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새마을회가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대천천 제방뚝길 일대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지역 새마을지도자와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 제방 주변의 쓰레기와 부유물 제거 및 풀베기, 주변 정리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예산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봉사자들은 집중호우로 인해 오염되고 훼손된 자연환경을 정비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뜻을 모았다. 이황일 새마을회장은 "수해를 입은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로의 연대를 실천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는 자연재난 피해 복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이웃의 어려움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현도 기자 ]
오산시가 옹벽사고 이후 인력 조직 운영 등 실질적 재난 대응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들이 사고현장 통제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극심한 폭염으로 야외활동이 자제되고 있는 시점에, 시는 연일 29과 2명씩 24시간 교대로 사고현장에 공무원을 투입해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낮 기온이 38도를 넘기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 공무원들은 비오듯 땀을 흘리며 교통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실제로 30일 아스팔트 온도는 40도를 넘어섰고 체감온도는 이를 훌쩍 넘기고 있다. 이 가운데 공무원들은 제대로 된 휴식조차 취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어 온열질환 등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30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가장 동 옹벽 붕괴 사고로 통제됐던 가장교차로 오산~정남 방향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정상화 되면서 구조 안전성 등을 고려해 상황이 종료되는 날까지 무기한으로 공무원을 투입해 24시간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시 가장동 한 시민은 “인근도로를 매일 출퇴근하면서 밤낮으로 공무원들이 교통안전통제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이처럼 폭염 속에 공직에는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음지에서 묵묵
여성가족부가 아이돌봄서비스와 관련해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선다. 30일 여가부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아이돌봄 지원법'에 따라 서비스 이용 수요와 운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실시해왔다. 다만 지난 24일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돼 이번 조사는 첫 공식 통계가 될 예정이다. 국가승인통계는 통계청의 승인이 필요한 공식 통계로 통계법에 따라 품질 관리를 받으며 다른 통계와 비교·연계가 가능해 정책 수립 및 평가에 활용할 수 있다. 조사 대상은 현재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가구와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 중 현재 이용하고 있지 않은 가구,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아이돌보미 및 종사자 등이다. 방문 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함께 진행한다. 이용가구를 대상으로는 서비스 유형별 이용 경험과 계획, 서비스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문항을 구성한다.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대상가구에는 자녀 양육 실태와 이용 의향, 돌봄 기관 이용 경험 및 대체 서비스 수요 등을 조사한다. 아이돌보미 공급과 관련해서는 양성 및 보수교육 현황, 활동 실태,…
경기도교육청이 '스마트 행정'을 본격 가동한다. 30일 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채용 시 전자근로계약서를 도입해 학교 행정 부담을 줄이고 계약 절차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 방안은 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과 노사협력과 간 협업을 통해 기존 수기 계약 방식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채용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단기 채용이나 긴급 인력 대체 상황에서 수기 절차로 인한 행정적・물리적 부담이 크다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학교) 4세대 나이스(NEIS) 시스템의 전자근로계약서 입력 ▲(근로자) 온라인 채용시스템 통해 비대면 서명 등이다. 대면 절차를 줄이고, 학교의 업무 효율성과 근로자의 편의성 모두를 높였다. 학교는 나이스 시스템의 '교육공무직등 인사-근로계약서 작성' 메뉴를 통해 계약서를 작성하고 근로자는 교직원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비대면 전자 서명을 하면 근로계약이 체결된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채용서류 제출, 산업안전보건교육 안내 등 채용 관련 제 업무를 통합 처리하는 나이스 기능 개선을 추가로 요청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나이스 시스템 내에서 교육공무직원 채용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
수협중앙회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어촌 여행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수서역에서 진행하고, 전국 43곳 어촌마을을 소개하는 책자 ‘바다를 보다’를 무료 배포했다. 부대행사와 수산물 증정 행사도 함께 열렸다. 30일 수협중앙회는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개최하고, 여름철 대표 어촌마을 43곳을 담은 책자 ‘바다를 보다’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 수산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여해 어촌 방문을 권유했다. 수협은 전국 9개 권역에서 추천한 어촌마을과 섬 여행지를 책자에 수록하고, 어촌의 주요 관광지와 수산물, 맛집 정보를 함께 소개했다. ‘바다를 보다’는 각 지역 대표 수산물 지도와 함께 섬 지역 여행지 22곳도 소개하고 있다. 해당 섬들은 2026년 전남 여수에서 열릴 ‘세계 섬 박람회’를 앞두고 선정된 곳으로, 어촌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수산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 남희석도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참여했다. 남희석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어촌 방문을 독려하고, 수산물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
