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인천시가 주민자치회에 운영지원비와 인건비를 지급한 것은 부적정하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그간 주민자치회 운영지원비 명목으로 1곳당 1000만 원과 간사활동비를 1인당 월 60만 원씩 지원했는데, 법령에 명시적 근거가 없었다는 것이다. 30일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민자치회에 주민참여예산을 통한 운영비·인건비를 지원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행정안전부 시범운영 형식으로 전환된 것이다. 그런데 시범운영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인천 141개동에서 시행 중이다. 민선7기 인천시는 주민자치회의 확대를 정책 기조로 삼았고 조직은 점점 커졌다. 하지만 이해기관과의 분쟁, 지역사회 내 갈등, 예산의 부적절한 사용,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등 구체적인 문제들이 발생함에 따라 중간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그 중 한 문제로 불거진 것이 예산의 부적절한 사용이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을 사용해 주민자치회에 운영비와 인건비를 지급했다. 현재 주민참여예산과 관련 법은 제정돼 있고 주민자치회 관련 법은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따라서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주민자치회를 지원할 수 있다는 법적 증거가 전혀 없는 셈이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공약인 ‘소래포구 레일바이크 둘레길’ 조성 사업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남동구는 2023년 본예산안에 레일바이크 둘레길 조성을 위한 기술용역비 2억 5000만 원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용역에는 박 구청장의 또 다른 공약인 유람뱃길 조성사업도 함께 포함했다. 용역 기간은 내년 2월부터 10월까지다. 구는 이 용역을 통해 사업비, 노선 적정성, 환경성, 경관성 등을 판단할 계획이다. 현재 구는 레일바이크 노선으로 논현동 해오름광장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과 군자대교를 거쳐 연수구 송도국제도시까지 연결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송도 트램과 연계해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9㎞ 정도의 노선을 3단계로 나눠 추진하는 구상이다. 문제는 주민들의 찬성 여부다. 이번 용역에는 주민 설문조사도 포함돼있는데, 논현동 주민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소래습지생태공원 국가공원화 지정에 대한 행정소송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레일바이크 조성은 시기상조라는 목소리가 크다. 또 레일바이크 조성에 꼭 필요한 레일을 소래습지생태공원에 새로 깐다는 부분에서 환경 문제도 거론되고 있다. 이철상 남동구의원(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30일 올해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스케일 업 챌린지랩’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은 모두 32개 스타트업이다. 매출 134억 원, 고용 194명 특허 62건, 투자 80억 원의 성과를 냈다. 지난 2020년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특화 인프라를 보유한 대학이 협력해 4차 산업혁명,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실증 지원하는 것이다. 협력 대학으로는 ▲인천대(스마트시티 분야) ▲인하대(바이오) ▲세종대(빅데이터·인공지능(AI)) ▲연세대(글로벌 진출) ▲유타대(글로벌 바이오) ▲청운대(브랜딩·디자인) ▲서울대(미래 모빌리티) 등 7곳이다. 이 가운데 서울대 미래 모빌리티기술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참여해 지원 프로그램 규모가 확대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내년에도 각 대학과 적극 협력해 인천 경제의 미래이자 청년 일자리 해법인 스타트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시가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지역 대학가 불법촬영 불시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 인하대에서 경찰·1366인천센터와 함께 불법촬영 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경찰·인하대 학생들과 점검단을 구성해 불법촬영 탐지카드를 활용, 화장실·탈의실 등의 내부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또 불법촬영 탐지카드 300매를 학교 내 남·녀 화장실에 비치해 누구나 범죄 예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대학 내 성폭력 예방을 위해 1366 인천센터 전문상담가의 비밀 개별상담, 성폭력 대응방법 홍보 등 활동도 펼쳤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 계양구 정책자문회의에서 작전체육공원 소극장 사업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30일 구에 따르면 지난 21일 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하면서 작전체육공원 소극장 관련 위원회를 개최했다. 현재 구는 윤환 구청장의 지시로 소극장 활용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설계 용역을 중지한 상태다. 사실상 사업 폐지 수순으로 보인다. 정책자문위원들도 대부분 소극장 사업에 우려를 나타냈다. 큰돈을 들이는 것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이곳은 클래식 전용 극장으로 조성돼 다른 공연을 소화하기 어렵고 객석 수에 비해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 객석은 300개지만 주차 공간은 22면뿐이다. 가장 가까운 전철역인 작전역에서도 걸어서 19분 거리여서 부족한 주차 공간은 두고두고 골치를 썪일 수 있다. 작전체육공원 인근에 숙박 시설이 많아 청소년들에게 부적절할 수 있다는 의견도 언급됐다. 특히 당초 구는 공사 비용을 188억 원으로 추산했는데, 자재비와 인건비가 올라 300억 원 가까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이 돈을 들여 조성했다고 해도 관리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출해야 한다. 투입된 비용만큼 구민들이 이용하지 않으면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인천 남둥구가 12월 11일까지 ‘청소년 대상 언택트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다수가 몰리는 인파 사고 예방법,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법, 학교 소방시설을 알려준다. 