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2020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인 학습개발연구모임 ‘곰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곰곰’ 지원사업은 문화예술교육강사와 기획자를 대상으로 교육이론 및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 전문적인 교수법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진행한다. 학습개발연구모임 ‘곰곰’은 2가지 유형의 연구과제로 세분화했다. 첫번째는 수원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생태자원 등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인 ‘지역연계형’이며, 두번째는 생애주기별, 다양한 수요층에 부응하는 통합문화예술교육인 ‘기획형’이다. 수원지역 내 거점공간에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연구모임 활동이 가능한 2~4인 이하 모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주소를 수원시에 둔 개인 또는 단체와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학습개발연구모임 ‘곰곰’ 지원사업에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는 외부전문가의 지속적인 평가와 피드백, 최종 평가를 통해 차기 년도 프로그램을 상…
우리 민족이 기독교를 받아들인 지 200년, 아직도 온갖 광신과 요설이 창궐하지만 우리의 예수 이해는 여기까지 왔다. 이 책은 도올의 예수전이지만, 예수가 자신을 고백하는 자서전의 형식으로 쓰여졌다. 2천년 전 갈릴리 풍진 속의 예수가 직접 전지적 1인칭 자신의 시점으로 담담히 그가 행한 천국운동의 실상을 그려낸다. 이것은 새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고, ‘마가복음’의 예수가 ‘나는 이렇다’라고 자신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예수의 갈릴리 사역과 예루살렘에서의 십자가 수난의 모든 과정이 마가복음의 일정에 따라 다뤄진다. 특별한 형식의 이 책은 모든 상황을 오로지 예수의 관점과 예수 자신의 언어로 발언한다. 그러기에 예수 내면의 진솔한 느낌까지 담아낼 수 있어 독자에게 예수의 속마음이 곡진하게 전달된다. 그동안 예수에 대해 단편적 인상들만 난무해왔는데 이제 누구든지 예수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쉽게 가능해진다. 이 책의 저자 도올 김용옥이 진행해온 신학연구의 특징은 성서라는 문헌 자체에 대한 엄정한 텍스트 분석을 기본으로 하는 것에 있다. 그는 양식비평과 편집비평이라는 서양성서신학의 모든 성과를 바탕으로 동양사유…
이 책은 스웨덴 국세청이 오랜 노력 끝에 두려워하는 세금징수 기관에서 사랑받는 서비스 기관으로 탈바꿈 하는 개혁의 과정을 상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불과 30년전만 해도 세무공무원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아서 자신의 직업을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고 하지만 스웨덴 국세청은 자신들의 특권을 버리고 스웨덴 정부기관 중 가장 신뢰도가 높은 기관으로 탈바꿈했다. 책에서는 조직문화의 변화, 고객에 대한 친절한 응대의 중요성, 그리고 높은 수준의 신뢰에 대해 서술하며 국가기관의 가장 중대하고 막강한 자산은 바로 ‘신뢰’라고 확신한다. 스웨덴 정부기관 중 가장 신뢰도가 높은 기관이 국세청이다. 2011년에 337개 정부기관중 가장 현대적인 기관 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기업을 포함한 모든 공공·민간단체 중에서도 7위를 기록했다. 2012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3%가 국세청을 신뢰한다고 답변했는데, 이는 2006년 이래로 15% 증가된 수치다. 하지만 개혁 이전까지만 해도 스웨덴 국세청은 세금추징 실적을 우선시하는 ‘공포’의 세금 강제집행기관에 지나지 않았으며 납세자의 실수를 찾아내 세수를 늘리는 실적 경쟁이…
홍재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구슬 시인이 영문 시집 ‘잃어버린 골목길(Lost Alleys)’을 펴내 미국 현지 매체들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김구슬 시인의 ‘잃어버린 골목길’은 올해 초부터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출판부 먼더스아티움 출판부(Mundus Artium Press)에서 출간됐다. 이슈와이어(Issue Wire)는 지난달 10일자 ‘한 학자의 구원의 시, 국제적 감각의 시’라는 제목의 서평을 통해 김구슬 시인의 시를 소개하면서, “인간 정체성의 본질인 비교문화적 문학을 이해하기 위한 대단히 섬세하고 지적이며 권위있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며 “동서의 철학과 시에 대한 날카롭고 탁월한 통찰을 통해 영어권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구슬 시인의 시들에 대해 “뛰어난 언어구사, 재치있는 유머, 절제된 어조를 통해 서구의 유산과 재회하도록 하는 동시에, 독자들로 하여금 한국 고유 문화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해 궁극적으로 세계문학에 기여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구슬 시인은 영…
며칠 전, 뇌전증으로 의식을 잃은 버스기사가 택시를 추돌하고 현장을 이탈했지만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재판부는 뇌전증으로 인한 발작으로 의식소실이 발생해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며, 뺑소니가 고의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뇌전증을 정신 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뇌전증은 만성적인 신경 질환으로 뇌세포 내의 이상신호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는 발작을 억제하는 약물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관리할 수 있다. 흔히 ‘간질’이라고 말하는데, 간질이라는 용어 자체가 사람들의 편견과 선입견이 있어 ‘뇌전증’으로 용어가 변경됐다. 뇌전증은 전 인구의 1%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유병률은 생후 1년 이내에 가장 높았다가 급격히 낮아지고, 청소년기와 장년기에는 낮은 발생률을 유지하다가 6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다시 급격히 증가하는 U자 형태를 보인다. 뇌전증은 유전이나 교통사고로 인한 뇌손상, 분만 중 뇌손상, 뇌염이나 뇌수막염으로 뇌 신경세포가 망가진 경우, 뇌종양, 뇌 혈관기형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뇌전증 환자의 50~60%는 원인을 찾을 수 없다. 