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5일 수동면사무소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수동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수동면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민이 주도해 지역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마을계획단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마을계획단에 참여한 주민 40여 명과 함께 이진춘 수동면장, 이군탁 주민자치회장, 이석균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마을계획단 운영 방향 안내와 기본 교육, 향후 일정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계획단은 ▲마을 이해 교육 ▲주민 워크숍 ▲의제 발굴과 숙의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25일 주민총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주민 투표를 통해 실현 가능한 마을사업이 최종 결정된다. 이진춘 수동면장은 “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해가는 과정이 주민자치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자치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동면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딩동딩동 가스 안전타이머 콕!’ ▲‘즐거운 음악 한마당’ ▲‘수동천 생태 수질 감시단’ 등 주민 의제를 발굴해 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올해도 주민총회를 통해 새로운 지역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
남양주시는 6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 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접수를 6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 주택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 증축, 용도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남양주시 소재의 개별주택 179호, 공동주택 412호이며, 해당 주택의 소유주 및 이해관계인이 신청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전세권자·저당권자 등 이해관계인은 기한 내 개별·공동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해당 주택의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서 중 공동주택 건은 국토교통부에서, 개별주택 건은 시에서 처리한다. 시는 표준주택과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 검증 및 남양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장동단 세정과장은 “주택가격은 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와 부담금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반드시 열람 기간 내에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다인(평택 세교중)이 '제29회 대한스키·스노보드 협회장배 전국롤러스키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다인은 6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2025 국제스키연맹(FIS) 롤러스키 아시안컵'을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여자 15세 이하부 5㎞ 클래식에서 14분50초8을 달려 이하빈(강원 진부중·15분42초6)과 이윤주(전남체중·16분00초2)를 가볍게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또 5㎞ 클래식과 5㎞ 프리을 합해 순위를 가리는 복합에서는 29분14초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2위는 이하빈(30분41초2), 3위는 이윤주(31분59초3)가 차지했다. 이로써 이다인은 전날 5㎞ 프리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이 됐다. 한다솜(경기도청)도 3관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날 여일부 10㎞ 클래식에서 25분51초6을 질주해 이의진(부산시체육회·26분00초9), 제상미(평창군청·27분19초4)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복합에서 50분48초9를 마크하며 경쟁자들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한다솜은 10㎞ 프리 우승에 이어 3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일부에서는 변지영(경기도청)이 다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15㎞ 프리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폴란드 장애인체육협회 PZSN 'Start'와 국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4일(현지시간) 폴란드 Mausz 패럴림픽 트레이닝센터에서 백경열 사무처장과 우카시 셰리가 PZSN 'Start'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체육 분야의 국제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선수·지도자의 성장을 도모하고, 포용적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로써 양 기관은 합동훈련을 비롯해 국제대회 참가 및 스포츠 문화교류, 전지훈련 협력, 생활체육 프로그램 및 선진 시스템 공유 등을 위해 함께 힘쓸 예정이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PZSN 'Start'와 국제 교류를 통해 경기도의 장애인체육 발전은 물론 세계 속에서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며 "장애인체육을 통해 경기도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애인체육의 세계화를 선도하려는 전략적 행보"라고 자평했다. 한편 PZSN 'Start'는 1952년 설립된 폴란드의 장애인체육협회다. 폴란드 내 장애인 엘리트 체육 및 생활체육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폴란드패럴림픽위원회(Paralympic Committee of P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절대 돈을 통한 공천은 없다. 