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가 재출시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5월 1일부터 ‘LIGHT UP YOUR SUMMER’라는 슬로건과 함께 여름에 가볍게 즐기기 좋은 시즌 음료 3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여름 누적 2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가 다시 한번 고객들을 찾아온다. 깔끔한 풍미의 콜드 브루 위에 올라간 달콤 짭조름한 번트 카라멜과 씨솔트 폼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지난해 10월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를 블렌디드로 재해석한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블렌디드’도 만나볼 수 있다. 부드러운 우유와 향긋한 티의 풍미가 일품으로 원래는 일부 스페셜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었으나 더 많은 고객에게 밀크 티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올여름 확대 출시된다. ‘더블 레몬 블렌디드’는 음료 위 노란색 레몬 젤리가 있어 알록달록한 색감은 물론 씹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는 논카페인 블렌디드 음료다. 음료 한 잔 당 레몬 두 개 분량의 비타민C가 들어있는데 열량은 100kcal 이하(그란데 사이즈 기준)로
방역당국의 결정에 따라 양주시도 5월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 에서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한다. 이에 코로나19는 지난해 8월 31일부터 4급 감염병으로 조정되면서 대부분의 방역조치는 해제되었으나, 병원과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선제검사 등의 의무였던 조치가 모두 권고로 전환된다. 따라서, 코로나19 진단검사비의 경우 무증상자 검사비 지원은 중단되며, 먹는 치료제 대상군의 확진을 진단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지원되던 PCR검사 본인부담금 지원도 종료되어 기존 무료로 받은 PCR검사는 건강보험 적용 1~3만원 내외 비용부담이 발생한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경우, 위기 단계가 하향된 만큼 다른 4급 감염병과 동일하게 본인부담금 부과가 필요한 시점으로 건강보험 등재 전까지 부담최소화를 위해 5만원이 부과되나,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에 대해서는 무상 지원이 유지된다. 한편, 백신은 23~24절기 접종까지만 전국민 무료 접종을 유지하며, 올해 겨울부터는 65세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만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수원시에서는 어린이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한 안전점검이 이뤄지고 있지만 통학차량 사용 용도 별 관리주체는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통학차량 관리를 위해 어린이 통학버스의 일관된 관리주체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9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3일 ‘2024년 상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시가 관리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50대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 여부, 하차 확인 장치 등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그러나 시가 점검한 통학버스 50대 중 학원 통학차량은 해당되지 않았는데, 이는 시의 점검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국공립, 직장 내 어린이집 등의 통학버스 관리 주체는 시청이며 사립, 가정 어린이집 통학버스의 경우 소재지에 해당하는 구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또 민간 영어학원 등 통학 차량의 경우 관리 주체는 수원교육지원청이었으며, 태권도장 등 학원은 체육시설로 분류돼 관리 주체는 지자체에 해당했다. 교육부 통학버스관리시스템 차량신고현황을 보면 시에 등록된 통학차량은 총 577대로, 초·중·고등학교를 제외하면 유치원은 137대, 학원의 경우 414대에 달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진옥동 회장 취임 1년 만에 KB금융을 꺾고 리딩금융을 차지했다.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이하 ELS) 손실 배상 비용이 양 사의 희비를 가르는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금융권에서는 이러한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는 오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승부가 펼쳐지며리딩금융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올해 1분기 1조 321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4대 금융지주(신한·KB국민·하나·우리)중 가장 많은 순이익을 거뒀다. KB금융은 1조 491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고금리 기조 장기화 및 대출잔액 증가 등에 힘입어 양 사 모두 견조한 이익을 냈다. 총영업이익은 KB금융(4조 3745억 원)이 신한금융(3조 8184억 원)보다 많았다. 이자이익도 KB금융이 3조 1515억 원으로 신한금융(2조 8159억 원)보다 많았으나 수수료이익 부문에서는 신한금융이 1조 25억 원을 기록하며 KB금융(9901억 원)을 앞질렀다. 결정적인 원인은 홍콩H지수 ELS 배상 비용이었다. KB금융이 인식한 홍콩H지수 ELS 배상 관련 충당부채 규모는 8620억 원으로 신한금융(2740억 원)의 3배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미국 JP모건(JPMorgan Chase & Co)과 프랑스 나틱시스은행(Natixis CIB)이 지난해 4월 공동 발족한 임팩트 공시 협의체(이하 IDT)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 2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IDT는 2030년 UN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 달성을 위해 개발도상국 내 ESG 관련 자금 유입 촉진을 목표로 설립됐다. 개발도상국 내 기업들에게 ‘지속가능개발 임팩트 공시(Sustainable Development Impact Disclosure) 가이드라인’ 제공 및 ‘임팩트 공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여 글로벌 은행, 자산운용사 등 금융기관들의 ESG 금융 투자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UN SDGs 달성을 위해서는 개발도상국에만 연간 4조 달러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나, 개발도상국 내 기업들의 낮은 ESG 경영 수준과 공시 가이드라인 부족으로 전 세계 ESG 관련 자금의 유입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최초 IDT 이니셔티브 가입을 통
