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빅스마일데이’에 약 1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기존 행사 비용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른바 ‘알테쉬’(알리·테무·쉬인)로 불리는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공세에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이다. G마켓은 할인쿠폰과 카드 할인 등 가격 혜택으로 700억원 상당을 투입한다. 기존 빅스마일데이에 고객에게 제공한 할인비용에서 약 50% 늘린 650억 가량을 상품 가격경쟁력 확보에 투입한다. 중복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사 할인 규모도 역대 최대규모인 50억 이상을 확보했다. 고객에게 최대 15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고가쿠폰을 비롯해, 브랜드 중복 할인쿠폰, 카드사 즉시 할인 혜택에 쓰여질 비용이다. 멤버십 혜택 강화에도 100억 원 이상을 배정했다. G마켓은 5월 한 달간 멤버십(신세계유니버스클럽)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연회비를 기존 대비 84% 인하한 4900원에 선보인다. 특히 가입 즉시 연회비의 3배에 달하는 1만 4900원의 캐시(스마일캐시)를 지급한다. 여기에 1년 무료 연장 혜택도 제공한다. 멤버십 고객 전용 특가상품도 마련했다. 관련 이벤트에도 투입 비용을 늘려 멤버십 체감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밥, 치킨, 피자, 버거 등 외식 품목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가정의 달인 5월에도 외식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냉면, 김밥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최대 7%대 올랐다. 특히 냉면 가격은 7.2% 인상되어 한 그릇에 평균 1만 1462원에 판매되고 있다. 김밥은 한 줄에 3323원, 비빔밥은 한 그릇에 1만 769원으로 각각 6.4%, 5.7% 비싸졌다. 또 김치찌개 백반과 자장면은 각각 8000원, 7069원으로 4.0% 올랐고 칼국수 한 그릇은 9038원으로 3.5%, 삼계탕은 한 그릇에 1만 6846원으로 3.1% 각각 상승했다. 삼겹살도 1인분(200g)에 1만 9514원으로 1년 전보다 1.4% 비싸졌다.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섰다.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은 지난 9일 메뉴 가격을 100∼500원 인상해 대표 메뉴인 바른김밥 가격이 43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랐다. 앞서 김가네는 지난해 하반기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9개 메뉴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올려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 가
5월 첫째 주에는 전주보다 약 2000가구 늘어난 6000가구에 가까운 물량이 공급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에서 7개 단지, 총 5922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618가구다. 수도권에선 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개봉루브루'(일반분양 114가구), 경기 평택시 '평택화양서희스타힐스센트럴파크2차'(390가구), 인천 계양구 효성동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1089가구) 등이 분양한다. 이중 롯데건설은 30일 인천 계양구 효성동 123-30번지 일원에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를 분양한다. 총 2개 단지, 3053가구로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 전용면적 59~108㎡, 1964가구,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1089가구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곳은 2단지다. 인천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작전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검토 중), GTX-D·E노선(예정) 등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를 통해 인천 도심 및 서울 진출입도 편리하다. 효성서초, 명현초, 효성초, 효성고 등 학교도 밀집해 있다. 단지 뒤편으
GS건설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1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55.3% 감소했으나, 직전분기 적자상태에서 흑자전환했다. GS건설은 올 1분기 매출 3조 710억 원, 영업이익 710억 원, 세전이익 1770억 원, 신규수주 3조 302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매출은 3조 710억 원으로 전년 동기(3조 5130억원) 대비 1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10억 원으로 전년 동기(1590억원) 대비 55.3% 감소했다. 지난 23년 4분기 고강도 원가 점검으로 인한 비용 반영 이후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 3870억 원, 신사업본부 2870억 원, 인프라사업본부 2630억 원을 달성했으며, 지역별로는 국내사업이 2조 5660억 원, 해외사업이 50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신규수주는 3조 3020억 원으로 전년동기(2조 990억 원) 대비 57.3% 증가했다. 1분기 주요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송도국제화복합단지2단계 개발사업(4960억 원), 송파가락프라자 재건축사업(4730억 원), 신사업본부, 플랜트사업본부 등에서 수주를 기록하며…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가 환경부와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 카카오는 26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환경부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맺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카카오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계열사인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도 함께 업무 협약에 참여한다. 카카오페이는 기존 은행계좌와 그린카드 포인트로만 지급해오던 탄소중립실천 포인트를 카카오페이머니로 받을 수 있도록 한국환경공단과 손잡고 시스템을 구축한다. 앞으로는 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컵 이용 등을 통해 쌓은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카카오페이머니로 받을 수 있다. 