을 획득할 수 있다.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RABBIT 소대’ 학생들과 ‘소라’의 색다른 모습이 새겨진 캔뱃지, 아크릴 키링 등 특별 굿즈를 GS25 서울 더관악점, 부산 연산그랜드점 등 총 6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휴 기간 중 우리동네GS 앱을 다운받고 GS Pay로 제휴 상품을 구매하면
경기도가 내년부터 노후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일원화해 집수리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도는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단독주거지역 집수리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원안 의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선구(민주·부천2)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경기도 단독주거지역 집수리 지원 조례’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조례’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도는 기존에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원도심 쇠퇴 지역이나 뉴타운 해제지역에 있는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최대 1200만 원까지 수리 비용을 지원했다. 또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15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 단지 공용시설에 해당하는 옥상 방수, 소화설비 등 낡은 시설물 수선·교체 공사비를 최대 1600만 원까지 지원했다. 다만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은 공용시설을 제외하고 내부 집수리 비용을 따로 지원받을 수 없었다. 조례 개정에 따라 도는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과 ‘소규모 공동주택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9일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 기회발전소에서 근로자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행사 ‘성장의 봉우리를 틔울 시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약 100여 명의 판교 기업 근로자들이 참여해 북토크 등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특히 개인맞춤형 일정관리법을 소개하는 불렛저널 같은 자기계발 강의가 조기에 마감되는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기업 간 소통을 위해 마련한 케이터링과 네트워킹 소통지 등 행사 준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한편 행사가 개최된 기회발전소는 지난해 8월 GH와 공유오피스 GARAGE 운영사 ㈜지랩스가 협업해 문을 연 공유오피스로, 제2테크노밸리 내 핵심 입지인 글로벌비즈센터에 위치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홍원길(국힘·김포1) 경기도의원은 ‘경기도 공항소음 주민지원센터’ 설립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경기도의회는 최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전국공항소음대책 특별위원회 제3차 정기회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홍 의원은 서울과 제주 등 다른 지역에서 추진한 소음피해 주민지원센터의 성과를 부각했다. 또 자신의 지역구인 김포를 예로 들며 김포공항 소음으로 피해를 받는 도민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도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항소음 주민지원센터의 설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공항 소음 대책 지역 추가 지정·고시 ▲재산권 보장 대책 마련 ▲공항 소음 대책 지역 지원 확대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 대책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개정 건의문’을 원안 의결했다. 이밖에 도와 부천시로부터 각각 ‘경기도 내 주요 비행기지 고도 제한 완화 추진 현황’, ‘경기도 내 김포공항 공항 소음피해 주민지원 현황, ‘김포공항 주변 고도 제한 현황’ 등 현안 청취와 현재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전국공항소음대책 특별위는 지난해 6월 구성됐으며 전국 11개 시도의회 의원, 전문가 등 16명으로 이뤄진 특별
남양주시는 조안면 소재 송촌, 수늪이, 조안, 마현 4개 소규모 하수처리장을 폐지한다고 29일 밝혔다. 남양주시 조안면은 대한민국 수도권 2600만여명의 주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의 원수(原水)가 취수되는 북한강 팔당상수원에 접해있는 지역으로, 까다로운 방류수 수질 기준이 적용돼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를 주민들이 수 십년 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에 조안면 4곳의 소규모 하수처리장 폐쇄는 완전한 수질보전이 목적이다. 조안면 주민들과 남양주시가 함께 공론화 과정을 거쳐왔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미래지향적 하수도 정책을 북한강 팔당 상수원보호구역에 실현했다. 시는 북한강 수질·수도권 식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조안면에 위치한 소규모하수처리장을 연계 처리하는 관로를 설치했다. 북한강 상수원보호구역이 아닌 팔당댐 하류에 위치한 대형처리장으로 공공하수를 이송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추진해 2021년에 완료했다. 이후 조안면에 위치한 소규모하수처리장 중 4곳(송촌, 조안, 수늪이, 마현)에 대한 상시 연계관로로의 전환(하수처리구역의 전환) 행정절차로, 2022년 12월 환경부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부터 2024년 4월 경기도 폐쇄 인가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
경기도가 도민인 군 장병뿐만 아니라 도내 재난복구 지원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까지 상해보험 가입 지원을 추진한다. 29일 고양 소노캄에서 개최된 ‘2024 관군 정책세미나 및 워크숍’에서 도는 이같은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숍에는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도·시군 관군 협력 관련 공무원, 군부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6일 의결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해당 조례는 전국 최초로 도지사가 군부대·소방재난본부·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등과 연계해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의 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현장에 안전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재난복구 지원을 위해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도는 해당 조례를 근거로 기존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과 별도로 재난복구 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가입 지원을 추진한다. 앞서 도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내 주민등록 된 군 장병 청년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상해 종류에 따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
인천이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선점하고자 팔을 걷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3박 4일간 중국 시안시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안 방문은 중국의 방대한 단체관광객 수요를 선점하고자 추진됐다. 중국 산시성 시안의 주요 지방정부·협회·송출사·랜드사·기업 등 민관협력을 통해 일반관광 및 특수목적(SIT) 단체 8만 명을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 3건을 체결했다. 이로써 중국 현지의 지속가능한 관광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질적인 모객 유치 단계부터 인천에 방문해 투어하고, 행사를 개최하는 단계까지 6개 분야에 전면적으로 상호 협력하며, 특수목적 단체 기획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안시와의 우호협력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지난 28일 유정복 시장은 팡 훙 웨이 시안시 위원회 서기와 만났다. 인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양 도시 교류협력과 관광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하면서 관광객 유치 등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과의 공통점이 많은 만큼 협력사업 발굴 가능성 높아 향후 다양한 교류사업을 통한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