인천 시민·사회단체들이 인천 5·3민주항쟁 38주년을 맞이해 행사 및 계승대회를 연다. 인천민주화운동센터는 올해 인천 5·3민주항쟁 38주년을 맞이해 지난 23일부터 5월 3일까지 기념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취지는 전두환 군사독재정권 퇴진과 대통령 직선제의 원동력이 된 인천 5·3민주항쟁의 의미와 정신을 이어가려는 데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사진전시회, 시민 함께 걷기, 5·3퀴즈 풀이, 제38주년 인천 5·3 민주항쟁계승대회 등이 있다. 먼저 사진전시회는 ‘다시 부르마, 민주주의여’라는 주제로 5월 1일까지 부평역 환승통로에서 진행된다. 이후 ‘인천 5·3민주항쟁을 기억하며, 시민 함께 걷기’는 5월 3일 오후 5시 30분 주안역 남광장에서 주안 쉼터공원까지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 30분, 주안쉼터공원에서 기념식이 열릴 예정으로 이민우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유정복 시장의 축사와 5·3합창단, 팝페라 ‘보헤미안’의 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인천 5·3민주항쟁(1986)은 5·18 광주민주화 운동(1980) 이후 최대의 시위로써 진정한 민주개혁의 ‘출발점’으로 볼 수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
연인이 이별을 통보하자 강제로 추행한 후 자해 소동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오산경찰서는 29일 강제추행,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0시쯤 여자친구인 40대 여성 B씨가 운영하는 오산시 양산동 내 한 식당에서 그의 신체를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가 해당 범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식당 주차장에 세워 둔 자신의 차량으로 들어가 흉기로 자해하며 신고를 하지 못하게 막은 혐의도 있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B씨나 인근의 다른 시민에게 흉기를 휘두르진 않았으며, 자해 행위로 인한 부상 정도도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연인 사이인 B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식당과 본인 차량에서만 소동을 일으켰으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힌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제품의 판로확대를 돕는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지역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청 벤처나라 등록 기관추천 후보상품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벤처나라는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시장 진입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이 구축‧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상품몰로,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제품을 추천기관이 추천해 조달청의 기술‧품질 평가를 거쳐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해 벤처나라에 등록된다. 벤처나라 상품등록을 희망하는 기업은 벤처나라 등록 지정 절차에 따라 ▲추천기관의 추천을 받고 온라인 신청(격월)하거나 ▲추천 없이 직접 온라인 신청(매월)하는 2가지 방법이 있으며 추천기관의 추천을 받아 온라인 신청한 기업에 대해서는 조달청 기술․품질 평가 시 가점 2점의 혜택이 부여된다. 경기중기청은 경기지역 내 벤처기업 또는 창업기업이 직접 생산하거나 국내 제조기업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물품 및 서비스를 추천할 예정이며, 신청기업의 직접생산 여부 등을 확인해 추천할 계획이다. 추천기관의 추천을 받으면 추천기업은 벤처나라 홈페이지에서 직접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다만, 물품식별번호를 받은 제
강화군은 석모도 휴양림 산책로에 야간 안전사고 예방과 방문객 및 주민 편의를 위한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관조명이 설치된 곳은 석모도 휴양림 1~2차를 연결하는 길이 0.6km, 폭 2.2m 규모의 무장애 데크로드다.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서해 바닷가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전망 포토존 등의 휴식처도 마련돼 즐길 수 있다. 그동안 이곳 무장애 데크로드에는 야간조명이 없어 안전사고 등의 우려로 방문객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강화군은 올해 4월 군비 4000만을 투입해 총 185개의 친환경 LED 조명등을 설치해 더욱 안전하고 분위기 있는 데크로드를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석모도 자연휴양림 및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효율 친환경 LED 조명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26일 심오암에서는 청평면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10kg) 10포를 기탁했다. 김수종 주지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수 있어 기쁘다"며 "자비의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두영 청평면장은 "매년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신 심오암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베풀어 주신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심오암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및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