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20일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기관 또는 유치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외국인환자 유치 마케팅 및 홍보 실무 ▲외국인환자 유치 노하우 ▲의료관광협의체 소개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 경험이 풍부한 의료기관의 발표를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에 실질적인 전략과 적용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이달 18일까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에 응답 또는 유선으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부천시보건소 건강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광명시가 지난 1월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차갑게 식은 민생경제에 온기를 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가 민생안정지원금 사용 후기 페이지를 11일 공식 SNS에 개설하자 하루 만에 200여 개가 넘는 사용 후기가 올라왔다. 후기를 올린 시민들의 사용처도 아기용품부터 식료품 구매, 병원 진료, 전통시장 방문 등 생활 전반으로 다양했다. 아이들 방학이라 식비 부담이 늘었는데 도움이 됐다는 소감부터 미뤄왔던 치과 진료에 요긴하게 사용했다는 시민, 동생을 위해 안경을 선물했다는 사연, 첫 출산을 앞두고 산후조리원에서 사용했다는 후기도 있었다. 동생에게 안경을 선물했다는 표수연 씨는 “10만 원이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돈이지만, 그 돈이 동생에게 더 나은 세상을 선물할 수 있다면 그보다 값진 사용처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급 시기가 지출이 많은 명절쯤이어서 가계에 큰 도움이 됐다는 사연도 많았다. 아이디 ‘borarosetta’는 “명절 바로 전에 받아서 부모님께 소소한 즐거움과 선물을 드릴 수 있었다”고 했고, ‘oneofjeuns’는 “지출이 많은 1월에 민생안정지원금 덕에 한시름 놓을 수
분당경찰서가 지난해 발생한 ‘서현초 학교폭력' 가해학생 4명을 이달 초 법원 소년부로 송치한 것과 관련, 성남시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12일 성명서를 통해 이영경 성남시의원의 즉각적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수사결과 송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가해학생 5명 중 4명에게 혐의가 상당 부분 인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영경 의원은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이 “자녀의 학폭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반성과 책임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학폭 조치 결과가 과하다며 행정심판을 청구하며 일부 학부모를 고발하는 행위로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의회 민주당은 “지난 5일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위원회에 이 의원이 회부됐음에도 국민의힘 반대로 ‘공개 사과’조차 결의가 부결됐다”며 “피해자 가족 및 학부모, 시민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과 정연화 의원이 11일 라온제나 분당(관보빌딩 8층)에서 열린 제30차 분당신협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실적과 결산 승인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분당신협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협동조합 금융기관으로, 비영리 운영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덕수 의장은 “분당신협이 단순한 금융기관이 아니라 지역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협동과 나눔을 실천해 주고 있다”라며 “지역 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신협이 금융 안정과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분당신협은 앞으로도 지역 내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조합원 중심의 운영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시흥시의회가 지난 11일 의회운영의원회 회의장에서 "시흥시 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흥시 시민축구단의 운영 및 지원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정립하여 조례를 개정함으로써 구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이건섭 부위원장, 안돈의 의원, 자치행정위원회 이상훈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체육진흥과, 시흥시체육회, 시흥시축구협회, 시흥시민 축구단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시흥시 체육진흥과 정석기 과장은 “시민들이 더욱 쉽게 축구단 활동에 참여하고, 안정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례 개정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흥시민축구단 권태우 단장은 “지난해 시흥시민축구단이 K3리그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운영 전반에 걸쳐 필요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에서 더욱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건섭 의원은 “시민축구단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흥시민축구단 운영위원회 구성을 주요 골자로 한 이번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라며 “각 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실효성
