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국내 유일 치매친화 영화관인 ‘가치함께 시네마’를 10월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가치함께 시네마는 동구치매안심센터‧인천광역치매센터‧미림극장 주관으로 운영하는 영화관이다. 동구 미림극장에 조성돼있으며, 인프라 부족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치매 당사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치매 특성을 반영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각종 치매사업과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대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건빵 등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간식까지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운영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개인‧기관‧단체는 동구치매안심센터(032-760-4926)로 문의하면 된다. 김찬진 구청장은 “치매친화 영화관을 통해 치매 당사자와 가족들이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친화적인 동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지난 30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실천 공동 선언에 동참했다.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 적응 실천 선언식’은 우리나라 지자체의 기후 적응 노력에 대한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하기 위해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 적응 주간 행사와 연계해 개최된 행사다. 이날 이재호 구청장은 선언식에 직접 참석해 국내 17개 지자체장과 함께 기후 적응 실천 선언문 공동 낭독을 통해 ▲기후위기 적응 정책 우선 추진 및 이행체계 구축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상호협력 강화 및 시민참여 등 기후위기 적응 사회 구축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이 구청장은 “심각해지는 기후재난과 피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이 중심이 돼 지자체 간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생태계 ▲해양 ▲인프라/국제협력의 6개 부문에 대한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또 매년 추진상황 이행점검을 진행해 성과관리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점검결과 환류를 통해 내실 있는 적응대책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인천 남동구가 저출산 극복 출산장려 시책으로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인천에서는 최초다. 현재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남동구의 출산율은 최하위권이다. 합계출산율이 2020년 0.81명, 2021년 0.72명, 2022년 0.66명이다. 남동구는 보건소 간호사 3명, 전담 사회복지사 1명 등 4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 전문교육을 이수한 건강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임신부터 출산까지 함께한다. 아기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살피고 육아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임산부가 산전‧산후에 겪는 사회심리적 어려움에 대처하고, 아기가 최선의 건강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산모‧신생아의 건강,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동구는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보건소에 등록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평가를 통해 기본방문‧지속방문군으로 분류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본방문 대상은 출산 후 8주 이내 산모다. 전문 인
프로야구팀 ‘SSG 랜더스’ 팬들을 상대로 티켓 사기를 벌이는 범죄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 서구에 사는 A씨는 ‘SSG 랜더스’의 오랜 팬이다. 지난 29일 그는 다음달 2일 문학경기장에서 예정된 SSG 경기를 현장에서 보기 위해 티켓을 예매하려고 했다. 하지만 티켓이 금세 매진돼 예매에 실패했다. A씨가 직관을 희망한 경기는 SSG가 기아 타이거즈를 상대로 대결하는 둘째 날이다. 꼭 가고 싶었던 경기 예매에 실패한 A씨는 우연히 트위터에 접속했다 해당 경기 티켓을 양도한다는 글을 발견했다. 티켓을 양도한다는 글을 올린 B씨는 자신을 SSG 팬이라고 소개했다. B씨는 좋은 자리를 양도해준다며 1인당 5만 5000원을 제시했다. B씨는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주며 카카오페이로 입금해달라고 요구했고, A씨는 티켓 2장 가격인 11만 원을 송금했다. 11만 원을 받은 B씨는 40분 후 티켓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후 티켓은커녕 연락까지 차단됐다. 사기를 의심한 A씨는 트위터에 같은 사례가 있는지 찾아봤고, 그제야 그가 상습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A씨는 “사기를 당한 사실을 알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런 경우 범인을 잡기 힘들다
“사명감 하나로 교사 되신 분들이 열정 잃지 않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어요” 서울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9월 4일 교사들이 개인 연차나 병가를 활용해 파업을 예고하자 인천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현장 체험학습계획서를 제출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30일 인천 한 맘카페에 “저는 가정학습으로 선생님을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체험학습 신청서 학습 계획란에 들어갈 내용으로는 ‘49재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기’, ‘공교육 회복의 날에 대해 알아보기’ 등을 적어냈다. 댓글에는 체험학습 제출에 공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학부모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 선생님들의 뜻을 존중해 저희 아이 학교도 어서 재량휴업일로 지정되길 기다립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휴업할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동참 의미로 체험학습을 신청했다”며 “조금아니마 힘이 되고 공교육과 교권이 다시 되살아났으면 좋겠다”라고 게시물을 올렸다. 체험학습을 신청하면서 선생님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보냈다는 학부모도 있었다. 