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이달 31일까지, ‘화도읍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양성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양성 과정은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인 마석우리와 창현리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재생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오는 6월 14일 사업지 탐방을 시작으로 9월 27일까지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화도읍 도시재생 사업지 탐방 ▲사례 강의 및 견학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 등 실제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도시재생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청년들은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한 도시재생 기반의 아이디어를 마을 축제에 적용해 홍보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으로 ▲1순위,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거주자 ▲2순위, 화도읍 생활권자 ▲3순위, 남양주시민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모집 기한은 5월 31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6월 5일 개별 문자로 통보될 예정이며,신청은 안내 포스터에 수록된 큐알(QR) 코드로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
의왕시가 22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개최된 ‘제15회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시상식에서 스마트안전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은 국가 브랜드 경쟁력 제고와 국내 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매년 선정한다. 의왕시는 백운밸리, 장안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도시가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다양한 안전 문제에 대해 스마트 솔루션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시는 스마트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자연·사회재난 감시 및 생활·도로방범을 위한 통합정보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재난기관 등 유관기관에 실시간 CCTV 영상을 공유해 시민 안전을 위한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의왕 도깨비시장에 스마트화재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화재 대응시스템은 불꽃뿐만 아니라 연기와 온도를 감지할 수 있는 최첨단 센서를 설치해 화재 발생시 소방서와 시청 상황실, 점포주의 휴대전화에 자동으로 통보가 되는 시스템으로, 119 신고 이전에 소방차가 출동할 수 있으며, 발화지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출동해 진화 골든
여성가족부가 청소년복지시설을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을 지원한다. 22일 여성가족부는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지급을 위해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자립지원수당은 청소년쉼터 등을 퇴소한 가정 밖 청소년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간 월 50만원씩 지급하는 것을 일컫는다. 여가부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인 행복지킴이통장을 발급해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지원수당이 압류되는 일이 없도록 했다. 행복지킴이통장은 23일부터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농협, 축협, 신협, iM뱅크,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만들 수 있다. 단 NH농협은행은 내달 20일부터, 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본인이 거주하는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 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받은 뒤 신분증을 갖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다. 다만 해당 계좌에서 타 은행으로 이체나 출금은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최은주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관계부처·민간과 협력해 가정 밖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 지원을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수에 따라 유연하게 공간을 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미래학교 모델을 만든다. 22일 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하이브리드 미래학교 설계모델'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미래학교 설계모델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와 유연한 철골 유닛 구조를 결합한 복합형으로 학생 수 변화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진화형 학교'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는 내구성이 중요한 일반교실, 특별교실, 체육관, 식당 등 필수 학습 공간에 적용되며 철골 유닛 구조는 18학급 규모의 창의융합형 학습 공간으로 구성한다. 학급 수가 감소한 학교에서 철거된 철골 유닛은 수요가 필요한 학교로 재배치되는 방식이다. 철거 부지는 소공연장, 광장형 공간, 휴게 공간, 학교 숲, 야외 수업 공간 등 복합 소통 공간으로 탄생한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철거 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등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미래학교 설계모델은 공사 기간이 기존 철근 콘크리트 방식보다 1.5개월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 영구 건축물 수준의 안정성과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설계지침서를 전문가와 면밀히 검토할…
수도권 최대 규모 게임 축제 '플레이엑스포(PlayX4) 2025'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2일 막을 올렸다. 오는 25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플레이엑스포 2025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행사 첫날인 22일에 진행된 개막식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김 지사는 개막식을 마친 뒤 B2C·B2B 전시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김 도지사는 슈퍼셀코리아 부스에서 브롤스타즈 게임을 시연했고, 스마일게이트 부스에 방문해 체험형 콘텐츠를 직접 플레이하며 현장 분위기를 직접 확인했다. 플레이엑스포의 올해 슬로건은 '게임, 그 이상'이다. 다채로운 게임 신작을 플레이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됨은 물론, 인디게임·e스포츠·코스프레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는 의미를 담았다. 보다 다채로운 게임 행사를 위해 여러 게임관계사들이 행사에 참여해 규모를 키웠다.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컴투스홀딩스, 대원미디어, 젠지이스포츠 등 국내 게임 관계사 뿐 아니라 슈퍼셀코리아, 블리자드,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등 글로벌 게임사들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로
