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교육 선도 도시로서 역할하고 있는 수원시가 이웅종 KCMC 대표와 함께 펫티켓 문화 확산에 나섰다. 30일 시는 2025년 전반기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너견 인증제', '댕댕산책학교'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 교육기관인 KCMC의 이웅종 대표와 고영두 위드애니멀 대표가 주관해 총 5회 진행됐으며 160명의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대표는 전국 최초의 반려견 행동교정 전문가로서 반려견의 올바른 행동교육뿐 아니라, 보호자들의 펫티켓 인식 개선에 힘써왔다. 특히 시와의 협력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후 매너견 인증시험을 연계하는 등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참여형 교육"이라며 "시를 반려견 교육 선도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드줄 컨트럴 방법과 줄을 너무 길게 풀지 않고, 보호자가 주도하며, 자신감 있게 걷는 방법 등 걸음걸이에 따른 행동변화 이론과 실습을 통해서 현실적인 교육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내란특검 수사를 사실상 거부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국무총리 인준을 놓고 반대 농성을 벌이는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 전면전’을 선포했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오늘 이시간부로 민생 방해 세력과의 전면전, ‘민생 전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내란 동조·민생 방해 세력과의 원칙 없는 협상·타협은 하지 않겠다”며 “반성은 없고 방해만 하는 세력에 민생 경제 회복에 쓸 시간과 에너지를 조금도 낭비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내란특검 첫 조사를 받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태도가 가관”이라며 “15시간을 출석했다는데 실제 조사받은 시간은 고작 5시간이다. 사실상 거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사자인 경찰 총경이 자신의 체포를 지휘했고, 그것을 문제 삼아서 경찰을 고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경찰 조서는 날인 거부, 검사 조서는 서명했다”며 “특검이 장난인가. 무슨 조사를 쇼핑하듯 골라서 받나”라고 비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여당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 반환을 촉구하며 국회 본관에서 숙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삼양식품이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에서 브랜드 팝업존을 운영하며, 도심 속 피서지에서 시민들이 보다 즐겁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30일 삼양식품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한강공원 내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에 고객 참여형 브랜드 팝업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 장소는 뚝섬, 여의도, 잠원, 잠실, 양화, 난지한강공원 등 총 6곳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강수영장은 도심 속 대표 피서지로, 지난해에는 야간 개장 효과와 더불어 2023년 대비 이용객이 45퍼센트 증가한 약 31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삼양식품은 이번 협력을 통해 브랜드존을 조성하고, 삼양라면, 탱글, 맵탱 등 자사 대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토존과 브랜드 콘셉트를 반영한 파라솔, 테이블, 의자를 배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극성수기에는 ‘스텝퍼 펀치’, ‘순간 타이머 맞추기’, ‘에어볼 잡기’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와 ‘팝업존 인증샷’ SNS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비치타올, 방수돗자리, 메시백, 지비츠, 컵 슬리브 등 수영장에 유용한 경품이 제공된다. 푸드존에서는 삼양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8일 하남문화예술외관과 협력해 디지털 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하남형 미래 융복합 문화예술 공유학교’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역 교육 수요와 디지털 전환 흐름을 반영해 한 기수당 36차시로 운영된다. 세부 과정은 ▲AI 기초·디자인 ▲AI 음악 생성 및 공연 음악 설계 ▲K-pop 기초 동작·안무 ▲모션캡처 이해·크로마키 촬영 ▲프로젝션 매핑 실습 ▲종합 공연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 수업에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생·학부모에게 전체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AI 기반 창의 프로젝트와 워크숍을 진행했다. 오성애 교육장은 “디지털 기술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키우겠다”며 “지역 문화예술 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은 향후 진로‧진학 연계 프로그램도 추가 편성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 후 김 여사 소환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30일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사무실 공사가 완료됐고 다음달 2일 현판식을 연다고 밝혔다. 사무실에 입주해 현판식을 가진 뒤 수사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민 특검은 오전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특검팀 임시 사무실에 취재진과 만나 '김 여사 측이 요청할 경우 (정식 사무실인) 광화문으로 소환이 안 될 수도 있나'라는 질문에 "그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상진 특검보는 소환 시기와 장소에 대해 김 여사 측으로부터 "요청받은 바 없다"고 했다. 김형근 특별검사보는 '김 여사 소환이 이명현 특검팀과 중복될 수 있는데 협의가 있었나'는 질문에 "아직 소환 협의는 진행하지 않았다"며 "수사가 개시된 이후에 적절한 시점에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달 2일) 수사 개시를 앞두고 있어 사건을 마지막으로 잘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사 1호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인가'라는 질문에는 "16개 대상 사건 전부에 대해서 꼼꼼히 살피고 사안의 성격에
