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개혁신당·남양주갑) 국회의원이 3월 5일 남양주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현 지역구인 남양주갑(화도·수동·호평·평내)에서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조응천 의원은 “지난 8년 ▲GTX-B 노선 마석역 연장 ▲화도~포천/화도~양평 고속도로 개통 ▲M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국토정보공사 경기북부지사를 포함한 공공기관 유치 등 각종 숙원사업 해결로 남양주가 확 바뀌었다. 향후 4년은 3선의 힘으로 남양주 최대 도약기를 만들겠다”며 남양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남양주시의 구체적인 지역발전 계획으로 ▲GTX-B 노선 조기 개통 및 월산답내역 신설 ▲경춘선 마석~상봉 셔틀열차 조기 투입 등 교통 공약 ▲호평 백봉지구 경기도립병원 유치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비롯한 의료·복지 강화 공약 ▲화도읍 초등학교 신설 및 통학환경 개선 ▲남양주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보행로 정비와 만성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 등 교육·문화·안전 인프라 강화 공약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평내·호평 변전소 문제와 관련해 “주민 동의 없는 변전소 설치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응천 의원은 “지금
인천시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여론조사결과를 왜곡 공표한 혐의로 예비후보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여심위에 따르면 A씨는 선거여론조사결과를 인용 공표함에 있어 본인 및 당내 경쟁자들이 타 정당 후보자들과 가상대결한 결과에서 본인에게 유리한 부분만을 추출해 짜깁기했다. 특히 타 정당 후보자들에 대한 내용은 기재하지 않는 방법으로 본인이 당내 경쟁자와의 가상대결에서 1위를 한 것처럼 표현한 이미지를 선거구민 1만 9000여 명에게 문자로 대량 발송하는 등 선거여론조사결과를 왜곡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96조(허위논평·보도 등 금지) 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결과를 왜곡해 공표·보도할 수 없다.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여론조사결과 왜곡 공표 행위는 선거인의 판단에 잘못된 영향을 미치고 선거의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이 한 달여 남은 시점에서 이와 관련한 선거범죄가 적발될 경우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히 조치할 것”아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이현웅 국민의힘 인천 부평구을 예비후보가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현웅 예비후보는 5일 인천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선언을 통해 “부평을 가장 잘 아는 부평 전문가로서 쇠락한 부평을 다시 살려내기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출마한다”며 “내 고향 부평에서 대한민국의 산적한 현안 해소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부평은 한때 인천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였다”며 “그러나 (부평구을 선거구는) 지난 24년간 구본철 의원의 1년을 제외하면 23년간 민주당이 집권하며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민의 복리와 관계없는 부평 데이터센터를 부평 국가산업단지에 설치하도록 허가해 줬다”며 “특고합선으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어 1113공병단 부지에 복합쇼핑몰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부평의 브랜드 가치와 주민의 여가·문화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안은 정책 발표를 통해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이 예비후보는 “부평은 구도심 곳곳에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1113공병단, 제3보급단…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분당을 후보가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재건축 특별시'를 위한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5일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분당의 신속한 재건축을 약속했다. 그는 이를 위해 ▲공공기여 비율 축소로 주민 이익 확대 ▲전국 최초·최대 6000억 규모 재건축 지원 특별회계 지원을 제안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그는 이미 ▲전국 최다 선도지구 지정 ▲매년 1회 선도지구 추가지정 ▲중대형 평수 대상 동의율을 높이기 위한 '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 정책 ▲재건축시 세입자보호대책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김 후보는 "최근 건축비 상승으로 사업성이 크게 줄어든 상태로 원활한 재건축을 위해서는 기존 도정법에 규정한 최대 비율보다 낮은 한도를 둬 합리적으로 공공기여 비율을 축소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공공기여율은 최대 70%(개발이익분 최대 70% 환수)로 돼 있지만 최근 인상 건축단가 등을 고려해 '분당 노후계획도시 공공기여 운영 기준'을 마련, 비중을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신속한 재건축을 위해 이주단지 조성 문제가 중요함은 물론 이사비 지원 또한 필요하다"며 "분당구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회계를 경기도와…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5일 오전 10시 용인특례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시 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 전 비서관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 ▲세계 반도체 허브에 걸맞은 교통망 구축 ▲교육 및 문화시설 확충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친윤' 같은 부담스러운 수식어를 피하지 않고 처인 주민들을 위해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당과 정부로부터 '처인구 발전'이라는 특명을 받고 지역에 오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강조한 국가 미래가 '반도체'이고 반도체 정책의 중심이 바로 이 곳, 처인"이라며 "처인에 주어진 중요한 기회를 단순히 국가산업단지 완성에 그치지 않고 '월드 베스트 처인'을 꿈꾸고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 최고의 반도체 허브 도시, 처인을 만들자"며 "그 최첨단을 처인 주민과 함께 누리는 날을 위해 가속도를 붙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처인의 혈관과도 같은 교통망을 '월드 베스트'에 걸맞도록 확실히 개선, 구축해 전국 어느 곳이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경강선 연장선은 반드시 임기내에 첫 삽을 뜨겠다"고 의지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8개 선거구에 대한 추가 공천 심사 결과를 내놨다. 