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천연소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마테라소 헤리티지’를 선보이며 고급 수면 제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당 제품은 신세계 강남점 단독으로 소개된다. 27일 신세계백화점은 고급 자연 소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마테라소 헤리티지’를 강남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마테라소 헤리티지는 19세기 유럽 왕실 침대에 사용되던 최고급 천연 소재인 말총, 실크, 캐시미어 등을 조합해 만든 제품이다. 내부 스프링과 상단 소재는 모두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연결돼, 사용자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흡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테라소 헤리티지 매트리스의 가격은 1000만 원이며, 현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마테라소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애플 공인 수리 접수 서비스를 도입하고, 전국 110개 매장에서 애플 제품 수리 접수를 진행한다. 현장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수리 여부도 즉시 확인 가능하다. 27일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는 전국 89개 점포에서 애플 공인 서비스 접수 대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 애플 공식 서비스 센터가 입점해 있던 21개 점포까지 포함하면, 총 110개 매장에서 애플 제품 수리 접수가 가능하다. 이는 국내 유통업체로서는 최초 사례다. 서비스 접수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에어팟 등 애플의 주요 제품군과 액세서리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데스크탑과 일체형 PC, 모니터는 제외된다. 롯데하이마트에서 구매하지 않은 제품도 접수 가능하며, 설·추석 당일을 제외하면 주말 포함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최초로 애플과 협업해 자체 ‘사전 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카메라, 센서 등 기능별 불량 여부를 현장에서 즉시 파악하고, 고장이 아닌 경우 진단 가이드를 활용해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실제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예상 기간과 비용 안내 후 애플 공인 수리 업체 ‘투바(TUVA
이마트가 전국 점포 내 임대매장 960곳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 가능 매장에 대한 안내도 병행해 소비자 편의성과 소상공인 매출 향상을 함께 도모한다. 이마트는 전국 156개 이마트 및 트레이더스 점포에 입점한 임대매장 중 약 960곳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임대매장 2600여 곳 중 약 37%에 해당한다. 사용 가능 매장은 미용실, 안경점, 약국, 세차장, 키즈카페, 사진관, 음식점 등으로 대부분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단, 일부 매장은 제외되며 구체적인 사용처는 각 점포에 부착된 고지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마트 월계점에서는 음식점, 카페, 미용실, 안경점, 약국, 키즈카페, 구두·열쇠점, 세차장, 치과, 소아과, 한의원 등 총 20개 임대매장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서수원점은 미용실, 자동차수리점, 사진관, 의원, 약국 등 15곳, 트레이더스 연산점은 음식점, 카페, 세차장 등 8곳에서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는 소비자 혼선을 방지하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용 가능 매장을 안내하는 고지물을 점포 곳곳에 비치했다. 또한, 임대매장 입구에도 ‘민
제너시스BBQ가 FC바르셀로나의 한국 방문을 맞아 전용 프리미엄 버스를 선보였다. 맞춤형 설계를 통해 팀의 정체성을 담아낸 이 버스는 선수단의 전 일정을 동행하며 최상의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27일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FC바르셀로나의 서울 방문에 앞서 전용 프리미엄 버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버스는 일본 일정을 마친 FC바르셀로나 선수단이 오는 29일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와 대구 경기 등 전 일정을 함께 이동한다. 이번 전용버스는 디테크가 제작을 맡아 내부 구조부터 전면 재설계됐으며, 총 20석 규모의 프리미엄 좌석이 배치됐다. 좌석에는 안마 기능, 리클라이닝, 레그레스트, 통풍 시트, 무선 충전, USB 포트 등이 적용돼 장거리 이동 시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차량은 상업적 목적이 아닌, 이번 바르셀로나 방문을 위한 의전 전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버스다. 특히 앞쪽 독립 좌석에는 24인치 스마트 모니터가 설치돼 OTT 시청이 가능하며, 차량 외관 랩핑에는 국내 최초로 옥수수전분 기반의 친환경 필름이 사용됐다. BBQ 측은 이
우리은행이 2025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조직 내 효율성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 영업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27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5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2025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핵심 전략으로 ‘업무효율화 기반의 고객확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정진완 은행장을 포함해 임원, 본부장, 지점장 등 약 470명이 참석했으며, ‘도약의 시간, Ready for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상반기 성과 공유와 하반기 전략 방향 발표가 진행됐다. 1부 시상식에서는 그룹별 성과 1위, 종합우수상, 연속성과 달성자에게 ‘THE BLUE상’이 수여됐다. 이어진 CEO 메시지 시간에서 정진완 행장은 상반기 주요 성과로 업무매뉴얼 정비, 블록 리브(Block Leave) 휴가제 도입, 스마트시재기 운영, 인사카드 개편 등을 언급하며 효율성과 워라밸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KPI 절대평가 및 퇴직직원 재채용 제도가 포함됐다. KPI 절대평가는 공정한 성과 평가를 통한 진정성 있는 영업 실현을 목표로 하며, 향후 인적 평가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금융권을 향해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놀이에 매달리지 말고 투자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하자, 금융당국이 주요 금융업권 협회장들을 긴급 소집했다. 