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예보 속 고유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도시가스가 없는 서해5도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6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100여개 섬으로만 이뤄진 옹진군 7개 면에는 도시가스가 설치돼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전체 주민 1만1천300가구 가운데 80%에 가까운 9천가구가량은 비용 부담이 큰 등유 보일러로 난방을 하고 있다. 실내 등유의 경우 열량 단위인 메가줄(MJ)당 단가가 26원가량으로, 19원가량인 LPG 단가보다 20∼30%나 비싸다. 옹진군은 비용이 저렴한 액화석유가스(LPG) 시설을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있지만 이달 현재 LPG 사용 주민은 2천365가구(20.9%)에 불과하다. 또 섬은 연료 운송 비용이 따로 드는 지역적 특성상 기름값이 육지보다 더 높은 편이다. 전날 기준 연평도 유일한 주유소의 실내 등유 판매 가격은 1L당 1천650원으로 인천 평균보다 50원가량 높았다. 이 주유소 관계자는 "주민들은 통상 등유를 드럼(200L) 단위로 사서 난방을 하는데 올해 한 드럼당 가격은 33만원"이라며 "지난해 겨울 한 드럼당 가격이 24만원 정도였으니 30% 가까이 값이 오른 셈"이라고 말했다. 최경일 연평도 중부리 이장은 "겨울을 따뜻하게 나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가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인천의 일부 학교에서도 급식과 돌봄교실 등에 차질이 생겼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5일 오전 9시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 9899명 중 1193명(참가율 12.05%)이 파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학교 비정규직에는 급식 노동자, 초등돌봄전담사 등이 포함된다. 앞서 시교육청은 대책반을 편성·운영해 학교급식 사전 수요조사를 시행했다. 전체 497개 중 35%에 달하는 174개 학교가 급식을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했다. 초등 돌봄교실은 학교 257곳 가운데 4곳, 유치원 방과후과정도 학교 188곳 가운데 1곳이 운영하지 않았다. 특수학교 종일반은 6곳 모두 정상 운영했다. 시교육청은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인근 마을 돌봄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파업 종료되면 학생과 학부모에게 즉시 돌봄 정상 운영을 안내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파업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파업은 합법적 쟁의행위인 만큼 사용자 측의 부당노동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모든 혐의를 털어냈다. 인천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손상욱)는 지방교육자치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서 송치된 도 교육감을 혐의없음으로 불기소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공식선거운동 기간이었던 지난 5월 23일 방송토론회에서 당시 상대 후보였던 최계운 환경이사장의 논문을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2013년 최 이사장 등 4명이 작성한 논문으로, 카피킬러를 통해 88%의 표절률이 확인됐다는 내용이다. 또 138개 문장 가운데 110개 문장이 완전히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최 이사장은 이튿날 도 교육감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이달 1일 사건을 송치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보는 앞에서 최 이사장 논문을 카피킬러로 검증까지 했다. 반면 논문표절 의혹을 부인한 최 이사장이 허위사실 공표했다며 낸 도 교육감 측 고발 사건은 불송치(옛 무혐의) 결정이 났다. 검찰은 도 교육감이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했을 당시 허위사실 여부를 알고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서정호 전 교육감 후보가 고발한 사건도 마찬가지로 불기소 처리했다
인천 강화군 소속 태권도 국가대표 배준서 선수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일 강화군에 따르면 남자 –54㎏급 배준서 선수는 준결승에서 개최국 멕시코의 로드리게스 세사르에 1대 2로 아쉽게 졌했다. 마지막 3회전 종료 직전까지 한 점 차로 앞서다 종료 직전 상대에게 돌려차기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그동안 세계대회에서 여러 번 이긴 상대였지만 대회를 앞두고 입은 부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배준서 선수는 ‘201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한국 태권도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그런데 지난 10월 열린 국제대회에서 심각한 턱뼈부상을 당해 이번 대회 출전도 힘든 상황이었다. 배 선수는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강화군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2024년에 개최되는 파리올림픽에서도 메달을 차지해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은 ‘대한뇌졸중학회 2022 국제학술대회’에서 신경과 이영배 교수와 방사선학과 강창기 교수팀이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가천대뇌과학연구원 뇌혈관질환연구센터장인 이 교수와 참여 교수인 강 교수는 미세혈류전달 시스템과 미세혈관 영상 촬영을 위한 기술을 개발∙연구하고 있다. 이 연구는 초고장의 7.0T MRI에서 획득 가능한 고해상도 미세혈관 영상을 3.0T MRI에서도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최적의 영상 변수를 발굴하고 새로운 영상 기법을 개발하고 있다. 7.0T MRI의 주요 특징은 고해상도 미세혈관 영상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국내 대형 의료기관에서는 신호 강도가 더 낮은 3.0T가 주요 장비로 쓰인다. 이 교수팀은 3.0T MRI에서 미세혈관의 영상을 위한 최적의 영상 변수를 발굴하고 나아가 새로운 영상 기법을 개발하고 있다. 