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승격추진은 단순한 리그 진입이 아닌 파주시 도시경쟁력의 획기적 전환을 위한 전략 과제입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현 K리그3 파주 축구단의 K리그2 승격을 막대한 재정부담이 소요되는만큼 재검토 해야 한다는 박은주 질문에 K리그 2의 승격은 단순히 엘리트 체육 확대가 아닌 생활체육 참여 기반과 청년의 체육 진로 경로까지 함께 확장하는 사회적 투자로서의 공공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반박했다. 30일 파주시의회 박은주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파주시가 추진중인 K리그 2의 승격은 예산과 시기, 공공효과, 절차적 측면에서 심도있는 검토와 시민들의 지지, 동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열었다. 박 의원은 파주시민축구단이 총 운영 수익 24억1400만원중 95.3%인 23억원을 시예산에서 출연되는 공공재원에 의존하고 있다며 K리그 2로 승격될 경우 출연금이 60억원 수준으로 급증해 파주지 재정 부담이 늘어나고 결국 시민부담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재 운영되고 있는 지자체의 프로리그 축구단이 '돈먹는 하마'로 전락해 시의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는 사례가 있는 만큼 리그 승격에 대한 심사숙고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파주시가 K리그 2 진입시 수익구조
고양특례시는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본격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청사진을 완성하고 총 400억 원 규모의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화정, 일산 등 주요 권역을 연결해 교통·안전·환경·행정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 8개 스마트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미 이달부터 시민이 직접 실증을 참형하는 리빙랩(시민해결단)이 운영을 시작했고 올 하반기에는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이끌 이노베이션센터가 문을 연다. ▲시민참여부터 기업지원까지…‘이노베이션센터’, 9월 성사혁신지구에 개소 오는 9월, 고양시 스마트시티 정책의 거점 역할을 맡을‘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센터’가 성사혁신지구에 정식 개소한다. 이 센터는 2016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설치된‘스마트시티 지원센터’를 확장·개편한 것으로, 스마트서비스 실증과 기업 지원, 시민 체험 기능을 강화해 새로운 명칭과 기능을 갖춘 복합 스마트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현재는 성사혁신지구 내에서 임시 운영중이며, 9월 정식 개소를 앞두고 495㎡(약 150평) 규모의 공간에 기업지원 오픈랩, 코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로드나인'이 서비스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 게임의 지난 발자취를 조명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4일 분당 퍼스트타워에선 로드나인 1주년 미디어 인터뷰가 진행됐다. 행사장엔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이사(서비스 개발 총괄)와 김효재 엔엑스쓰리게임즈 PD(개발 총괄 이사/프로듀서)가 참여했다. 로드나인 개발진은 지난 1년간의 행보에 대해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목표에 맞춰 서비스 한 것에 대해 만족하는 측면이 있다고 답했다. 김효재 PD는 "이용자들을 어떻게 이끌고 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정상화가 실현됐다고 말할 수 있을지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 "1년간 서비스하며 개발팀도 더 성장한 만큼 로드나인 장기 서비스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개발진은 로드나인 론칭 당시 '비정상의 정상화'를 슬로건으로 삼고 새로운 MMORPG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로드나인은 뽑기형 아이템을 출시하지 않겠다고 공언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동안 대다수의 국산 MMORPG가 확률형 아이템 BM을 적용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KBO는 "7월 11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라고 30일 밝혔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북부리그(한화 이글스·SSG 랜더스·LG 트윈스·두산 베어스·고양 히어로즈)와 남부리그(상무 피닉스·KT 위즈·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 대표로 각각 24명씩 총 4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올 시즌 기준으로 입단 5년 차 이하 선수들에 한해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이대진 한화 감독이 이끄는 북부리그 올스타 투수는 원종혁(한화), 한지헌(SSG), 김웅, 김종운, 박시원(이상 LG), 김한중, 박연준(이상 두산), 임진묵, 정세영(이상 고양)이다. 이밖에 포수 허인서(한화), 이율예(SSG), 김성우(LG), 내야수 배승수, 외야수 이민재, 지명타자 한지윤(이상 한화)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상무 박치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남부 올스타는 투수 홍승원(상무), 강건, 김재원(이상 KT), 포수 윤준호, 내야수 류현인(이상 상무), 외야수 김병준(KT), 지명타자 이영재(KIA)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취임 3주년을 맞아 “지금보다 더 소통의 기회를 늘려 현장의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공언했다. 30일 오후 도 교육감은 시교육청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민선 4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3년 간 업적에 대해 그는 “‘학생 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앎과 삶을 잇는 교육에 힘써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학교, 다양한 교육과정, 다양한 지원체제를 구축, 운영해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하며 자신만의 성공시대를 펼쳐 갈 수 있도록 도왔다”고 돌아봤다. 그는 특히 올해 ‘읽걷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을 역점 정책으로 삼고 있다. 읽걷쓰로…학교 교육과정 속으로 도 교육감은 “읽걷쓰는 삶의 힘을 키우는 인천교육의 교육철학이고, 방법이며, 내용이다”고 강조했다. 읽걷쓰(읽기·걷기·쓰기)를 ‘학교 교육과정 속으로’, ‘시민문화 속으로’, ‘전국화·세계화 속으로’ 확대하고 꽃피우며, 학생들을 평생학습 실천자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게 그의 포부다. 