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송진영의원(개혁신당)은 지난 23일 오산시가 2027~2028년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를 확정 발표한 가운데 오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본질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그는 ‘대회 개최가 너무 순식간에 이루어진 만큼 그에 따른 시민들의 기대감은 물론 우려도 클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우리시의 유발될 효과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와 실질적인 계획이 요구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장점과 단점에 대해 논하며 먼저 장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 체육 인프라 확충 및 시민 건강증진과 대회개최를 통한 지역 공동체 의식이 강화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송의원은 그는 단점으로 큰 재정부담과 교통 및 환경문제, 시설활용의 지속성, 시민 참여와 관심을 어떻게 유도할 것인가에 대한 면밀한 논의가 필요하고 강조했다. 또한,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 시민체감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시집행부와 시의회 그리고 각종 시민단체와의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경기체전은 오산시민 전체의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산시민 누구나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의 써포터즈가 될 수 있도록 시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용인 원삼면에 추진 중인 LNG발전소 건립을 강력히 반대하며 국회를 찾았다. 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이관실, 황윤희 시의원은 지난 28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시갑)과 면담을 갖고, 용인 LNG발전소 사업에 대한 안성시민의 우려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은 발전소 건립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부실한 환경영향평가의 재실시를 촉구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들이 반대한 LNG발전소는 SK이노베이션과 한국중부발전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에 추진 중인 1.05GW 규모로, 안성시와 불과 2.5km 떨어진 위치에 세워질 예정이다. 지난 3월 27일 고삼농협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도 해당 발전소 건설 계획에 대해 안성 시민들은 강한 반발을 보였고, 설명회는 파행으로 마무리됐다. 시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건의문을 김주영 의원에게 직접 전달하며,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기본 절차조차 지키지 못한 졸속 행정임을 지적했다. 설명에 따르면, 평가 항목 결정 공고 시점이 대부분 설 연휴와 겹쳐 실질적인 주민 참여가 어려웠고, 의견서를 제출한 87명의 주민 목소리는 초안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안성시의회가 지난 28일 제231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3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와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의 안건 심사를 거쳐 30일 제2차 본회의로 마무리된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조례안 8건과 일반안 4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특히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관실 의원을 대표로 한 8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LNG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촉구 결의안’이 주목을 받았다. 이 의원은 결의안 제안 설명을 통해 “이번 사업은 안성시민의 삶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시급한 대책을 요구했다. 결의안에는 다수의 문제점이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우선, 「환경영향평가법」상 주민 의견 반영이 법적으로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안성시 주민들이 제출한 의견서가 초안에 포함되지 않은 점이 지적됐다. 또한, LNG열병합발전소 설립이 기후변화 대응이나 RE100 정책에 반하는 시대착오적 정책이라는 점, 인근 지역에 이미 조성·계획 중인 화장장과 소각장, 반도체 공장 등의 누적 영향을 평가하지 않았다는 점도 언급됐다. 마지막으로는 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오는 6월 10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안성병원 2층 대강당에서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인식을 돕고, 조기진단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안성병원 신경과 전문의 송종민 진료과장이 맡아, 치매의 초기 증상과 감별 진단, 치료 접근법은 물론 일상생활 속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까지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함께 풀어가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장영록 안성병원장은 “치매는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환으로, 시민 모두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예방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기획했다”며 “많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한 접수 또는 안성병원으로 전화 신청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소방서는 지난 23일 한전MCS 안성지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잇따른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임직원들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안성의용소방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포함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교육 후 참가자들은 실습을 통해 위급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정우 한전MCS 안성지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이 한층 향상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준 안성소방서와 안성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이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직장 내에서도 꾸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이 지난 29일 장인수(전 더불어민주당) 전 오산시의회 의장의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결연한 의지로 의회를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복 의장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의회 일원으로서 시민 신뢰를 바탕으로 공적 책무를 다해야 할 위치에 있는 인사가 개인의 일탈로 인해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에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만 보지 않겠다”며, “의회 내 윤리 의식을 더욱 철저히 바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의장은 “의원들의 품행이 의회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임할 것이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유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복 의장은 “시민의 신뢰는 우리 의회의 존재 이유”라며, 오산시의회가 다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결연한 의지로 쇄신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산시의회 의장으로서 이번 일로 깊은 상처를 입은 모든 오산시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책임 있는 행동으로 시민 여러분의
