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2027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8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제2차 경기도 체육진흥협의회에서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안’ 심의에서 참여위원 만장일치로 오산시 선정 원안을 의결했다. 앞서 도는 지난 1월부터 8주간 진행한 대회 유치 신청을 공고, 오산시가 단독 신청했다. 이후 지난달 21일 도는 현장실사단을 통해 오색문화체육관과 오산종합운동장 경기장 시설과 교통, 문화, 숙박 등 여건을 방문 점검했다. 실사단은 대회 유치에 대한 시민 열망과 오산시와 시(장애인)체육회의 협업 체계를 근거로 대회 개최지 적합 의견을 경기도 체육진흥협의회로 제출했다. 박래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420만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화합 한마당 조성을 위해 오산시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다음 달 18일을 시작으로 총 4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에 따르면 대선 후보 토론회는 ‘초청대상’ 후보를 대상으로 3회, ‘초청 외’ 후보를 대상으로 1회 개최한다. 초청대상 후보 토론회는 ▲5월 18일 경제 분야(초청 1차) ▲5월 23일 사회 분야(초청 2차) ▲5월 27일 정치 분야(초청 3차) 등이며 각각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입식 토론으로 진행된다. 초청대상이란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 ▲직전 대통령선거·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비례대표지방의원선거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 ▲언론기관이 4월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 등을 말한다. 이들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가 후보자등록마감일 다음 날(5월 12일)에 확정한다. 초청대상 후보 토론회는 ‘사회자 공통질문에 대한 답변’과 ‘시간총량제토론’에 이어 ‘공약검증토론’ 순으로 구성된다. 시간총량제토론에서는 후보에게 주어진 발언 시간 총량 내에서 자유롭게 토론하며, 공약검증토론에선 모든 후보가 공약을 발표한 후 사전에 정해진 순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북전단 살포단체에 즉각적인 퇴거를 요구했다. 김 시장은 23일 임진각에서 납북자가족모임과 탈북민단체측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파주시민을 더 이상 위험에 빠뜨리지 말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대통령 탄핵으로 혼란한 시기에 또다시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로 인해 파주시 주민 안전과 지역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파주시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강력히 반대하며, 즉각적인 중지와 함께 파주에서 퇴거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납북자 송환도 소중하지만 그 정당한 목적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파주 시민의 희생을 담보로 해서는 정당화 될 수 없다”며 “누구도 파주 시민의 삶을 위협할 권리가 없고 표현의 자유를 명분으로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삶을 위협할 때, 이런 공격에 대항할 권리 역시 파주 시민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또 “대북전단 살포 행위는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테러 행위이자 파주 시민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인만큼 파주시장으로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한 치의 타협도 있을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와 회원 20여 명은 23일 오전 11시쯤 임진각 평화랜드 뒤편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ICT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제품·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는 ‘ICT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대구시가 공동 추진하는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ICT 디바이스 분야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제품화, 기술 고도화를 지원해 관련 서비스의 출시와 상용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AI 기술활용(건당 최대 2000만 원) ▲하드웨어(HW) 고도화(건당 최대 1000만 원) 등 2가지다. 경과원은 총 2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 참여 기업은 총 사업비의 25%를 부담해야 하고 이 중 10% 이상은 현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디지털 혁신 기술(AI, 5G, 빅데이터 등) 도입으로 ICT 디바이스 제품 및 서비스의 제작·고도화를 희망하는 전국 소재의 중소·스타트업이다. 신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디지털오픈랩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끄는 핵심은 기술을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는 역량”이라며 “첨단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이용욱(민주·파주3) 경기도의원이 경기도 등 관계 기관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의 파주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도의회에 따르면 이용욱 도의원은 최근 도 기획조정실과 경과원을 방문해 경과원의 파주 이전을 촉구하는 파주시민 2만 57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 도의원은 서명부를 전달한 뒤 도와 경과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과원 이전부터 신축 이전까지 단계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도의원은 “경과원 이전은 파주시민의 숙원이자, 경기북부의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의 중요한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10월로 예정된 임차 이전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하며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원 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과 함께 신축 이전 논의도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승범 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과원 이전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차 이전뿐만 아니라 파주 신축 이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김현곤 경과원장도 “구성원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도의원
