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태국 방콕내 공립대학교 수안수난드하 라자팟(SSRU) 교수단 등으로 구성된 이스포츠(Esports)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수단 32명이 시를 방문하여 연수 프로그램과 교류 협의 진행을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이(e)스포츠 전문가 연수단은 포천시 용정산단 비즈니스센터 내 에프엔 포천(FN Pocheon) 부트캠프에서 세미나와 실습형 연수를 진행한 가운데 이(e)스포츠와 온라인 드론레이싱 게임 활성화를 주제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들 연수단은 이스포츠 경기장으로 활용될 한탄강 밀리터리 서바이벌장을 현장 답사하여 대회 운영 및 관광 연계 가능성도 점검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 당시, 에프엔 이스포츠(FN Esport) 프로게임단과 협력을 통해 포천지역 내 연고 프로팀 에프엔 포천을 창단했으며, 창단 첫해는 2025 사우디 이(e)스포츠 월드컵 한국 대표로 진출하기도 했다. 시는 또 지난 10월 중순께 개최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과 연계해 에프엔 이스포츠 프로게임단과 함께 피파 모바일 게임대회, 유튜버 팬사인회,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를 선보이며 이스포츠를 결합한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김옥순 에프엔 이스포츠 프로게임단…
포천시 소재 포천일고등학교는 6일, 자율형 공립고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혁신 교육과정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포천일고는 종합고등학교라는 특성을 살려 스위치 온(ON, 溫)의 일반고에서 직업 교육을 켜다는 슬로건을 내 걸고, 2026학년도부터 향후 5년 간, 학생 개인의 진로 설계와 특성화된 직업 교육을 결합한 진로, 직업 교육 융합 모델로 운영한다. 이번 자공고 2.0 지정은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최근 3년 간,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학습 무기력 현상이 심화되는 지역 교육 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 시도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일고는 자공고 2.0 모델의 핵심인 농업, 상업, 인문 계열이 공존하는 종합고등학교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한울타리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번 자공고 선정에 따라 일반계와 특성화계 간의 교육과정의 장벽을 허물어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계 학생들도 ▲생명공학기술, ▲마케팅과, ▲화훼장식기초, ▲무역일반 등 특성화 전문 교과목을 진로 선택 과목으로 자유롭게 이수할 수 있도록 보장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교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생태 친화 교육과정(생태 기
포천시는 5일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 결과 유수율이 무려 90%에 달하고 있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상수도 공급에서 발생되는 누수률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올 현재, 총 381억 원(국비 210억 원, 시비 171억 원)을 투입해 상수관망 정비, 노후관 교체, 블록시스템 구축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이 결과 수돗물 품질 향상은 물론, 누수 방지와 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사업 대상지인 일동면과 내촌면은 사업 전 50%대에 머물던 유수율이 90% 가까이 상승했으며, 당초 목표였던 85%를 조기 달성했다. 이로써 연간 약 41만 톤의 누수를 방지하게 돼, 수도요금 부과액 기준 약 4억 원의 예산을 절감,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전환점이 됐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시는 올해 후속 노후상수관 정비사업에도 환경부로부터 2회 연속 선정돼 약 356억 원(국비 50%, 시비 50%)의 사업비 확보를 통해 총 총31.5km의 노후 상수관 교체와 기존 관로의 정밀 누수탐
지난 4일 밤 11시 34분께 포천시 내촌면 소재 한 섬유공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약 8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천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8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해 초기 진압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강한 복사열로 소방관들의 진입이 어려워지는 등 건조한 날씨로 인근 주변으로 연소가 빠르게 확대되자 5일 새벽 1시께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인근 지자체인 남양주, 가평, 의정부, 동두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이 화제로 장비 53대와 인력 105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5일 오전 7시 15분 산불진화 헬기 1대까지 투입해 7시 51분께 완전 진화를 했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불로 공장 6개동과 섬유기계, 원단이 소실 되는 등 3355㎡의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가동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대진대학교는 대진대 산학협력단이 포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진대 산학협력단은 전날 포천시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 관내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시설의 위생·영양 관리 수준을 향상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시설 대상 위생·영양 관리 지원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영양사 및 조리 종사자 교육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급식문화 확산 등을 협력한다. 