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직장운동부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로 경기도 3년 연속 종합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성남시청 선수들은 하키, 펜싱, 테니스, 볼링, 복싱 등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시청 남자하키팀은 대회 6연패를 달성하며 최강자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펜싱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는 임승민·김기연 선수가 3연패를 기록했다. 복싱에서는 김택민(라이트헤비급)과 선수진(미들급)이 각각 3연패와 2연패의 영광을 차지하며 성남시청의 저력을 과시했다. 성남시청은 이번 대회에 8개 종목에서 총 49명(지도자 8명, 선수 41명)이 출전,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성남시청이 운영하는 10개 종목 중 빙상과 장애인 탁구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대표 선수를 배출해 성남시청 직장운동부의 강력한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대회 성과는 성남시의 스포츠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더 큰 기대를 모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산하 성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꿈드림청소년단 ‘드림윙즈’가 제26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격려하고 발굴하는 자리로,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식으로 꼽힌다. ‘드림윙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치기구로, 학교 밖 청소년 인식 개선 캠페인, 장애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폐지 수거 어르신 돕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의 헌신적인 활동은 전국 137건의 우수 사례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상금 300만원도 함께 수여됐다. ‘드림윙즈’는 상금 일부를 성남시 내 저소득층 국가유공자를 위해 기부할 계획이며, 이미 성남시 미혼모 시설인 ‘새롱이새남이집’에 100만원을 기부하며 대회의 기부 정신을 실천에 옮겼다. 또한, 성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봉사활동을 이끌어온 지도자에게도 각각 감사패와 감사장이 수여됐다. 김효림 지도자는 “드림윙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사회적 참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성남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판교 그래비티 호텔, 킨스타워,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 1800여개 의료기관, 2만여 명 의료 인력, 930여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있는 지역의 인프라와 관련 기술을 전략적으로 알려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4시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열리며, 신상진 성남시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장 로비에는 10개 기업이 자궁경부암 검진 시스템 등 17개의 혁신적인 제품을 전시하고, 같은 날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32개사와 20개국 50여 명의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와 투자 상담회도 진행된다. 이어 킨스타워에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해외 마케팅 전략과 혁신 연구 프로젝트 소개, 글로벌 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는 액티브 시니어 리빙랩 특강과 체험 행사가 진행되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선보인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네트워크
신상진 성남시장이 17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게시했다. 신 시장은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성남을 위해, 함께 아이의 꿈을 키워가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하남시 이현재 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이민근 안산시장을 지목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적인 양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전국적인 릴레이 캠페인으로, 11월 19일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성남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동별 아동위원을 기존 1명에서 최대 30명까지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며, '마음이음 성남 앱'을 통해 부모와 자녀를 위한 기질 검사와 양육 코칭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1인가구 정책 발굴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1인가구 지원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토론 주제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가지 안건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1인가구 밀집지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 ▲심리 정서 지원 네트워크 구축 ▲1인가구를 위한 소셜다이닝 상시 저녁 식당 운영 ▲청년 1인가구 생활경제 지원 ▲1인가구 행복생활 바우처 제도 등이 포함되어 있다. 토론회에는 총 100명의 시민이 참여해 5개 주제로 조별 토론을 진행한다. 각 주제에 대한 의견을 보완해 발표한 후 전자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최종 결정된 내용은 11월 5일부터 19일까지 ‘성남시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 홈페이지에서 시민들의 온라인 의견을 추가로 받는다. 성남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1인가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1인가구 지원 정책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
