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보건소가 운영하는 ‘우리동네 나홀로 짱짱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호응 속에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동네 나홀로 짱짱프로그램’은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인지개선 프로그램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비교적 쉽게 다녀갈 수 있도록 거주지 주변 경로당과 주민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의왕시보건소가 치매예방을 위해 우울증 대처법 및 예방법, 우울증 검사, 생생뮤직과 스트레스 측정, 풍선공예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심신을 유지 및 주의집중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이 프로그램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의왕시 내손1동 대원칸타빌 1단지 아파트 경로당에는 20여명의 어르신들이 등록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열리는 내손2동 주민자치센터에서도 30여명의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참여하는 등 교육열의를 보이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시흥시가 지난 4일 정왕동 시화병원 일원에서 ‘제245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여름철 풍수해 예방 가두캠페인과 함께 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등 안전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시흥시,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단지공단,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안전관리자문(점검)단 등 12개 단체 70여명이 참여해 여름철 풍수해 안전예방 등에 대한 홍보를 전개했다. 또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안전체험’을 주제로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안전위협 요소를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는 ‘안전신문고’ 홍보부스를 운영해 안전신문고 앱 설치방법 및 신고방법 시연 등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매월 4일 동을 순회하며 안전체험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시민들이 안전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고양시 일산소방서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12·29일 총 3차례에 걸쳐 서울시 은평구에 소재한 재난지휘역량강화센터에서 대형재난현장의 유기적인 통합지휘를 구축하기 위해 일산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화재진압대, 구조대, 구급대와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재난지휘역량강화센터는 과거에 발생했던 실제 재난상황 또는 미래에 예측되는 재난상황을 3D가상현실(Virtual Reality)로 제작한 영상을 활용해 현장지휘에 특화된 시뮬레이션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2014년 고양터미널 화재와 같은 대형·복합건축물의 현장 활동과 지휘역량강화에 중점을 둔 훈련으로 진행된다. 중점훈련 내용은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판 작성 ▲SNS상황전파 체계 구축 ▲상세현장 보고서 작성 ▲긴급구조 통제단장 중심의 상황판단회의 ▲도민입장에서 언론브리핑 실시 등이다.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은 “대형대상물이 많은 일산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현장 활동대원과 지휘관과의 톱니바퀴와 같은 유기적인 긴급대응을 위한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농어촌 노인들을 찾아가 움직이는 ‘속풀이 랩(RAP)타령’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김포시 양촌읍사무소 구래5리 경로당 회원들은 예쁜 우주선 버스 안 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음악에 맞춰 자신의 소개를 하고 삶의 애환과 관심사 등을 랩으로 풀어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구래5리 권정분 노인회장은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시간이였다”며 “경로당 회원들을 위해 더운 여름 먼 길 와주신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병화 양촌읍장은 “찾아오는 예술행사는 농촌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기를 주며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진행요원들의 수고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와 동두천농협은 최근 동두천농협 경제사업소에서 ‘2016년 지역활성화사업 농기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농기계 전달은 두 기관이 3천만원을 지원해 농업인이 원하는 기종의 고추건조기를 선택하면 농기계 구입비의 약 50% 가량을 보조해주는 사업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고추건조기 총 56대가 농업인들에게 전달됐다. 박한 시지부장은 “시지부와 동두천농협은 협력을 통해 농업인에게 도움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이천시가 농업기술의 첨단화와 농산물의 고품질화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과학영농 실천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이천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한 ‘제17회 이천시 농업인대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7일 이천시에 따르면 농업인 대상 신청분야는 5개 부문(쌀, 원예·특작, 과수, 축산, 여성농업인)이며, 각 분야별 1명씩 선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9월2일까지 신청 서류를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농업인상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이천시에 거주하고 농업에 종사하면서 사업장이 있어야 하며, 첨단기술농업과 수출농업 등으로 경쟁력과 자생력이 높아 이천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농업인이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가평군> ◇4급 승진 ▲희망복지실장 윤세열 ◇5급 승진 ▲농업정책과장 직무대리 안동석 ▲청평면장 직무대리 신용성 ▲세정과장 직무대리 김혜자 ▲소득개발과장 직무대리 이원산 ▲북면장 직무대리 박재홍 ◇5급 전보 ▲자치행정과장 박근식 ▲환경과장 김구태 ▲의회사무과장 이세호 ▲문화체육과장 유양덕 ▲안전재난과장 박정순 ▲평생교육사업소장 임상호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한호
군포경찰서가 지난달 20일부터 한달간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기간으로 설정한 가운데 각 부서에서 음주회식 안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를 위한 칭찬문화 정립,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준비 등 청렴한 경찰상 확립을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군포서는 주요 복무규정 위반 사례 발생 방지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등 무사고를 기원하는 클린 타이머를 경찰서 현관과 각 지구대 파출소에 게시했다. 또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술에 취한 상태와 비슷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상체험 고글’을 쓰고 걷기, 공받기 등을 해보는 음주체험을 진행한 것은 물론, 지난달 29일에는 의무경찰 대원부터 조희련 경찰서장, 출근하는 모든 직원들이 손가락에 물감을 묻혀 나뭇잎 하나 하나와 열매를 표현해 큰 나무를 완성하는 ‘군포경찰 청렴다짐 나무 만들기’를 실시해 경찰서 현관 갤러리에 전시했다. 조희련 서장은 “우리 모두가 합심해 참된 공직자로서 항상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더욱 안전한 군포시를 만드는 경찰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오산시와 오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4일 오산시 세교종합복지타운에서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실버 바리스타 음료매장 ‘카페 휴(Cafe 休)’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여명구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 이동호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노사협의회 부대표, 조재웅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 박철민 오산노인종합복지관장, 시민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카페 휴’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삼성전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 삶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자체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날 개소한 ‘카페 휴’ 역시 화성시 나래울 9호점에 이어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기부한 후원금 5천만원으로 마련됐다. 곽상욱 시장은 “‘카페 휴’는 민·관이 협업으로 만들어낸 아주 의미가 깊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 모델”이라면서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뒤 “앞으로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광주시가 지난달 28일과 이달 3일 두 차례 관내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술관, 과학관 현장 체험학습과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은 비무장지대(DMZ) 방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날인 28일에는 ‘다 같이 가자!! 미술관 옆 과학관’이라는 주제로 오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백남준 작가의 ‘다다익선’ 작품 감상과 작품과 연계한 창작활동 ‘친구의 자화상 만들기’ 수업이 펼쳐졌다. ‘친구 자화상 만들기’에서는 투명필름지에 친구의 얼굴을 그리고 각자의 개성에 맞게 꾸민 후 TV모양 상자 넣어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배양시켰다. 3일에는 ‘함께 떠나는 비무장지대 여행 안녕! DMZ’라는 주제로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진행하는 견학 프로그램 ‘DMZ1129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도라산 평화공원 등 주변 관광지를 견학하며 워크북 속 특별한 과제를 풀어나가고 DMZ와 현 남북 분단의 현실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참여자들에게 인기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