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제품의 판로확대를 돕는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지역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청 벤처나라 등록 기관추천 후보상품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벤처나라는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시장 진입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이 구축‧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상품몰로,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제품을 추천기관이 추천해 조달청의 기술‧품질 평가를 거쳐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해 벤처나라에 등록된다. 벤처나라 상품등록을 희망하는 기업은 벤처나라 등록 지정 절차에 따라 ▲추천기관의 추천을 받고 온라인 신청(격월)하거나 ▲추천 없이 직접 온라인 신청(매월)하는 2가지 방법이 있으며 추천기관의 추천을 받아 온라인 신청한 기업에 대해서는 조달청 기술․품질 평가 시 가점 2점의 혜택이 부여된다. 경기중기청은 경기지역 내 벤처기업 또는 창업기업이 직접 생산하거나 국내 제조기업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물품 및 서비스를 추천할 예정이며, 신청기업의 직접생산 여부 등을 확인해 추천할 계획이다. 추천기관의 추천을 받으면 추천기업은 벤처나라 홈페이지에서 직접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다만, 물품식별번호를 받은 제
가평군의회는 29일 오전 10시 제321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5월8일까지 총 10일간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오늘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인 ▲가평군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안▲가평군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통합제정 안정화기금 설치및 운용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6건, ▲현리 차고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부지 사용허가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가평 군관리계획(운동장조성 계획) 변경 결정안 의회의견 청취의 건 에 대한 제안설명과 질의·응답이 있었다. 또한 6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에 실시되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였다. 아울러 오늘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관내 노후 교량 안전관리 철저'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최원중 의원은 우리군에서 예방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김종성 의원은 '야영장 내의 안전사고 예방책 마련촉구' 5분 발언을 통해 관내 야영장과 펜션및 풀빌라 등의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어린이 놀이시설의 현장점검 등 안전대책을 집행
남양주시는 조안면 소재 송촌, 수늪이, 조안, 마현 4개 소규모 하수처리장을 폐지한다고 29일 밝혔다. 남양주시 조안면은 대한민국 수도권 2600만여명의 주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의 원수(原水)가 취수되는 북한강 팔당상수원에 접해있는 지역으로, 까다로운 방류수 수질 기준이 적용돼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를 주민들이 수 십년 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에 조안면 4곳의 소규모 하수처리장 폐쇄는 완전한 수질보전이 목적이다. 조안면 주민들과 남양주시가 함께 공론화 과정을 거쳐왔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미래지향적 하수도 정책을 북한강 팔당 상수원보호구역에 실현했다. 시는 북한강 수질·수도권 식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조안면에 위치한 소규모하수처리장을 연계 처리하는 관로를 설치했다. 북한강 상수원보호구역이 아닌 팔당댐 하류에 위치한 대형처리장으로 공공하수를 이송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추진해 2021년에 완료했다. 이후 조안면에 위치한 소규모하수처리장 중 4곳(송촌, 조안, 수늪이, 마현)에 대한 상시 연계관로로의 전환(하수처리구역의 전환) 행정절차로, 2022년 12월 환경부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부터 2024년 4월 경기도 폐쇄 인가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
고양특례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인 지난 27일 미국 풀턴 카운티 대표단과 플러턴 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 투자유치 정보 교류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풀턴 카운티(Fulton County)는 애틀랜타시를 포함 15개 시로 구성된 인구 100만의 조지아주 최대 카운티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과 조지아 주립대학을 비롯해 코카콜라와 델타항공 등 포춘지 500대 기업 중 18개 사의 본사가 위치한 경제 중심지이자 교육의 중심지이다. 또한 최근 기아 전기차 공장이 설립되고, 에스케이(SK)·한화 등 130여 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한 지역이기도 하다. 롭 피츠(Robb Pitts) 풀턴 카운티 의장은 “비비시(BBC)가 주목하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세계의 뛰어난 5대 도시’인 고양시에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방문하는 길에 보니 도시가 정말 깨끗하고 주변이 꽃들로 너무나 아름다워 왜 주목할 만한 곳인지 동감했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월 플러턴 시와의 교류 협력에 이은 풀턴 카운티와의 산업, 경제 분야 업무협약 체결이 뜻깊다”며 “고양시가 세계적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분양정보를 지도 화면에서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GH분양지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는 기존 GH토지분양시스템 공고문 형식의 분양 정보를 지도화면에 직관적으로 담아 이용자에게 분양 예정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분양 공고문의 가지번(임시로 부여한 지번) 또는 블록번호 등 해상도가 낮은 공고문의 지도를 보고 위치를 추측할 필요 없이 분양 중 또는 분양 예정인 물건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 주변여건, 로드뷰, 거리측정, 연속지적도, 공시가격 등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에 담아 편리성도 추구했다.