지난달 18일 서이초 1학년 담임이었던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극단적 선택의 이유가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과 갑질이라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정주여건이 여전히 불안정해 장기비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 인천시의회와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가 연 건설교통분야 정책소통 토론회에서 윤혜영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이같이 주장했다. 인천경자구역이 지정된 지 20년이지만 집값은 높은데 살기 편한 곳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윤 연구위원에 따르면 정주여건은 여러 경쟁력 지표 중 주택(주거), 교육, 의료, 문화체육시설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인천경자구역의 주택 수는 전국과 수도권 평균 주택 수에 비해 낮다. 인구 1000명 당 주택 수를 보면 2021년 기준 전국은 424곳, 수도권은 391곳이지만 같은 기준 송도는 352곳, 영종은 349곳, 청라가 278곳이다. 청라가 가장 부족했으며 송도와 영종 모두 전국과 수도권 대비 주택 수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집값은 높다. 송도의 경우 2022년 기준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7억 7000만 원, 영종은 3억 7000만 원, 청라가 6억 5000만 원 선이다.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억 원, 수도권은 7억 5000만 원 선으로 가격 측면에서 청라와 영종은 수도권 메리트가 있고, 송도는 상급지화된 것을 알 수 있다. 또 경자구역의
인천 연수구는 지난 29일 미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지역 내 시설 및 재가 장애인,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장애인 자립지원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2~2024년 인천시 탈시설 로드맵 시범사업 운영에 따라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자립을 도모하고자 연수구에서 마련한 자체 교육이다. 이날, 인천시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정재원 센터장을 초빙해 ‘인천 장애인 복지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시설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의 장애인 복지 변화’와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의 역할’, 그리고 ‘시설 퇴소 장애인의 자립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보호자 3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자립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구는 올해 말까지 알기 쉬운 후견제도, 발달장애인의 재정 및 재산관리, 장애인 인권 등의 주제로 지속적인 자립교육을 4회 이어갈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30일 중회의실에서 이영훈 구청장의 주재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탄소중립 장기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2025~2034년까지 10년 동안의 탄소중립 정책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흡수 현황 전망 분석, 지역 여건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제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부문별‧연도별 이행 대책 등의 내용을 담아 내년 5월까지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서구 당협위원장 자리 중 한 곳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지만, 아직 향방이 묘연하다. 서구갑이 유리할지 서구을이 유리할지를 아직 저울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부시장은 오랜 기간 서구을에서 정치활동을 펼쳤지만, 이번 당협위원장 공모에 서구갑에 지원했다. 보수성향이 짙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서구갑 지역을 선택한 것이다. 이 때문에 총선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큰 조직위원장 자리를 놓고 ‘그들만의 리그’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또 당이 이 부시장의 지역구를 이번에도 확정짓지 못한 건 약한 인물력 원인이 있을 거란 분석도 나온다. 이 부시장은 2018년 사고당협이 되었던 자유한국당 서구 을의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됐으나,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지역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박종진 후보가 전략공천돼 공천을 받지 못했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9일 신규 조직위원장을 공모한 사고당협 36곳 중 총 10곳의 후보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남동구갑 등 나머지 24곳은 이번 조강특위에서는 후보자를 선정하지 않는 '보류' 지역으로 남겨두기로 했다. 조강특위는 오는 31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추천명단을 최종 확정 지을 계
인천경찰청이 어린이보호구역의 제한속도를 시간대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 설치를 확대한다.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은 설정된 시간대에 맞게 자동으로 제한속도가 조정돼 LED 표지판에 나타나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3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인천에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이 설치된 곳은 연수구 동춘초, 부평구 부원초~미산초 구간, 부일초~부내초 구간 세 곳이다. 동춘초의 경우 평일 오전 8∼9시와 오후 12∼4시에는 시속 30㎞를 유지하고, 나머지 시간은 시속 50㎞로 달릴 수 있다. 부원초~미산초 구간과 부일초~부내초 구간은 오전 7시~오후 8시에는 제한속도 시속 30㎞, 오후 8시~오전 7시의 제한속도는 시속 50㎞다. 앞서 교통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나왔다. 특히 지난 2020년 3월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어린이보호구역에 단속카메라 등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되면서 이런 요구는 더 커졌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을 시범 운영 중인 초등학교 4곳의 교사와 학부모 400명에게 설문 조사를 했다. 그 결과 300명(75%)이 ‘획일적 속도제한은 비효율적’이라고 답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