자리를 사고파는 건 절대로 없을 것이고, 그런 걸 뿌리 뽑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6일 경기도의회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차례로 방문해 “지방선거에서 공천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도의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내년 지방선거가 10개월 앞으로 다가왔다”며 “지방선거에서는 약 4000명 이상의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며 당내 ‘지방선거 기획단’을 구성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적으로 공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천위원들이 토론을 거쳐야 한다”며 “필요하면 후보 간 경선을 하거나 배심원 투표를 하는 등 공정하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공천 혁명을 통해 선거에서의 ‘공천 비리’를 방지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돈 공천과 쪽지 공천을 배제하고, 민주적 공천, 투명한 공천을 하기 위해 공천의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며 “(지방의원의 경우) 누가 지방을 위해 더 일을 잘할 수 있는지를 따져야지, 편파적으로 진행하는 공천은 반드시 없애도록 하겠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6일 동두천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국가유산 꿈쟁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GH는 국가유산진흥원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국가유산 디지털 체험과 전통공예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프로그램 참석자들은 오전에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남해안 공룡화석지 탐험, 경복궁 여행 등을 가상으로 체험했다. 오후에는 국가무형유산 ‘옥장(玉匠)’ 보유자인 김영희 장인과 함께 전통공예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열린 돌봄센터는 GH의 빈집활용 1호 시범사업지로 조성돼 지난해 12월 개소한 공간이다. GH는 지난 2010년부터 ‘국가유산 지킴이 기관’으로 활동하며, 여러 체험행사와 보호사업을 통해 전통문화 전승에 기여하고 있다. 또 도내 전승 위기에 놓인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사업 추진에 따른 성과로 GH는 지난해 ‘국가유산 보호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문화유산을 가까이 접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2026학년도 임용시험 정보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개됐다. 6일 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경기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중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임용시험)' 선발 분야 및 인원 등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사전 예고했다고 밝혔다. 선발 인원은 ▲유치원 교사 218명 ▲초등학교 교사 1077명 ▲중등학교 교사 1415명 ▲특수교사(유·초·중등) 267명 등 총 3164명이다. 다만 사전 예고인지라 추후 본 공고의 선발 분야 및 인원은 달라질 수 있다. 지원자는 오는 9월 10일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문'과 10월 1일 '2026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26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유치원·초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9월 22~26일까지다.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8일,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7~9일 치를 예정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를 오는 10월 13~
재능대학교 바이오테크과가 ‘혈소판 유래 세포외 소포체 기반 심혈관질환 조기진단용 시료 전처리 기술’을 기업에 이전했다. 이 기술은 LINC 3.0 3차년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연구는 남정훈 교수가 이끄는 ‘바이오메디컬연구팀’ 주도로 진행됐으며, 학부생 홍수지 씨가 연구원으로 참여해 기술 구현에 기여했다. 개발된 기술은 초고속 원심분리기 없이도 전혈에서 세포유래 나노입자(Extracellular Vesicles)를 효율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마이크로플루이딕 기반 시료 전처리 방식으로, 체외진단 및 바이오마커 분석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복잡한 기존 혈액 전처리 과정을 간소화하면서도 고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이 기술은 최근 한 기업에 기술 이전되며 상용화 기반도 마련됐다. 특히 전문대학 학부생이 참여한 산학공동연구가 실질적인 기술 이전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기술 개발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 향상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해당 연구팀 활동 경험이 있는 졸업생이 최근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 셀트리온에 입사하는 등,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참여가 관련 업계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재능
인천시설공단 탁구선수단이 인천 생활체육 동호회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재능기부 활동은 지난 1월부터 매달 공단 탁구선수단이 생활체육인들을 직접 만나 ‘맞춤형 강습’의 형태로 진행됐다. 강습에 참여한 시민들은 “선수들이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해주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거나 “탁구에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공단 누리집에 응원의 글을 게시하며 화답했다. 공단 탁구선수단은 ▲2024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혼합복식 은메달 ▲2025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혼합복식 은메달 등 많은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노하우를 매년 재능기부를 통해 인천 초·중·고등학생 탁구부에 전수하고 있다. 또 지역 체육 인재 양성과 공공 스포츠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재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인천 연수구 E1 인천기지에서 LPG가스가 누출됐다. 6일 오후 12시 35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E1 인천기지에서 “LPG가스가 누출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88명, 장비 27대 등을 투입해 41분 만인 오후 1시 16분쯤 가스 밸브를 잠갔다. 선박에서 기지로 프로판가스를 이송하는 과정 중 배관에서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항을 조사하고 있다. 연수구는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사고 사실을 알리면서 “인근 주민은 해당 지역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자는 “구체적인 누출량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가스 밸브를 잠가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