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2025년 2분기 세전이익 5202억 원, 당기순이익 4059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특히 해외법인이 2분기 연속 1000억 원 이상 이익을 달성하며 글로벌 전략의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7일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세전이익 5202억 원, 당기순이익 405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50%, 57% 증가한 수치다. 반기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8663억 원, 당기순이익 6641억 원, 영업이익 8466억 원을 기록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로 나타났으며, 연결 기준 자기자본은 12조 4000억 원에 이른다. 해외법인의 세전이익은 1061억 원으로 집계돼 2분기 연속 1000억 원대를 유지했다. 상반기 누계는 2242억 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26%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미국, 홍콩, 유럽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가 주효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에서 자산관리(WM)로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고객자산 533조 원(국내 453.4조 원, 해외 79.4조 원), 연금자산
스타벅스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뜻깊은 8월 한 달을 보낸다. 7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커뮤니티 스토어로 운영 중인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의 8월 한 달간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특별 기부한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과 9호점으로 운영 중인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은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당 300원씩 기금으로 적립해 각각 독립유공자 후손의 장학금 지원과 국가유산 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스타벅스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매장이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해로, 스타벅스는 기존에 지속해오던 커뮤니티 스토어의 기금 조성 활동과 더불어 8월 한 달간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의 매장 수익금 전액을 별도로 적립해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스타벅스가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품목당 300원씩을 기금으로 조성해 지원하는 활동 외에 별도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월 한 달간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생계가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보다 많은 고객이 이번 특별 기부 활동에
CJ제일제당의 '습김치'가 한글 중심의 과감하고 혁신적 디자인, 창의적 네이밍, 심플하고 직관적인 패키지로 눈길을 끌었다. 7일 CJ제일제당은 습김치'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습김치'는 매운맛의 차원이 다른 화끈한 실비김치로,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MZ세대 속성에 철저히 맞춰 기획한 제품이다. 일반적인 식품 디자인에서 볼 수 없는 한글 중심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브랜드 디자인, 제품 속성을 위트 있고 강렬하게 표현한 창의적인 네이밍, 심플하고 직관적인 패키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4월 출시된 '습김치'는 매울 때 내는 소리인 '습' 키워드가 확산하며 SNS 채널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7월 말 기준 총 7만 5000여 개가 판매됐으며, 인기에 힘입어 이달 초에는 '습 파김치'도 출시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혁신적 디자인 완성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고유의 매운맛에 대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호텔 앰배서더'와 브랜드 전문성을 담은 대내외 활동으로 서비스 철학을 공유한다. 7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달 31일 호텔 직무를 대표하는 전문가 그룹 '호텔 앰배서더(HOTEL AMBASSADOR)' 출범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는 롯데호텔 서울 아테네가든에서 열렸으며, 서비스 전문성 및 지식을 공유하는 문화를 더욱 견고히 하고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직무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보여준 앰배서더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출범식에서는 앰배서더 임명장과 인증배지가 수여됐으며, 이후 이어진 CEO와의 간담회에서는 앰배서더의 향후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호텔 앰배서더는 각 직무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후보들을 대상으로 임직원 투표를 거쳐 최종 7인이 선발됐다. 우선 ▲2022년 K-Hotelier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지닌 객실 서비스 전문가 박세은 시그니엘 부산 객실 팀장 ▲세계적 권위의 컨시어지 인증 제도인 ‘레끌레도어(Les Clefs d’Or)’ 정회원 박진만 롯데호텔 부산 컨시어지 매니저 ▲30년 이상 폭넓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5 FutureScape’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본격화한다. 삼성물산은 올해 ‘실증 트랙’과 ‘미래 트랙’으로 나눠 총 12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이들과 함께 시장 검증과 공동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실증 트랙은 지난 6월 선발이 완료됐다. 선발된 6개 기업은 지난달 킥오프데이(Kick-off Day) 개최 후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오는 10월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을 홍보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래 트랙 선발은 지난 5일 완료됐다. 혁신성/성장성·미래협력 시너지·팀역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최종 6개 회사가 삼성물산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회사로 선발됐다. 삼성물산은 이들이 제안한 협업 모델이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구체화·고도화 하는 등 실무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와 사업모델 검증, 공동기술개발 등 사업협력 기회와 전문가 컨설팅·액셀러레이팅 등 밸류업을 위한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형시원 삼성물산 DxP사업전략팀장(상무)은 "이번에