지난 20년간 시민의 발이 되어온 포천공영버스터미널이 새롭게 바뀌었다. 과거 낙후된 시설과 협소한 부지가 사라지고,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쾌적하고 안전한 터미널이 새롭게 조성됐다. 포천시는 기존의 준공된 터미널을 철거하고 새롭게 단장해 시민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했다. 포천버스터미널은 포천 중심지에 위치한 거점 교통 시설로, 오랜 기간 이용되면서 노후화된 건축물과 열악한 인프라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역점사업으로 포천터미널 공원화사업을 추진해 교통시설과 공원을 연계함으로써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추진했다. 포천버스터미널은 지난 1월 20일 개통해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돼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터미널은 이용객 친화적으로 설계됐으며, 대합실에는 냉난방시설이 갖춰지고 자연광이 들어와 항상 쾌적하다. 이용객들은 설치된 LED 모니터로 터미널에 들어오는 모든 시외버스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승차권은 매표소와 승차권 자동발매기(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이용이 어려운 경우 호출벨을 누르면 도우미를 통해 발권할 수 있도록 했다. 터
경기 군포시 대표축제인 철쭉축제가 경기도의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에서 탈락함에 따라 올해 4월 계획된 행사의 일부 축소 추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11일 지역 대표 축제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시군으로부터 32개 지역축제를 신청받아 지역축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천국제만화축제 등 19개 지역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2023년, 2024년 2년 연속 선정돼 도비 지원금 7000만 원을 받아왔던 군포철쭉축제는 이번 심사에서 탈락했다. 경기도 관광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심사에 현장평가 60%, 발표평가 40%를 적용했다"며 "선정되지 않은 축제를 대상으로는 개별 자문과 컨설팅을 진행해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축제의 명칭을 경기관광축제에서 경기대표관광축제로 변경하고, 그동안 5000만 원~1억 원까지 지원하던 도비 보조금을 1억 5000만 원~2억 원으로 상향 확대했다. 군포시는 코로나 기간을 제외한 10여 년 동안 성황리에 철쭉축제를 진행해 왔지만, 이번 심사 탈락으로 일부 행사의 축소 추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군포시의 대표축제인 군
양주지역 토속브랜드 양주도가에서 2025년부터 별산 막걸리를 비롯한 양주도가 5개 제품이 일본 수출을 시작한다. 농업회사법인 양주도가는 양주지역 토박이들에게 추억의 주조공장으로 여겨지던 과거 양주탁주에서 생산하던 막걸리를 2018년 양주도가로 재탄생해 양주지역 명품주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양주도가는 식품공학을 전공한 김기갑 대표가 유명막걸리 제품개발을 30여년간 손수 빚어내는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특별한 신맛’이라는 뜻과 ‘별이 내리는 산’ 그리고 ‘양주의 별산대놀이’를 상징하는 별산이라는 막걸리 이름을 고수하고 있다. 양주별산 막걸리는 막걸리의 신맛을 상했다는 시각이 아니라 맛있는 신맛과 단맛으로 양주도가 제품맛에 특별함을 더해주는 요소로 양주 사람이 사랑하는 대표 막걸리를 목표로 제조 중이다. 양주시에서도 양주도가의 일본 진출에 앞서 양주지역 전통주 살리기 운동에 팔을 걷어 부쳤다. 우선적으로 시에서는 농산물 임가공 포장재 제작을 시작으로 전통주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2023년부터 1억여원을 투입해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진행중이다. 여기에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 시범사업, 농식품 기업 시설개선, 전통주 활성화 지원, 전시회 및 직거래 장터 참가유도를 비롯한…
의왕도시공사 노성화 사장이 2월 11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해 11월 4일 취임한 노성화 사장은 취임 이후 공사의 미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특히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조직 안정화에 힘써왔다. -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과 함께 그동안의 근황을 소개한다면 지난 100일 동안 의왕도시공사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살펴보고, 직원들과 소통하며 의왕도시공사의 현황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조직 안정화와 경영 혁신을 위한 노력에 집중하여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 또한 취임 초기 조직 안정화와 경영 혁신이 시급하다고 느껴 ‘경영혁신 T/F단’을 운영하여 경영 혁신 체계를 구축하였고, CEO ‘역지사지’ 현장 체험을 통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 취임 100일 동안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무엇보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집중했다.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직원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
경기도시장군수협의가 12일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등 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제7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민선8기 후반기 임원단 선출 의결과 각 시·군에서 제안한 안건에 대한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건 심의에서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도 분담률 상향 건의 등 경기도에 제안하는 21건의 안건과, 기준인건비 패널티 산정 시 자율운영범위 제도 개선 건의 등 중앙정부에 제안하는 13건의 안건을 포함한 총 34건이 상정, 논의됐다. 특히, 안건 중 시·군의 높은 분담률로 인해 재정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와 학교급식경비에 대해 분담률 조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경기도와 도 교육청에 강력한 의사를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광덕 회장은 “현재 혼란스러운 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 31개 시·군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조속히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앞으로 31개 시장·군수들과 진심 어린 소통을 통해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 건의 및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