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인 삼성생명의 중징계로 1년 동안 신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던 삼성카드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삼성카드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삼성 금융계열사들의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모니모'의 부진을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에서 삼성카드의 마이데이터 예비 인가안을 통과시켰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으로 모아 보여주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해당 사업권을 가진 금융사는 고객의 자산 현황이나 소비패턴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그동안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를 받지 못했다. 대주주인 삼성생명이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앞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2020년 12월 삼성생명이 고객들에게 약관에서 정한 암보험 입원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으며, 대주주를 부당하게 지원했다고 판단하고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경고를 의결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국내 전업카드사 중 유일하게 삼성카드의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 심사를 보류했다. 지난해 1월 금융위에서 삼성생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봄 시즌을 맞아 벚꽃과 피크닉을 콘셉트로 한 산리오캐릭터즈 푸드 상품 6종과 컵과일 3종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도시락 상품은 ‘마이멜로디 명란크림파스타’와 총 4종의 삼각김밥이다. ‘헬로키티 삼각김밥’은 10대들이 특히 선호하는 구성인 치킨마요와 참치김치 두 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다. ‘마이멜로디&쿠로미 삼각김밥’은 고소하고 짭짤한 명란마요와 담백한 참치마요 세트로 돼 있다. 또 피크닉에서 빠질 수 없는 샌드위치 상품도 3종을 출시했다. 캐릭터 ‘폼폼푸린’으로 디자인된 ‘명란타마고샌드위치’는 부드러운 오믈렛에그에 짭짤한 명란과 알싸한 와사비마요를 더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햄치즈에그모닝머핀’은 아침식사 대용으로 즐기기에도 좋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기온이 상승하고 마스크가 해제되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봄 피크닉에 어울리는 상품들을 기획하고자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하게 됐다”며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푸드 상품들로 봄 나들이족의 마음을 공략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미국 플로리다에 처음으로 출점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확대에 나섰다. 제너시스BBQ가 미국 플로리다주에 매장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플로리다주 1호점인 탬파점은 미용실, 약국,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선 상점가에 자리 잡았다. 탬파점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허니갈릭, 소이갈릭 등 다양한 치킨 메뉴를 선택할 수 있으며 떡볶이, 로제떡볶이, 마라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BBQ는 뉴욕, 뉴저지, 워싱턴, 텍사스, 메릴랜드, 조지아, 콜로라도, 매사추세츠, 오클라호마, 하와이 등 22개주에 진출해 250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BBQ 관계자는 “BBQ 치킨은 맛을 '현지화'하지 않고 한국의 맛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성공의 비결”이라며 “전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동일한 맛과 퀄리티를 유지해 K-푸드의 맛을 살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신임 전무이사에 심현구 전 상임이사를, 신임 상임이사에 이주영 전 서울서부영업본부장을 선임했다. 심현구 신임 전무이사는 1966년생으로 관악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했다. 인재경영부 본부장, 대구경북영업본부장, 서울서부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1년 9월부터 경영지원 부문 상임이사로 재직해왔다. 이주영 신임 상임이사는 1966년생으로 광성고등학교,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했다. 비서실장, 경영기획부 본부장, 서울서부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심현구 신임 전무이사 임기는 18일부터 2023년 9월 2일까지, 이주영 신임 상임이사 임기는 18일부터 2025년 4월 17일까지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SSG닷컴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규모 유아동 행사를 연다. SSG닷컴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카테고리 특화 프로모션인 ‘유아동 쓱세일’을 진행한다. 올해 1월부터 시작해 매 행사마다 흥행 실적을 이어오고 있는 ‘쓱세일’ 타이틀에 걸맞게 완구, 패션 등 유아동 인기 상품 위주로 100억 원대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간 SSG닷컴은 이마트몰, 신세계몰 행사 상품에 한해 최대 2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15% 할인 쿠폰 4장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상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을 2장을 추가로 발급한다. 매일 선착순 고객을 대상으로 7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장바구니 쿠폰도 증정한다. 쿠폰 할인 혜택과 별개로 제휴 카드를 사용할 경우 최대 8%까지 청구 할인이 중복 적용된다. 