이마트24에서 와인을 오마카세로 즐길 수 있다. 7일 이마트24는 국가대표급 소믈리에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엄선한 와인을 소개하고 할인 판매하는 '와인카세(와인+오마카세)'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오마카세, 이모카세와 같은 '맡김차림'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24도 '와인카세'로 트렌디한 경험을 제공한다. 와인 입문자들에게 쉽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24가 준비한 '와인카세'에는 유명 소믈리에 그룹 '쏨즈'가 블라인드 테이스팅에 참여했으며, 정상가 기준 1~3만 원대의 와인 중 스파클링와인, 소비뇽블랑와인 등 총 5가지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선정했다. 소믈리에 그룹 ‘쏨즈’는 조내진 소믈리에(최현석 셰프의 파인다이닝 '쵸이닷' 총지배인)와 김성국 소믈리에(조선호텔앤리조트 총괄 소믈리에) 등 6명의 젊은 와인 전문가로 구성됐다. 먼저 스파클링와인 부문에서는 특유의 솔티한 미네랄이 오일 파스타, 해산물 파스타와 궁합이 좋은 '마르케스 데 테라보나 까바 750ml'가 1위를 차지했으며, 소비뇽블랑와인 부문에서는 열대 과일의 농축된 과실 풍미와 산뜻한 산미가 특징인 '타카 소비뇽블랑 750ml'가 1
정계 안팎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요청이 이뤄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7일 사면대상 명단과 관련해 “대통령 결심 전까지 알기 어렵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2시에 사면심사위원회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는 12일) 국무회의를 거쳐 사면대상이 의결된 이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그 과정에서 최종적인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에 대한 결심이 있게 되는데, 그때까지는 저희도 최종적으로 알기 어렵다”며 “국무회의 의결과 그 이후 결정 과정을 통해 발표될 즈음 확정 명단을 알 수 있다”고 부연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특별사면 심사위원회를 열어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사면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성상헌 법무부 검찰국장과 차범준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 법무·감찰 내부위원 3명과 4명 이상의 외부위원이 참여한다. 이에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에 대해 유죄를 확정받고 징역 2년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조 전 대표의 특별사면 여부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본경선에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 등 4명이 진출했다. 최고위원 선거 본경선에는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최수진 후보 등 8명이 예비경선(컷오프)를 통과했다. 당대표 후보 5명 중 주진우 후보가 아쉽게 고배를 마셨고, 최고위원 후보 중에는 장영하·함운경·홍석준·황시혁 후보가 분루를 삼켰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예비경선은 당원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와 합산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8·22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을 선출하며, 최고위원 중 여성이 1명 순위에 관계없이 반드시 포함돼야 된다. 따라서 최고위원 후보 중 남성 6명이 2대 1의 경쟁을 벌이게 됐고, 양향자·최수진 후보가 여성 최고위원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당대표와 예비경선 없이 본경선을 벌이고 있는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박홍준, 손수조, 우재준, 최우성)은 각각 4대 1의 경쟁이다. 본경선에 진출한 후보들은 8일 대구경북 지역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되며, 본경선은 예비경선과 달리 선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장마철을 틈타 폐수를 불법 유출하거나 미신고 배출시설을 운영한 사업장 12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도 특사경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지난 6월 30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도내 31개 시군 주요 폐수 배출사업장 360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위반 유형은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 7건 ▲공공수역 오염 행위 2건 ▲폐수를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는 등 시설 부적정 운영 2건 ▲폐기물 부적정 보관 1건 등이다. 주요 사례로는 반도체 자동화 부품 가공 업체 A사가 폐수배출시설 신고 없이 조업을 하다 적발됐으며 토목공사 업체 B사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무단으로 인근 하천에 유출했다. 이밖에도 C사는 배출시설에서 나오는 수질오염물질을 인근 우수관로로 내보내다 덜미를 잡혔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 특정수질유해물질의 유출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 폐수를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유출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장마철이라는 시기를
여주시는 올해 5월 개통한 남한강 출렁다리가 가을철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와 오는 10월 말 열릴 예정인 ‘오곡나루 축제’를 통해 연말까지 누적 관광객 30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된다고 7일 밝혔다. 남한강 출렁다리는 개통 3개월만에 누적 방문객 118만 명을 돌파하며 여주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있다.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개소한 여행자센터 방문객은 3만 4000여 명, 숙박 투숙객은 809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통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수치로, 출렁다리가 여주시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곡나루 축제는 여주의 전통 농경문화와 현대적 관광 콘텐츠가 어우러진 대표 행사로, 매년 전국에서 수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여주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다각적인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다. 출렁다리와 신륵사, 영월루, 여주박물관, 맨발걷기길, 소규모 행사 등을 연계한 관광 코스, 남한강 전망을 살린 야간 경관조명,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축제 등을 확대하여, 방문객들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