안전교육 영상을 먼저 시청한 뒤 퀴즈 풀이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참가자 50명에게는 편의점 기프티콘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직접 찾아오기 힘든 청소년의 상황을 고려해 구글 폼(forms.gle/S1mtG44kFHGNjsu2A)을 활용해 비대면 교육으로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사고 대처요령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익힐 수 있는 교육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경찰청이 12월 1일부터 산업기술 유출 신고센터를 본청과 인천의 10개 경찰서에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2010년 10월부터 1개 팀에서 산업기술 유출 수사를 전담해왔다. 하지만 산업 전반의 기술 고도화와 기업 간 경쟁 격화 등에 따라 기술 유출 범죄가 꾸준히 늘면서 조직 확대 요구가 제기됐다. 또 피해기업의 수사기관 접근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와 신고센터를 경찰서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되는 핵심기술의 유출을 막기 위해 올해 4월 18일부터 산업기술 유출 신고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한 바 있다. 국수본은 경제안보 수사 전담반을 신설해 산업기술 유출 수사와 신고 인프라 확대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송정화 인천경찰청 안보수사 3대장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산업기술 유출 사범 단속을 벌여 휴대폰 검사장비 관련 자료를 탈취한 업체 대표 등 8건 22명을 검거했다”며 “피해 업체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셀트리온은 30일 일부 국가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가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점을 감안해 지난 2018년부터 미국·유럽·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 램시마SC의 제형과 투여법 특허를 출원해 왔다. 램시마SC 제형 특허는 한국, 호주, 대만에 등록돼 특허권을 획득했다. 이들 국가에선 판매 허가까지 획득해 안정된 시장 진입을 위한 여건이 확보된 상태다. 셀트리온이 출원한 특허는 램시마SC 뿐 아니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게 구성된 장벽 특허다. 셀트리온은 특허가 등록될 경우 특허 만료시점까지 램시마SC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면서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토대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미국과 유럽 국가까지도 이어져 이들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특허가 등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FDA와의 허가 협의 단계에서 제형의 차별성을 인정받아 신약 허가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어서 특허 등록을 통한 시장 내 제품 보호는 필수적이라고 했다. 각 국가별로 심사를 거쳐 특허가 등록되면 램시마SC의 제형은 203
인천 부평구문화도시센터가 애스컴 리메이크 프로젝트인 ‘부평사운드 재즈시티 부평’ 음반을 발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애스컴(ASCOM)은 해방 이후 1945년부터 1973년까지 부평에 주둔했던 미군 제24 군수지원사령부(Army Service Command)를 뜻한다. 부평구는 과거 미국 음악을 빠르게 접할 수 있었던 곳이었고, 문화도시센터는 애스컴 당대를 기록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리메이크 앨범을 제작하고 있다. 음반에는 부평과 인연이 있는 가수들의 곡을 담았다. 애스컴에서 활동을 시작한 쟈니리의 ‘빛과 그림자’와 인천 토박이 데블스의 ‘그리운 건 너’뿐만 아니라 히식스 ‘당신은 몰라’, 사랑과평화 ‘저 바람’, 현인 ‘신라의 달밤’, 쟈니브라더스 ‘방앗간집 둘째딸’, 패티김 ‘초우’ 등이다. 김주환, 겨울에서 봄, 만동, 골든스윙밴드, 정중화 빅밴드, 찰리정 트리오, 킹스턴루디스카 등이 이 곡들을 재즈로 해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부평 공식 인스타그램(@cultural_city_bp)과 문화도시부평 누리집(www.bpcf.or.kr/cc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11월 유정복 인천시장의 유럽 출장은 인천시의 국제적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였다. 두 번째 해외 출장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넘어 괄목할 만 한 성과가 컸다. 재외동포청, 외국인 투자 등의 유치를 위한 유 시장의 광폭 행보가 유럽 전역에서 이뤄졌다. 프랑스서 알린 제2의 인천상륙작전 유정복 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11월 13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현장을 방문하고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을 국가행사급으로 격상시켜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한 국제적 결집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해외 출장일정 중 첫 방문지인 노르망디 캉(Caen) 기념관은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국가급 국제행사로 격상시키고 세계적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유 시장의 계획과 관련이 있다. 지난 9월 15일 4년 만에 개최된 72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에서 유 시장은 인천상륙작전을 프랑스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버금가는 행사로 발전시켜 더 나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여는 제2의 인천상륙작전의 초석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인천시는 72년 전 전쟁의 양상을 바꿔 승리의 역사를 만들었던 인천상륙작전을 재조명해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인천이 가진 잠재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천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