정부는 금융기관들이 예대마진에 의존하는 기존 영업 관행에서 벗어나 미래 산업에 대한 실질적 투자에 나설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2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5대 금융협회장을 불러 간담회를 연다. 당초 예정에 없던 회의로, 이 대통령의 발언 이후 긴급히 일정이 잡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손쉬운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놀이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투자 확대에도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며 “그래야 국민경제의 파이가 커지고, 금융기관도 건전하게 성장·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권에선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가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본격 주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래산업, 벤처, 자본시장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금융의 투자 역할을 확대하라는 요구가 나올 전망이다. 정부는 현재 100조 원 규모의 ‘국민 펀드’를 조성해
롯데마트가 전국 임대매장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여부를 명확히 안내하며 소비자 편의와 입점 파트너 매장의 영업 안정성 제고에 나섰다. 27일 롯데마트는 전국 112개 점포에 입점한 임대 매장 가운데 약 30%에 해당하는 900여 개 매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지난 18일부터 해당 쿠폰 사용이 가능한 임대 매장에 대한 안내 고지를 시행하고 있다. 안내 고지는 점포 내 주요 위치에 고지물을 부착하고, 현장 직원의 응대를 통해 고객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소비자 혼선을 방지하고, 입점 매장의 영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롯데마트 직영 매장에서는 해당 소비쿠폰 사용이 제한돼 있으나, 일부 임대 매장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롯데마트 중계점의 경우 ▲음식점 ▲카페 ▲미용실 ▲세탁소 ▲안경점 ▲스팀세차장 ▲병원 ▲약국 등 총 19개 매장이 사용처로 지정돼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쿠폰 사용처에 대한 정확한 안내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입점 파트너의 안정적인 영업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유통 현장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부 정책과…
편의점 캔커피 가격이 평균 1400원을 넘어서며 부담이 커진 가운데, 세븐일레븐이 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초가성비 PB 커피를 선보인다. 커피 한 잔조차 부담스러운 시대, 1000원 미만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실속 소비를 겨냥한 전략이다. 27일 세븐일레븐은 오는 30일부터 자사 PB 브랜드 ‘세븐셀렉트’의 900원 캔커피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세븐셀렉트 블랙커피(240ml)’와 ‘세븐셀렉트 카페라떼(240ml)’로, 편의점 평균 캔커피 가격인 1400원 대비 약 36%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캔커피의 가격은 대부분 1000원을 넘어선 상태다. 이번 제품은 ‘1000원 미만 초가성비’라는 콘셉트로 기획돼, 커피플레이션으로 커진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시도다. 세븐일레븐은 가격을 낮췄지만 맛과 품질은 일반 캔커피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블랙커피’는 깔끔하고 묵직한 아메리카노 본연의 풍미를 강조했으며, ‘카페라떼’는 부드러운 단맛과 은은한 라떼 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대중적인 맛을 구현했다. 앞서 지난달 중순 세븐일레븐은 600ml 대용량 페트병 커피 2종도 선보인 바 있다. ‘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를 닷새 앞두고 한미 재무수장 간 통상 협의가 이번 주 재개되며 막판 협상이 분수령을 맞고 있다. 관세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수출 주도형 한국 제조업과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4일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잇달아 회동한 데 이어, 25일엔 뉴욕에 있는 러트닉 장관 자택에서 협상을 이어갔다. 같은 날 예정됐던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간 통상협의는 연기됐지만, 이번 주 중 다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이 전략적으로 주목해온 조선산업이 막판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미국 조선업 재건과 중국 해양 패권 저지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우리 측은 미 측의 조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양국 간 조선 협력을 포함한 상호 합의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 협상은 농축산물 시
롯데마트가 가공식품 가격 상승세에 대응해 자체 브랜드(PB) 인기 상품 20종을 최대 25% 할인하는 ‘갓성비 추천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7월 누계 기준 해당 품목 매출은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실질적인 물가 안정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롯데마트는 2025년 3분기부터 가공식품 가격 안정을 위해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갓성비 추천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가공식품 가격이 빠르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지난 7월 통계청에 따르면 6월 기준 가공식품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6% 올라 19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물가 상승률(2.2%)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자사 PB 브랜드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중 고객 수요가 높은 가공식품 20종을 분기별로 선정해 3개월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7월 추천 상품에는 ‘요리하다 소고기라면(5입)’이 2790원, ‘요리하다 전라도식 포기김치(3.3kg)’는 1만 9900원, ‘요리하다 찰통순대(500g)’는 2990원, ‘오늘좋은 순두부찌개 양념(140g)’은 1190원에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