이 교수는 “연구 목표에 높은 점수를 받아 상을 받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연구에 더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내년 본예산을 올해보다 247억 원(4.03%) 많은 6394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재정자립도는 지난해보다 0.16%p 줄어든 12.35%지만, 재정자주도는 57.05%로 0.29%p 올랐다. 재정자주도는 전체 세입에서 지자체가 재량대로 쓸 수 있는 재원원의 비중을, 재정자립도는 자체적으로 조달하는 재원의 비율을 뜻한다. 국고보조금은 올해보다 53억 원 늘어난 1812억 원, 인천시 보조금은 33억 원이 는 826억 원을 확보됐다. 또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54억 7000만 원을 새로 확보해 내년도 살림살이를 구상했다. 주요 사업은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기초연금 등 노인생활안정지원사업 615억 원, 장애인연금‧장애인활동지원사업 107억 원, 아동·영유아 지원사업 240억 원, 제3장학관 조성사업 17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3억 원 등이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세대융합형 창업보육센터 조성 28억 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6억 6000만 원, 공공근로, 창업·일자리 지원사업 13억 원을 반영했다. 생활의 안전·편의를 위해 주문연도교 건설 80억 원, 하점면 주민자치센터 건립 41억 원, 국가 및 지방관리 방조
윤환 계양구청장이 지역 경제 발전과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계양구를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구청장은 25일 열린 제239회 계양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미래지향적인 도시 기반과 혁신적인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틀을 만들겠다”며 “3기 신도시에 걸맞은 문화체육시설과 수변시설을 조성해 선진적인 도시 형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예산은 올해보다 3.54% 증가한 6394억 500만 원이다. 먼저 계양 경제 발전의 동력이 될 계양테크노밸리와 계양산업단지 조성에는 올해도 힘을 싣는다. 이를 통해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교통 기반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 9호선과 대장 홍대선을 계양테크노밸리와 박촌역까지 연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기 신도시는 물론 계양구 원도심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계양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속 발전을 위한 또 다른 축은 문화체육시설 조성으로 꼽았다. 경인아라뱃길에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아라뱃길 문화예술공연장을 설립하고 다양한 관광 레저 시설을 설치해 아라뱃길을 최고 수준의 수변 관광지로 만들 방침이다. 또 2014년 아시아 경기대회 이후 방치된
인천축산농협은 25일 주부대학교 총동창회원들과 함께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 60상자를 주안6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했다. 이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김장 준비를 못 하는 지역 홀몸노인과 한부모가정에게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홍순철 인천축산농협 조합장은 "겨울을 맞이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이웃의 따뜻함을 느끼고 김장김치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함께 해주신 주부대학교 총동창회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순정 주안6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후원해 주신 인천축산농협 및 주부대학교 총동창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부평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다음 달 8일까지 부평구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칠 전문 공연단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즐겁고 신명나는 음악동네 만들기’ 사업으로, 공연 시설 외에도 다양한 장소를 활용해 부평 전체를 문화 향유지로 만들기 위해 진행한다. 모집 장르는 밴드, 성악, 마술, 국악, 비보이 댄스 등으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모든 공연예술을 포함한다. 서면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5개 단체를 선정하며, 단체당 공연 기획·운영비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단체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부평구의 야외·내부 등 개방된 장소에서 최소 3회 이상 공연을 진행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부평 누리집(www.bpcf.or.kr/cc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jun99@bpcf.or.kr)로 신청하거나 문화도시센터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남동구립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도서관 문화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가 초청, 낭독극∙인형극 등 책과 연계된 주제로 진행한다. 논현동 소래도서관에서는 마술과 인형극이 결합된 ‘오즈의 마법사 퓨전 인형 뮤지컬’을 26일 개최한다. 남동논현도서관에서는 다음 달 3일 성우들의 연기와 음향효과를 통해 책을 듣고 체험하는 ‘소리극 낭독 콘서트’를 연다. 서창동 서창도서관에서는 다음 달 17일 ‘젊은 ADHD의 슬픔’ 저자 정지음의 강연과 어쿠스틱듀오 ‘봄여름’의 음악을 결합한 ‘산만해도 괜찮아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남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