NH농협은행 경기본부가 지난 29일 부천시지부에서 ‘NH All100종합자산관리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이를 기념해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아침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NH All100종합자산관리센터’는 NH농협은행이 WM 서비스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이다. 해당 센터에서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고객 맞춤형 금융 컨설팅을 제공한다. 현재 전국에 83개소가 운영 중이며, 연내 100개소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부천시지부는 고객신뢰도가 높고 자산관리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평가받으며, 고액 자산가 고객과의 활발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WM 전문 인력이 집중 배치된 점포로, 이번 특화센터 지정을 통해 지역 고객의 자산관리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록 본부장은 “이번 WM특화점포 선정을 통해 지역고객에게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증식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판식과 함께 WM특화점포 선정을 기념하고 '쌀 소비 촉진운동'과 연계해 쌀 100%로 만든 샌드위치를 지역 고객에게 제공하는 아침
경기도 생활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에 2만 1417명이 참가한다. 경기도체육회는 "도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며 "31개 시군에서 2만 1417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회보다 716명 늘어난 수치다.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파주시서 열리는 대회는 축구, 배드민턴 등 정식종목 22개와 자전거, 씨름 등 시범종목 5개로 운영된다. 단 배드민턴 등 7종목은 종목별 국내 종합대회 일정으로 인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전경기로 편성됐다. 도생활체육대축전은 도내 유일한 종합 생활체육대회로 일반부와 어르신부 경기가 함께 개최된다. 도와 도체육회는 8월 중 스포츠안전재단 전문가들이 경기장 안전점검을 실시, 안선사고 없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대회에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867명을 파견한다. 그 뒤를 이천시(866명), 수원시(854명)가 이었다. 개최지 파주시는 845명이 출전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가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24일부터 29일까지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서 종합점수 896.5점을 획득, 서울시(750점)와 강원도(544점)를 꺾고 우승기를 품었다. 도는 마지막 날 두 명의 우승자를 배출하며 종합우승을 자축했다. 김관욱(수원시청)은 남일부 자유형 97㎏급 결승에서 유성엽(서울레슬링센터)을 상대로 9-0 판정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130㎏급 결승에서는 김민석(수원시청)이 구학본(창원시청)의 부상 기권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일부 자유형 57㎏급 결승에서는 윤민혁(수원시청)이 이중일(칠곡군청)을 10-0 테크니컬 폴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82㎏급 결승에서는 김현우(부천시청)가 같은 팀 소속 이산을 상대로 4-0 폴승을 따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또 이지율(부천시청)은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77㎏급 결승에서 이경빈(인천환경공단)에게 5-3 판정승을 거뒀고,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55㎏급 유준식(부천시청)도 정상에 동행했다.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60㎏급 결승에서는 박건우(평택시청)가 김종운(부산시청)을 9-1 테크니컬 폴로 제압,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 농촌현장봉사단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협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100년 농협’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9일 팔탄면 노하리 취약농업인 가정에서 농협 봉사단 10여 명이 참여해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창겸 지부장은 “작은 도움이라도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주거환경개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김종섭 팔탄농협 조합장도 “주거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농가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농가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사랑의 쌀 나눔 ▲농촌일손돕기 ▲장학금 전달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8월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등 9회에 걸쳐 경기도자미술관 2층 상설전시실에서 여름 특별 도슨트(전시 해설가) 프로그램 '빛으로 즐기는 미술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자미술관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를 색다른 방식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도슨트 투어다. '빛으로 즐기는 미술관'은 조명이 꺼진 전시관에서 전시 해설가가 손전등으로 작품을 비추면 관람객은 그 빛을 따라 이동하며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제한된 시야 속에서 집중된 빛을 통해 도자 작품의 질감과 형태를 보다 깊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투어는 성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면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상세한 문의는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도슨트 프로그램은 기존 전시 관람 방식의 틀을 깨고 작품과 더욱 깊이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투어가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는 경기도자미술관이 지난 20여 년간 수집한 주요 소장품을 소개한 전시다. 전시는