증상은 크게 부분발작과 전신발작으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5세 이상 노령자, 기저질환자에게 코로나19가 일반인보다 위험하다고 알려져 만성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89.5%가 만성질환을 1개 이상 갖고 있고 2개 이상 지니고 있는 노인도 7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조기발견하기 위해서는 건강할 때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당뇨병, 심부전, 만성호흡기질환, 신부전, 암환자 등 만성질환자는 면역력이 약해져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질환에 취약할 수 있어 질환이 발견된다면 적극적으로 치료 관리하고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안철민 원장은 “건강한 노후와 감염질환예방을 위해서는 본인에게 질병은 없는지, 건강위험요소는 없는지 정기적으로 검진하고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평소 개인위생과 함께 금연, 금주,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 적절한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면역력강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와 같은 환경에서는 살짝 땀이 나는 정도의 숨이 차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는 지난 6일 닥터헬기로 교통사고 환자를 이송했다고 8일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양지IC 부근에서 난 교통사고로 운전자가 차체에 배가 낀 상태였다. 권역외상센터는 오후 3시31분 119로부터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 받고, 오후 3시50분 병원을 출발해 8분 만인 오후 3시58분 현장에 도착했다. 도착 당시 환자는 의식이 조금 저하되고 혈압이 떨어진 상태를 확인했다. 닥터헬기는 오후 4시19분 아주대병원에 도착했고, 의료진은 환자를 곧바로 권역외상센터로 옮겨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정민수기자 jms@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단계 2차 사목 조치’를 내렸다. 수원교구는 지난 5일 임시대책위원회를 열고 교구내 본당 공동체 미사와 모든 교육 및 행사, 각종 단체 모임에 대한 잠정 중단을 오는 18일까지 연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3단계 2차 사목 조치’를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달 23일 발표된 ‘3단계 1차 사목 조치’에 이은 추가 지침이다. 수원교구의 이번 조치에는 본당 공동체 미사 및 단체 모임의 연기 외에도 ▲본당 관할 구역 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교우가 있을 시 즉시 해당되는 교우의 인적사항을 교구 사무처(haengjung@casuwon.or.kr)로 보고하고 교구의 지침을 따를 것 ▲각 본당에서는 사회복지분과를 통해서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로 생활이 어려운 교우들(일용직,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에 대해 물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 ▲본당에서 대처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교구 사회복음화국(☎ 031-268-8523)에 연락해 도움을 받을 것 ▲향후 본당 공동체 미사가 재개될 시, ‘신천지 교회’ 교인의 식별을 위해 본당 차원의 대책을 마
군포문화재단은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 기획한 ‘다정다감’사업이 여성가족부의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의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전국 청소년 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활동·참여·보호 3개 분야에 대해 진행했다. 이중 활동 분야의 문화감수성 제고 부문에 선정된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의 ‘다정다감’은 ‘다문화청소년이 모여 정을 나누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한 감수성 함양’이라는 의미로, 다문화청소년들이 전통공예 창작활동을 통해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정서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군포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다문화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군포조선백자요지, 방짜유기장 등 공예 관련 장소 탐방 활동과 도예, 섬유공예, 자개공예, 전통매듭 공예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청소년들이 만든 공예품들을 아트마켓을 통해 판매해 수익금을 다문화 관련 기관에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시에 있는 다문화, 공예 관련 기관들
화성시문화재단, 15일까지 동탄 신진작가공모전 만 45세 이하 시각예술작가 전시 관련 제반 사항 지원 아트페어 화성시 스토리텔링 가능 작가 판매 수익금 전액 작가에 양도 화성예술플랫폼 작업공간 연계과정 가능자 11월 결과보고전시 진행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2020년 시민문화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을 통합 공모한다. 이번 통합 공고의 대상사업은 ‘동탄아트스페이스 신진작가공모전’, ‘아트페어’, ‘화성예술플랫폼’ 총 3개의 사업이다. 먼저 ‘신진작가공모’는 신인작가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시기회를 지원한다. 만 45세 이하 국내거주 시각예술작가라면 지원가능하다. 신진작가 공모전은 전시 관련 모든 제반 사항(홍보물, 운송설치, 오프닝)을 지원해 전시를 기획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한 신진 작가들의 활동을 돕는다. ‘아트페어참여’는 화성시에 대한 스토리텔링(출신학교, 거주지, 작업실 소재지, 작업주제 등)이 가능한 작가를 모집한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국내에서 개최하는 대형 아트페어 참여 기회를 지원함과 동시에 아트페어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