매일 오전 10시마다 열리는 ‘타임딜’ 이벤트와 날마다 상품과 혜택이 달라지는 ‘오늘의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재은 SSG닷컴 영업마케팅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구매 예정 품목을 미리 온라인 장바구니에 담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쓱세일 카테고리를 2개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규제 완화 영향으로 국지적 온기가 감도는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은 약세가 지속되며 분양실적과 매매가격 변동률 모두 10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R114가 분기별 오피스텔 분양 실적을 살펴본 결과, 올해 1분기 분양실적은 최근 10년간 분기를 통틀어 가장 적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분기 오피스텔 분양물량은 1464실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7282실) 대비 80% 감소했으며 최근 10년간 1분기 평균 분양실적인 1만 2723실과 비교하면 약 10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오피스텔은 지난 집값 상승기에 고강도 부동산 규제와 공급부족 상황이 맞물리며 아파트 대체재로 각광받았으나, 작년 가파른 금리 인상과 오피스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으로 투자 수요가 크게 위축됐다. 더욱이 아파트 중심으로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투자상품과 주거 대체재로서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며 분양 실적이 급격히 줄었다. 매매가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매매가격은 2021년 1분기 0.67% 상승하며 정점을 기록한 후 내림세를 이어오다가 2022년 4분기 하락 전환됐다. 2023년 1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 변동률은 -0.27%로 10년 내에 가장 많이 떨어졌다. 부동산R
국토교통부가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이후 본격적인 성장기에 대비해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는 R&D(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 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는 지난 12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영체계 핵심기술 개발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R&D 사업은 과기부의 신속 조사 방식(Fast-track)이 적용되는 첫 사례가 될 예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기간이 기존 7개월에서 4.5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올해 7~8월께 사업 추진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 사업은 현 정부 12대 주요 R&D 사업인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에도 선정된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초기 상용화 이후 2030년부터 시작되는 본격 성장기를 대비해 안전한 운영을 위한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자 R&D 사업을 구상했다. 이번 R&D 사업은 ▲항행·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지원 ▲안전인증 및 통합실증 총 세 가지 분야에 대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202
정부가 73년 만에 유산취득세 도입을 추진하면서 관련 공제 제도도 상당 부분 개편할 방침이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기재부 조세개혁추진단을 중심으로 유산취득세 도입과 관련해 상속세 공제제도 개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피상속인(재산을 물려주는 사람)이 남긴 재산 총액에 배우자 공제와 미성년자 공제 등 각종 인적 공제를 합산 적용해 세액을 산출하는데, 앞으로는 상속인이 각자 물려받는 재산에 대해 개별적으로 공제를 적용받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현행 제도하에서는 상속인이 같은 재산을 상속받더라도 가족 구성이나 가족 내 미성년자 수에 따라 공제 규모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과세 형평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가령 배우자 상속공제의 경우 상속재산가액에서 최소 5억 원을 공제하고, 배우자가 실제로 상속받은 재산이 5억 원을 초과하면 최대 30억 원까지 실제 상속재산을 모두 공제해주므로 피상속인의 배우자 유무에 따라 상속세 부담이 달라질 수 있다. 정부는 유산취득세 개편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산취득세란 상속인이 각자 물려받는 재산 가액 기준으로 상속세를 매기는 과세 체계다. 우리나라는 현재 상속 재산 가액 전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 SK E&S 매니저가 북미 사업 총괄 조직인 패스키(Passkey)로 자리를 옮겼다. 16일 재계 등에 따르면 최인근 매니저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패스키 발령을 받았다. 현재 글로벌 에너지 사업 관련 업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매니저는 2020년 9월 수시 채용 절차를 통해 서울 본사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최 매니저는 SK E&S 입사에 앞서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고,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인턴십을 거쳤다. 패스키는 SK E&S의 미국 법인 SK E&S 아메리카가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회사로 지난 2021년 12월 설립됐다. 지난해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 겸 SK온 대표이사가 최고투자책임자(CIO)로 합류했다. 업계에서는 패스키가 SK그룹 북미 에너지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유정준 SK E&S 부회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SK E&S 대표이사를 내려놓고 패스키에 집중해 북미 사업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패스키 대표이사에서도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상속세 일부가 과하다'며 과세당국에 소송을 제기했다. 16일 재계 등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어머니 김영식 여사와 두 여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와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상속세부과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이들은 고(故) 구본무 전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LG CNS 지분 1.12%의 지분가치를 두고 과세당국과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 회장이 소송에 이겼을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0억 원으로 LG일가에 부과된 상속세 9900억 원에 비하면 아주 적은 금액이다. 구 회장 등 상속인들은 2018년 11월 상속세 신고 이후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5년간 상속세를 분납하고 있다. 구 회장이 내야하는 상속세는 약 7200억 원으로 올해 완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