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28일 영국 사우스노우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FA컵 32강 크리스털팰리스와의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토트넘은 최근 주력 선수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했다.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가 경기 중 다쳐 전열에서 빠졌고, 손흥민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한국 축구대표팀으로 차출됐다. 손흥민은 한국이 아시안컵 8강에서 카타르에 덜미를 잡혀 예상보다 일찍 토트넘으로 복귀했으나 이날 경기를 치르기에는 회복 시간이 너무 짧았다. 토트넘은 1.5군급 선수들로 크리스털팰리스에 맞섰다. 원톱으로 페르난도 요렌테가 출전했고, 2선엔 조르주 케빈 은쿠두와 루카스 모우라가 나섰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상대 팀 코너 위컴에게 선취 골을 내줬다. 그리고 전반 34분 앤드로스 타운센트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허용했다. 손흥민 등 주전 선수들이 없는 사이 토트넘은 지난 25일 2018~2019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패한 데 이어 FA컵까지 탈락했다. 한편 같은 날 첼시는 2부 리그 소속 셰필드 웬즈데이를 상대로 3-0으로 완승해 FA컵 16강에 진출했다./
최근 테니스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을 2회 연속 우승한 오사카 나오미(22·일본)가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1위에 올랐다. 오사카는 28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7천30점을 획득, 호주오픈 이전의 4위에서 1위로 세 계단 뛰어올랐다.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페트라 크비토바(2위·체코)를 2-1(7-6 5-7 6-4)로 제압하며 세계 1위 자리를 예약했던 오사카는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단식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오사카는 지난해 9월 US오픈에 이어 올해 호주오픈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호주오픈 이전까지 1위였던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는 3위로 내려섰다. 지난해 호주오픈 우승자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는 3위에서 9위로 밀려났다. 또 이번 대회 8강까지 진출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는 16위에서 11위로 순위가 올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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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새로 선임하는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28일 발표한다. KBO는 28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KBO 사옥 7층 기자실에서 야구 대표팀 감독 선임 및 기자회견을 연다고 27일 공지했다. KBO 관계자는 “정운찬 총재가 직접 발표하고, 신임 감독도 회견에 참석하는 방안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야구 대표팀 감독은 선동열 초대 대표팀 전임 감독이 지난해 11월 14일 자진해서 사퇴한 이후 공석 상태다. 선 전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었지만, 병역혜택 논란을 둘러싼 비판 여론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물러났다. KBO는 지난해 말 김시진 위원장 등 기술위원회를 꾸려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기술위원회는 지난 17·23일 두 차례 회의를 열어 최종 감독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하고, 이달 안으로 신임 감독을 확정하기로 했다. 최종 후보에는 김경문 전 NC 다이노스 감독, 조범현 전 KT 위즈 감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감독은 오는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관 ‘프리미어 12’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2020 도쿄 올림픽 본선을 향한 여정에 나선다. /연합뉴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가 전남 드래곤즈와 아산 무궁화FC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여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남과 아산이 3월 2일 낮 1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2 2019 공식 개막전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부천FC는 같은 날 오후 3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홈 개막전을 치르고 FC안양은 같은 시간 부산 구덕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또 3월 3일 오후 1시에는 안산 그리너스FC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대전시티즌과 홈 개막전을 치르고 서울이랜드와 광주FC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월요일 저녁에 펼쳐지는 K리그2만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정규리그는 총 36라운드로 펼쳐지고 이후 K리그2 플레이오프를 통해 K리그1 승격팀을 가린다. K리그2 정규리그 3위 팀과 4위 팀은 11월 23일 혹은 27일에 준플레이오프를, 2위 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11월 30일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K리그1 11위 팀과 승강플레이오프를 한다. K리그2 1위 팀은 자동으로 승격된다. /정민수기자 jms@