국민들의 포인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 간편로그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들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환경부와 함께 장기적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쉽게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카카오의 대표 ESG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와 환경부가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의체에 참여하고, 향후 카카오T바이크 이용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마브렉스가 태국 최대 규모 가상자산거래소에 입성한다.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는 태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비트쿱(Bitkub)에 MBX 토큰을 상장했다고 26일 밝혔다. 비트쿱은 태국 재무부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태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관리·감독 하에 운영되고 있는 태국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거래소다. 이용자들은 한국 시간 기준 26일 오후 3시부터 MBX 토큰 거래 및 출금이 가능하다. 마브렉스는 거래소 상장을 기념해 비트쿱, 클레이튼과 함께 ‘THE WEB 3.0 ERA MEET-UP’ 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한국 시간 기준 26일 오후 7시부터 태국 방콕에 위치한 트루 디지털 파크(True Digital Park)에서 진행되며,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해 패널 토론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마브렉스는 상반기 내 방치형 RPG 신작 ‘Pocket Girls: Idle RPG’의 ‘MBX STATION’ 온보딩과 gMBXL 토크노믹스 개편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에스원이 효율적인 기업 근태 관리를 위한 'PC-OFF' 서비스를 내놨다. 렌탈형식으로 도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전담 인력이 필요하지 않아 중소 사업장에게 적합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재택근무, 시차 출퇴근 등을 도입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기업을 중심으로 유연근무제 업무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비용 및 인력 문제로 유연근무제 도입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대안의 일환으로 에스원이 서비스중인 근태 관리 솔루션 '에스원 PC-OFF'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에스원 PC-OFF는 효율적인 업무시간 관리를 돕는 ▲표준근무 설정 기능, 법정 근로시간 초과를 사전에 예방해 주는 ▲주 52시간 한도 관리 기능, 권한에 따라 PC 사용 상세 정보를 제공해 주는 ▲관리자 기능을 제공한다. '표준근무 설정 기능'은 임직원의 근무 일정과 휴가 계획에 맞춰 PC ON/OFF 시간을 설정하고 사용을 차단 할 수 있어 유연근무제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 '주 52시간 한도 관리 기능'은 관리자가 임직원들의…
세종대학교가 지난 17일 세종대학교 소회의실에서 육군사관학교와 환담회를 진행했다. 환담회는 내외빈 소개를 시작으로 기관별 소개 영상 시청, 인사 및 환담,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호 육군사관학교 학교장, 정태영 교수부장, 백상호 교학처장, 나종남 화랑대연구소장과 배덕효 세종대 총장, 홍우영 교학부총장, 엄종화 행정부총장, 유성준 대학원장, 송진우 교무처장, 한창완 학생지원처장, 이내성 기획처장, 송재승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대와 육군사관학교는 지난 12월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환담회를 통해 교수(교직원) 및 학생(생도) 상호교류, 공동 연구 및 학술회의 개최, 학술 및 정보의 상호 교환, 교육 및 복지시설물의 상호 이용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권영호 육군사관학교장은 ”특화된 군 관련 학과를 가진 세종대와 국방과학기술 및 정보보호 분야 등에 있어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환담회가 앞으로의 협업에 있어서 더욱 원활한 교류 환경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군의 인재 양성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육군사관학교와 교육, 연구 등의 다양한
국순당이 오는 4월 27일과 28일 양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과 KSPO돔에서 개최되는 ‘2024 러브썸(LOVESOME) 페스티벌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순당은 이번 축제에서 관객들이 시원한 막걸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국순당 생막걸리’ 브랜드 부스를 88잔디마당 내부 및 KSPO돔 앞 광장에서 운영한다. 국순당 생막걸리 컬러에 맞춘 부스 디자인과 자이언트 배너 등 다양한 브랜드 POP를 제작해 뮤직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국순당 생막걸리를 알릴 계획이다. 88잔디마당에서는 국순당 생막걸리와 이를 활용한 막걸리 슬러시를 소개하고 KSPO돔 앞 광장에서는 국순당 생막걸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지난 2009년에 업계 최초로 생막걸리에 완전 밀폐캡을 적용한 제품이다. 2021년에 두 번의 쌀 발효 과정과 세 번의 유산균 발효 과정을 더한 5단 복합발효제법을 적용한 이후 젊은 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뉴얼 이후 허성태 유튜브 영상, 국순당 생막걸리 파전 우산 굿즈 상품, 유명 요리 유튜버와 콜라보 팝업스토어 등 MZ세대와의 소통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공개한 유튜브 광고 영상 ‘
소비자단체가 식품기업들을 향해 제품의 가격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2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식품업체에게 가격 결정에 신중한 자세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는 "이상 기후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과 중동 사태 여파로 식품사들이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최근 초콜릿의 원재료인 코코아 가격이 상승한 것은 맞지만 이를 바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 주장에 대한 근거로 협의회는 지난 2017년의 사례를 들었다. 당시 코코아 가격이 전년 대비 70%까지 하락했지만, 코코아를 원재료로 한 제품의 가격 인하는 거의 없었다는 것이 협의회의 논거다. 또 이들은 "식품사들이 원재료와 환율이 하락하던 기간에는 소비자 가격 인하 없이 이익을 누렸음에도 가격 상승 요인이 생길 때마다 곧바로 인상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면 소비침체로 이어져 악순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가나초콜릿과 빼빼로 등 17개 제품의 가격을 다음 달부터 올리기로 했다가 정부의 자제 요청으로 인상 시기를 6월로 미뤘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