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지난 10일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한 취약농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킨텍스 임직원 30여명이 직접 참여한 이번 활동은 파주시 문산읍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파주농협과 협조하여 모종심기, 환경정비 활동 등으로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국내 마이스산업의 발전과 국제화를 위해 설립된 킨텍스는 유망 마이스 행사 유치, 주관전시회 개최, 해외사업 추진 등 마이스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에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성금 모금을 시작으로 킨텍스 장학사업, 고양 한류천 살리기 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사회공헌을 실천해 왔으며 다가오는 7월에는 고양시 특산물인 일산 열무를 사용한 사랑의 김치 만들기 행사 또한 계획하고 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킨텍스는 국제전시장으로서 본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적 기능 또한 중요한 기업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ESG 경영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5월을 맞아 경기도와 파주시는 10일 파평면 금파리에 있는 경기미 생산단지 논에서 올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시연회를 가졌다. 경기도 및 파주시가 주최하고 장파 경기미 생산단지 단체가 주관한 이날 시연회는 김동연 도지사,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경일 파주시장은 직접 이앙기를 이용해 모내기를 하고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다과를 나누며,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모내기 시연을 마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경일 파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식인 쌀을 생산하는 파주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고품질 쌀 재배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고품질 벼 재배면적 확대 및 경기미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참드림, 삼광, 대안 등 고품질 보급종 종자 22만 9760kg(총 1억824만2000원)을 농가에 지원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못자리 우량상토,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모판 육묘 등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 경기북부특별자치를 수도권에서 제외하고, 사전에 행·재정적 권한이 이양 돼야 한다는 선행과제를 밝히며, ‘경기북부경제공동체’ 구성을 제안했다. 11일 이 시장은 경기북부경제공동체 공식 제안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지역 10개 시·군에 공동체 구성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2025년까지 특별법을 제정 및 보완한 뒤 2026년까지 출범 준비를 마칠 계획으로, 2026년 7월 1일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경기북부가 발전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한다”면서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된다고 저절로 경기북부 지역의 성장 기반이 마련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행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경기북부와 남부는 심각한 경제 불균형을 겪고 있다. 경기북부의 지역 내 총 생산액은 남부의 21% 수준에 불과하며 사업체 수는 남부의 35%, 도로 인프라는 40%, 재정자립도는 65% 수준으로, 북부지역은 대부분의 경제 관련 지표에서 남부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기북부 지역이 각종 규제에 묶
고양특례시는 지난 6일 ‘2023 이주노동자 마음 쉼(休) 여행’을 진행했다. 행사는 고양시노동권익센터가 주관했으며 고양시 관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및 가족 70여명이 참여했다. 고양시는 현재 방글라데시, 네팔,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노동자 4,5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농업분야에 일하고 있다. 마음 쉼 여행은 타국 생활과 고된 노동으로 지친 이주노동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동체 의식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노동자들은 DMZ박물관과 백도해변을 방문하고 설악산 케이블카를 탑승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양시노동권익센터는 “고양시의 외국인노동자들은 한국 노동자들이 기피하는 원예, 화훼농가에서 장시간 근무한다. 그들의 휴식권이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이러한 행사를 기획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외국인 노동자들이 휴식을 가졌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센터는 작년에 외국인노동자 실태조사, 힐링캠프 등을 개최했으며, 이주노동자 숙소개선사업 등 이주노동자에 대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가 뒤늦게 조직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정과제 달성을 위해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동환 시장은 10일 오전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민선8기가 시작되고 1년 만에 조직개편 조례가 통과됐다”면서 “조직개편을 1년 동안 계획해왔던 것이라 생각하고, 민선8기 시정과제 달성을 위해 더 꼼꼼하고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한 “이번 조직개편은 정원을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시의 전체적 관점 및 미래 발전 방향을 고려했다”면서 “이제 공직자 모두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조직개편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과를 내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일산·화정·능곡 등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광역교통 확충 등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과 특례시 권한 확대에 따른 조직 신설 등에 대응하고자 마련됐었다. 하지만 1년 가까이 시의회에 묶여 있다가 지난 4일 폐회된 제274회 임시회에서 가까스로 통과됐다. 시는 앞으로 부서변경과 담당 명칭, 업무이관, 사무실 정비, 행정장비 등 후속조치를 이행하고, 오는 7월 3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