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으로 검색해 표시되는 목록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위치로 지도이동을 할 수 있으며 모든 서비스는 PC 등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GH 누리집 또는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GH분양지도 도메인을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분양일정에 맞춰 지속적으로 사업지구·물건이 추가되며, 특히 3기 신도시의 경우 이용자가 미리 계획 세울 수 있도록 LH와 협업해 오는 9월부터 분양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가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해 도내 특구에 창업하거나 공장을 신증설하는 기업의 취득세를 75%까지 감면하는 혜택을 마련했다. 도는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제374회 임시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도세 감면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의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세특례제한법’은 기회발전특구 내 창업 및 신·증설 시 기업이 취득하는 사업용 부동산에 대해 취득세 75%(조례 25% 포함)를 감면하도록 하는데, 조례 포함비율 25%까지 반영한 것이다. 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조세감면, 규제특례 등을 통해 대규모 투자 유치 및 인구 이동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이다. 시·도지사 신청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한다. 수도권 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가능한 지역은 인구감소지역 또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접경지역으로, 도내 지정 가능지역은 김포·고양·파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가평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창업자에 대한 증여세, 양도소득세·취득세·재산세·소득세 감면, 가업승계 요건 완화 등의 세제 혜택이 있다. 기업 투자유치 및 기업 활동 등에 필요한 규제특례 혜택이 있어 기업유
인천 계양구 귤현‧동양‧상야동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다음달 13일부터 해제된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계양구 귤현‧동양‧상야동 일원 0.72㎢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5년 만에 해제 절차에 들어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해당 일원이 제3기 신도시로 선정되자 투기 등을 막기 위해 2019년 5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시의 남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검암역세권과 구월2 공공주택지구 2곳이다. 규모는 20.06㎢로 줄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 구청장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해진다. 해제 전 허가 받은 10필지는 실제 경작 등의 토지 사용 의무도 사라진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부천 대장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인근지역인 계양구 일원도 함께 해제됐다”며 “이에 따라 계양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모두 해제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홍원길(국힘·김포1) 경기도의원은 ‘경기도 공항소음 주민지원센터’ 설립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경기도의회는 최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전국공항소음대책 특별위원회 제3차 정기회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홍 의원은 서울과 제주 등 다른 지역에서 추진한 소음피해 주민지원센터의 성과를 부각했다. 또 자신의 지역구인 김포를 예로 들며 김포공항 소음으로 피해를 받는 도민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도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항소음 주민지원센터의 설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공항 소음 대책 지역 추가 지정·고시 ▲재산권 보장 대책 마련 ▲공항 소음 대책 지역 지원 확대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 대책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개정 건의문’을 원안 의결했다. 이밖에 도와 부천시로부터 각각 ‘경기도 내 주요 비행기지 고도 제한 완화 추진 현황’, ‘경기도 내 김포공항 공항 소음피해 주민지원 현황, ‘김포공항 주변 고도 제한 현황’ 등 현안 청취와 현재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전국공항소음대책 특별위는 지난해 6월 구성됐으며 전국 11개 시도의회 의원, 전문가 등 16명으로 이뤄진 특별
안상철 미술관은 6월 16일까지 특별 기획 전시 ‘온전한 나’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 11월 동아일보에 소개된 기사 ‘남편 그늘 벗고 온전한 나로 일어선 여성 화가들’에 소개된 작가들의 이야기와 작가 정신을 토대로 구성됐다. 일생을 부단히 작업에 정진해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 나가고 있는 90대 나희균, 80대 류민자, 70대 승연례 작가와 ‘온전한 나’ 정신을 계승하고 맥락을 같이 하는 50대 서윤희, 정재은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 구성은 기사를 기반으로 했지만, 남편이나 가족의 유명세가 무색할 정도로 작품 세계를 관람하는 게 포인트다. 편안한 삶을 뒤로 하고 자신의 세계를 스스로 소중히 여기며 인생 후반까지 동력을 유지하고 있는 작가들의 삶의 태도도 눈여겨볼 만하다. 나희균 작가는 나혜석의 조카이자 파격적인 구조와 실험으로 주목받은 국전 스타 안상철의 아내이다. 본인 또한 1950년대에 프랑스에 유학하고 실험적 작품으로 독자적 예술세계를 구축한 작가이다. 1960년대에는 기하학적 추상회화를 제작했고, 1970~80년대에는 오브제, 네온, 철을 소재로 산업화 시대에 걸맞은 전위적인 입체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1990년대부터는 평면 작업으
IBK기업은행이 올해 1분기 784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237조 3000억 원을 달성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난 7845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7111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3조 5000억 원(1.5%) 증가한 237조 3000억 원으로 시장점유율도 23.31%로 소폭 상승하며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2%로 전년 말 대비 0.07%p 상승했으나, 대손충당금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2%p 감소한 0.39%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고객과 은행, 사회의 가치를 함께 높여가는 가치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