정종진 대진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사회 어린이·사회복지시설에서 더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주신윤 포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은 “학교와 함께 지역 내 급식 품질을 높이고 보육시설의 위생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진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대학의 전문 인력과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포천시는 4일, 시 관내 나무제품 제조업체 이지영 ㈜이룸프라임 대표이사가 백영현 시장집무실을 방문한 가운데 포천형 한국교육방송(EBS) 자기주도학습센터 학생들을 위한 독서대 100개(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역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와 학습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기 위해 독서대를 기탁했다"면서 "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개선하는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이룸프라임에 깊이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독서대는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교육부 공모사업을 통해 시 관내 5개소에 포천형 한국교육방송(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운영 중이며, 전국 최초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개소한 시는 학생 중심의 맞춤형 학습환경을 구축과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정회의실에서 관내 12개 골프장 최고 경영자(CEO)들을 초청한 가운데 시와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프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서, 백 시장을 비롯해 시체육회장, 농업재단 대표이사, 관내 골프장 최고경영자(CEO) 등 2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골프장 CEO들은 포천시장과의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 관내 농산품 판매 지원, 경기도체전 출전선수 지원 확대 등을 적극 추진과 더불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 추진,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그린피 및 카트피 할인 확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백 시장은 관내 골프산업은 지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시와 골프장이 공동으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포천교육지원청은 4일 도교육청이 주관한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공간재구조화사업에서 포천시 화현면 소재 화현초교가 우수시설학교가 개축 분야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경기도 교육청이 지원한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도내 40년 이상된 초,중,고 건축물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서 이들 학교를 친환경, 디지털 기반 첨단 공간으로 변화시켜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던 사업이다. 이 사업을 지원 받은 화현초등학교는 지난 난진2022년, 공간재구조화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기존 교사동을 증,개축하여 다양하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로을을 구성했으며, 도서관과 돌봄교실을 쉽게 닫고 열 수 있는 가변형 공간으로 연계해 학습과 돌봄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점이 돋보였다. 특히 히특화현초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포천지역에서 가장 거주 인구가 적은 화현면 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교직원 및 학생들의 뜻을 함께 모아 단순한 노후 학교의 개선이 아닌 지역 거점 시설로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했다. 무엇 보다 지역주민들들과 함께 휴식을 할 수 있는 옥외 정원과 파고라, 다목적 체육관 설립(공간재구조화 사업과 연동), 1층에 마련된…
포천시는 4일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에 따른 설계 용역을 지난달 발주한 가운데 이를 위탁 받은 포천도시공사가 건설대행 사업으로 추진하며, 이에 따른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최근 시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천동 거주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와 주민자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며, 총 사업비 22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포천시 신읍동 331-1번지 일원, 9000㎡의 부지에 연면적 약 4178㎡의 규모로 건축물이 건립되며, 오는 2028년 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용역 보고회선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임종훈 시의회 의장, 연제창 부의장,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사장, 포천동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새롭게 건립될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맞춤형 복합 행정,복지 서비스 공간으로 조성되며, 이 설계안은 행정 및 민원 업무 공간 외,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포함될 예정이다. 포천도시공사는 설계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요
포천나눔의 집 이주민지원센터는 포천시 관내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지난 2일 함꼐 모여 신읍동 시내 길거리에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참여한 외국인 이주민들은 경기북부공동모금회가 지원한 청소용품을 갖고, 스리랑카 친구들과 파키스탄 등 이주민 공동체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시청사 주변과 포천천 뚝방길과 5일장터(민속장)에서 청소를 했다. 포천지역 이주민들은 현재 약 2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시가지에서 시민들 7명을 만나면, 이들 중 한명은 이주민들로서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주민들은 지역사회의 주요한 구성원으로서 자리잡고 있으나 거주 이주민들과 포천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교류 창구는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과 다양한 문화 교류 또한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포천나눔의 집은 2곳의 공동체와 시민들을 초청하여 오늘 만큼은 시가지가 깨끗해 질 수 있도록 거리 정화 활동은 물론, 다 함꼐 더불어 사는 세상만들기 위해 함께 모였다. 이날 거리 청소에선 이주민들과 주민 62명이 시청사 광장에 모여 신읍동 중심가를 위주로 총 11개의 팀으로 나눠 우리가 함께 어울리며 살아갈 포천을 위해 쓰레기를 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