포천가평은 5자 경선지역으로 분류됐다. 포천가평은 권신일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 김성기 전 가평군수,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김용호 변호사, 허청회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등 5명이 경선을 치른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포천가평을 포함해 부산 서동구·경북 안동예천·구미을은 경선을 진행하고, 서울 서초을·충남 아산갑은 단수추천, 서울 강서을·영등포갑은 우선추천(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영등포갑에는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으로 입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전략공천됐다. 강서을에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전략공천됐고 서초을에는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 아산갑에는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단수추천자에 이름을 올렸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나머지 선거구에 박차를 가해 가능한 빨리 (공천을) 끝내겠다”면서 “국민추천제의 경우 큰 틀의 가닥은 잡혔다. 구체적으로는 좀 더 토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경기 고양병 총선 후보로 이기헌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고양병 경선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전 비서관은 고양병 현역인 홍정민 의원과의 결선 투표에서 승리하며 국민의힘 후보인 김종혁 전 고양병 당협위원장과의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경기도가 서울 기후동행카드 재정 분담 비율과 관련, 서울시에 정확한 계획과 입장 설명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기후동행카드 정책을 둘러싼 신경전이 고조될 전망이다. 도는 서울시가 참여를 종용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서울시는 도의 지원 없이는 참여가 불가능한 시군이 있어 도의 비협조 자체가 자율적인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입장이다. 4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내 기초 지자체가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참여할 경우 해당 자치단체 주민의 경기버스와 서울버스 이용률에 따라 서울시와 재정손실금을 분담하게 된다. 서울시는 도내 일선 시군이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참여할 경우 적용되는 운송기관 범위가 서울이 많아 서울시 예산이 최소 60%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서울시는 최근 브리핑에서 재정손실분담 비율을 묻는 질문에 대해 “어느 곳에서 교통수단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재정 분담 비율이 달라진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에서만 2만 5000원어치를 썼다면 서울이 써야 하는 것이다. 서울은 출퇴근만 쓰고 동네에서만 쓴다면 시군이 부담할 게 많아진다. 6대 4로 정해진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도는 이 발언을 두고 “재정손실분담 비율은 시군별로 매월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지역 내 통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4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도 서구갑‧을 구분하지 않고 정치활동을 해왔다”며 “원도심인 서구갑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서구갑‧을 선거구가 갑‧을‧병으로 나뉘게 됐다. 이에 따라 서구갑 선거구에 속했던 청라1~2동이 서구을로 빠졌다. 신도심과 원도심으로 이뤄졌던 서구갑 선거구는 이제 원도심인 신현원창동, 가정1~3동, 가좌1~4동, 석남1~3동으로만 이뤄지게 됐다. 김 의원은 서구 원도심 발전 해결책으로 교육과 주차장 문제를 꼽았다. 교육과 주차장 문제를 해결해야 주민들이 서구를 떠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서구 원도심은 교육과 주차장이 가장 큰 문제”라며 “원도심에 문화원과 청소년센터를 합친 콤플렉스를 만들어 청소년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하고, 육아돌봄센터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차장은 지난 4년간 2000면 넘게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켰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저녁에 학교 운동장을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7일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지역 총선 대진표도 점차 완성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공천에 대한 뒷말도 무성하다. 특히 중앙당의 힘을 받고 전략 공천된 지역구는 혼란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인천지역에 출사표를 낸 중앙 출신 후보자는 모두 10명이다. 이 가운데 5명은 아직 경선을 치르고 있고, 5명은 본선에 진출했다. 먼저 국민의힘 본선 후보로 확정된 중앙 인물은 남동구을 신재경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이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이후 선임행정관으로 일하다 출마한 대표적인 용산 출신 후보다. 중앙 출신으로 빼놓을 수 없는 계양구을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도 있다. 원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토부장관을 지낸 소위 거물급 인사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에서 맞붙겠다며 당의 단수 공천을 받았다. 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의 영입인재 1호인 박상수 변호사도 서구갑에 전략 공천되면서 중앙 인물로 분류된다. 박 예비후보는 한 비대위원장이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이후 처음 영입한 인사로 일찌감치 서구갑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지역에서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민주당도 중앙 인물들이 후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