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인 ‘분당·수지U타워’ 사업주 ㈜동천U타워측이 준공식을 생략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용인시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시는 ㈜동천U타워측이 준공식에 들어갈 비용 1억원을 지난 13일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분당·수지U타워’는 수지구 동천동 899번지 일대에 건립된 지하 4층, 지상24층~29층 2개동의 지식산업센터로 25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5천여명 이상이 상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천U타워 하태수 회장은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용인시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해 준공식을 생략하고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찬민 시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용인시의 미래 인재양성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며 “시도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오산시의 여성안전대책과 각종 치안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석열 화성동부경찰서장, 곽상욱 오산시장, 최영균 오산소방서장 등 각 기관 및 시민·협력단체장 등이 참석해 여성안심귀가길 조성, CCTV·LED 보안등 설치 및 특수형광물질 도포 등 방범시설물 확충과 같은 다양한 치안이슈에 대해 토론했다. 김석열 동부서장은 “여성들의 불안요소를 없애고 모두가 안전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 역시 “지자체와 경찰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며 “향후 추진 예정인 여성안심대책과 오산지역의 치안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안양시가 애로사항을 안고 있는 기업을 사전에 파악해 현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지난 13일 ‘기업애로 현장방문 원스톱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방문에는 시 기획경제국장을 단장으로 기업지원과, 도로과, 교통정책과, 동안보건과 등 안양시의 간부공무원 10명이 금강펜테리움 IT타워, 강신정밀, 뉴젠스 등 관양동 일원에 소재한 기업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IT타워 주변 불법주차 해소 ▲녹지공간의 체계적 관리와 흡연부스 설치 ▲공장진입로 개선 ▲교통신호 체계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기업을 경영하고 공장을 운영하는 데 있어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걸림돌이 되는 것은 최대한 제거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이것이 곧 제2의 안양부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올해로 24회를 맞은 수원가요제 전국대회가 지난 12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수원지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사)수원예총(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수원지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수원의 향취와 정서를 주제로 매년 열려 왔으며, 현재 순수 창작곡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며 전국대회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2016 수원화성방문의 해’와 맞물려 전국에서 대회를 찾은 참가자들과 가족들에게 수원의 향취와 정서를 전하는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110여 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날 본선 무대에는 12명(팀)이 나서 기량을 뽐냈다. 대상의 영광는 서산대사의 시에 직접 곡을 붙인 창작곡 ‘바람의 아리랑’을 부른 공흥식(53·화성)씨에게 돌아갔다. 또 금상은 ‘끝사랑’을 열창한 김문희(27·의왕)씨가 수상했고, 은상에는 ‘골목길’을 부른 정명현(28·서울)씨, 동상은 창작곡 ‘꽃이 질때쯤’을 부른 3인조 그룹 ‘리빙고’, 장려상은 ‘고독한 런너’를 부른 박인성(37·수원)씨가 각각 수상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김평석(뉴스1 경기본부 부장)·김평근(주영테크 대표)씨 모친상= 13일 오전 2시, 용인 평온의 숲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15일 오전 6시50분 ☎(031)329-5967, 010-2328-0159 삼가 명복을 빕니다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 인천시의 한 자치단체장이 꾸준한 기부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과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해 화제다. 주인공은 장석현(사진) 남동구청장.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지난 2014년 구청장에 취임한 이후 월급 전액을 관내 저소득층 중·고생에게 장학금으로 후원하고 있다. 취임 당시 월급 전액을 장학금으로 후원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장 구청장은 그때부터 19개 동에서 대상자 1명씩을 선정해 매월 3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남은 금액은 환경이 열악한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장 구청장이 지난달까지 기부한 총 금액은 1억3천여만원에 이른다. 그동안 장학금을 지급 받았던 학생들은 인하대에 진학한 이모양을 비롯해 모두 고등학교를 무사히 마쳤다. 장석현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라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대의 처지와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아파하는 마음으로, 다만 그 일부를 실천에 옮겼을 뿐”이라고 겸양의 말을 전했다. 한편, 장 구청장은 지난 2014년 전국 구청장으로서는 최초로 1억원 이상의 기부를 약속하는 ‘인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바 있다. /인
군포경찰서는 13일 경찰서 4층 수리관에서 김윤주 시장, 김동별 시의장, 조창래 소방서장, 협력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강남역 살인사건, 수락산 살인사건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유관기관과 함께 특별치안대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 군포서는 이날 협의회에서 ▲공원 내 CCTV, 보안등 증설 및 공원 신고번호 표지판 설치 ▲실종아동 및 치매노인 조기 발견을 위한 리니어블 구입 예산 지원 ▲고위험 정신질환자 공유(ONE-STOP) 처리시스템 구축 ▲학교 밖 청소년 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 민·경·학 합동캠페인 협조 ▲교통시설 개선을 위한 추경 예산 확보 ▲공·폐가 안전펜스 설치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김윤주 시장은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범죄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점차 높아질 수 있는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지역 치안인프라 확충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희련 서장은 “여성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군포시를 위해 특별대책 등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군포=장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1일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과 ‘우리가족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다문화가족 사진촬영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28가정을 대상으로 메이크업과 가족사진 촬영, 액자제작 등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캄보디아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은 “그동안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뜻깊은 기회를 통해 귀한 선물을 받게 되어 고맙다”며 “앞으로도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행복한 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가족간의 응집성을 강화하여 다문화가정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한국외식업중앙회 연천군지부는 최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70포(10㎏·200만원 상당)를 연천군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연천군지부 양윤식 지부장은 “제24회 연천 구석기 축제에 참여했던 식당 업주들이 뜻을 모아 성품을 마련했으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선 군수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연천군지부에서 매년 회원들과 함께 십시일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하고 봉사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의왕초의 ‘휘모리’와 모락중의 ‘이클립스’팀이 올해 의왕시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11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24회 의왕시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의왕초와 모락중 팀은 각각 초등부 사물놀이 부문과 중등부 락밴드 부문에서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 올해 최우수팀으로 뽑혔다. 올해 의왕시청소년 예술제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등 3개 부문, 14개 종목에서 33개 팀 196명의 초중고교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날 대회 결과 모락중학교 서가연(모락중)양이 기악독주 부문에서, 이영주(갈뫼중)양이 한국무용 부문에서, 문보연(백운고)양이 현대무용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또 ‘화이부동’(의왕고, 락밴드 고등부)도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대중음악 부문에서는 이예빈(의왕중·중등부)양과 정유리(백운고·고등부)양이, 댄스 부문에서는 ‘크리에이티브’(갈뫼중)와 ‘스포트라이트’(의왕고)가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