안전보건공단 송석진 경기지역본부장이 용인시 건설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전파하고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건설 사고 예방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30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용인시에 위치한 한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에 취약한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로, 공단은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전파 ▲건설 현장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자율점검 ▲추락 사고 예방 등 전반적인 안전보건 실태를 중점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옥외 작업이 많은 여름철 건설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민감군을 별도로 관리하고, 작업 시간대를 조정하는 등 폭염 대비 선제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건설 현장 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대응 방향도 함께 모색됐다. 송석진 경기지역본부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점점 심해지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를 반드시 지키고 자율점검을 철저히 시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여름철 폭염 기간 동안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컬리가 패션 카테고리에서 첫 대규모 할인 행사 ‘패션컬리페스타’를 열고, 1만 7000여 개의 패션 상품을 최대 84퍼센트 할인한다고 밝혔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패션컬리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컬리가 패션 카테고리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이벤트다. 컬리가 직접 큐레이션한 베스트셀러와 단독 상품, 여름 시즌 상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행사에서는 ‘페스타 핫딜’ 코너를 통해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제품들을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R2W의 라야 실키 슬리브리스 블라우스, 타미힐피거 우먼의 서머 린넨 셔츠 원피스 스트라이프, 벤시몽의 BSM 레인부츠 등이 있다. 여름휴가와 장마철을 대비한 수영복, 선글라스, 버킷햇, 젤리슈즈 등 계절 패션템도 최대 30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단독 특가 구성도 마련됐다. liwuliwu의 포엣 라인 탑, 베흐트의 14K 하우트 스와로브스키 진주 귀걸이 등 30개 상품이 최대 37퍼센트 할인 가격에 판매된다. ‘릴레이 브랜드’ 코너에서는 컬리가 선정한 15개 브랜드의 다양한 패션 상품을 특별가로 선보이고, ‘브랜드관’에서는 의류, 패션잡화, 이너웨어 등
인천시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조명산업 기술 개발에 뛰어든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AI 기반 자원순환 공동 활용 실증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인천시와 부천시를 비롯해 주관기관인 키엘연구원 등이 공동 참여해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16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AI 기반 조명산업의 자원순환 및 서비스화 실증 기반 구축’이다. 기존의 전통 조명 제조 산업을 순환경제형 디지털 모듈러 LED 제조 및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전국 조명기업의 약 60%가 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인천에만 543곳의 조명 관련 기업이 있다. 이에 인천시는 설계·제조·사용 등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모듈러 LED 조명 제품 개발과 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하는 디지털 LED 조명 시스템의 개발·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영세한 중소 조명기업을 위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LCA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설계단계에서부터 탄소배출량 예측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환경규제 대응 역량을 높인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9년 12월까지
롯데그룹이 분기별 수시 채용을 통해 신입사원 모집을 시작하고, 국내외 채용 설명회를 통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30일 롯데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홈쇼핑 등 9개 그룹사의 신입사원 수시 채용 전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 채용은 롯데가 시행 중인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방식은 채용 전형 시작일을 매 분기(3월, 6월, 9월, 12월)로 통일해 구직자의 지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채용 직무는 전략기획, 인공지능, 재무, 상품기획, 연구개발 등 32개 영역이며, 입사지원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롯데는 지난 2021년 공채 제도를 폐지하고, 그룹사별 수시 채용을 진행해왔다. 이후 지난해부터는 분기별 일정을 통일한 방식으로 전환해 채용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구직자는 수시로 채용 사이트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고, 회사는 신입사원 교육과 입문 프로그램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롯데는 국내외에서의 채용 설명회도 강화한다. 오는 7월 10일과 14일에는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그룹 채용 설명회 ‘잡카페’를 연다. 잡카페는 입사지
인천의 대표 야간축제인 ‘밤마다 인천 FESTA’가 시민·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30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0~29일 인천 개항장 일대에서 열린 이 행사에 내국인 관광객 약 12만 명이 다녀갔다. 외국인 관광객은 4050여 명이 방문했다. ‘2024 인천관광실태조사 결과보고서’를 보면 인천을 여행하는 데 드는 비용(1인 1회)은 내국인 9만 9441원, 외국인 91만 2144원(항공·선박 제외)이다. 이에 따른 지역 소비효과는 약 156억 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행사는 기존 행사들을 통합해 공연·미식·체험이 결합된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로 확장됐다.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1883 인천 맥강파티, 2025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 인천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시민가요제, 드론라이트쇼, 무소음 DJ 파티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인천다운 여름밤’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상상플랫폼 개항광장에서는 5일간 야시장이 운영됐다. 지역 상권 업체 32곳의 먹거리와 공연 콘텐츠가 결합된 야간 미식축제가 펼쳐졌다. 또 지난 6월 28일에는 전국 10개의 야간관광 도시가 함께한 ‘2025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