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통해 소득 하위 70%인 3256만명에게 10만 원~60만 원을 지급하려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대해 소득 기준 하위 70% 선별 시 어떠한 선별기준을 채택하는지에 따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안부 추경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26.2조 원의 추경안 중 고유가·고물가로 인한 서민층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업’에 4조 8251억 8500만 원이 편성돼 있다. 이 사업 예산은 총 약 6.1조 원으로 국비 약 4.8조 원, 지방비 약 1.3조 원이 투입된다. 행안부는 고유가 인해 피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하지만 소득 하위 70%가 유가 변동에 더욱 취약하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인 통계나 실증 데이터가 제시되지 않아 지원 대상 선정의 타당성 확보가 미흡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소득 기준 하위 70% 선별 시 어떠한 선별기준을 채택하는지에 따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데, 기존처럼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지급대상을 선별할 경우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간 산정방식과 소득…
경기도서관은 오는 12일 도서관의 날을 앞두고 11일 인공지능 로봇 체험전 ‘로봇을 이겨라!’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도서관에 새로 도입한 AI(인공지능) 로봇을 시민이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총 6개의 미션이 준비돼 있다. 각 층의 서비스 데스크에서 미션 카드가 제공되며, 체험 수행 시 용지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1층 웰컴라운지에서는 대형 화면을 갖춘 안내 로봇 ‘클로이’가 참여자를 맞이한다. 안내 로봇은 몸체에 장착된 화면으로 체험전의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 스탬프 투어 시작 지점을 알리는 가이드 역할을 담당한다. 지하 1층 힙플레이스에서는 4족 보행 로봇을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로봇의 이름을 정하는 현장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피지컬 AI 기술로 대국을 진행하는 로봇팔 ‘오모기’와의 오목 대결도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초급 난이도에서 승리하거나 25수 이상 버티면 도전 성공이다. 오목 대결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신청제로 운영된다. 신청은 오는 4월 8일 자정부터 경기도서관 공식 홈페이지(library.kr)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2층 세계친구책마을에서는 만화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등장인물의 모습을 한 로봇 ‘브레드
경기도는 여주시 축산농가에서 이탈리안 물소 송아지 6마리가 태어났다고 6일 밝혔다. 이탈리안 물소 송아지 생산 성공은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국내 낙농 산업의 고질적 한계인 단일 품종 구조를 깨기 위해 이탈리안 물소 같은 고품종의 번식을 지원하는 ‘낙농 품종 다양화 번식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진흥센터는 자체 개발한 물소 전용 동결정액 제조 기술과 발정 시기를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발정 동기화 기술을 활용한 인공수정을 여주 축산농가에 지원해 번식의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안 물소가 생산하는 원유는 영양 성분 면에서 홀스타인 종이 생산하는 원유와 비교해 지방(6.5~8%)과 단백질(4.5~5%) 함량이 월등히 높을 뿐만 아니라 뼈 건강에 필수적인 칼슘은 1.6배, 면역력 증진을 돕는 비타민A는 2배, 철분은 3배 이상 풍부하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고급 치즈인 ‘모차렐라 디 부팔라’의 필수 원료로 쓰여, 국내 프리미엄 유가공 시장을 이끌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국내 낙농가는 현재 홀스타인(검은색과 흰색의 얼룩무늬) 단일 품종 젖소만 사육하고 있어(전체 99%) 프리미엄 유가공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필
더불어민주당이 연천군, 국민의힘이 수원특례시, 화성특례시, 안양시 기초단체장 후보를 각각 경선하기로 결정하면서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중 민주당은 오산시 1곳, 국민의힘은 평택시와 부천시, 시흥시 3곳만 공천심사를 남겨두게 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수원특례시의 경우 안교재(현 경기도당 AI반도체특별위원장), 이요림(전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장) 두 후보 간 경선, 화성특례시는 김 용(전 화성정 당협위원장), 박태경(현 당 중앙위원회 지도위원), 석호현(전 화성병 당협위원장) 세 후보 간 경선 대결을 벌이기로 했다. 또 안양시는 김대영(현 도당 부위원장), 김철현(현 도의원) 두 후보 간 경선을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세 지역의 경선일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앙당에서 공천하는 경기도 13곳의 기초단체장 중 평택시와 전략공천이 결정된 시흥시와 부천시 등 3곳을 남겨두게 됐다. 도당에서 공천하는 경기도 18곳의 기초단체장 공천심사는 마무리된 상태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는 경기도지사 경선 일정 등에 대해 오는 7일 공관위 회의에서 재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까지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결정
“직접 설계하고, 직접 집행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추미애표 행정을 보여드리겠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인 추미애(하남갑) 의원은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즉시 현안 해결에 뛰어드는 문제해결형·혁신형 도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하며 이같이 밝혔다. 추 의원은 본경선 투표를 앞둔 지난 4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도 현안에 대해 “경기도는 교통, 주거, 지역 격차, 산업 재편 등 복합적인 문제가 동시에 얽혀 있다”며 “이제 필요한 것은 단순한 관리형 행정이 아니라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는 혁신 행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입법·사법·행정을 모두 경험해 국가 시스템 전반을 이해하고 있고, 지역 현안 등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해 정책을 집행한 사람”이라며 자신이 경기지사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추 의원은 민선8기 도정에 대해 “안정적 관리에 집중한 집행부”라고 평가하면서도 “다만 지금은 단순히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지금 해결이 필요한 시기”라며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저는 도민에게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고, 이를 결과로 보여주겠다. 그것이 추미애가 경기지사가 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투표 첫날인 5일 한준호(고양을)·추미애(하남갑)·김동연(이상 기호순) 3인 경선주자들은 경기지역을 돌며 당원과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세 후보는 전통시장, 종교시설, 축구경기장 등의 현장에서 호소문을 발표하고 핵심 공약을 공개하면서 ‘표심 잡기’에 전력했다. 