경기도의회가 올해 6번째 웹드라마를 제작에 앞서 배우들을 뽑기 위한 공개 오디션을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신작 ‘의원 탐정 기도경’의 다양한 배역 중 도의원 ‘고석민’ 등을 포함한 성인 남자 2명, 성인 여성 1명 그리고 여자 어린이 1명 등 총 4명을 선발한다. 1차 서류 심사에는 총 163명이 지원해 4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그중 12명을 선발해 2차 오디션을 진행했다. 도의회는 이 중에서 최종 합격자 4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된 오디션에는 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 소속의 김선희(국힘·용인7)·임광현(국힘·가평) 의원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 도의회 홍보대사인 배우 홍경인과 제작사 관계자 등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배우들의 캐릭터 이해도, 표현력,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홍보대사 배우 홍경인은 “지원자분들 프로필을 봤는데 정말 쟁쟁한 분들이 많이 지원하셨다”며 “낮에는 의원 밤에는 탐정이라는 내용이 굉장히 흥미롭다”고 밝혔다. ‘탐정물’로 제작되는 이번 의원 탐정 기도경은 다음 달 말 촬영을 시작한다. 도의회는 편집·녹음 등 후작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8월 말 도의회 공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는 페루 통상관광부(MINCETUR) 사절단을 초청해 23일 수원 광교비즈니스센터에서 FTA·통상 지원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기FTA센터는 FTA와 통상 실무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원산지 증명 체계 구축, 디지털 기반 통상 관리, 실시간 상담·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발굴·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수출입 기업의 단계별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FTA·통상 역량 향상을 지원함으로써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와 도의 공동지원을 통해 최신 글로벌 통상환경을 반영한 선제적 사업 기획, FTA·통상 촉진 사업의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경기FTA센터는 이런 경험을 페루 측과 공유, 도와 페루 간 경제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한국형 통상지원 시스템의 글로벌 확산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강경식 경기FTA센터장은 “FTA는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에 핵심 도구”라며 “경기FTA센터의 체계적이고 성과 중심의 지원모델이 페루 정부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 후보는 23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 캠프에서 ‘백팩 메고 TMI(도어스테핑)’을 통해 베이비부머 일자리 100만 개 창출, 간병비국가책임제를 공약했다. 베이비부머 일자리 100만 개는 ▲경기도형 라이트잡 50만 개 ▲정년 이후 고용 연장 및 재고용 활성화 30만 개 ▲창업 프리랜서 지원 20만 개로 채운다. 특히 정년 이후 고용 연장 및 재고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 대기업을 중심으로 정년을 65세까지 단계적으로 연장을 추진한다. 또 중소기업의 고령자 재고용 시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급여는 숙련도와 경험을 고려해서 직무 중심 임금 체제로 개편한다. 간병국가책임제는 ▲간병비의 국가 책임제 ▲간병 취약층 주거 인프라 구축 ▲365일 24시간 간병시스템 구축 ▲간병 일자리 질 향상이 골자다. 우선 건강보험 누적 적립금 30조 원을 활용해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간병 급여를 포함하고, 간호·간병 통합병동을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전 병동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간병 취약층 주거 인프라인 ‘노인주택’ 100만 호는 계단과 문턱 등을 없애는 ‘주택 개조’ 80만 호, 간병인이 24시간 상주하는 ‘반값 공동간병 지원주택’ 20만
국민의힘은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 2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 4명이 참여하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 순)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오는 24∼25일 양일간 주도권 토론을 할 1 대 1 토론 상대를 결정했다. 1 대 1 토론은 총4회 열리며, 오는 26일 4인 전체 토론회를 한다. 첫 1 대 1 토론은 24일 오후 4시 김문수 vs 한동훈 후보로 결정됐다. 이어 5시 30분 두 번째로 안철수 vs 김문수 후보가 1 대 1 토론을 벌인다. 안·김 후보는 1차 경선 때 A조에 소속돼 토론회에서 AI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놓고 공방을 벌인 바 있다. 또 25일 오후 4시와 5시 30분 한동훈 vs 홍준표 후보가 1 대 1 토론을 한다. 한·홍 후보는 2차 경선 B조에서 치열한 토론을 펼쳤었다. 두 후보는 서로 토론자로 선택해 3시간 끝장토론을 하게 됐다. 2차 경선은 27~28일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50%씩 반영해 29일 3차 경선 진출자 2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들 4명의 후보들은 이날 세 불리기 경쟁을 벌였다. 김 후보 캠프는 ‘탄반(탄핵 반대)’의 선두에 섰던 5선의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이 김 후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3일 양향자 전 국회의원을 만난 뒤 “양 전 의원과 함께 이 나라를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전 의원은 이날부터 한 후보 캠프에 합류한다. 한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국민먼저 캠프에서 양 전 의원과 기자회견을 열고 “양 전 의원은 반도체 산업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며 “저 한동훈과 양향자는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미래로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양 전 의원은 “환영해 줘서 감사하다. 한 후보는 지난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대표 시절부터 줄기차게 제게 합류를 제안했고, 이번 대선 경선 후보 중에서 가장 먼저 저를 찾아주었다”고 했다. 한 후보는 “드디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시너지와 성과를 낼 것”이라며 양 전 의원의 역할에 대해선 “우리가 승리하는 길에 정말 중요한 실질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