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면 지역아동센터와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지역 아동 등 22명이 경주와 부산을 방문해 문화체험 학습을 했다고 밝혔다.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주)청평수력발전소가 후원했다. 체험단은 첫날 경주에서 천마총, 첨성대, 국립경주박물관 등 주요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며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루지체험, 부산국립과학관 탐방, 아리움 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경험을 쌓았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이번 행사가 성사될수 있도록 후원해 준 한국수력원자력(주)청평수력발전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설악면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롯데삼동복지재단이 10월 경로의 달을 앞두고 울산 울주군 어르신 1만 명에게 1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지원하며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사랑을 이어갔다. 22일 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울산 울주군 삼동면민체육관에서 '신격호 롯데 효사랑 어르신 선물세트 전달식'을 열고 울주군 12개 읍·면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어르신 1만 명에게 1인당 1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담은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올해는 울주군을 시작으로 울산 지역 5개 구·군(중구, 남구, 동구, 북구, 울주군) 어르신 2만 명에게 총 2억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혜선 이사장은 “외할아버지이신 故 신격호 명예회장님은 매년 고향 마을 잔치에 참석해 어르신들 안부를 여쭙고 소식을 들으시곤 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은 할아버지의 고향사랑을 잇는 마음으로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준비한 선물세트를 통해 고향을 사랑하고 어르신들을 공경하셨던 할아버지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격호 롯데 효사랑 어르신 효도잔치 지원 사업’은 롯데그룹 창업주 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고향 울주군 어
구리시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25년 구리시 도시재생 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구리시 도시재생 대학'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도시재생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은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의 기본 개념과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주고 스스로 기획·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진행되며, 5회의 강의와 1회의 선진지 견학으로 구성된다. 강의 과정에서는 도시재생의 기본 개념부터 국내외 사례, 주민 참여 방법, 지속 가능한 지역 만들기 전략까지 폭넓게 다루며, 선진지 견학을 통해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구리 시민과 구리시 생활권자이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구리시청 홈페이지 공시·공고 게시판에서 ‘도시재생 대학’을 검색해 수강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도시재생…
용인 소재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알고 지내던 여성에 앙심을 품고 보복살인을 벌인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수원지검 형사3부(허성규 부장검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혐의를 받는 A씨를 최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 40∼50분쯤 용인시 수지구의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30대 중국 국적 여성 B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일하던 가게의 손님으로 수년 전부터 알고 지난 사이다. 지난 5월쯤 B씨가 "A씨로부터 범죄 피해를 봤다"며 신고하자 A씨는 보복 살해 계획을 세운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신상정보는 피해자 유족의 반대로 공개되지 않았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시흥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해양생태과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총 4회에 걸쳐 주말 문화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생태와 함께하는 주말 바다 놀이터’를 주제로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마련해 관람 만족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9월 페이스페인팅 ‘얼굴에 물드는 바다’ ▲10월 풍선아트 ‘바닷속 풍선 친구들’ ▲11월 캐리커처 ‘나만의 바다 초상화’ ▲12월 새 활용(업사이클링) 체험 ‘바다지킴이 열쇠고리(키링)’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말 문화체험 행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해양생태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해양생태과학관은 앞으로도 해양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ㆍ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의 도시환경·경관 분야에서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물리적 도시환경 개선을 넘어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실현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광명시는 2018년 광명5동 너부대공원 일원(6만 6천900㎡)을 시작으로, 광명3동 일원(13만 1천300㎡), 광명7동 일원(7만 8천400㎡), 광명5동 일원(5만 2천900㎡), 철산2동 일원(13만 3천㎡), 소하2동 일원(44만 1천500㎡) 등 원도심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시는 ‘광명시 도시재생 총괄기획단’,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광명시 도시재생 추진단’ 등을 통해 시민 중심의 지역 맞춤형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민관 협치 거버넌스와 숙의 과정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지역별 설치된 현장지원센터를 거점으로 교육, 회의, 축제 등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마을 숲과 텃밭 등 녹지 조성, 에너지 효율 개선 집수리, 탄소중립형 교육 등 다양한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변화 기반을 시민과…
김포시가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고 연세대와 맞손으로 관내 청소년 진로진학에 새길 이 트일 전망이다. 22일 시는 최근 연세대학교에서 ‘김포시와 연세대 진로·진학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김포 청소년들은 연세대 학부생들의 도움을 받아 8주간 자신의 진로와 학습법 등에 대해 촘촘한 관리를 받게 된다. 이는 일반적 강의가 아닌 일대일 멘토링 방식으로, 생활기록부 설계 및 학습계획 수립, 보고서 작성 및 공부법, 멘탈관리법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연세대와의 교육 협력은 지자체가 소통으로 지리적 한계를 벗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경쟁력까지 확보해낸 선도적인 케이스로 향후 지자체 교육정책 변화의 큰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은 김병수 시장과 손영종 연세대 교학부 총장, 한승재 연세대 소프트웨어융합 교육센터장을 비롯해 연세대 학부생과 김포 청소년 등 200여 명이 함께 한가운데 열렸다. 김 시장은 “김포가 서울과 붙어있으면서도 멀게 느껴졌지만, 이번 계기로 서울과 함께 교육할 기회가 또 한 번 열렸다”라며“ 김포시와 연세대는 지난해 교육 발전 특구 공동협력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인공지능…
현대차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신규 트림 ‘에센셜’을 출시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 가성비 중심 모델로 고객 접근성을 확대한다. 22일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 에센셜(IONIQ 5 N Essential, 이하 에센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센셜은 기존 아이오닉 5 N의 고출력 모터, 대용량 배터리, N 특화 기능 등 핵심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편의 사양을 최적화해 가격을 약 200만 원 낮췄다.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7490만 원이다. 에센셜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탑승자·교차로 대향차 포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및 경고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 앤 고)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기본 적용됐다. 현대차는 에센셜 전용 선택 사양으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컴포트 플러스 패키지에 2열 리모트 폴딩 기능을 새로 넣어 상
현대차그룹이 추석 명절을 맞아 2조 228억 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하고, 전국 각지에서 취약 계층을 위한 상생 활동을 펼친다. 22일 현대차그룹은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납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등 주요 그룹사와 거래하는 6천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임직원 상여금, 원부자재 대금 등 명절 기간 집중되는 자금 수요를 고려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에도 2·3차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도록 권고해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선순환 효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 협력사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추석 2조 3843억 원, 올해 설 2조 446억 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외 통상 환경 변화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협력사들이 자금난 없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
양주시 도서관에서는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하여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10월의 주제는 ‘오 마이 베이비’ 로 임산부의 날을 맞아 가족, 육아와 관련된 주제의 도서들을 선정했다. 이달의 추천도서는 어린아이와 교감하는 시절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그럼에도 육아’ 와 처음 육아를 시작해 모든 게 서툰 부모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린 ‘아기가 왔다’ 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양주시 도서관이 추천하는 10월 테마도서를 통해 시민들이 가족의 탄생을 돌아보고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