최근 미국 MIT 연구진이 한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 입학시험(SAT) 에세이를 작성할 때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하면, 스스로 사고해서 글을 쓰는 경우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27일 아신대학교와 관·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와 교육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 교류를 비롯해 교육, 문화, 관광, 보건, 복지 분야에서의 협력,지역경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 협력방안에 포함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은 양평군과 아신대학교가 서로의 역량을 결합해 상승효과를 만들어 낼수 있는 좋은 본보기"라며 "실질적인 협력사업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매력양평이 구현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홍렬 아신대학교 총장은 "아신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대학으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에게는 경험의 장을,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평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체결 이후 홍보, 교육, 문화, 관광, 보건, 복지 등 분야별 실무자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수원시 행정전화번호 국번 '228'이 다음 달 1일부터 '5191'로 전면 변경된다. 30일 시는 시청, 구청,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직속기관(보건소) 등 시 전체 행정기관 국번을 5191로 변경하고 기존 228 국번으로 전화하면 올해 12월 31일까지 착신전환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화번호 변경을 음성으로 안내한다고 밝혔다. 시 조직이 확대되고 행정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 228 국번(6800개)이 부족해졌고 시는 전화번호 1만 개를 쓸 수 있는 5191번을 도입했다. 해당 번호는 시만 전용으로 사용한다. 시 관계자는 "228 국번을 학교, 병원, 민간업체 등이 함께 사용해 시민들이 시 기관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5191 국번으로 행정전화번호 체계를 전면 개편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7월 1일부터 병원·장례식장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운영 시가 다음 달부터 병원·장례식장 6개소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24시간 운영 체제 전환 기관은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화홍병원, 수원시 연화장 등 6개소다. 무인민원발급기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비롯
1999년 문을 연 수원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이 리모델링으로 단장한 후 새롭게 문을 열었다. 30일 수원시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은 건물 노후화, 천장 누수 등으로 안전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됐었다. 이에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간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체험형 학습공간 중심의 교육장으로 리모델링했다. 시는 이번 교육장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교통공원 전체 리모델링 사업과 연계해 실내외 통합 교육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은 현장 대면교육과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운영한다. 매주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오후 1~5시까지 교통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아이들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최우선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이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체험하고 배우며 안전한 교통습관을 익히는 희망의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교촌치킨이 대구에서 열리는 ‘2025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한정 치킨 메뉴와 수제맥주를 선보이고, 특별 라운지 운영과 기부 행사를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 모두를 아우르는 현장 행보에 나선다. 30일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 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대표 여름축제다. 교촌은 이번 행사에서 시그니처 소스를 주제로 한정 치킨 2종을 선보인다. 먼저 ▲시그니처 브러싱팩은 간장, 레드, 허니, 마라레드 중 선택한 소스를 붓으로 직접 발라 먹는 윙 치킨 세트다. 붓질로 조리하는 교촌의 전통 방식에서 착안했다. 이어 ▲리미티드 딥소스팩은 후라이드 통안심 치킨을 레드마요, 허니마요, 콰트로치즈 중 택해 찍어 먹는 메뉴다. 특히 마라레드는 매운맛을 더해 여름철 색다른 자극을 원하는 소비자 취향을 공략한다.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제맥주 문베어도 함께 운영된다. 윈디힐 라거는 생맥주로 제공되며, 짙은밤 페일에일, 모스카토 스위트 에일, 소빈 블랑 IPA는 500ml 캔
황윤희 안성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6월 30일 열린 제232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송전선로 건립과 용인 SK LNG발전소 건설에 대한 안성시의 소극적 대응을 작심 비판했다. 황 의원은 “지금의 대응 수준은 방관에 가깝다. 시민들은 싸우고 있는데, 시는 언론 보도용 ‘반대 표명’ 외에 아무런 실질 행동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황 의원은 김보라 시장을 향해 “지금 필요한 건 유감 표명이 아니라, 국회의원실·비상대책위와 함께 움직이는 실질적 전담팀 구성”이라며 “시장 본인이 직접 산업부·환경부·한전·국회·용인시 등 관계기관을 만나, 안성시의 명확한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의원은 특히 “언론에 따르면, LNG발전소로 SK하이닉스가 얻는 경제적 이익은 연간 1,500억 원에 달하지만, 안성시는 그 대가로 하루 36만 톤의 오폐수를 떠안는다”고 지적하며 “4년 전 체결된 SK와의 200억 상생협약은 사실상 불평등 협약이다. 이대로는 안 된다. 반드시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황 의원은 “안성시민들의 반대는 지역이기주의도, 님비현상도 아니다. 에너지 정의와 수도권 집중 완화라는 국가적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