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관위에 의해 김포지역 총선 후보들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대진표가 짜여졌다. 국민의힘 김포갑 현 당협위원장인 박진호 예비후보가 용산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김보현 예비후보를 누르고 지난 1일 최종 확정됐다. 박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현 국회의원인 김주영 예비후보와 맞붙게 됐다. 이에 앞서 일찌감치 국 힘 중앙당 공관위로부터 단수 공천을 받은 홍철호 김포을 현 당협위원장과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경선을 통해 승리한 현역 국회의원인 박상혁 후보가 21대에 이어 또 만나 서로 빅매치를 펼치게 됐다. 또한 국민의힘 소속으로 김포을 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김포 도시교통포럼 대표 이환승 예비후보가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며 김포을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오는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국민의힘 김포갑 박진우(사진) 현당협 위원장이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지난 1일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 공천관리위원회가 제3차 경선결과 박진호 예비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 김포갑 국회의원 후보로 최종 선택을 받았다”며 “자신을 믿어주시고 함께 ‘김포교체’를 위해 묵묵히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그는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김보현 예비후보님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우리는 모두 함께 힘을 모아 ‘김포교체’를 이루고 ‘특별해지는 김포’를 김포 시민 여러분께 안기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오는 4.10일 총선을 앞두고 곳곳에서 공천 파열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예비후보 3인이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단수추천과 관련한 비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공관위가 최근 김포을 후보로 박상혁 후보 단수추천과 관련해 경선에 임했던 기경환·김준현·이회수 세 예비후보 등이 김포시민과 당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경선 실시를 촉구하라며 반발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여의도 당사 앞에서 “우리 세 후보들은 공관위의 박 예비후보의 단수추천에 대해 당규에 따라 각 후보 명의로 재심을 신청했다”라며 “그동안 공관위에 현역의원 1대1 경선원칙을 적용해 달라고 요청해 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세 예비후보는 본선에서 민주당이 승리 하려면 경선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박상혁 예비후보가 자신의 현역 기득권을 이용해 불공정 경선행위를 벌이고 있으니 이에 대한 조치를 요청했다. 또 이들은 “국힘의 서울편입 주장으로 인해 민심이 출렁이고 있는 곳이다”라며” 김포 판세는 수도권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만큼, 민주적이고 공정한 경선에 따라 선출된 후보를 중심으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
홍형선(국힘·화성갑) 예비후보는 2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K3리그 화성FC 대 대구FC B팀의 개막전 현장에 참석했다. 개막전에 참석한 홍형선 예비후보는 “화성FC는 축구를 사랑하는 우리 화성 시민의 자랑이다. 저 또한 화성FC를 성원하는 한 명의 축구팬으로서 화성FC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이한 화성FC는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을 연고로 화성 시민의 열렬한 성원과 지지를 받고 있는 세미프로축구 구단이다. 화성FC는 작년 2023시즌 K3리그 우승까지 달성하며, 세미프로 수준에서는 이미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우리나라의 프로축구 1부리그 ‘K리그’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형선 예비후보는 화성군 서신면에서 태어나 13회 입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지난 2022년 7월 차관급인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성남분당갑 후보로 확정된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은 3일 4·10 총선 경쟁자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정책토론을 제안했다. 이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은 분당갑 선거를 통해 ‘한국 정치의 새로운 모범’을 기대하고 있다. 안 의원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분당·판교주민이 원하는 주거와 교육, 건강, 노후, 혁신 경제와 민생에 대한 정책토론 어떤가. 여의도 정치를 어떻게 바꿀지 정치개혁도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이어 “언론의 제안에 저는 흔쾌히 수락했다. 분당·판교 발전을 위한 논의라면 어떤 형태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총장은 “지역 현역의원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며 “여기에 분당·판교 발전을 위한 이광재의 고민과 대한민국 미래비전을 나눈다면 국민에게 새로운 감동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분당갑에서 정치판에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보자”며 “네거티브 말고, 포지티브한 모범을 보여주자. 실력은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장재철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김윤식 전 시흥시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거부한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장재철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9일 10시 30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골수 민주당 당원으로 20여 년을 지낸 김윤식 전 시장이 오로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라며 “국민의힘은 민주당에서 컷오프 당한 사람들의 원풀이 정당이 아니며 국민의힘은 그들을 위로해줄 의무는 없다”고 주장했다. 