‘다시 일어서라 벤투호!’ 59년 만에 아시안컵 왕좌 탈환에 실패한 벤투호가 오는 3월 재소집돼 9월부터 시작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준비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0-1로 무릎을 꿇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우승을 목표로 출항했지만 벤투호는 아시안컵 시작 전부터 ‘부상 악재’에 삐걱 소리를 냈고, 최종엔트리 가운데 나상호(광주)와 기성용(뉴캐슬)이 부상으로 ‘중도 하차’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8강 탈락의 아쉬움만 남겼다. 카타르와 8강전에서 무득점 패배에 그쳤지만 벤투호는 부상 악재를 이겨내며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3연승 무실점’을 지켜냈고, 16강전에서도 120분 연장 혈투 끝에 승리를 따내는 뚝심을 발휘했다. 비록 59년 만의 아시안컵 왕좌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벤투호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세대교체’와 ‘대표팀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이번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태극마크 반납을 선택했고, 기성용과 이청용(보훔)도
벤투호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여정이 8강에서 끝나면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개편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25일 카타르와의 아시안컵 8깅전을 끝으로 1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일정을 마쳤다. 오는 3월 재소집되는 대표팀은 아시안컵을 미찬 구차절(30·아우크스부르크)을 시작으로 고참급 선수들의 국가대표 은퇴 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한 세대교체가 본격화 할 전망이다. 구자철의 은퇴 선언에 이어 기성용(30·뉴캐슬)과 이청용(31·보훔)도 은퇴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하려다가 아시안컵까지 동행했던 기성용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시안컵 조별리그가 진행 중이던 지난 21일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A매치 110경기에 출장해 10골을 넣어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기성용은 대표팀을 떠날 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하나님 감사합니다. 마침내 끝났습니다”라는 문자를 남기며 대표팀 은퇴를 암시했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사는 “국가대표와 관련해 기성용 선수의 입장 표명은 준비되지 않았다”면서 “특별한 소식이 있으면 알리겠다”고 전했지만…
인천 흥국생명이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수원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20 25-21)으로 완파했다. 1위 흥국생명은 승점 3점을 추가해 46점(15승 7패)으로 2위 서울 GS칼텍스(승점 40점, 14승 7패)와의 격차를 벌렸다. 탈꼴찌를 노렸던 현대건설(승점 14점, 4승 17패)은 흥국생명의 벽을 넘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흥국생명과의 5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매 세트 현대건설이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흥국생명이 곧바로 추격했고, 세트 중반에 전세를 뒤집었다. 1세트 초반 현대건설은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와 황민경의 날카로운 서브를 앞세워 5-2로 앞서갔다. 그러나 흥국생명이 쌍포 베레니카 톰시아(등록명 톰시아)와 이재영이 차례대로 득점하며 4-5로 추격했다. 현대건설은 6-4에서 이다영이 서브와 세트 범실을 연거푸 해 6-6 동점을 허용했다. 흥국생명은 ‘높이’로 균형을 깼다. 9-9에서 베테랑 센터 김세영이 마야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했다. 마야는 다시 한 번 후위 공…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이사진이 전원사임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에서 2019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재저임원 30명이 17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8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결과(안)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처무규정(안), 경기단체 정가맹승인 및 임원인준(안) 등 3건의 심의안건과 가맹단체 임원 인준 및 시군지부 설립 등 2건의 보고안건을 처리했다. 이사들은 포천시, 여주시, 과천시, 연천군 등 4개 시·군 지부 설립 보고를 원안대로 접수한 뒤 배구, 골프, 골볼, 역도, 배드민턴, 댄스스포츠, 양궁, 아이스하키, 스키 등 9개 종목단체 임원 16명(회장 4명, 부회장 8명, 전무이사 4명)에 대한 인준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2018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결과(안)안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처무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의 정가맹 및 임원인준을 원안대로 받아들였다. 이사들은 정식 안건을 처리한 뒤 신임 회장인 이재명 도지사의 장애인체육 정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전원 사임하고 회장인 이 지사에게 후임 이사의 선임권을 위임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를 이끝 심노진 부회장은 “지난…
한국 축구가 ‘도하 참사’를 안겼던 카타르의 한 방에 무너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중동의 복병’ 카타르의 벽에 59년 만의 우승 꿈을 접었다. 한국은 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 8강전에서 후반 33분 압델아지즈 하팀에 결승골을 헌납하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조별리그를 포함해 16강까지 4연승을 달리던 한국은 준결승 길목에서 탈락했다. 한국의 8강 탈락은 2004년 중국 대회 이후 15년 만이다. 한국은 카타르와 마지막으로 맞붙었던 2017년 6월 13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때 2-3 패배의 ‘도하 참사’를 설욕하지 못한 채 일찌감치 짐을 싸는 신세가 됐다. 벤투 감독도 지난해 8월 한국 대표팀 사령탑 취임 후 이어왔던 무패 행진을 11경기(7승 4무)에서 마감했다. 한국으로선 카타르를 상대로 높은 볼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한 방을 터뜨리지 못한 게 뼈아팠다.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원톱으로 나선 한국은 사타구니가 좋지 않은 황희찬(함부르크)이 빠진 오른쪽 날개에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세웠다. 황인범(대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