공항철도는 복합재난 발생 시 철도와 도로 간 연계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실전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 중구 영종대표 일대에서 중구청, 신공항하이웨이, 인천 서부소방서 등 25개 유관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대형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해 고속도로 연쇄 추돌 사고와 철도사고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차량운반 트레일러에 실린 차량이 철도 선로로 추락하고, 이 차량과 공항철도 열차가 충돌해 열차가 탈선하는 상황을 설정해 각 기관의 협업 및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공항철도는 사고 발생 즉시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초기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본사 재난대응상황실에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신속히 설치하고 철도통합무선망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했다. 사고 발생지점 인근 영종대교 휴게소에는 중구 주관의 통합지원본부를 비롯해 신공항하이웨이의 현장대책본부, 인천 서부소방서의 긴급구조통제단, 인천 중구보건소의 현장의료소 등 현장 대응조직이 신속히 가동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선 임시열차를 활용한 승객 대피 절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레전드 50+’ 프로젝트 참여기업의 현장을 찾아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지원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반도체 부품 제조 기업 동원파츠의 사업 추진 현황을 살피고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논의도 이뤄졌다. 22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희수)은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뿌리산업 기업 ㈜동원파츠를 방문해 ‘레전드 50+’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레전드 50+’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로, 혁신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경기지역에서는 뿌리산업, 미래차, 바이오헬스 분야 총 16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방문 대상인 동원파츠는 반도체 장비용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등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에 따른 어려움을 포함해 청년 채용, 외국인 근로자 고용 문제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기됐다. 동원파츠 관계자는 “우수 인력 확보와 인건비 부담이 겹쳐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참여기업들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 확
재능대학교 성인학습자 전담학과인 미래창업학부가 ‘2025학년도 9월 입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다양한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려는 만 25세 이상 성인학습자다. 원서접수 기간은 6월 2일부터 8월 8일까지이며, 고등학교 졸업(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매학기 등록금 30% 감면 혜택과 국가장학금 지원을 통해 등록금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면접 없이 학생부 서류전형만으로 선발하는 간편한 절차도 큰 장점이다. 모집 학과는 ▲외식조리창업과 ▲복지케어과 ▲디지털융합학과(이커머스전공) ▲디지털융합학과(디지털강사양성전공) 총 4개 학과다. 이 가운데 디지털융합학과 2개 전공은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 전형’을 별도로 두어 경력직 성인을 위한 맞춤형 진학 기회를 확대했다. 재능대학교는 성인학습자의 학습 특성과 일·학습 병행 환경을 고려해 학과별로 주말수업 및 온라인수업 병행, 책임지도 교수제 등 유연하고 실용적인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자격증 취득 지원, 심리상담, 동아리 운영, 산업체 탐방, 뇌기능 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입학 지원은 재능대학교 입학홈페이지(i
인천시가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기반으로 한 정신질환자의 주체적인 삶을 도모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자립준비주택’ 4호를 시범 운영한다. 이는 자립이나 독립생활에 대한 욕구는 있지만 주거가 불안정하고 사회경제적 지지체계가 미약한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자립 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수탁기관인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사업을 총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정신질환자 지원 및 자립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주거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같은해 8월부터 매입임대주택 4호에 대한 계약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계약은 인천도시공사와 협의를 통해 이번달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입주자에게 1인 1실의 풀옵션 주거공간에 더해 가전제품과 가구·생활용품을 제공한다. 임대보증금과 임차료도 지원한다. 다만 공과금과 관리비는 입주자 개인이 부담한다. 입주 전에는 하자 보수 점검, 청소 등 입주 준비를 돕는다. 입주 이후에는 일상생활 기술 습득과 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가 상담 등 맞춤형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재활시설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정신응급상황
외국인이 한국인을 살해하거나 상해를 입히는 등 범죄가 잇따르면서 외국인 혐오 정서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다만 외국인 범죄는 외국인이라는 특성 때문에 부각되는 것이어서 이들을 사회에서 배척해선 안 된다는 주장도 나온다. 22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에선 외국인 범죄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 19일 시흥에서 중국 국적 차철남이 지인인 중국 국적 2명을 살해하고 한국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알려졌다. 지난 3월에는 수원시에서 청과물 가계를 운영하던 중국인이 경쟁업체 한국인을 살해하는 사건이 나기도 했다. 이러한 외국인 범죄가 세간에 알려지자 국내 외국인 혐오 정서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인터넷 카페나 커뮤니티, 뉴스 기사에는 '중국인 다 내보내라', '조선족 혐오스럽다'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온라인상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마찬가지다.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꼽히는 수원역 일대 주민들은 "외국인 간판이 많은 동네에서는 매일 밤마다 싸움이 나 무섭다"며 "밤에는 폭행 등을 당할까봐 함부로 돌아다닐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실제 외국인이 범죄를 일으키는 경우는 소수라고 설명한다. 경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인구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