화성특례시가 행정 전반의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역량강화에 나선다. 이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시대를 맞아 방대한 행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도시 규모 확대에 따라 복잡·다양해진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29일 시에 따르면 AI전략담당관 주관으로 ‘공직자 대상 데이터 품질관리 교육’과 ‘AI 기술 도입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 행정 전반에서 AI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기초 지자체 최초로 설치된 AI 전담부서인 AI전략담당관은 시 차원의 AI 도입 전략 수립부터 데이터 인프라 강화, 전 부서 컨설팅 지원까지 시 행정의 AI 혁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회에 걸쳐 각 부서의 공공데이터 담당 공무원 등 약 120여 명을 대상으로, AI 행정의 기초자료가 되는 데이터 품질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데이터 품질관리의 중요성 ▲공공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 진단 대응 전략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데이터 활용 사례 및 지원 가능 사항 등 중점 강의했다. 시는 이후에도 후속 교육을 통해 공공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향상하고, 양질의 공공데이터가…
화성산업진흥원은 상반기 '화성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진대회에서 진흥원은 코트라(KOTRA)의 디지털 무역 지원 인프라인 ‘덱스터(deXter)’를 화성시에 적극 유치해 디지털 해외 무역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디지털 무역 교육을 진행하면서 기업 관계자, 시민, 학생 등 다양한 참여자들로부터 디지털 무역 지원 인프라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이에 ‘덱스터(dexter)’를 화성시에 유치하기 위해 코트라와 협의에 나섰고, 최종적으로 화성시로 결정하면서 약 13억 원 규모의 외부 자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화성 덱스터는 ▲제품 사진 촬영 지원 ▲바이코리아 상품 등록 지원 ▲디지털 무역 연계 지원 ▲마케팅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화성시 중소기업의 해외 무역 비용을 절감하고 수출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병선 원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화성시가 ‘누구나 수출
"안성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짓밟고, 이를 반영할 기회를 박탈한 이번 LNG 열병합발전소 건설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안성시의회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LNG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안성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는 이번 발전소 건립은 시민들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관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발전소 건립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중대한 절차적 하자와 환경 파괴 가능성'을 정면으로 지적했다. 시의회는 28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건립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고, 해당 사업을 전면 저지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시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의도적으로 무시한 채,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주민 의견을 듣는 절차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명시된 필수 사항이지만, 안성시민의 의견은 아예 반영되지 않았다.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대기질 평가 범위도 고의적으로 축소하여 안성시민의 피해 가능성을 은폐하려 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시의회는 또한 "LNG열병합발전소는 현재 전 세계가 'RE100' 실현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에 정면으로…
평택항 인근 ‘만호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 평택시는 지난 2020년 1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를 마치고, 만호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을 위해 필요한 지장물 조사 ‘타인토지 출입허가 공고’를 4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28일 시는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268-9번지 일원 31만 9159㎡ 부지에 1100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들여 환지 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만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이에 따라 ‘주거’가 배제된 가운데 ‘준주거·상업·지원시설용지’와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용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내 감정평가 등 보상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오는 2028년 12월까지 환지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도시개발과 한 관계자는 “평택 만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장기 방치된 비도시지역에 계획적 개발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국가산단 포승지구·포승2일반산업단지·평택BIX 등 주변 개발지 내 부족한 기능을 지원하고, 향후 평택항 및 서부지역 대표적 상업지역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평택 서부지역 현안사업 중 하나였던 만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그동안 2022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