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의 알뜰폰 리브모바일(리브엠)이 4년 만에 정식 승인을 받으면서 시중은행의 알뜰폰 사업 진출의 길이 열렸다. 이를 계기로 은행들이 다양한 비금융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정례회의에서 간편·저렴한 금융-통신 융합서비스(통신요금제 판매) 규제를 개선해달라는 국민은행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2019년 4월 국민은행은 리브엠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알뜰폰 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2021년 특례기간을 연장했고, 만료가 다가오자 알뜰폰 사업을 은행의 부수업무로 지정해달라고 금융당국에 요청했다. 금융위는 부수업무를 영위하기 위해 ▲건전성 훼손 방지 ▲소비자보호 ▲과당경쟁 방지 및 노사간 상호 업무협의 등을 위한 조치를 마련하고, 운영상황을 매년 보고하도록 했다. 리브엠의 다음 과제는 대립각을 보이는 중소 알뜰폰 업체와 갈등을 풀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리브엠이 혁신적인 서비스보다는 은행이 가진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원가 이하의 요금제를 앞세워 출혈경쟁을 부추긴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해 강영수 금융위 은행과장은 “원가 이하 요금제는 아니라고 알고 있고, 국민은행도 중소 통신 사업자보다 과도하게 낮
롯데정보통신의 요리 앱 ‘버터얌’이 최근 회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버터얌’은 2021년 11월 롯데정보통신의 사내벤처를 통해 기획된 앱으로 초보자가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앱이다. '버터얌'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에 따른 집콕 요리족 증가 추세로 인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사용자의 편의성과 다양한 정보가 모인 앱으로 입소문을 타며 회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초보자도 요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미리 확인하고, 요리 순서에 맞는 영상 구간과 요리 방법을 알려준다. 다시 보고 싶은 구간만 반복하여 재생할 수도 있고 타이머 설정도 가능해 쉽게 요리를 따라 할 수 있다. 레시피에 필요한 재료를 쇼핑목록으로도 저장할 수 있다. 저장한 쇼핑목록은 SNS에 공유할 수 있으며 내가 만든 요리나 음식 이야기도 버터얌 유저들과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나눌 수 있다. 또 ‘냉장고 파먹기 챌린지’와 같은 일상과 연관돼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버터얌은 현재 11만 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18만 건에…
LG전자가 옷과 신발을 제대로 관리하면서 환경까지 생각하는 스타일러의 차별화된 고객가치 알리기에 나섰다. LG전자는 오는 15일부터 5월 말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 151빌딩에서 ‘지구를 지키는 가장 스타일리쉬한 방법’을 주제로 스타일러 고객 경험 공간 '어나더스타일'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이 곳에서 실제 제품 체험 뿐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면서 옷을 관리하는 방법 등을 영상, 그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타일러는 세제나 별도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의류를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어나더스타일에는 지난달 출시한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도 전시된다. 방문객들은 옷부터 신발까지 의생활을 책임지는 패션 아이템들을 관리하는 혁신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노숙희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MZ세대의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능적 측면뿐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LG 프리미엄 가전의 가치를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
재계가 최근 대형 산불 피해를 당한 강원도 강릉 지역의 피해 복구 지원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는 이번 산불로 인해 축구장 530개 면적에 이르는 379헥타르(ha)의 산림과 주택, 호텔, 펜션 등 건물 125채가 피해를 당했다. SK그룹은 화재로 소실된 산림을 복구하고, 강릉지역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성금 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SK 각 관계사도 강릉지역에서 대민 지원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오엔에스는 주민들이 대피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이동식 애프터서비스(A/S) 버스를 보내 통신 지원에 나섰다. 또 SK텔레콤 등은 대피 장소인 사천중학교 등지에 IPTV와 와이파이 라우터, 휴대전화 충전 부스를 설치하고, 핫팩과 물티슈, 담요, 마스크를 비롯한 구호 물품을 지급했다. 산불 지역의 통신 시설물 점검과 긴급 복구 작업도 진행했다. LG도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LG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은 (사)한국골프연습장협회와 지난 12일 캐리어 패밀리 멤버십 서비스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과 윤홍범 한국골프연습장협회장이 참석해 제품 할인 혜택, 제품 관련 서비스 등에 대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골프연습장협회 회원들은 캐리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외 다양한 제품을 상시 특별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캐리어 패밀리 멤버십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자 한국골프연습장협회와 손을 잡았다”며 “당사의 탁월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을 더 많은 한국골프연습장협회 회원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최근 정부가 발표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수정안에 따라 산업 부문이 탄소 배출량을 계획보다 1030만 톤 더 감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학계에서 나왔다. 