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소하119안전센터 직원들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소하1동에 전달했다. 광명소방서는 지난 3일 이원규 소하119안전센터장을 비롯해 직원 40여명이 자발적으로 녹즙기 등 생필품 40점을 모아 소하1동주민센터 누리복지협의체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기부물품은 향후 누리복지협의체가 알뜰나눔장터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전액 지역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원규 센터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에 적극적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은 해양과학기술의 홍보콘텐츠를 발굴하고 해양과학과 타 분야와의 활발한 융합 기반의 조성을 위해 ‘미래융합 해양과학 홍보 디자인&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10월10일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융합 해양과학기술 활성화를 위한 홍보 아이디어 ▲미래융합 해양과학기술 아이디어와 실내·외공간 디자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홍보 아이디어 부문은 해양과학기술의 홍보에 적용할 수 있는 ICT 기술, 소셜미디어 활용 등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컨셉트를, 디자인 부문은 해양과학기술과 KIOST의 부산이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시각 및 실내·외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KIOST는 총 13인(혹은 팀)의 수상자(팀)를 선정, 대상 1팀에게는 해양과학기술원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kiostcont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4일 의정부 호원동 소재 전철 1호선 회룡역에서 코레일과 합동으로 지하철 내 성범죄 예방과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체 성범죄 중 41.7%가 여름철에 집중 발생함에 따라 여성들의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범죄 대처와 신고요령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출근길 인파가 몰리는 오전 7시 반부터 서범수 청장을 비롯한 경기북부청 경찰관들과 의정부역장 등 역무원들은 지하철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지하철 내 성범죄 근절을 위해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구리시는 국제우호교류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친황다오시(秦皇島市) 청소년들이 지난 1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구리시 청소년 가정에서 홈스테이 및 한국문화체험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두 도시는 지난 2001년 12월 우호교류관계를 맺은 후 2007년부터 청소년 국제교류를 진행해 왔다. 이번 방문단은 친황다오시 외사판공실 소속 루쉬 처장을 인솔단장으로 해 친황다오시 베이다이허구(北戴河區) 2개 중학교 청소년 15명과 인솔자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5일까지 구리시 중학생 15명과 1대 1 결연을 통해 국내 가정생활을 몸소 체험하고, 한국민속촌, 한류공연, 한식문화전시관 등을 관람한다. 한편, 친황다오시는 중국 허베이성 동북부 해변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지난해 한해동안 3천30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이 다녀갔을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곳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광주시는 지적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시청을 방문해야 했던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적현장민원실은 시청 지적업무 담당자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 전문가가 읍·면지역을 직접 찾아가 개발공시지가, 조상땅 찾기, 실거래 신고, 부동산중개업소, 분할·지목변경·합병, 경계측량 등 지적업무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지적현장민원실은 오는 25일 퇴촌면, 9월 22일 남한산성면, 10월 27일 남종면에서 각각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실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남양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일 따복육아나눔터에서 제73보병사단, 경기도청 및 남양주시 등 유관기관 담당자와 센터 운영위원, 따복육아나눔터 회원가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복육아나눔터 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군부대 따복육아나눔터의 1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는 1년간의 성과보고, 케이크 커팅식, 사진전시 등 다양한 축하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군인가족의 자녀돌봄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 8월 개소한 따복육아나눔터는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과 도서가 마련된 공간으로 군인가족의 자녀돌봄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농우바이오가 도농 협동 범국민운동의 일환으로 제주시 성산읍 온평리 마을과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농우바이오는 3일 농협서귀포시지부 3층 회의실에서 이중환 서귀포 시장과 오상현 농협서귀포시지부장, 송종윤 농우바이오 전무, 마을 대표(이장)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 온평리 마을과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기업 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농우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을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 등 1사1촌 교류활동을 펼치고, 기업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마을 숙원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또 명예주민은 농가체험 등을 통해 농촌생활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농산물 홍보 및 문화 공동체 조성에 참여한다. 정용동 사장은 “이 운동을 통해 농업인과 기업인이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저는 자전거를 타고 우리 동네를 한 바퀴 돌며 수아(수호천사·아동안전지킴이집) 찾기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곳들이 어린이들이 위급한 상황일 발생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양주경찰서가 관내 어린이들에게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신을 보호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과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진행한 ‘수아찾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한별초등학교 2학년 백진우군의 글이다. 이 ‘수아찾기 콘테스트’는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6월13일부터 7월10일까지 진행한 것으로, 어린이가 직접 아동안전지킴이집 또는 태권도장(수호천사)을 찾아가 로고와 함께 인증샷을 찍어 제출하도록 함으로써 우리동네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위치를 익히고, 위험에 처할 때 찾아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숙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기에서 남양주경찰서는 수호천사·아동안전지킴이집의 역할·특징 등을 잘 표현한 최우수작 3점을 선정해 남양주경찰서 로고가 생겨진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그 중 백진우군은 자전거를 타고 동네 아동안전지킴이집 로고가 있는 편의점과 태권도장 등을 찾아 인증샷을 찍었다. 백군은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재미도 있고, 봉사점수도 얻고, 지식도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광명소방서와 함께하는 꿈자람 평생학습’ 2일차 교육이 진행 중이던 지난 2일 오후 광명소방서 3층 회의실. 같은 학교 단짝인 황예린양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는 광명 광남중학교 1학년 문채현(14)양은 하루 뒤 있을 캠페인 준비물을 손수 만드는 모둠활동을 진행 중이었다. 참가 학생은 중·고교생 모두 40명. 행사 주최인 광명시자원봉사센터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은 당일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40명의 학생들은 4개 그룹으로 나눠 조별로 ▲소방차 길터주기 ▲심폐소생술 익히기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 ▲생활 속 화재 예방 등을 각 조별로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캠페인 도구인 피켓, 전단지 등을 직접 만들고 있었다. 또 어머니같은 여성의용소방대원 11명이 프로그램 때마다 진행보조로 참여해 활력을 더하고 있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자원봉사 청소년들이 주제별 소방안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면서 안전문화 확산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여름과 겨울방학에 각 한번씩 진행되고 있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폭력,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힐링 캠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2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문을 연 이래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 ‘나를 찾는 힐링캠프’는 지난달 29~30일 1박2일동안 김포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집단상담, 심리 역할극, 다양한 야외활동(인공암벽, 수영장, 물썰매 등), 레크리에이션 등 또래간의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학업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제별 집단 상담은 긍정적 자기이해와 자존감 향상을 강화하는 ‘해피마인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배우는 ‘스트레스 아웃’, 현명한 인터넷과 스마트폰사용 조절능력을 키우는 ‘심심타파’,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통해 또래관계를 원만하게 증진하는 ‘베스트프렌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힐링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친구들과 스트레스를 즐겁게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