가천대학교가 18일 교내 컨벤션센터에서 ‘가천대학교 경쟁력 워크숍’을 개최하며, 대학의 발전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내외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가천대의 향후 전략을 논의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발표됐다. 당일 행사에는 이길여 총장을 비롯 가천학원 송석형 이사장, 최미리 수석부총장, 송성근 총동문회장,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등 교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가천대 골프 최고위과정 관계자들과 유관기관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대학의 도약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행사는 윤원중 부총장의 가천대 경쟁력 발표로 시작되었다. 윤 부총장은 가천대가 설정한 ‘2027 Top 10’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재정 확보 ▲우수 교수진 채용 ▲연구 성과 향상 ▲정부사업 선정 등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가천대가 신설한 첨단 학과들과 바이오 신약, 이차전지, 반도체 분야의 성과를 설명하며 대학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길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가천대는 4개 대학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교육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앞으로 AI 시대를 대비한 SW 중심 교육을 통해
분당차여성병원에서 세쌍둥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산모와 함께 퇴원했다. 경기 성남에 거주하는 조예나(29) 씨는 지난 9월 10일, 임신 34주 차에 제왕절개를 통해 첫째 여아(1.9kg), 둘째 여아(2.1kg), 셋째 남아(2.1kg)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기들은 모두 건강을 회복하고 산후조리까지 마친 후 최근 병원을 떠났다. 조씨 부부는 지난해 3월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를 방문해 신소연 교수의 진료 후 인공수정으로 임신에 성공했다. 이후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의 관리 하에 34주 차에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하게 되었다. 세쌍둥이의 출산을 위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이 협력하여 안전한 출산을 도왔다. 출생 후 신생아들은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29일간 집중 치료를 받으며 폐 성숙과 광선 치료 등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 이지연 교수는 “의료진이 긴밀하게 협력한 덕분에 세쌍둥이 모두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씨는 “분당차여성병원에서 출산을 결심한 이유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의료진과 간호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분당차여성병원은 난임센터부터 산후조리원까지 원스톱 치료가 가능하며, 2015년부터 보건
신상진 성남시장은 19일 저녁 위례중앙광장에서 열린 ‘제5회 위례문화축제’에 참석해 위례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위례동이 서울과 맞닿아 성남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포스코홀딩스가 들어서면 상업 지역이 더욱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생활 수준도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또한 “위례스토리박스 부지 개발 등 위례 주민들을 위해 여러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하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축제에는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수 이치현의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직거래 장터가 마련돼 약 3000명의 주민들이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천대학교 화공생명공학 전공의 허재현, 김일태, 안용남 교수 공동연구팀이 고성능 수계아연 이차전지 전극 물질을 개발하여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달 13일, 에너지 분야 권위 저널인 ‘Journal of Energy Chemistry’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수계아연 이차전지에서 충방전 시 발생하는 주요 문제인 아연 음극의 덴드라이트 형성과 수소 발생, 그리고 전해질 부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그 비결은 아연 금속 표면에 티타산칼슘(CaTiO₃) 나노입자를 코팅하는 기술이다. 티타산칼슘은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전자 장치에서 널리 사용되는 유전체 물질로서 전기적 성능이 우수하고 화학적 내성이 강해 전지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특히, 티타산칼슘 피막은 수계 전해질 내에서 아연 금속의 부식을 억제하고, 아연 이온의 이동을 촉진해 덴드라이트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이를 통해 충방전 수명을 크게 연장시키며, 에너지 밀도 역시 기존 대비 높아졌다. 연구팀은 티타산칼슘 코팅 아연 음극과 바나듐 촉매(V₂O₅) 양극을 사용해 고성능 수계아연 이차전지를 구현했다. 허재현 교수는 "이번…
분당서울대병원 K-바이오헬스 이노베이션 센터는 지난 14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바이오 분야 창업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 창업 기업의 기술사업화,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지현 분당서울대병원 연구기획부장과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정기적인 기술 교류 및 네트워킹 행사 추진 ▲바이오 창업 기업 공동 육성 및 투자 지원 ▲병원과의 협력 사업 추진 및 기술 역량 접목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은 충남 지역 바이오 벤처 기업들에게 임상시험센터와 같은 첨단 연구 인프라와 전문 의료진의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분당서울대병원 입주 기업들에게 기술개발 상용화 및 투자 유치 등의 지원을 맡아 각 기관의 강점을 살린 상호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현 연구기획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협력이 강화되어, 입주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