학계는 이를 두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감축의무를 '이중 부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의 경우 삼성전자의 300조 원 투자 등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감축 목표가 높아져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은 13일 '2050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성장 실현 방안'을 주제로 제35회 산업 발전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포럼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정황하 KIAF 부설 미래산업연구소장은 "산업 부문은 2030 NDC 수정안의 경우 2980만 톤(2018년 2억 6050만 톤→2030년 2억 3070만 톤) 감축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배출권거래제 간접배출 규제로 추가 1080만 톤을 감축해야 해 실제로는 401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는 지난 10일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탄녹위는 전 정부 때 상향된 NDC는 유지하면서도 산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률
취임 1주년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남성 보험 일괄 적용'이 늦어지고 있다. 특히 기본 지침조차 확립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일각에선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13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금년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가다실) 지원 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건강 여성 첫걸음' 사업 대상자인 2010년, 2011년 출생 여성이다. 대상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심사 청구가 들어가면 건강보험공단에서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궁이 있는 여성에게 발병하지만, 남녀 모두 HPV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HPV는 성접촉으로 전파되므로 남성이 바이러스 전달 역할을 할 수 있다. 더욱이 남성의 경우 HPV가 생식기 사마귀, 구강암, 항문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대한감염학회에서도 남성의 HPV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발병 원인이 명확해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암인데도 낮은 인식과 비용 문제, 정책적 공백으로 인해 꾸준히 발병하고 있다. 20~30대 자궁경부암 환
지난해 월급 등이 오른 직장인은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에 따라 이달 건강보험료를 더 낸다. 월급이 깎였다면 당연히 돌려받는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직장가입자를 대상으로 건보료 연말정산 작업을 최근 끝내고 조만간 각 사업장에 고지할 예정이다. 직장가입자 건보료 연말정산은 전년도 보수총액을 기준으로 우선 부과한 2022년도 보험료와 2022년도 실제로 받은 보수총액으로 산정한 확정 보험료의 차액을 2023년 4월분 보험료에 추가 부과하거나 반환하는 절차로 200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정산과정에서 지난해 월급 등이 인상되거나 호봉승급, 승진으로 소득이 증가한 직장인은 건보료를 더 내야 하고, 소득이 줄어든 직장인은 건보료를 돌려받는다. 보수에 따라 지난해 내야 했던 건보료를 다음 연도 4월까지 유예했다가 나중에 내는 것으로 보험료를 일률적으로 올리는 건보료 인상과는 다르다. 하지만 연말정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건보료를 정산하다 보니, 추가로 정산보험료를 내야 하는 직장인의 경우 보험료가 오른 듯해서 매년 4월이면 '건보료 폭탄' 논란이 벌어지곤 한다. 2022년의 경우 2021년도 보수가 늘어난 965만 명이 1인당 평균 20만 원을 추가 납부했다. 보수가 줄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 이하 경기중기청)이 2023 RCEP 활용 일본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14일 예정된 설명회는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회장 이원해) 경기FTA통상진흥센터,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배길수) 및 안산·시흥상공회의소(회장 이성호·성낙헌)와 함께 안산상공회의소(B동 5층 1회의실)에서 개최된다.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은 세계 최대 규모의 메가 FTA로 우리나라 최초의 다자간 협정이자 일본과의 최초 FTA체결이다. RCEP(2022.2.1발효)은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통합체로 우리 수출기업의 신규 시장 확대와 동아시아 경제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경기지역 중소기업이 RCEP을 통한 FTA특혜관세의 전략적인 활용으로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큰 일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 이하 소공연)가 2024년 최저임금위원회 첫번째 전원회의를 앞두고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업종별 구분 적용 및 주휴수당 폐지를 요구했다. 지난 12일 소공연은 ‘2024년도 최저임금 기자회견’을 통해 늘어나는 비용과 떨어지는 매출로 인해 나홀로 운영을 택할 만큼 한계상황에 내몰린 소상공인의 지불능력을 감안해 내년도 최저임금은 동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률적인 최저임금 적용으로 인한 부담을 감당할 여력이 없다며 소상공인이 고용을 유지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매출을 증가시키며 지속가능한 경제주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의 차등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최저임금은 중위임금대비 62.2% 수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 도달한 만큼, 무노동무임금 원칙에 따라 관련법 개정을 통해 주휴수당은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