이번 투표는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최종 결과는 7일 늦은 오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단,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오는 15~17일 1, 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치러질 예정이다. 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고, 6~7일에는 온라인 미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강제 ARS 투표가 실시된다.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자발적 ARS 투표가 이뤄진다. 앞서 지난달 21~22일 치러진 예비경선에서 권칠승·양기대 후보를 제치고 본경선에 진출한 한준호·추미애·김동연 후보가 3파전에 돌입했다. 한준호 후보는 최대한 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투표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이자 전략이라며 이를 실현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선후보에 대한 감사패와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5일 김동연 달달캠프에 따르면 경기도수의사회는 도의 동물복지 향상과 반려동물 정책 발전에 기여한 김 후보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민선 8기 경기도는 2023년 7월 여주에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경기 반려마루 여주’를 개관했다. 이어 이듬해 화성에 ‘반려마루 화성’을 추가 개관했다. 또 도는 유아동·청소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으며, 도 최초 공설동물장묘시설인 ‘반려마루 추모관’을 조성한 바 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이러한 도의 반려동물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보인 김 후보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이날 경기도수의사회 손성일 회장은 “김동연 후보는 경기도 동물 정책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수의사회와의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특히 유기동물 입양을 하면 지원 프로그램까지 진행해 유기동물 입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김 후보는 “동물이 행복한 사회에서 사람도 행복할 수 있다”며 “경기도민들이 우리 ‘댕댕이’ ‘냥냥이’들과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한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관련해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이 증가한다는 지적을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구 트위터)를 통해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피해지원금 사업 구조를 설명하며 “지방재정 부담이 늘어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정부안에 따르면 피해지원금 총사업비 6조 1400억 원 가운데 지방비는 1조 3200억 원 수준이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 확대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이번 추경에 지방교부세 9조 7000억 원이 포함돼 있어, 지방정부의 실질 재정 여력은 오히려 증가한다고 강조했다. 지원금 사업에 따른 지방 부담액 1조 3000억 원을 감안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약 8조 4000억 원의 재정 여력이 확대된다는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확대된 재정 여력에 대한 자율권 침해하냐고 비판하는건 몰라도, 재정 부담 증가는말이 안 된다”며 “초보적인 산수 수준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해지원금 사업 참여는 의무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지방정부가 20~30%의 부담이 싫으면 안 해도 된다”면서도 “중앙정부가 70~80%를 부담해주
경기국제공항 건립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경기국제공항 백지화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5일 경기도 감사위원회에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분석 및 배후지개발 전략 수립 연구용역’ 조사 결과 공개를 촉구했다. 해당 용역은 국회 국정감사와 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었고 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연구용역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공동행동은 위법 의혹이 제기된 지난해부터 강력한 조치를 요구해 왔으나 도 감사위원회는 조사 착수 이후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조사 중’이라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제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 아니고 자료 검토와 사실관계 확인만으로 충분히 판단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의도적인 조사 지연이나 다름없다는 것이 공동행동의 주장이다. 공동행동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사 결과가 지연되는 것은 감사위원회의 판단이 법과 원칙이 아닌 다른 요소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며 “충분한 조사 기간이 지난 만큼 책임 있는 결론 도출과 결과 공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구용역은 국회 국정감사와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
경기도가 지난달 31일부터 2일간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6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2026 KOREA BUSINESS EXPO GANGSEO)’에서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해 99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도 단체관은 뷰티, 생활용품, 금속,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도내 중소기업 21개 사가 참가해 제품 전시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틀간 사전 비즈니스 매칭과 현장 상담을 통해 총 236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990만 달러 규모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또 66건, 총 158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2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겸해 열려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대규모 수출 상담과 글로벌 네트워크 교류가 이뤄졌다. 세계대표자대회는 전 세계 75개국에서 활동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원 경제인들이 모여 글로벌 경제 동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로, 수출상담회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산업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특히,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강서구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300여 개 국내 중소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