장재철 예비후보는 “이런 참담한 현실에 대해 그간 묵묵히 지구당을 지켜온 당원들에게 뭐라고 답해야 하고, 저는 이러한 현실을 수용할 수 없다”며 “조정식 국회의원을 이길 경쟁력 있는 인물은 김윤식 전 시장이 아니다. 시흥이 도태된 20년 세월 속에는 조정식 의원과 김윤식 전 시장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재철 예비후보는 “시흥에서 보수를 지지하며 국민의힘을 이끌어준 당원들이 다른 선택을 하지 않도록 중앙당이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향후 거취와 관련해서는 그간 자신을 도와주고 함께했던 지지자들과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국민의힘 분당을 후보를 놓고 당내 경선에서 낙선한 김민수 국힘 대변인이 보수 승리를 염원하며 김은혜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3일 김은혜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보수 대단합을 다짐하며 김 후보의 승리를 위한 힘의 결집을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경선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보수 지지층의 감정의 골'을 경계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승리가 윤석열 정부의 개혁과제 완수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보수의 승리를 염원하며 제가 있는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우리 지역 분당을 위해 기여하겠다"며 "저를 응원해 주셨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김은혜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한동훈 위원장의 말 중 가장 가슴에 와 닿았던 말은 '선당후사'가 아닌 '선민후사'다"며 "국민이 먼저이고 그래서 국민의힘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총선을 앞두고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현역 의원이 재판에 넘겨지면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허종식 의원(민주·인천 동구미추홀구갑)과 임종성 전 의원을 정당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허 의원과 임 전 의원은 2021년 4월 송영길 전 대표 지지 모임에 참석해 윤관석(무소속·인천 남동구을) 의원으로부터 각각 300만 원이 든 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날 허 의원은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면서 반발하고 나섰다. 그는 “검찰이 저를 불구속 기소했다. 조사한 지 두 달이 지났고, 출마 선언 이틀 만에 그리고 경선을 앞둔 시점이다”라면서 “시점이 참 기묘하다. 누군가를 도와주기 위한 기소는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돈봉투를 본 적 없고, 줬다는 사람도 없다. 검찰은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법정에서 검찰이 정치적 기소를 자행했다는 점을 당당하게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교롭게도 지역구 상대 당 후보는 검찰 출신이다. 반드시 승리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갑작스러운 허 의원의 의혹 제기에 심재돈 후보도 입을 열었다. 심 후
공천배제(컷오프) 결정이 확정되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인천 부평구을) 의원이 탈당에 대한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공천 배제를 최종 못 박았다”며 “근거 부족, 전략적 판단 부재를 비판한 어떤 이견도 수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제 공천에 대한 문제 제기가 아니다”며 “원칙도, 절차도, 명분도, 심지어 총선 승리라는 우리 진영의 과제까지 내던지고, 오로지 비판세력 제거, 이재명당 구축으로만 내달리고 있기 때문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소한의 합리성과 명분도, 성의도 없는 공천 학살 뒤에서 히히덕대는 부도덕한 정치를 그대로 보고 있지 않겠다”며 “눈속임 정치가 아닌 곧은 정치로 정면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지난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홍영표 의원 공천배제 문제를 장시간 논의했으나,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원안대로 경선 배제를 확정지었다. 앞서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지난달 29일 부평구을 지역구를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 간 경선 지역으로 발표했다. 그러면서 현역인 홍 의원이 컷오프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국민의힘 남양주갑 유낙준 예비후보가 2차 결선 상대인 심장수 예비후보를 공정선거법 위반과 중앙당 규정 위반으로 남양주선관위에 고발하고 중앙당에 이의제기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유낙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1일 중앙당에서 유낙준 예비후보와 심장수 예비후보 간 2차 결선으로 확정되자, 심장수 예비후보는 “심장수 내가 1차 경선에서 1등이다”라는 사실을 책임당원 1863명 모두에게 대량 발송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했다. 유 예비후보 측은 "문자 메시지 발신 전화번호와 원문 공개는 경선을 방해하는 행위로 공정선거 위반에 해당한다. 시스템 공천으로 국민의힘 지지도가 상승하는 시점에서 벌인 해당 행위"라며 심 예비후보의 강력한 제재를 요구했다. 또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연수에서 결선에 임하는 후보자 유의 사항 중에 연수를 담당한 강사가 '결선 후보자는 1차 경선 결과를 선거운동에 이용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선에서 이겨보려는 의도로 이 같은 해당 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갑 지역구는 지난 2월 28일~29일 이틀간 유낙준, 심장수, 이인희 예비후보의 3자 경선을 진행했으나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유낙준 예비후보와 심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