고양특례시는 지난 8일과 9일 2차례에 걸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착수보고회에는 경기도, 의정부시 및 양주시 등 인접 시‧군 실무자들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및 고양시정연구원 철도 전문 자문위원 2명, 그리고 건설교통위원회 시의원 8명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고양특례시의 광역철도망 계획에 대한 설명과 내실 있는 용역 진행을 위한 검토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철도 용역은 지난 4월 27일 착수해 약 1년간 진행된다.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철도 노선에 대한 경제적‧재무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정책적 논리를 개발해 국토부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하기 위해 진행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신분당선 일산 연장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및 경의중앙선 증차 추진 확대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공항철도 노선 추가 역 신설 ▲교외선 전철화 및 노선 변경 ▲고양시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신규노선 발굴 등이다. 그간 고양시는 창릉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을 비롯해 대규모 개발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주거 및 업무활동 인구 증가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12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화훼·산업인을 위한 ‘고양국제꽃어워드쇼’로 폐막행사를 마련했다. 8일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교류관에서 개최된 ‘고양국제꽃어워드쇼’에서는 그동안 각각 개최됐던 ‘IHK컵 플라워디자인 기능경기대회’, ‘프리저브드 플라워컵 경진대회’,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대회’, ‘한국꽃꽂이 대회’ 등 다양한 경진대회를 통합하여 전시와 화예분야의 총 11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고 상훈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총 79점의 작품이 상을 받았다. 화훼관련 대회를 세분화하여 대회수준과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사 참가자 전원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시상식을 실시해 수상자들의 긴장감을 더했다. 시상식에서는 공연과 함께 국내 최정상 플로리스트 작가 18인의 플라워 부케쇼, 대한민국 최고의 위상과 실력을 겸비한 화훼작가 작품도 선보였다. 고양특례시는 전국 최고 화훼생산지역이자 유통 중심지역으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랜 시간 동안 고양시를 꽃의 도시로 각인시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 만에 개최된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는 기쁨과 행복, 감동을 전하는 대표적인 꽃
고양특례시가 시민들에게 해외 자매·우호도시를 알리기 위해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자매도시교류관을 운영했다. 미주권에서 미국 샌버나디노시(市)와 라우던 카운티가 참여했고, 아시아권에서 일본 하코다테시(市)와 중국 연길시(市)가 참여했다. 고양꽃전시관 북카페 내 설치된 자매도시교류관은 고양시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있는 7개국 13개 도시의 위치, 결연일 등의 상세한 설명과 4개 해외도시에서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를 축하하며 보낸 대표 화훼와 화훼 예술품이 전시됐다. 미국 샌버나디노시는 2003년 자매결연 체결 후 올해 20주년 축하의 의미로 샌버나디노시 시민들이 제작한 화훼예술품을 전달했다. 고양시와 2013년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라우던 카운티는 결연 10주년을 축하하며 대표화훼인 산딸나무와 수국 등을 전시했다. 일본 하코다테시는 벚꽃, 진달래를 전시했으며, 중국 연길시는 시화인 영산홍을 전시했다. 자매도시교류관에서는 4개 도시의 관광지와 대표 행사를 상세하게 안내하는 안내판이 함께 설치되어 많은 관람자들이 방문해 화훼예술품과 함께 고양시 자매도시의 관광·문화 정보를 알아봤다. 올해 참여하지 못한 해외도시는 내년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대표화훼와…
4일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형돈 진정인을 비롯한 10명의 파주시민은 김 시장과 목 의원이 김영란법을 위반하고 공용 체육시설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냈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김 시장과 목 의원이 파주시 소유의 민간 위탁 수영장을 회원증 발급도 받지 않고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영장 소독 및 정리 시간에 수영장을 이용한 것은 직권남용에 해당될 수 있다면서 파주시민으로서 선출직 공직자의 잘못된 행동을 두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파주시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에 법치주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서 파주시장과 시의원의 형법 위반 사실을 명명백백히 수사해 법 앞에 대한민국 국민이 평등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3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른바 '황제 수영강습'으로 논란이 된 김 시장과 목의원이 공무원 행동강령과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 대덕동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각 직능단체가 후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한 ‘2023년 대덕동 경로잔치’가 3일 열렸다. 대덕동복지회관 주자창에서 진행된 이날 경로잔치는 약 400여 명의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한준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날 경로잔치에서는 어르신들께 장수상과 효행상 표창을 수여하고 대덕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으로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였다. 또한 풍물패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덕동 새마을부녀회 조현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경로잔치를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을 드시며 어르신들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어르신을 위해 경로잔치를 개최한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으뜸 대덕동이 될 수 있도록 고양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